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미국 국가정보국장 존 래트클리프가 이끄는 푸른리본위원회(Blue-Ribbon)는 과거 코로나 바이러스가 공식적으로 퍼지기 몇 달 전 2019년 8월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당시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미 퍼지고 있음에도 중국 정부가 바이러스와 관련된 핵심 정보들을 숨기고 정교하게 은폐하면서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됐다고 최근 결론지었다. 미국 국가 안보위원회, 미국 상원, 국무부에서 근무한 제이미 메츨 박사는 “베이징(중국정부)이 샘플을 파기하고, 기록을 은폐하고, 중국 시민 기자들을 투옥시키고, 중국 과학자들의 입을 막고, 의미있는 국제 조사를 차단하고 그리고 세계보건기구를 막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이 기간 동안 중국의 결정은 변명할 여지조차 없다”고 말하며 코로나 펜데믹의 책임이 중국에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코로나 펜데믹 당시 CDC 국장을 지냈던 로버트 레드필드 역시 “코로나 펜데믹은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중국 정부를 비판했다. 레드필드는 “펜데믹 초기 중국이 더 투명하고 협조적이었다면 수백만의 생명과 수조 달러의 천문학적인 돈을 아낄 수 있었을 것이다. 펜데믹의 ‘근본적 원인’이 중국 정부의 회피
미국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와 해리스의 대결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지지계층에 따라서 미국 내의 이슈들에 대해 반응이 갈리고 있으며 특히, 젠더 이데올로기와 불법 이민자 문제에서 큰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말라 해리스는 계속해서 미성년자의 성전환수술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민주당의 의원들은 급진적인 젠더 이데올로기를 지지하면서 아동 성전환수술을 지지하지만, 해리스는 계속해서 그 대답을 피하고 아동 성전환수술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아동 성전환수술을 지지하는 LGBTQ 단체와 극좌 세력의 단체들이 해리스와 팀 월즈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 LGBTQ 그룹 중 대표적인 단체는 ‘미국 시민 자유 연합’, ‘GLAAD’, ‘트랜스젠더 평등 일깨우기’, ‘인권 캠페인’등이 있다. 이들은 성전환수술, 교실 내 젠더 교육, 드래그 퀸 퍼포먼스 등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야한다는 공화당 정치인들에 반발하며 ‘반-LGBTQ’법안들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며 나섰다. 해리스는 아동 성전환을 비롯해 젠더 이데올로기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유지하고자 하지만 월즈는 과거 미네소타 주지사로 있을 때 약물 성전환
개빈 뉴섬(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최근 민주당 전당대회가 시작되기 며칠 전, 카말라 해리스가 투표 없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자리에 올랐다고 비꼬며 말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해리스가 투표 없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자리를 차지했다며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결정에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이후 몇몇 농담을 했지만, 해리스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뉴섬은 한때 바이든이 물러난 이후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로라는 평가와 함께 강력한 차기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그는 카말라 해리스에게 민주당 대선후보 자리를 빼았겼다. 그는 최근 민주당 전당대회가 이루어지는 동안 팟캐스트를 통해 민주당의 대선후보 결정과정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해리스를 압박했다. 팟캐스트 진행자 중 한 명은 뉴섬에게 “이번 대선후보 결정과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뉴섬은 어깨를 으쓱하며 “그냥 뭐... 결정된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우리는 매우 개방적이고 매우 포괄적인 과정을 거쳤으며 하향식 과정을 통해 정해졌다”고 말했지만 말하는 과정에서 조롱이 섞인 투로 굉장히 과장된 어조로 말했다. 뉴섬은 해리스가 정상적인 경쟁을 통해 선출된 것이 아닌 하향식 구조로
대통령실과 정부가 청년 세대의 부담을 덜고 군 복무자와 출산자에게 혜택을 주는 연금개혁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청년단체 바른청년연합이 22일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연금 개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바른청년연합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국회소통관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25살 청년이 65살까지 매월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하고도 연금을 한 푼도 받을 수 없는 처지"라고 설명하면서 "청년 세대의 마음이 무엇인 줄 아는가? 차라리 한푼도 안 받아도 좋으니 연금을 내지 않고 싶은 심정"이라 호소했다. 이어 '더 내고 더 받는' 연금특위·국회의 연금개혁안을 겨냥해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무려 약 50% 인상" 하려는 안이라는 설명과 함께, "보험료율 13% 인상과 소득대체율 인상에 여야 합의를 했고, 소득대체율 인상폭을 두고 의견차가 있을 뿐"이라며, 이에 "기금 고갈 시기를 고작 7~8년 늦출 뿐이고 청년들은 몇 천만원 더 뜯길 뿐, 못 받기는 매한가지"라고 비판했다.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을 포함해 국민연금의 보장성을 강화하자는 전문가들에게는 "이미 국가 채무가 1100조원을 경신했다"며 기금이 고갈되어 세금으로 메우고 있는
2020년 미시간 낙태 시설에 대한 항의 시위로 인해 재판이 진행 중인 두 명의 프로라이프 운동가들이 월요일 최종 변론에서 자신들의 기독교 신앙을 기반으로 이야기 변론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주인공인 체스터 갤러거와 헤더 이도니는 법무부가 FACE법(낙태 시설 인근에서 피켓을 들고 찬송가를 부르거나, 묵상기도를 금지하는 법, 상대에게 불쾌감을 느끼게하는 등 위반시 징역형과 벌금 및 징벌적 손해배상에 처할 수 있다)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8월 9일부터 재판 공방을 이어왔다. 그들은 성경 중 잠언 24장 10절부터 12절까지의 내용을 읽으며 최종 변론을 이어나갔다. 해당 구절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죽음으로 끌려가는 사람을 건져주고, 살해될 사람을 도우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이도니는 “제 삶은 이 구절에 따라 살아왔습니다”라고 말하며 이어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경외하기에 낙태반대 운동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수갑을 채우고 다리에 족쇄를 찬 채 법정에 선 이도니를 향해 ‘순교 콤플렉스’라는 비난이 이어지자 그녀는 “나는 감옥에 가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며 해당 비난에 부인했다. 한편, 전직 경찰관인 갤러거는 자신들의
지난 19일, 연합뉴스는 '일제 통치 미화 영상'으로 논란이 된 부산의 한 중학교가 해당 영상을 상영한 교사를 징계하고 수업과 업무에서 배제시켰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논란의 교사는 각종 기념일을 앞두고 기념일이 왜 생겼는지 교육하는 '계기 교육' 업무 담당자였으며, 학교 측은 다양한 시각에서 기념일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해당 영상을 선정했었다고 밝혔다. 현재 연합뉴스를 포함해 일제히 입을 모아 '일제 미화'라고 이야기하는 동영상은 유튜버 '호밀밭의 우원재'(이하 우원재)가 업로드한 '당신이 몰랐던 일제강점기의 팩트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해당 영상은 15일 보배드림을 포함한 일부 커뮤니티에 해당 영상이 퍼날라진 이후 집단적인 댓글 테러를 받았으며 그 다음날 유튜브 측으로부터 헐벗은 조선 민중 사진을 이유로 19세 미만 시청 제한 처분을 받아, 영상을 잠시 비공개로 돌린 뒤 17일 다시 공개했다. 그런데 과연 해당 영상이 사람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것처럼 마냥 '일제를 미화하는' 친일적인 영상인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우원재의 영상에는 일제의 국권침탈을 정당화는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되려 영상의 말미에는 "일본이 자국뿐만
시카고에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예정된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DNC)에서 카말라 해리스 대통령 후보와 팀 월즈 부통령 후보는 자신들의 정책을 밝히며 미국의 비전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미국 문화 프로젝트(ACP)와 일리노이 정책 연구소(IPI)의 CEO인 존 틸먼은 “민주당의 화려한 속임수, 프로파간다(정치선동)에 넘어가지 마라”고 말했다. 그는 데일리시그널 팟캐스트에 출연해 “우리는 할리우드가 아마추어처럼 보일 수준의 거짓말, 사기 행사를 보게 될 것”이라 말하며 DNC를 향해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해리스가 후보가 된 이후 그녀가 자신의 정책과 캠페인들을 통해 프로파간다를 자행하는 것을 봤다”고 말하며 “그리고 그들이 시카고에서 의도하는 것은 급진적이고 진보적인 민주당의 진짜 색채를 숨기려는 것”이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들(민주당)은 미국을 공산주의국가 내지는 마르크스주의로 이끌고 가려 한다”며 민주당과 해리스를 향해 강하게 비판했다. 일리노이주에 거주하는 틸먼은 시카고 시장인 브랜든 존슨과 급진 좌파 민주당의 급진적인 정책들이 시카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실제로 보고 경험했다. 이에 틸먼은 “시와 주 그리고 연방 정
최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의 전당대회(DNC)를 여는 가운데, 약 10만 명의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시카고 전역에서 미허가 집회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현재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이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의 애매한 입장 때문이라 규탄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전쟁을 종식시킬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DNC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민주당은 DNC를 통해 해리스를 향한 지지를 결집시키고자 하고 있다. 이는 바이든이 사퇴한 이후 해리스가 대통령 후보로 나섰지만, 그간 트럼프와 바이든의 경선 가운데 바이든이 무기력하게 토론에서 패배하는 등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민주당에 대한 신뢰가 낮아져 해리스에 대한 지지도가 오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바이든은 트럼프와의 대선 토론에서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트럼프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민주당원과 평론가들에게 수많은 비난과 비판을 들으며 물러났다. 민주당의 DNC 소식이 알려지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2024 DNC 행진’이라는 이름으로 집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125개의 반 이스라엘 단체가 참여할 것으로
뉴욕타임즈의 칼럼니스트 모린 다우드는 지난 18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축출에 대해 "강력한 민주당 인사들이 비밀리에 주도한 '쿠데타'"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우드는 "옳은 일이긴 했으나, 바이든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었고, 대통령으로 재임할 수 없었기에 그것은 입이 떡 벌어지는 쿠데타였다"고 덧붙였다. 바이든은 지난 7월 말에 민주당 경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민주당 내 고위 인사들이 그에게 사적으로 물러나라고 요구한 것을 비롯해 몇 주간의 압력에 따른 것이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척 슈머 상원의원 등의 민주당 인사들은 바이든을 몰아내기 위한 '쿠데타'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을 거듭 부인했다. 이어 다우드는 "어느 순간, 여론조사 지지율이 폭락했을 때, 민주당 관료들은 대통령의 자존심보다 당과 국가의 안위를 우선시하기로 결정했고, 도널드 트럼프를 이길 유일한 사람이 자기 뿐이라는 자기중심적 환상에 부응하는 것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펠로시와 다른 사람들은 바이든이 후보에서 사퇴한 이후로 그와 통화를 나누지 못했음을 밝혔다고 언급했다. "의회 역사상 가장 무자비하고 성공적인 전술가 중 한 명이 친구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유대인으로 사는 것이 홀로코스트 이후로 더 위험한 때는 없었다"고 말하며,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 이후 극심해진 반유대주의를 언급했다. 해당 발언은 그가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쉬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를 단순히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거부했다고 주장한 직후 나왔다. 내셔널리뷰에 따르면,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 윌크스바리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이번 달 초에 민주당을 비판한 내용을 재차 언급하며 "그들은 조쉬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정치적으로 올바르기 때문에 '다양한 이유로 그를 거절했다'고 말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면서 "그들은 그가 유대인이기에 거절한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샤피로는 해당 주장을 부인하면서 "해리스가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데 '반유대주의'는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해리스 캠프 역시 비슷한 입장을 밝히며 트럼프의 주장을 '터무니없고', '완전히 우스꽝스러우며 모욕적'이라고 되받아쳤다. 올해 상반기 대학 캠퍼스에서 광범위하게 반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대인 유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