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소속의 린지 그레이엄 연방 상원의원은 미 국토안보부(DHS)가 레이큰 라일리의 살인 용의자가 텍사스 엘파소에 위치한 중앙처리센터의 폐쇄로 인해 부적법하게 가석방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거스타 주립대학교 간호학과 소속 레이큰 라일리(22세)는 아테네에 위치한 조지아 대학교에서 조깅을 하던 도중 베네수엘라 출신 불법이민자 호세 이바라(Jose Ibarra)에게 살해당했다. 앞서 미국 이민세관국(ICE)는 폭스뉴스에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2022년 9월 8일 이바라와 맞딱뜨렸으며, 그는 추가적인 처리 과정을 위해 가석방 되었다"고 전했다. 그레이엄은 지난 16일 X에 게시한 글을 통해 "DHS는 레이큰 라일리 살해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텍사스 엘파소에 위치한 중앙처리센터의 구금능력으로 인해 미국 내로 부적법하게 가석방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무고한 미국인들을 희생시키면서 법을 어겼다고 비난했다. ICE는 이전에 이바라가 가석방된 지 1년 후인 2023년 9월 14일 '17세 미만 어린이에게 상해를 입힌 행위'와 '자동차 면허 위반 혐의'로 뉴욕경찰국에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기관은 이바라의 체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지난 미사일과 드론 포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을 수 있다는 '안보상의 우려'로 핵 시설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우리는 항상 이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란에 있는 검사관들이 이란 정부로부터 우리가 매일 검사하고 있는 모든 핵 시설이 안보상의 이유로 폐쇄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로시는 이란이 이스라엘에 300대 이상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한 이후 이스라엘이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로 15일 조사단을 철수시켰다. 이에 일부 외교 정책 및 군사전문가들은 공격 이후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공격할 수 있는 기회가 가까이 오고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폭격할 것을 주장했다. 트럼프 정권 당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던 존 볼턴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이 이것을 자국이 직면한 실존적 위험인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파괴할 기회로 바야한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국가 안보 및 외교 정책에 초점을 맞춘 초당파적 기관인 민주주의 수호재단(FDD)의 CEO 마크 두보위츠, 선임연구원 제이콥 나겔은
폭스뉴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판 다이소 '99센트 온리 스토어'를 운영하는 회사가 이달 초 캘리포니아, 네바다, 텍사스 전역에 걸쳐 약 371개 매장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폐업 예정인 매장 중 약 265개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했다. 해당 회사는 1982년 창업 이후 캘리포니아주 커머스에 본사를 두고 있었으며, 이에 일부 쇼핑객들은 대규모 쇼핑몰 폐쇄 사태에 대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비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민 릭 후아레스(Rick Juarez)는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에서 "나는 개빈 뉴섬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세금이 너무 많고, 최저임금도 너무 높다. 이들 회사는 경쟁을 할 수 없어 문을 닫아야 한다. 그리고 결국 고통받는 것은 우리 같은 가난한 사람들이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폐점을 앞두고 몇몇 매장에서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현지 쇼핑객들은 늦기 전에 저렴한 품목을 구입하기 위해 재빠르게 상점으로 몰려들었다. 알타그라시아 누녜스(Altagracia Nunez)는 스페인어로 "나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살 수 있고, 큰 아이들은 학교에 쓸 펜을 사줄 수 있으며, 우리 모두를 위해
텍사스 A&M 대학교는 캠퍼스 내에서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정책을 금지하는 주법에 대응해 학과장과 타 직원들의 학과를 재배치하기 전 학과장에게 급여 인상을 제공했다. 이는 여전히 논란이 되는 관행을 텍사스 대학에 굳건히 하려는 시도라는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2023년 6월 대학 캠퍼스 내에서 DEI를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그러나 12일 폭스뉴스는 DEI 담당 직원 몇 명이 다른 부서로 재배치 되었으며, 10%의 임금 인상과 새로운 직책 및 유급 휴가를 수령했다고 보도했다. 연방정보자유법에 따라 폭스뉴스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2023년 8월 애니 맥고완(Annie McGowan) 다양성 담당 부사장은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5%의 급여 인상'과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5%의 추가 급여'를 받게 되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텍사스의 대학들이 직원 구성을 개편함으로써 다른 직책을 통해 계속 DEI 정책을 밀어붙이려 한다는 우려를 불러왔다. 시민단체 '두 노 함'(Do No Harm)의 스탠리 골드파브(Stanley Goldfarb) 회장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텍사스 A&M 대학의 임원진들은
수년간 NGO 활동을 통해 빈곤층과 노숙자를 도운 제임스 휘트포드는 'NGO는 정부 지원금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는 교훈을 배웠다고 말했다. 자선 사업 개혁을 위한 미국 전국적인 이니셔티브 '트루 채리티(True Charity)'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휘트포드는 20여 년 전 미주리 주 조플린에서 '워터드 가든 미니스트리'(Watered Gardens Ministries)라는 사역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봉사를 시작했다. 비영리 활동을 하면서 그는 가난 사람들의 필요를 가장 잘 충족 시킬 수 있고, 노숙자 위기 해결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비영리 단체 모델을 고안했다. 휘트포드에 따르면 첫 번째 단계는 정부 지원을 줄이는 것이다. 그는 정부 지원은 모금 활동을 축소시켜 지역 기부 참여도를 떨어뜨리며 "지역 기부자들은 종종 자원봉사자이기도 하다"고 데일리 시그널 팟캐스트에서 말했다. 휘트포드는 "따라서 지역 기부자와 자원봉사자 사이에는 일생의 공생 관계가 존재한다"고 말하며, "때로는 먼저 자원봉사자가 기부자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기부자가 자원봉사자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은 지역 주민의 참여를 몰아내는 것이다"라고 덧
스코틀랜드 경찰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증오범죄법에 대해 지금까지 접수된 수천 건의 증오범죄 신고 중 소수만이 실제 일어난 사건이었다고 폭로했다. 지난 10일 영국 일간지 더가디언(The Guardian)은 현재 경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법률 시행 첫 주에 신고된 사건 7152건 중 3.8%만 신뢰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이들 중 240건의 사건이 증오범죄로, 30건은 증오범죄가 아닌 것으로 기록되었다. 스코틀랜드 경찰은 해당 기간 동안 접수된 대부분의 신고가 온라인으로 제출된 익명의 신고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사항은 새로운 법안에 따라 평가되었으며, 추가적인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주간에 신고된 온라인 및 익명의 제보 건수 중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3419건이 법안이 발효되기 시작한 4월 1일에 이뤄졌다. 이어 6일에는 180건, 7일에는 343건 정도로 그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법에서 지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신고 건수는 일주일 내내 하루 30건에서 39건으로 비교적 일정한 양상을 보였다. 경찰 측은 신고의 급증이 일선 치안에는 '최소한의' 영향을 미쳤을 뿐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시행된 '증오범죄법'이 국경을 넘나드는 뜨거운 논쟁을 촉발시켰다. 특히 해당 법률에 대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해리포터의 저자 조앤 롤링도 비판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4월 1일부로 발효된 스코틀랜드의 증오범죄법은 사람들의 성향에 대한 차별과 편견으로부터 오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해당 법에서 보호하는 대상에는 종교, 성적 지향, 그리고 트랜스젠더 정체성 등이 포함된다. 스코틀랜드 웨스트민스트 의회를 통과한 증오범죄법은 현재 스코틀랜드 지역에서만 시행된다. 이는 스코틀랜드가 영국에 속해 있으면서도, 특정 부문을 제외하고는 자체 입법이 가능한 자치 의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법안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해당 법이 스코틀랜들을 더욱 포용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일각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위협하고, 심지어는 보복을 위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여성을 위한 스코틀랜드'(For Women Scotland)의 이사 수잔 스미스는 해당 법으로 인해 악의에 기반한 수많은 사건 신고가 이뤄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앤 롤링도 해당 법을 비판하는데 나섰다. 특히 그녀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이스라엘 정부 장관은 현재 유럽 도시의 반유대주의가 1930년대 수준에 도달했으며, 런던은 그중에서도 최악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량 이주, 급진화,극좌파의 결집과 무대책적인 대안으로 인한 ‘심각한 결과’를 경고했다. 이스라엘 정부 인사 아미차이 치클리(Amichai Chikli)는 영국에서의 반유대주의 성장이 끔찍하다며 "빛과 민주주의의 지표였던 언론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한다. 디아스포라 문제 및 반유대주의 퇴치부 장관 치클리는 '워키즘(Wokeism)'에 감염된 런던이 이제 '서구에서 가장 반유대주의적인 곳'이라고 말하며, 영국을 비롯한 다른 서방 국가들에게 개방적인 국경 정책과 극단주의에 대해서 재고해볼 것을 권했다. 치클리는 '급진주의 이슬람' 소수파가 극좌파와 연합했기 때문에 런던이 특히 유대인 혐오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영국 유대계 일간지 '주이시 크로니클'(The Jewish Chronicle)가 보도했다고 말했다. 또한 치클리는 이스라엘을 방문한 유럽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열린 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날 서구에서 볼 수 있는 반유대주의는 1930년대 이후 최악이며, 이는 급진 좌파와 급진 이슬람주의 단체가 협력하는 '적녹연정
내셔널리뷰의 댄 매클로플린(Dan Mclaughlin)은 지난 3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휴교 조치가 잘못되었고, 해당 조치로 인해 결국 학생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뉴욕타임즈의 사라 멀보시(Sarah Mervosh), 클레어 케인 밀러(Claire Cain Miller), 프란체스카 파리(Francesca Paris)는 코로나 휴교 조치에 대해 "학생들이 원격 수업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더 뒤처졌다"고 보고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휴교 연장이 코로나의 확산을 막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기사에는 학교를 계속 열어두기 위해 싸우다가 끊임없이 비난받았던 공화당 지역 주지사들에 대한 사과 혹은 그러한 비난을 했던 소위 공중 보건 '전문가'나 교사 노조, 언론에 대한 어떠한 후속 반응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연구의 결론은 거의 비슷하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주와 시골 지역에 있는 일부 학교는 2020년 가을에 다시 문을 열었다. 그러나 민주당이 주도하는 대도시와 주에 있는 다른 학교들은 1년이 지나도록 완전히 문을 열지 못했다. 이후로도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와 코로나 확산에 관해 다양한 데이터가 축적되었다.
프랭크 맥켄지 전 미국 중앙사령부 사령관은 지난 31일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외교 정책 때문에 무슬림 테러단체 ISIS가 미국 본토에 가하는 위협이 심각해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맥켄지는 ABC뉴스의 진행자 마사 래대츠(Martha Raddatz)와 인터뷰에서 최근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ISIS의 테러 공격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래대츠는 그에게 "중앙사령부의 후임자 마이클 쿠릴라(Michael Kurilla) 장군은 모스크바 공격 며칠 전에 ISIS가 '단 6개월 만에 경고없이 미국과 서방을 공격할 능력과 의지를 가졌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가 "그러한 보고에 대한 확신은 어느정도 되냐"고 묻자 맥켄지는 "나는 쿠릴라 장군의 평가가 정확하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다시 말하지만, ISIS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만일 여러분들이 그들의 고향과 기지에 있음을 계속 압박할 수 있다면, 그들은 이런 종류의 공격을 하기 어려울 것이다." 맥켄지는 "안타깝게도, 우리는 더 이상 그들에게 압력을 가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자유롭게 힘을 키우고, 계획을 세우며, 고국에 있는 우리를 공격할 수 있는 범위까지 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