(워싱턴 D.C.) 미국 이민 및 세관 단속국(ICE) 소속 요원을 향한 폭력 사건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언론사 ‘브레이트바트 뉴스’에 따르면, ICE 요원에 대한 폭행 사건은 전년대비 무려 500%나 증가했다. 미국 국토안보부(DHS)의 트리샤 맥로클린 차관보는 “이번 주 한 ICE 요원이 불법체류 성범죄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50야드(약 45미터)가량 차량에 끌려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며 “현재 요원은 회복중이며, 피의자는 체포됐다”고 밝렸다. 맥로클린 차관보는 “ICE 요원들은 매일 미국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ICE 요원들을 상대로 벌어지는 이러한 폭력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외, 최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안티파(Antifa, 안티파시즘) 시위대가 ICE 건물을 습격하기도 했다. 당시 ICE는 폭동을 진압하기 위해 고무탄과 섬광탄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ICE를 반대하는 시위는 캘리포니아주 LA를 비롯해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주요 도시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LA에 미국 국가 방위군과 해병대를 투입했으나,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개빈 뉴섬
(워싱턴 D.C.) 6월 25일(현지시각) 조지아주 공화당 하원의원 버디 카터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노벨평화상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카터 의원은 서한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을 조속히 종식시켰으며, 세계 최대 테러 지원국의 핵보유를 저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이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합의를 이뤄냈다”며 “평화 추구, 전쟁 예방, 국제 조화 증진이라는 노벨평화상 취지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이스라엘과 이란 양국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이스라엘과 이란은 서로가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하면서 중동 긴장이 재점화됐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 모두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스라엘에는 추가 공습 중단을 촉구했으며, 이란에는 “결코 핵시설을 재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백악관 앞 기자회견에서 “양측 모두 휴전을 위반한 것으로 보이지만, 고의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통제가 불가능했을 수 있다”며 “이스라엘이 오늘 아침 공격에 나선 것은 유감이며 이를 멈추게 하겠다”고 밝혔
6월 21일(현지시각) 미국 내에서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과 중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공화당 및 보수 진영이 국가 안보 차원에서 AI 관련 정책을 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AI가 경제, 외교, 군사 영역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보수파가 보다 능동적으로 개입하여 미국의 전략적 우위를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미국 텍사스주 출신 보수 활동가 브렌던 스타인하우저(Brendan Steinhauser)는 21일 발표한 칼럼에서,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보수 진영이 방관자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의 국방·정보·사이버 보안 등 국가 안보 관련 기능은 물론, 빅테크 기업들이 이 기술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에 주목하면서, “중국 공산당은 AI를 무기화하고 있으며, 미국의 자유주의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화당 정치인들이 AI 정책을 선도해야 하는 이유로 세 가지를 들었다. 첫째, AI가 경제의 모든 분야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며, 이는 곧 미국의 자유시장 경제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 중국 공산당이 AI를 무기화하여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미국 의회가 2025년 5월 22일, 'One Big Beautiful Bill Act'(이하 OBBBA)를 하원에서 1표 차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총 1,100페이지 분량의 대규모 입법 패키지로, 2017년 감세법의 영구화, 복지제도 개편, 국방과 국경 강화, 인프라 투자, 에너지 규제 완화 등을 아우르는 내용이 담겼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적극 지지한 이 법안은 현재 상원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7월 4일까지 대통령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제 측면에서 OBBBA는 팁과 초과근무 수당에 대한 비과세 조치를 도입하고, 자녀 세액공제를 2,500달러로 상향하며, SALT(주·지방세) 공제 한도를 기존 1만 달러에서 4만 달러까지 확대한다. 또한 미국산 자동차 구매 시 최대 1만 달러까지 공제가 가능하며, 해외 송금액에 3.5%의 세금을 부과하는 조항도 포함되어 있다. 해외송금 문제는 본국으로 송금하는 남미 출신 불법이민자의 이해관계를 직접 건드린다. 복지 부문에서는 메디케이드Medicaid와 SNAP(푸드스탬프) 자격 기준을 강화하고, 성전환 치료 및 낙태 관련 보험 지원을 제한하며, 복지 수급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근로 요건(work requi
2025년 6월 17일(현지시각), 학부모 권리 강화 단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예산 조정 법안인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을 지지하며 교육·가족 권익 증대 효과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해당 법안은 하원에서 5월에 통과되었으며, 자녀 양육 관련 세액공제와 학교 선택권 확대를 포함하고 있다. 대표적인 보수 학부모 단체 맘스포리버티‘Moms for Liberty’의 공동창립자 티나 데스코비치(Tina Descovich)는 “이 법안은 가족을 지원하고, 부모의 권한을 강화하며 자녀 세액공제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같은 단체의 닉키 닐리(Nicki Neily) 역시 “공공학교가 가정으로부터 아이를 분리하려 했던 지난 4년을 거울삼아, 이제 부모가 자녀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며 환영했다. 플로리다 거주 3자녀의 엄마 콜레트 케이시(Colette Casey)는 “대통령이 육아를 하는 부모, 특히 어머니들이 자녀를 위해 자금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돈을 돌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법안이 학교선택권(school choice)을 크게 확대한다고 강조했다. 데스코비치는 “부모가 자녀의 교육 환
(워싱턴D.C.)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이 24시간 이내에 ‘완전한 휴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휴전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 하에 이뤄졌으며, 양국 모두 즉각적인 군사행위 중단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밤부터 이스라엘과 이란은 상호 군사 공격을 전면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며 “양측은 평화를 위한 중대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번 휴전 합의는 최근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은 21일 밤, 토마호크 미사일과 3만 파운드급의 벙커버스터 폭탄을 투하해 이란의 주요 핵시설을 공급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카타르에 주둔한 미군 공군기지에 14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13발은 요격되었으며, 1발은 기지에서 크게 벗어난 곳에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공군기지 공격에 대해 “그들은 ‘분노를 발산’했다. 그렇기에 앞으로는 증오가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란이 이제 중동 지역의 평화와 조화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라며, 이스라엘 역시 같은 길을 걷기를 적극 독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6월 22일(현지시각), 미국의 스텔스 전략폭격기 B-2 스피릿 전투기 7대가 전날 새벽 이란의 주요 지하 우라늄 농출 시설 정밀 타격 작전을 수행한 뒤 미주리주 나스터 공군기지(윗먼 기지)에 무사히 복귀했다. 이번 타격 작전에는 3만 파운드 규모의 벙커버스터 폭탄 14발이 투하됐으며, 급유기, 전투기, 잠수함 발사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지원에 나섰다. 이번 작전을 위해 일부 B-2 폭격기는 혼란을 위해 서쪽을 날아가 이란 방공망을 혼란시켰다. 그리고 그 틈을 타 나머지 기체 7대가 동쪽으로 이동해 핵시설을 정밀 타격했다. 이번 공습은 이란 방공망에 탐지되지 않았으며, 어떠한 방어 대응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윗먼 기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 합참의장 댄 케인 장군은 “B-2 스피릿 폭격대가 매우 정밀한 전술로 임무를 수행했다”며 이후 “방공망에 탐지 되지 않는 상태로 임무를 완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는 “이번 작전은 목표를 정확히 타격했으며, 이번 B-2의 임무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작전에 대해 “스펙터클한 군사적 성공”이라 평가하면서 “이란의 핵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전했다.
(워싱턴 D.C.) 미국 이민 및 세관 단속국(ICE)이 루이지애나주와 펜실베니아주에서 대대적인 현장 단속을 통해 외국인 불법체류가 100여명을 체포했다. 이번 단속은 공화당 주도의 불법 이민 단속 강화 움직임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이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 정책 기조와 대조된다. ICE는 6월 17일(현지시각) 루이지애나주 칼카슈에 위치한 델타 다운스 경마장에서 멕시코 국적의 불법체류자 8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따. 이들은 대부분 현장 근로자 신분으로 일하고 있었으며, 체포자 중 일부는 마약 밀반입, 음주운전, 폭행, 성폭행, 음란물 영상 유포 혐의 등의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ICE에 따르면, 이번에 체포된 이들 중 호세 이바라는 과거 마약 밀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불법 재입국했으며, 엔리제 곤잘레스 모레노는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4차례 불법 재입국 전과를 가진 상태였다. 그 외에도 로란도 카브레라는 성범죄와 불법 촬영 혐의, 마리오 오르티스-아마블레는 불법입국 17회와 함께 폭행, 마약 소지 등 다수의 전과가 확인됐다. 체포된 불법체류자들은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 있는 국경보호국 시설로 이송됐다. 또한, 6월 11일에는 펜실베니아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스햄프턴에 위치한 스미스 대학교가 트랜스젠더 남성의 입학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 디펜딩 에듀케이션이 시민법 위반 혐의로 학교를 고발했다. 보수 성향의 교육 감시 단체인 ‘디펜딩 에듀케이션(Defending Education)’은 6월 21일(현지시각) 스미스대의 입학 정책과 화장실 및 탈의실 운영 방식이 연방법인 타이틀 나인 법안을 위반했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타이틀 나인은 연방 자금을 받는 교육기관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으로, 디펜딩 에듀케이션은 스미스대가 생물학적 남성을 여성으로서 입학을 허용하는 것과 여성 전용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여성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사라 파셜 페리 부대표는 “성 정체성에 따른 차별은 타이틀 나인이 금지하는 성별에 따른 차별을 위배된다”며 “스미스대의 정책은 연방법과 트럼프 행정부의 성별 이념에 대한 행정명령을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미스대는 2015년 트랜스젠더 여성과 논바이너리 여성의 입학을 허용하고 있으며, “여성으로 자칭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캠퍼스 내 모든 1인용 화장실을 ‘성중립 화장실’로 지정하고, 다인용 화장
(워싱턴 D.C.)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12일 만에 휴전 합의로 이어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이번 휴전소식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자신의 SNS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7.2% 하락해 배럴단 68.51 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브렌트유도 3.5% 하락한 배럴당 68.0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으로 특히, 이란의 핵미사일 위협이 사라지면서 중동지역의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란이 석유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를 고려할 때,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등의 극단적인 조치를 취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의 약 20%가 유통되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란의 석유 수출에도 매우 중요한 통로다. 이번 휴전 합의와 유가 하락은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이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이 전쟁은 수년간 지속되어 중동 전체를 혼란에 빠뜨릴 수도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