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 토마스는 그간 수술을 하지 않은 트랜스젠더로, 남성 성기를 가진 채 여성 수영대회에 출전해 많은 메달을 차지했었다. 그러나, 지난 수요일 국제수영연맹의 규정이 변경되면서 리아 토마스는 여성 수영대회에 더 이상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리아 토마스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국제수영연맹이 자신의 출전을 막는다며 국제수영연맹의 규정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CAS는 국제수영연맹의 손을 들어줬다. CAS는 “리아 토마스는 현재 미국수영연맹 소속이 아니기에 연맹의 정책에 이의를 제기할 자격이 없으며 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에도 출전할 수 없다”며 국제수영연맹의 편을 들었다. 국제수영연맹은 이번 판결 결과에 대해 “이번 판결은 여성 스포츠 보호를 위한 큰 한 걸음이며 우리 노력의 결과”라 말했다. 국제수영연맹은 성명을 통해 “우리 연맹은 모든 성별의 선수들에게 공정성과 존중 그리고 평등한 기회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아 토마스는 이전 지속적으로 여성 부문 대회에 출전해왔으며,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선수로 활동할 2022년 당시에는 NCAA(전미 대학체육협회) 여자부 전국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리아 토마스는 국제수영연맹의 변경된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의 학교가 학부모들의 동의 없이 학생들에게 성적인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학부모들이 단체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학교는 펜실베니아의 유니언빌 고등학교로 ‘젠더퀴어 마녀’로 알려진 데니 토빈(Deni Tobin)을 데려와 신입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토빈은 지난 해에도 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데이트 폭력에 대한 주제로 신입생들에게 연설했으며, 당시에도 부모들에게 강한 비판을 받았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에게 올해 자신들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설문조사가 강제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알고 유니온빌-채즈 포드 교육청 회의를 통해 반발을 했다. 해당 지역의 학부모이자 변호사인 채드 윌리엄스(Chad Williams)는 이사회 회의에서 공개 논평을 통해 “오늘 밤 나는 부모의 권리를 훼손하는 교육구의 위법 행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토빈의 연설과 학부모의 동의 없이 학생들에게 실시된 설문 조사에 대해 정보 공개 요청을 했으며 이어 존 샌빌(John Sanville) 교육감에 대해 위범 행위라며 비판했다. 그는 “샌빌은 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젠더 이데올로기에 대해 교육하고 있으며 퀴어 마녀에 대한 학부모들
현재 미국 내에서 표현의 자유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 24시간 운영하는 피트니스 센터 내부에 ‘BLM(Black Lives Matter, 흑인도 생명이다)’과 ‘성소수자 깃발’은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내부 표시를 허용하지만, 성조기는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내부 표시를 금지시켰다. Libs of TikTok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피트니스 회사는 직원들에게 다른 것들보다 차별이 없도록 보다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전념하라고 직원들에게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에 따르면 허용되는 것들은 BLM(Black Lives Matter, 흑인도 생명이다) 상징과 성소수자 깃발, 준틴스(Juneteenth, 미국 노예 제도 종식 기념일) 로고이며 성조기의 경우 국기의 날, 7월 4일, 재향 군인의 날, 애국자의 날 등 미국의 연방 공휴일에만 달 것을 명시해두고 있다. 지난 해 미국의 대형마트 타깃(Target)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타깃은 성소수자 상품을 매장 전면 중앙에 배치했으나 이후 대중의 엄청난 반발을 받게 됐다. 그리고 타깃은 보이콧과 매출 감소에 직면한 이후 성소수자 상품 판매를 줄이기로 결정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타깃은 올 6월 고객
'미국 여성 리더쉽 서밋 컨퍼런스'(YWLS)가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택사스주의 샌 안토니오에서 개최되었는다. YWLS는 나이와 관련 없이, 여성 보수주의자들이 모여 생각을 공유하고 정치적인 실패와 성공에 대하여 비판하며 기록을 남기고 미래를 향하는 자리이다. 해당 컨퍼런스는 보수주의 여성계에 가장 큰 이벤트로서 현재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YWLS에서는 2000여명에 달하는 연사들이 발걸음을 옮기는데 메건 켈리쇼(The Megyn Kelly Show)의 메건 켈리(Megyn Kelly), 정치 평론가 캔다스 오웬스(Candace Owens), 수영 선수이자 여성 스포츠 지지자인 라일리 게인스(Riley Gaines), 인권운동가이자 탈북자 출신인 박연미(Yeonmi Park), 트럼프의 변호사인 엘리나 하바(Alina Habba), 라라 트럼프(Lara Trump) 등이 그 예시이다. 미국은 근래에 무척 급진적인 좌파의 물결과 트럼프의 소송 연루, 인플레이션, 전례없는 이민 사태 등으로 위기를 겪고있다. 이 모든 문제들은 미국 각각의 가정에 문제를 더 할 것이다. 이에 더해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위기 봉착과 여성의
최근 들어 미국 내에서 교육 선택권이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텍사스에서도 그렉 에봇(Greg Abbott) 주지사가 학부모의 교육 선택권을 강조하면서 학교 바우처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대표적인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우세 주) 중 하나인 플로리다 역시 학부모의 교육 선택권, 학교 바우처 제도에 힘을 싣고 있다. 매니 디아즈 주니어(Manny Diaz Jr.) 플로리다 교육부 장관은 최근들어 학부모들에게 자녀를 위해 교육에 관심을 갖고 함께 교육 선택권에 함께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헤리티지 재단의 회장 케빈 로버츠(Kevin Roberts)이 운영하는 팟 캐스트인 ‘더 캐빈 로버츠 쇼’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부모는 아이들의 가장 중요한 교사이자, 첫 번째 교사이다. 그렇기에 부모들은 자녀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전하며 이어 “아이들은 정부에 속한 것이 아니라 가정에 속해있다”고 덧붙였다. 디아즈는 플로리다의 주지사 론 드샌티스(Ron DeSantis)가 임명했으며, 주 행정부에서 고위 관리를 지내고 있다. 그는 학생들을 상대로 ‘급진적 이데올로기’를 주입하는 좌파들의 주장을 비난하는 등, 최근 문제가 되는 성소수자 문제, 워키즘을
지난 주 LA 타임즈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18세에서 29세의 젊은 미국인 중 48%가 젠더 이데올로기와 워키즘을을 강조하는 대중문화의 영향으로 인해 자신의 성정체성을 숨기고 성소수자라 밝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대학 여론조사센터 NORC(National Opinion Research Center)가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 특히 미국의 젊은 층들의 상당수가 자신을 퀴어, 트랜스젠더 또는 논바이너리라 말하지만 실제 느끼는 성 정체성과는 큰 괴리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40%가 현재 미국 내 트랜스젠더와 논바이너리 등 성소수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이 ‘정치적 의도 및 언론의 보도’로 인해 증가했다고 생각하며 현재 사회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이와 반대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수는 16%에 그쳤다. 이어, 77%에 달하는 사람들은 상‧하원의원을 비롯한 선출직 공무원들이 현재 ‘일반 시민보다 성소수자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 느껴진다’고 응답했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응답자 중 과반수가 넘는 53%에 달하는 사람들이 트랜스젠더와 논바이너리 등 성소수자들이 ‘사회적 영향을 받거나,
미국 NFL(내셔널 풋볼 리그)의 한 스타선수가 가톨릭 베네딕토회 졸업식서 진행한 연설로 인해 대중들의 맹렬한 비판을 받았다. 해당 선수는 미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팀에서 활동 중인 해리슨 벗커(Harrison Butker)로 그는 2024년 가톨릭 베네딕토회 졸업생들에게 자신의 기독교 신념을 이야기했다는 이유로 NFL 안팎으로 대중의 분노와 비판을 받고 있다. NFL의 수석 부사장이자 DEI 책임자 조나단 빈(Jonathan Beane)은 지난 주 언론을 통해 해리슨 벗커를 비판했다. 그는 “해리슨 벗커는 개인 자격으로 연설을 한 것이며, NFL의 입장과는 다르다. NFL은 DEI를 향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DEI가 지켜질 때 우리 리그가 더욱 힘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후 대중은 벗커의 발언을 겨냥해 ‘극단주의자’라고 말하며 거세게 비판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벗커가 차별적 발언을 했다며 그를 해고할 것을 온라인 청원으로 냈으며 실제 20만 명 이상의 서명이 모이기도 했다. 시간이 갈수록 좌파들을 비롯한 DEI 지지자들의 비판이 커져갔지만 다른 한편, 기독교계를 비롯해 벗커를 향한 지지의 목소리 또한 점차 커져갔으며 캔자스시티
미국 버몬트 주는 지난 목요일 석유 회사들이 기후 변화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라 주장하며 석유 회사들에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 비용을 부과하는 법안을 제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이 되는 법안은 S.259로 해당 법안에 따르면 대기 중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대형 석유 회사와 관련된 기업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를 버몬트 천연자원청에 지불해야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법안에 따라 주정부는 지난 30년 동안 기상 이변으로 인해 버몬트 주민들이 겪은 피해 비용을 계산해서 2026년까지 보고서를 작성할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1995년부터 2024년까지 약 10억 통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것으로 판명되는 기업은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지불 해야하며 그렇게 들어오는 금액을 주정부는 배수 시스템이나 도로, 교량, 철도, 하수 처리장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올 7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지만, 탄소 배출 계산의 부정확성과 지구온난화와의 연관성을 비롯해 다양한 법적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석유협회(American Petroleum Institute)는 이번 법안에 대해 “S.259는 그간 합법적이었던 기업들의 활동에 비용과 책임을 소급 적용
지난 화요일 공화당 재직 의원 예비 결선 선거에서 스쿨 초이스(바우처 제도)에 강하게 반대했던 6명의 공화당 의원이 패배, 그렉 에봇 텍사스 주지사가 승리를 거뒀다. 이에 그렉 에봇은 주 하원에서 자신이 그간 추진했던 학교 바우처 정책을 시행시킬 수 있는 충분한 힘을 얻게 됐다. 에봇은 “우리가 모든 싸운 경선에서는 이기지 못했지만 올해 예비 선거의 승리가 의미하는 것은 미국인 적어도 텍사스 사람들은 스쿨 초이스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의원들은 이런 국민들의 뜻을 더 이상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번 학교 바우처 정책을 위해 그렉 에봇은 15명 중 11명의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경선했으며 지난 3월부터 공화당 예비 선거에서 스쿨 초이스를 반대하는 공화당 하원의원 7명을 투표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간 텍사스에서는 학교 바우처 제도 법안이 여러 차례 제출됐지만 그때마다 번번히 실패했었다. 특히 지난 해에는 공화당 하원의원 21명이 반대표를 던지면서 무산됐다. 이에 에봇은 학교 바우처 정책에 반대하는 하원의원들을 축출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후 선거를 위해 450만 달러를 기부한 미국 아동 연맹 승리 기금 (Besty DeVos’s
올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교육부에서 연방 자금 지원을 받는 학교에 ‘성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모든 종류의 차별을 금지하도록 개정한 ‘타이틀 나인’을 발표했다. 타이틀 나인은 1972년 제정된 법안으로 성별에 따른 차별을 금지시키기 위해 등장했다. 그리고 실제 수십 년 동안 타이틀 나인은 여성들을 불합리한 차별로부터 보호했다, 그러나 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타이틀 나인의 ‘성별’을 왜곡 해석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성별을 생물학적 성이 아닌 성별은 자신이 느끼는 성별로 태생적인 성별과 다를 수도 있다고 규정했다. 미 교육부는 남성과 여성이 함께 있으면 여성에게 위험하며, 이러한 점에서 여성에게는 사생활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으며 학생을 학생이 원하는 성별이 아닌 다른 성별로 부르는 것은 차별과 괴롭힘의 한 형태라고 새로운 규정을 통해 말하고 있다. 이번 타이틀 나인 개정안은 모든 공립 K-12 학교와 공립 대학교 그리고 연방 자금을 지원받는 모든 사립 학교에 적용될 예정이며,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개정된 타이틀 나인은 올해 8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며, 발효된 시점부터 미국 학교 및 사회 전반적으로 수많은 법적 문제를 빚을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