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아침(현지기준), 델타 항공의 두 항공기가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황 활주로에서 주행하던 중 충돌이 발생했다. 해당 충돌로 인해 항공기 한 대는 꼬리 부분이 거의 날아갔다. CNN은 델타항공의 에어버스 A350의 날개가 델타항공 CRJ900 항공기의 꼬리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델타 항공에 따르면 에어버스에는 221명의 승객이 탑승했으며 CRJ900에는 56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으며 충돌 이후 델타 항공의 대변인 앤서니 블랙에 따르면 충돌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 항공의 사고는 이번이 벌써 두 번째이다. 첫 출돌은 지난 달 발생했으며, 해당 충돌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정비사 1명은 항공기 타이어가 폭발하면서 큰 부상을 입었다. 당시 공항 내에 있던 승객들과 해당 충돌을 목격한 사람들은 “타이어가 폭발하면서 미사일처럼 날아갔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일”이라며 당시 상황을 표현했다. 미 연방 항공청은 성명을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으며, 현재 해당 사건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
지난 월요일, 미국 공화당 소속의 재무관 17명이 대형 약국들에게 뉴욕 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낙태약인 미페프리스톤 구매 요청을 거부하라고 촉구했다. 코스트코, 월마트를 비롯한 대형 마트와 약국 CEO들에게 공화당 관료들은 미페프리스톤 판매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으며 특히, 그들은 미페프리스톤이 낙태 사용 약물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미페프리스톤을 제공하는 것은 좋지 않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기독교인과 보수 성향의 투자자들 역시 약국들에 비슷한 내용으로 낙태약 판매 거부를 촉구했다. 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은 이후 미페프리스톤은 그 사용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낙태가 법으로 금지된 주의 경우 사용량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에 미국 내에서 낙태를 방조하고, 권장하고 있는 민주당과 그 지지층을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미국을 죽음의 나라로 만들고 있다”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 또한, 낙태약을 잘못 복용하는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 역시 큰 편이며, 낙태시술과 낙태약 모두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커지고 있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
오늘 트럼프와 해리스가 ABC 뉴스에서 주최한 대선 토론에서 맞붙었다. 이번 토론은 필라델피아의 국립 헌법센터에서 90분간 진행됐으며 이번 토론에서는 이전의 많은 예상과 같이 경제(인플레이션) 문제, 국경(불법이민자) 문제, 낙태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오갔다. 토론에서 해리스는 트럼프를 향해 줄곧 “아무런 계획이 없다”, "부자감세"라는 프레임으로 공세를 이어갔으며, 트럼프는 이에 “진짜 계획이 없는 건 해리스, 자신의 정책과 생각은 아무 것도 없다. 전부 바이든의 정책을 가져다 쓰고 있다”고 맞받아치면서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토론 초반 해리스는 자신이 기회 경제를 제공하고, 그를 위해 뛰고 있는 유일한 후보라 강조하며 트럼프를 향해서는 “아무런 계획이 없이, 부자감세에만 혈안이다”,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미국 경제를 망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세금 감면에 대해서 자신이 그간 임기 기간 동안의 통계 자료를 통해 “인플레이션은 없었다”며 해리스의 비난을 정면으로 맞받아쳤다. 실제 트럼프와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를 비교한 포브스의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집권 후 첫 42개월 동안 약 6%의 물가상승이 발생한 반면, 바이든 행정
최근 미국 공화당 하원 외교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들을 비롯한 다양한 곳들에서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철수를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미군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 하에서 아프간에서 철수를 했으며 그 결과는 재앙적이었다. 마이클 맥콜(텍사스) 공화당 대표는 지난 월요일 외교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아프간 철수 강행과 해리스 부통령의 철수 지지에 대해 비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도하 협정과 막대한 비용 모두를 무시하고 아프간에서의 철수를 결정했다. 이에 이들은 도하 협정과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호소 그리고 나토 동맹국들의 의견을 완전히 묵살하고 아프간에서 철수를 진행했다”라며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아프간 철수를 강하게 비판했다. 철수 당시, 급작스런 미국의 결정으로 인해 수만 명의 미국인들과 미군 그리고 아프간 시민들은 대피 계획조차 제대로 수립하지 못한 채 혼란에 빠지게 됐으며, 미군의 철수 이후 현재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군사적으로 다시 지배하고 있다. 탈레반의 아프간 지배 이후, 여성들은 다시 자유를 억압당하고 갇히
최근 한국의 각 교단들이 10월 27일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기도회 개최를 밝혔다. 교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음세대를 무너뜨리는 악법을 막아야한다며 차별금지법과 학생인권조례 등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는 최근 대법원이 동성 부부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잠시 사그라드는 것처럼 보였던 차별금지법이 다시금 추진되면서 교계의 반발은 매우 거센 상황이다. 차별금지법은 모든 생활영역에서 모든 형태의 차별을 금지하는 법으로 일반적으로 ‘포괄적’차별금지법을 뜻한다. 해당 법안은 생활 속 모든 영역에서 모든 형태를 법으로 금지해 민권을 보호하자는 좋은 취지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실상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은 강하게 반발을 한다. 특히, 차별금지법을 추진하는 사람들은 급진적인 젠더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동성애와 동성혼을 합법화를 주장하고 있다. 또한, 차별적 발언 및 혐오발언이라고 개인이 느낄 경우 해당 발언을 한 사람을 처벌하게 된다. 차금법이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차별받지 않을 권리와 자유’를 강조하면서 아이들에게 강제적으로 젠더 교육과 동성애에 대한 교육을 시키기도 한다. 이 경우 부모가 해당 교육을 반대할
최근 일론 머스크가 X에 올린 게시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나길 원한다면 해리스에 투표하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오하이오주에서 발생한 불법 이민자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그는 해리스의 불법 이민자 정책을 비판했으며,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불법이민자 수용의 결과가 오하이오주와 같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도 터져나오고 있다. 현재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 주민은 불법 이민자들로 인해 고통을 토로하고 있다.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무분별한 불법 이민자 수용으로 인해 2만명에 달하는 아이티 출신의 불법 이민자들이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에 급작스레 유입됐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오하이오주는 현재 사회 문제 발생, 서비스 과부하, 주택 위기 등의 심각한 문제들을 겪고 있으며 특히, 그 곳의 주민들의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지난 몇 달 간 시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정책을 비판해왔다. 특히 그 중 가장 대중의 관심을 끈 부분은 앤서니 해리스의 이야기였다. 해리스는 지난 8월 27일 시위원회 회의에서 “불법이민자들이 공원에서 오리의 목을 꺾어 죽인 뒤 머리를 잘라 먹고 있다”고
11월 대선을 앞두고 불법이민자 정책에 대한 카말라 해리스의 입장이 곤란해지고 있다. 해리스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부통령으로 지내면서 불법 이민자를 가석방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를 미국 내로 들였다. 이에 미국 내에서는 해리스의 이민자 정책이 실패했으며 해리스에 이민자에 대한 정책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해리스는 2017년 “불법 이민자는 범죄자가 아니다”라고 말했으며, 그에 맞게 그녀는 불법 이민자를 무분별하게 수용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역대 행정부 중 가장 많은 불법 이민을 기록했으며, 현재도 불법 이민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난 달 29일 해리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돌연 불법 이민에 대한 입장을 철회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녀는 “미국에 불법으로 입국하는 것에는 결과가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법이 있기 때문”이라 말하며 그간 불법 이민자에 범죄자가 아니라 했던 입장과 달리 불법 이민은 범법행위라는 식으로 말했다. 또한 최근 해리스 캠프 직원은 폭스뉴스를 통해 “부통령의 입장은 행정부와 같다. 즉, 불법 이민은 불법이다”라고 말하며 불법 이민에 대한 입장을 바꿔 말하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 대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현재, 카말라 해리스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그녀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자처하지만, 사실상 여성 혐오자와 다를 바 없다는 비난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해리스는 성 정체성과 성적 지향에 대한 보호를 확대하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 법안인 ‘타이틀 나인’을 지지하고 있다. 타이틀 나인은 1972년 제정된 법안으로 원래 성별에 따른 차별을 금지시키기 위해 등장했다. 그러나, 현재는 그 원래의 목적을 잃고 급진적인 젠더 이데올로기를 학생들에게 강제 주입한다는 비판과 여성의 안전을 되려 위협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이틀 나인은 성별에 따른 차별 철폐라는 명목 하에 국공립학교에 있는 화장실, 샤워실 및 탈의실을 성별에 관계없이 출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에 생물학적 남성도 여자화장실 등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으며, 신고를 해도 별도의 처벌을 받지 않는다. 타이틀 나인은 교육 현장을 넘어 사회의 영역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스포츠계에서도 남성이 여성 스포츠에 출전하는 등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이처럼 타이틀 나인의 성별에 따른 차별 금지라는 본래의 목적은 퇴색되고 성 정체성과 성적지향 차별 금지라는 왜곡된 목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다가오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지 밝히지 않을 계획이다. 이는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이 11월에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 8일(현지 시각) NBC 뉴스는 부시의 사무실에 "전 대통령 혹은 로라 부시 전 영부인이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할 것이냐"고 질문하자 "아니오"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사무실 측은 "부시 대통령은 수년 전에 정치에서 은퇴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부시는 과거 공화당 대선후보를 지지한 적이 있다.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그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버락 오바마 당시 민주당 후보에 맞서 출마하자, 그를 지지했다. 또한 2012년에는 미트 롬니 공화당 상원의원의 출마를 지지하기도 했다. 폭스뉴스는 이에 "부시의 정치에 대한 입장은 2016년 도널드 트럼프의 등장으로 바뀐 듯 보이며, 부시는 그에 대해 언급하기를 피했"으며 "대신 부시는 공화당 상원의원을 지원하는 데 집중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11월 그의 사무실은 부시와 전 영부인이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주요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가 202
지난 8일(현지 시각) 니키 헤일리 전 공화당 대선후보는 해외 주요 적대국으로부터의 선거 개입 위협에 대해 경고하면서, 자신이 이란에게 위협받았던 사실을 언급했다. 내셔널리뷰에 따르면, 헤일리는 CBS의 '페이스 더 내이션'(Face the Nation)에 출연하여 이란이 그녀와 공화당 대선 캠페인을 '해외 영향력 작전'의 일환으로서 표적 삼았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진행자인 마가렛 브래넌이 1000만 달러 규모의 러시아 선전 작전에 대한 법무부의 소송에 관해 묻자 "이란이 미국 영토에서 저지른 살인 용역 음모를 보라"며 "제가 그 음모에 연루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헤일리는 "제가 대선 캠페인을 했을 때, FBI는 이란이 개입하고... 우리 캠페인을 통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별도로 저에게 청문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후 브래넌이 그녀의 말을 끊었음에도, 그녀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이건 오래전부터 계속되던 일이고, 미국인들은 깨어나야 한다. 러시아만 보지 말고, 중국만 보지 말고, 이란만 보지 마라. 우리가 깨달아야 할 가장 큰 교훈은 소셜미디어를 볼 때, 그 중 더 큰 비중이 외국과의 교류라는 점이다." 헤일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