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론 머스크가 X에 올린 게시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나길 원한다면 해리스에 투표하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오하이오주에서 발생한 불법 이민자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그는 해리스의 불법 이민자 정책을 비판했으며,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불법이민자 수용의 결과가 오하이오주와 같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도 터져나오고 있다. 현재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 주민은 불법 이민자들로 인해 고통을 토로하고 있다.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무분별한 불법 이민자 수용으로 인해 2만명에 달하는 아이티 출신의 불법 이민자들이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에 급작스레 유입됐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오하이오주는 현재 사회 문제 발생, 서비스 과부하, 주택 위기 등의 심각한 문제들을 겪고 있으며 특히, 그 곳의 주민들의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지난 몇 달 간 시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정책을 비판해왔다. 특히 그 중 가장 대중의 관심을 끈 부분은 앤서니 해리스의 이야기였다. 해리스는 지난 8월 27일 시위원회 회의에서 “불법이민자들이 공원에서 오리의 목을 꺾어 죽인 뒤 머리를 잘라 먹고 있다”고
11월 대선을 앞두고 불법이민자 정책에 대한 카말라 해리스의 입장이 곤란해지고 있다. 해리스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부통령으로 지내면서 불법 이민자를 가석방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를 미국 내로 들였다. 이에 미국 내에서는 해리스의 이민자 정책이 실패했으며 해리스에 이민자에 대한 정책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해리스는 2017년 “불법 이민자는 범죄자가 아니다”라고 말했으며, 그에 맞게 그녀는 불법 이민자를 무분별하게 수용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역대 행정부 중 가장 많은 불법 이민을 기록했으며, 현재도 불법 이민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난 달 29일 해리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돌연 불법 이민에 대한 입장을 철회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녀는 “미국에 불법으로 입국하는 것에는 결과가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법이 있기 때문”이라 말하며 그간 불법 이민자에 범죄자가 아니라 했던 입장과 달리 불법 이민은 범법행위라는 식으로 말했다. 또한 최근 해리스 캠프 직원은 폭스뉴스를 통해 “부통령의 입장은 행정부와 같다. 즉, 불법 이민은 불법이다”라고 말하며 불법 이민에 대한 입장을 바꿔 말하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 대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현재, 카말라 해리스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그녀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자처하지만, 사실상 여성 혐오자와 다를 바 없다는 비난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해리스는 성 정체성과 성적 지향에 대한 보호를 확대하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 법안인 ‘타이틀 나인’을 지지하고 있다. 타이틀 나인은 1972년 제정된 법안으로 원래 성별에 따른 차별을 금지시키기 위해 등장했다. 그러나, 현재는 그 원래의 목적을 잃고 급진적인 젠더 이데올로기를 학생들에게 강제 주입한다는 비판과 여성의 안전을 되려 위협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이틀 나인은 성별에 따른 차별 철폐라는 명목 하에 국공립학교에 있는 화장실, 샤워실 및 탈의실을 성별에 관계없이 출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에 생물학적 남성도 여자화장실 등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으며, 신고를 해도 별도의 처벌을 받지 않는다. 타이틀 나인은 교육 현장을 넘어 사회의 영역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스포츠계에서도 남성이 여성 스포츠에 출전하는 등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이처럼 타이틀 나인의 성별에 따른 차별 금지라는 본래의 목적은 퇴색되고 성 정체성과 성적지향 차별 금지라는 왜곡된 목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다가오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지 밝히지 않을 계획이다. 이는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이 11월에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 8일(현지 시각) NBC 뉴스는 부시의 사무실에 "전 대통령 혹은 로라 부시 전 영부인이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할 것이냐"고 질문하자 "아니오"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사무실 측은 "부시 대통령은 수년 전에 정치에서 은퇴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부시는 과거 공화당 대선후보를 지지한 적이 있다.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그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버락 오바마 당시 민주당 후보에 맞서 출마하자, 그를 지지했다. 또한 2012년에는 미트 롬니 공화당 상원의원의 출마를 지지하기도 했다. 폭스뉴스는 이에 "부시의 정치에 대한 입장은 2016년 도널드 트럼프의 등장으로 바뀐 듯 보이며, 부시는 그에 대해 언급하기를 피했"으며 "대신 부시는 공화당 상원의원을 지원하는 데 집중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11월 그의 사무실은 부시와 전 영부인이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주요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가 202
지난 8일(현지 시각) 니키 헤일리 전 공화당 대선후보는 해외 주요 적대국으로부터의 선거 개입 위협에 대해 경고하면서, 자신이 이란에게 위협받았던 사실을 언급했다. 내셔널리뷰에 따르면, 헤일리는 CBS의 '페이스 더 내이션'(Face the Nation)에 출연하여 이란이 그녀와 공화당 대선 캠페인을 '해외 영향력 작전'의 일환으로서 표적 삼았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진행자인 마가렛 브래넌이 1000만 달러 규모의 러시아 선전 작전에 대한 법무부의 소송에 관해 묻자 "이란이 미국 영토에서 저지른 살인 용역 음모를 보라"며 "제가 그 음모에 연루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헤일리는 "제가 대선 캠페인을 했을 때, FBI는 이란이 개입하고... 우리 캠페인을 통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별도로 저에게 청문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후 브래넌이 그녀의 말을 끊었음에도, 그녀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이건 오래전부터 계속되던 일이고, 미국인들은 깨어나야 한다. 러시아만 보지 말고, 중국만 보지 말고, 이란만 보지 마라. 우리가 깨달아야 할 가장 큰 교훈은 소셜미디어를 볼 때, 그 중 더 큰 비중이 외국과의 교류라는 점이다." 헤일리는
여성 스포츠에 생물학적 남성을 허용하는 것을 두고 미국 버몬트 주의 한 기독학교가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작년 미드 여자 농구에서 버몬트 기독학교가 생물학적 남성인 학교와의 경기를 거부하자 스포츠리그에서 학교를 추방시켜버렸다. 이에 학교 측은 종교적 차별이라 비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일에 대해서 종교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며 미국 연방 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학교의 가처분 신청은 기각됐으며, 이후 판결에서도 학교는 패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버몬트 기독학교는 양심과 권리의 침해 그리고 여자 스포츠의 안전과 공정성을 위한 대응이라 밝혔다. 특히, “소년은 소년, 소녀는 소녀. 둘이 같은 스포츠에 뛸 수는 없다”며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이후 자유수호동맹(ADF)에서는 버몬트 기독학교를 추방시키기로 결정한 버몬트 교장 협회에 “노골적인 차별행위와 명백한 수정 헌법 1조 위반”이라 경고했다. 이에 ADF의 수석 변호사인 라이너 터커는 “우리는 법원에 학교가 종교적 신념을 지키면서도 모든 활동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해 헌법적 가치를 지킬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장 협회는 학교가 “성 정세성에 대
3일 남찬섭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한겨레에 '공적연금의 본질 훼손할 ‘청개구리’ 대통령 개혁안 [왜냐면]'이라는 제목으로 대통령실의 연금 개혁안을 비판했다. 주요 논지는 "대통령의 연금 개혁안은 재정계산위와 국회 연금특위에서 한번도 논의된적 없거나 반대 및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많았으며, 개혁 역시 근본적으로 모수개혁이지 구조개혁이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윤석열 대통령의 연금 개혁안이 최선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남 교수의 주장은 동의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비판의 여지가 상당하다. 먼저 자동안정장치에 관해서 이야기해보자. 남 교수가 언급했듯이 자동안정장치는 해외에서 이미 도입한 사례가 많다. 자동안정장치는 자동조정장치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인구구조, 경제지표, 재정수지 등에 따라 연금 수령액 및 보험료율이 자동으로 조정되게 설정한 규칙이다. OECD 회원국의 3분의 2가 해당 제도를 이미 도입했고, 이를 도입하지 않은 국가는 한국과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 14개 국가 뿐이다. 자동안정장치는 연금제도가 정권의 성격에 따라 임의적으로 변경되기보다는, 더욱 규칙적이고 투명하며 세대 간 형평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반복적인 연금개혁 논의로
FTM 트랜스젠더(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한 사람)인 크리스티나 하이네만이 성전환 수술 이후 큰 회의감과 후회를 느끼며 자신의 성전환수술을 독려하고 장려한 가족계획연맹을 고소했다. 그녀는 유치원에서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집에서 홈스쿨링을 받으며 가족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던 중 그녀가 12세가 되었을 때 다른 여자 아이들에게 이성적인 매력을 느끼면서 성적 혼란을 겪게 됐다. 그녀는 당시를 회상하며 혼란스러울 뿐 여성으로서의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는 그녀가 공립학교에 가면서부터 시작됐다. 그녀가 홈스쿨링을 그만두고 공립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그녀는 급진적인 젠더 이데올로기를 교육받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왜곡된 성 정체성’을 접하게 되었고, 이후 그녀의 삶은 극적으로 바뀌게 됐다. 그녀는 공립학교에서 공교육을 받은지 불과 몇 년 뒤, 스스로를 ‘논바이너리’라 정의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트랜스 남성(생물학적 성별이 여성이나, 남성의 성 정체성을 가진 트랜스젠더)’로 스스로를 정의하기 시작했으며 화학적 약물 복용을 비롯해 성전환수술을 받기 시작했다. 결국, 그녀는 유방 절제술을 받으면서 신체적으로 여성의 특징을 제거했다. 그녀
지난 수요일 영국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기후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반이스라엘-친팔레스타인 시위 도중 덴마크 경찰에 체포됐다. 가디언에 따르면, 툰베리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점거를 반대하는 학생들’에 속한 5명이 시위 도중 체포됐다. 시위대는 대학을 향해 이스라엘에 대한 ‘학술적 보이콧’을 요구했다. 툰베리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 이후 대중매체를 통해 이스라엘을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2023년 가디언지에 실린 사설에 따르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량 학살’이라 비판했으며, 2023년 시위에서는 ‘시오니즘을 없애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무장세력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1천 2백명 이상을 죽이고 251명의 인질을 가자지구로 납치해가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이후 이 전쟁은 미국 전역의 대학 캠퍼스를 휩쓸었으며, 미국 전역에 반이스라엘, 반시온주의 시위가 일어났다. 시위 중 일부는 폭력적인 성향을 띄면서 이스라엘을 해체시켜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덴마크 언론과 경찰에 따르면 시위대가 아침에 코펜하겐 대학교의 행정 건물에 침입해 이스라엘에 대한 학술 보이콧을 요구했다. 해당 시위는
미국의 헌팅턴비치는 시의 변호사를 통해 학생의 성 정체성을 부모에게 숨기도록 강제하는 캘리포니아의 법률에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 밝혔다. 남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헌팅턴비치의 시의회는 화요일 밤 ‘부모의 알 권리’를 강조하며 부모의 권리를 신장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해당 조례는 헌팅턴비치 변호사인 마이클 게이츠가 7월 중순 제정했으며, 해당 조례를 통해 개빈 뉴섬 주지사(캘리포니아)가 서명한 AB 1955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게 됐다. 뉴섬이 서명한 AB 1955 법안은 자녀의 성적 지향이나 성 정체성을 학부모에 통지하지 못하도록 금지시키는 법안으로, 학교가 자녀의 성 정체성 혼란을 학생의 동의 없이 학부모에게 알리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AB 1955 법안 설명에 따르면 “이 법안은 학군, 교육청, 대안학교, 특수 학교 등 모든 교육기관에 속한 교직원들은 학생의 성적 지향, 성 정체성 또는 성별 표현 등의 성 정체성에 대한 정보를 학생의 동의 없이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헌팅턴비치는 뉴섬의 AB 1955 법안에 맞서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으며, 해당 조례는 교사 및 교직원이 학부모에게 학생의 성적 지향이나 성 정체성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