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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통령 후보 팀 월즈, 불법 이민자에게 무료로 대학, 의료 서비스 등 제공하는 법안 찬성

 

미네소타의 주지사 팀 월즈(민주당)가 지난 주말 불법 이민자들을 자신들의 표로 흡수시키기 위해 불법 이민자들에게 광범위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무리한 정책을 펼쳐 논란이 되고 있다.

 

월즈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국민들이 더 많은 세금을 내더라도 불법 이민자들을 위한 극단적인 정책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폭스뉴스 선데이의 진행자인 섀넌 브림은 “(당신들은) 불법으로 미국에 있는 불법 이민자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주립대학에서 무료 수업을 받도록 하고, 저소득 거주자를 위한 무료 의료 서비스를 불법 이민자들에게 제공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납세자들이 이런 급진적인 정책을 위해 희생을 해야하는 것인가”라고 질문하자 월즈는 “해리스와 민주당이 아무런 근거 없이 이 정책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급진적 정책을 옹호했다.

 

월즈는 “해당 법안을 통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사람이 쉽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의료 서비스계 역시 고객이 늘면서 더 많은 이익이 생길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나, 그의 전망과는 달리 이미 미국에는 불법 이민자들로 인해 학교와 병원 등 사회 기본 인프라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알려지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경우 불법 이민자들에게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해당 지역의 병원은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문을 닫거나, 기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덴버 병원의 CEO는 직접 나서 “쏟아지는 이민자로 인해 현재 병원이 운영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하며 그 심각성을 부각시켰다.

 

또한, 무료 교육으로 불법 이민자들을 교육 현장에 끌어들이자 학교는 예산부족, 교사 부족, 교실 과밀화, 수업 환경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기존의 학생들에 비해 불법 이민자들의 교육수준이 낮아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수준이 정체 및 하락하고 있다.

 

미국의 교육 현장과 사회 다방면에 나타나는 문제들로 인해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미국인들의 반감과 문제의식은 커지고 있다.

 

갤럽 조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미국 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국경문제 및 불법 이민자 문제로 꼽았다. 이에 월즈의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의문과 우려는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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