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4일 의회 합동 회의에서 연설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하마스에 억류되어 있던 8명의 미국 시민(그 중 3명은 사망)의 부모가 지난 23일(현지 시각) 외교위원회에 사랑하는 가족을 귀국시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내셔널리뷰에 따르면, 남은 인질들(에단 알렉산더, 사기 데켈-첸, 허시 골드버그-폴린, 오메르 노이트라, 키스 시걸)과 터널에서 사망한 3명(이타이 첸, 가디 하가이, 주디스 와인스타인 하가이)은 네타냐후 연설에 참석한 사람들의 기억에 가장 먼저 남을 것으로 보인다. 키스 시걸의 아내 아비바 시걸은 인질에서 풀려나기 전까지 가자에서 51일을 보냈다. 그녀는 결국 집으로 돌아오는 데 성공했으나, 남편은 귀국에 실패했다. 아비바 시걸은 "우리는 인간으로서 제가 겪은 일을 그들이 하루라도 더 겪게 둘 순 없다"고 호소했다. "그들이 제 앞에서 밥을 먹는 동안 저는 굶주렸다. 물을 마실 수 없어서 목이 말랐고, 서 있거나 걷는 것, 움직이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시간 동안 저는 완전히 침묵을 지켜야 했고, 우리가 할 수 있었던 것은 등을 대고 누울지 옆으로 누울지를 결정하는 것이었다. 그것이 우리가 가진
*편집자주 해당 기사는 내셔널리뷰의 마이클 J. 뉴가 작성한 기사를 번역한 것으로, 태아보호법을 시행하는 지역에서 산모가 많이 사망한다는 기성 언론들의 보도들을 반박하고 있다. 지난 주 연방 재단(Commonwealth Fund)는 여성 건강 및 생식 관리에 대한 주별 성적표를 발표했다. 이 성적표는 산모 사망률, 유방암 잋 자궁경부암 사망률, 산후 우울증 비율을 포함한 다양한 공중 보건 결과에 대한 주 수준의 데이터를 제공했다. 일부 북동부 주는 높은 순위를 받았지만 많은 남부 주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해당 연구는 ABC뉴스, NBC뉴스, CNN, 댈러스 모닝 뉴스, 블룸버그 통신을 포함한 주요 미디어에서 다루기도 했다. 첨부된 보도 자료에서 연방 재단은 이 조사 결과는 연방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은 결정의 파장 효과에 우려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당연하게도 주류 미디어는 이 연구에 대한 보도에서 너무 성급하게 그런 내용을 포함시켰다. 심지어 블룸버그는 헤드라인에서 산모 사망률은 낙태를 제한하는 주에서 가장 높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런 사례는 생각보다 훨씬 적다. 최근에 제정된 주 차원의 프로라이프 법이 여성의 공중 보건에 해를 끼쳤다는
데일리와이어에 따르면, IT 기업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 시도에 대한 트럼프 당사자의 반응에 대하여 "그를 지지하지는 않지만, 내가 살아 생전 본 것들 중 가장 멋진 일 중 하나"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공동 창립자인 저커버그는 팟캐스트 '더 서킷'에서 블룸버그 통신 소속 에밀리 창과 인터뷰 중 트럼프 암살 미수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개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트럼프가 얼굴에 총을 맞은 후 일어나 미국 국기를 들고 공중으로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을 본 것은, 제가 평생 본 것들 중 가장 멋진 일 중 하나다." "미국인으로서 어느정도는 그 정신과 싸움에 대해서 감정에 휩쓸리지 않기가 어렵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 트럼프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총에 맞았지만 간신히 죽음을 면했다. 총알은 오른쪽 귀를 스쳐갔고, 그는 연단 뒤로 몸을 숙인 뒤 보안 요원들에게 끌려나갔다. 이후 트럼프는 무대를 나가면서 주먹을 들어올린 채로 "싸워라!"라고 외쳤다. 법 집행 기관은 즉시 반격하여 암살미수범을 사살했다. 이날 한 명의 집회 참가자가 사망했고, 두 명이 부상을 입
현재 다수의 에너지 전문가들은 바이든 행정부 이후 지속적인 화석연료 규제로 인해 에너지 대기근이 다가올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여전히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청정에너지’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와 함께 화석연료는 악마화시켜 기업과 개인들에게 화석연료 사용을 터부시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의 화석연료 규제는 화석연료로 얻고 있는 이점은 무시한 채, 그 자리를 대체에너지로 대체하고자 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이후 화석연료 사용은 줄이면서 대체에너지로 그 자리를 대신하고자 했지만, 재생 에너지가 화석연료와 같은 효과를 내지 못하면서 전기료가 치솟게 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치솟은 전기요금은 날이 갈수록 커져가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며, 결국 미국은 역사상 최악의 에너지 대기근에 직면할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실제 미국의 전력망 규제당국은 전기부족으로 인해 경고를 하고 있다. 바이든이 임명한 미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의 위원장 윌리 필립스는 지난 해 “미국의 전기 공급 시스템의 필요한 발전기가 급격히 줄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트럼프가 지명한 FERC 위원 마크 크리스티
최근 마이크 존슨(Mike Johnson) 미 하원의장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의 국토안보부가 미국 내 불법 이민자 중 1.5% 미만 감시하고 있으며, 이에 불법 이민자들의 약 99%가 미국 전역에서 자유롭게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립이민집행센터가 수집하고 공화당의 상‧하원 의원들이 배포한 연방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사회에 살고 있는 전체 불법 이민자 수는 현재 약 1,700만 명으로 추산된다. 또한 미국에 있는 수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 및 국경 도강자 중 약 1.34%만이 이민세관단속국에 구금되어 있거나 집중 감독 프로그램을 통해 감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편 지난 주 브레이트바트 뉴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약 740만 명의 이민자들이 이민세관단속국의 비구금 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이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불법 이민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로, 미국 전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비구금 목록에 등록되어 이민세관단속국에 구금되지 않고 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불법 이민과 관련해 바이든이 미국인들을 오도하려 한다 비난하며 “미국의 불법 이민자 99%가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다. 이것이 바이든 정부 하의 우리 남부 국경의 현실임을 기
미국의 메사추세츠 주의 중학교의 교장과 교사가 학생 한 명을 교실에서 끌어내 강제로 집으로 보낸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끌려나간 중학생은 리암 모리슨(Liam Morrison)으로 교사들이 그를 교실에서 강제적으로 끌어낸 이유는 “성별은 남녀 두 가지 뿐이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에 리암은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법정에 섰다. 리암은 2023년 5월 학교의 조치에 대해 “학교가 관점 차별의 한 형태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수정헌법 제 1조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리암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정책을 막을 수 있도록 예비 금지 명령을 법원에 요청했다. 이날 문제가 되는 것은 리암의 발언은 제재를 받았으나, 그 외 성별의 다양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발언은 허용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학교 측이 아이들에게 젠더 이데올로기를 강요하며, 일종의 세뇌를 통해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는 학부모들의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그러나 리암은 법원해서 패배해 연방 법원에 제출한 금지 명령 요청이 거부됐으며 이후 미국 제1 순회 항소 법원에 항소했지만 그 역시 패소했다. 두 법원 모두 “리암의 발언이 꼭 타인을 차별하거나 공격하는 것은 아니지만 ‘타인의
최근 미국 내에서 12세 소녀와 37세의 여성이 불법 이민자들의 손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당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인들은 계속되는 불법이민자들의 범죄에 크게 분노하며 정치적인 해법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국경 폐쇄를 주장하는 공화당과 엇갈리는 주장을 하는 민주당과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비난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다섯 아이의 엄마인 37세 레이첼 모린(Rachel Morin)은 지난 8월 미 메릴랜드 하이킹 코스에서 운동을 하던 중 터널에서 무차별 구타와 강간을 당한 뒤 살해됐으며 길거리에 버려졌다. 경찰은 DNA 검사를 통해 2주 전 해당 사건의 피의자를 체포했다. 해당 피의자는 엘살바도르 출신의 갱단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 남부 국경으로 들어온 불법 이민자였다. 지난 주 텍사스에서는 12세 소녀 조슬린 눈가레이(Jocelyn Nungaray)가 2시간 이상 신체적 폭행과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당했으며 묶인 채 바다에 던져졌다. 어린 소녀를 살해한 두 사람은 모두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이들 역시 남부 국경을 통해 들어온 불법 이민자들이었다. 미국 내에서 이들을 향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그리고 그와 함께 불법 이민자와 국경 정책에 대한
한 때 미국 내에서 열풍이 불었던 DEI 프로그램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DEI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DEI를 주장했던 사람들은 과학과 데이터라는 이름하에 자신들의 이데올로기를 수많은 사람들에게 퍼뜨려왔다. 미국의 유명 언론사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금요일 컨설팅 회사의 맥킨지가 2015년 발표한 ‘수익과 경영진의 인종 및 성별 다양성 사이의 연관성’의 데이터 수집 및 발표 방법 대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맥킨지의 2015년 연구는 “투자자, 로비스트, 규제기관이 보다 많은 여성과 소수 집단을 이사회에 강제로 참여시키고 그들을 임명한 회사에 대한 투자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사용되었다”고 비판했다. 이는 DEI를 따른 사람들에게는 확실히 큰 이익을 안겨줬다. 실제 5년 동안 기업의 비즈니스에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 기업들은 인종별 계산을 통해 백인, 황인, 흑인 등 인종 할당량을 채우기 시작했다. 그렇게 대기업의 경영이 점차 학계의 실험실 내지는 전초기지로 바뀌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미국 내에서 DEI에 대한 의구심과 회의심이 커지면서 기업의 운영에 대한 DEI 프로그램은 사기라는 것이 들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학자들
내셔널리뷰의 대니얼 벅은 미국의 스쿨 초이스를 대표하는 차터 스쿨이 학계와 언론에서 미국 교육의 인종 간 분열을 부추긴다는 주장을 하는 것에 대해 반박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학계와 언론은 차터 스쿨이 미국 교육의 인종간 분열을 되살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주장을 믿지 말라.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에 따르면,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와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두 교수의 새로운 연구에서 학교 내 인종 차별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것은 학교 선택권(school choice)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제외하면, 꽤 저주스러운 비난이다. 우선 새로 보고된 인종 차별 증가에 대한 통계에는 연구를 인용한 사람과 시기에 따라 25%에서 3분의 1 이상까지 차이가 있다. 연구자인 숀 리어던(Sean Reardon)과 앤 오언스(Ann Owens)는 이달 초 '브라운 대 교육위원회 판결'(Brown v. Board of Education) 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지만, 아직 공식 논문은 발표하지 않았다.
현재 미국 내에서 낙태문제는 이민, 마약 문제와 더불어 큰 쟁점이 되고 있는 이슈이다. 특히 태아의 생명 존엄성을 주장하며 낙태를 반대하는 ‘프로라이프(Pro=Life)’와 산모의 낙태권리 존중을 주장하며 낙태를 찬성하는 ‘프로초이스(Pro-Choice) 활동가들 간 치열한 공방전이 일고 있다. 그런 중, 몇 년전부터 이어져 온 바이든 행정부의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향한 공격이 최근 들어 또다시 이슈가 되고 있다. 미국의 프로라이프 활동가들은 현재 바이든 행정부의 타겟이 되어 수많은 정치적, 법적, 사회적 공격을 받고 있다. 2021년 3월 수요일 미국의 칼 재스트로(Cal Zastrow)는 미 테네시 주의 낙태시설에서 열린 낙태 반대 집회에 참여한 이유로 6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았다. 내슈빌 연방법원 알레타 트라우거(Aleta Trauger)판사는 재스트로에게 6개월의 징역형과 더불어 3년의 가석방을 선고했다. 이에 그는 올 10월까지 감옥에 매달 스스로 신고를 해야한다.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 그에게 발언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는 자신의 기독교적 신앙을 먼저 이야기하고 그를 바탕으로 태아의 생명이 얼마나 존엄하고 소중한 것인지 이야기했다. 그는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