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젊은 층이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친(親)이스라엘' 입장에 지쳐있다고 지적하며, 그의 재선을 염두에 두고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CNN에서 방영하는 시사 토크쇼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State of the Union)의 진행자 제이크 태퍼(Jake Tapper)는 바이든의 이스라엘 지지 선언이 젊은 진보 지지자들 사이에서 바이든의 입지를 '심각하게' 훼손 했는지 물었다. 이에 샌더스는 "현대 미국 역사상 가장 위험한 정치인 중 한 명인 '도널드 트럼프'의 극단적인 선택 때문에 대부분의 민주당원들이 바이든을 중심으로 집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젊은이들이 바이든의 친이스라엘 입장을 더욱 경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더스는 "젊은이들 뿐 아니라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흥분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란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방향성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샌더스는 바이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대통령이 '무차별 폭격'이라는 군사적 노선을 추구한 것도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고 지적한다. 샌더스는 바이든에 대해
할리우드 스타 조디 포스터(Jodie Foster)가 자신의 사생활과 그녀의 두 아들에 대해 충격적인 공개 발언을 했다. 바로 레즈비언 부부로서 아들을 양육한 것이 그들이 남성성에 대한 이해를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두 차례 오스카상을 탄 유명 여배우 포스터는 가디언지와 인터뷰에서 "TV가 그녀의 아들들에게 '남성이 되는 것은 나쁜 놈이 되는 것'이라고 가르쳤다"고 말했다. 포스터는 전 파트너인 시드니 버나드(Cydney Bernard) 사이에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모두 20대이며, 각자 찰스(Charles)와 킷(Kit)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그녀와 버나드는 2008년에 이혼했고, 이후 사진사 알렉산드라 헤디슨(Alexandra Hedison)과 재혼했다. 포스터는 아들들이 레즈비언 가정에서 자라면서 '남성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혼란스러워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두 아들은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전하면서 "그들은 영화보는 것과 집에 앉아있는 것을 좋아하며, 여성인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정말로 페미니스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포스터는 첫째 아들과의 한 일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편집자주 아래는 내셔널리뷰의 토미 발렌타인(Tommy Valentine)이 현재 미국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톨릭 교회를 향한 폭력 사태에 대해 바이든 정권이 묵인하는 것을 비판하는 내용의 칼럼이다. 선거의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2024년이 시작되면서 가톨릭 교회는 정치적 폭력에 대비하고 있다. 2023년 미국에서는 가톨릭 교회를 대상으로 폭력 및 기물파손 행위가 100건 이상 발생했다. 그 중에는 방화 행위, 성물 파괴, 친(親)사탄·트랜스젠더 옹호·낙태권 옹호 등의 내용을 담은 그래피티, 습격 사태가 포함되어 있다. 결정적으로 오하이오주에서 낙태 합법화를 위한 주 헌법 개정 투표가 있기 전, 낙태 반대를 표한 가톨릭 교회들이 파괴된 사건이 12건 이상 발생했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오하이오주 뿐만이 아니다. 캔자스주와 미시간주의 가톨릭 교회들 역시 2과거 2022년 낙태 합법화에 대한 투표를 앞두고 공격의 대상이 된 바 있다. 캔자스, 미시간, 오하이오주 선거를 앞두고 일어났던 협박 전략들은 미국 역사상 가장 어두웠던 시기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 만일 바이든 행정부가 과거 공언했듯이 만인에게 공정하고 공평하게 행동했다면, 미 법무부는 가톨
과거 미국의 한 시골 도시인 와이오밍주 질레트에서는 전례없는 경제적 이득을 생각지도 못한 석탄을 통해 얻게 되었다. 질레트 예금은 미 전역 석탄 생산량의 1/3이상을 차지하며 상당수의 시민들은 석탄업계에서 일한다. 1970년에서 2018년 사이에 디트로이트에서 인당 소득성장률이 150%였던 반면, 질레트는 720%의 소득인상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질레트는 번성하지는 못했다. 가족 평균 수입은 8만3000달러를 상회했고, 지역 경제는 전적으로 광산업에 의존할 정도로 취약하다. 심지어 바이든 행정부와 환경보호국이 대대적으로 전국 석탄 생산량을 2035년까지 줄이도록 규제를 가하면서 질레트는 연방 정부에 지원을 바라보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1조3000억달러(한화 약 1700조원)에 달하는 인플레이션 대응법안(Inflation Reduction Act)과 기간 산업투자법(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의 취지는 국가의 중심인 노동자들을 위하여 좋은 직업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전 질레트 카운티 담당자이자 현재 주정부기관에서 일하는 러스티 벨(Rusty Bell)은 질레트시가 연방정부의 100만 달러가 남는 보조금에 대해 버려
US 스틸은 일본 철강 산업의 일본제철과 합병을 발표했다. 합병 하기 직전, US 스틸의 시가총액은 80억달러 수준이었고 포춘500에 들지도 못하였다. (690위 수준으로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레스토랑체인 브랜드에 근소한 차이로 밀렸다.) 근소하지만 명백하게 US 스틸은 시장 점유율과 중요한 위치를 잃어갔다. 1901년에 기업이 설립되었을 때, US 스틸 기업은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이었고 2/3가량의 미국의 철강을 생산했었다. 오늘날 US 스틸은 미국의 철강 생산량의 12%만 책임지고, 1955년 당시보다 1/3가량의 철만 생산하고 있다. 또한 종업원은 온라인 애견소비점인 Chewy와 같은 수준만 보유하고 있다. US 스틸의 사례는 쇠퇴한 미국 철강 산업의 예를 잘 대표한다. 초기 미국의 철강산업 20세기초의 미국의 철강산업은 유럽의 철강산업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크고 효율적인 산업이 되었다. 앤드류 카네기의 카네기 철강은 철강제조능력의 발전과 시장점유율 확장에 몰두하고 있었고 1870년부터 1896년 사이에 서서히 가격을 80%이상 인하하였다. 가격은 성공의 핵심요소였다. 철강생산산업은 매우 큰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는 산업이었고 공장의 용광로와 베서머 변환
*편집자주 데일리인사이트는 외부 필진 및 시민 기자들의 기고를 환영합니다. 본 칼럼은 익명의 시민기자가 '댜힌민국을위한행동 공동대표' 의 필명으로 본지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외부 필진의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부가 올해 유입되는 외국인 인력을 지난해보다 10만명 이상 많은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저출산 해결을 위해 결혼, 출산에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하는데, 이로부터 미뤄보았을 때 현 정부는 고용, 일자리가 저출산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하나도 모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출산 대책을 논하면서 일자리 현장에서 외노자를 10만명이나 늘리겠다는 정책이 나올 수 없다. 일자리는 국민의 생명줄이며, 근로주권 자체이다. 그 일자리가 탄탄했을 때 결혼에 필요한 돈도 모으고 자녀 낳아 양육할 경제적 기반을 갖출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일자리 정책에서 자국민을 외국인으로 대량 대체하면서 저출산 탈출을 논하는 것만큼 맥락없는 모순도 없다고 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일할 수 있는 국민은 충분히 있다는 사실이다. 저출산 시대라고 하나 대한민국에 당장 일할 사람 없는 것이 아니다. 현 시점에서 실질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 책임자가 모든 백인, 남성, 기독교인, 건강한 사람, 중산층, 영어권 시민자들을 '특권층'으로 분류 후, 해당 내용을 DEI 사무실의 직원 전체에게 단체 메일로 발송해 대중의 분노를 사고 있다. 해당 사건은 메일은 받고 분노한 병원 직원이 X에 공유했다. 이후 메일 내용은 '엔드 워크니스'(End Wokeness)라는 X(前 트위터) 이용자가 관련 게시글을 업로드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해당 메일은 병원의 DEI 책임자 ‘쉐리타 힐 골든(Sherita Hill Golden)’이 작성한 ‘월간 DEI 뉴스레터’의 일부로 그녀는 특권층과 일반계층을 분류 후 일괄적으로 메일을 발송했다. 또한 힐 박사는 월간 DEI를 통해 ‘특권’이 이달의 DEI 단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해당 단어는 백인, 남성, 기독교인 등에게 적용되는 단어이며 특권은 그것을 가진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며 설명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백인, 남성, 기독교인, 이성애자, 시스젠더, 중산층, 영어권 시민이 모두 특권계층에 해당한다. 힐 박사는 “지배계층에 속한 사람들은 자신이 즐기는 특권에 대해 모든 사람이 노력만
한 여성 스케이트보드 선수는 미국 복싱협회와 같이 트랜스젠더 복서들의 여성 부문 참여가 점점 확대되면서 자신은 격투 종목 선수가 아닌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명 스케이트보드 선수이자 유튜브 채널 '부니스 HQ'(Boonies HQ)의 진행자인 테일러 실버맨(Taylor Silverman)은 최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생물학적 남성의 여성 부문 참여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녀는 "일부 사람들이 이것을 두고 '진보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스포츠계에서 생겨나는 급진적인 변화에 대해 "어린 아이들조차도 나이와 상관없이 남성이 여성을 때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는 '상식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불만을 표했다. 만 29세의 실버맨은 두 번의 스케이트보드 대회에서 생물학적 남성인 트랜스젠더 선수에 밀려 2위를 차지한 뒤 2022년 5월부터 트랜스젠더 선수들이 여성 부문에 참가하는 것을 반대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몇 년간 수영, 사이클링, 파워리프팅, 종합격투기, 배구, 복싱 등 수많은 스포츠 종목에는 트랜스젠더 선수의 참여가 허용되었으며 이는 여성 스포츠계에 치명적인 영
지난 주 미국 네바다주 법정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한 남성이 재판 중 판사에게 뛰어들어 폭행을 가했다. 이에 그는 이전 재판 받던 사건과 더불어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가 되었다. 남성은 데브라 레든(Deobra Redden)으로 그는 현재 네바다 클락 카운티 지방 법원의 메리 카이 홀서스(Mary Kay Holthus) 판사에 대한 법정 공격 외에도 총 12가지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홀서스를 돕기 위해 레든을 떼어놓는 법률 서기 마이클 라소(Michael Lasso)는 ABC채널의 '굿모닝 아메리카' 프로그램에 출연해 해당 사건에 대해 "법정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일이며,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레든이 문으로 가지 않고 책상 위로 뛰어올라 판사에게 돌진했을 때 충격을 받았다"고 밝히며, "만약 내가 그 자리에 없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상상도 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라소는 당시를 회상하며 "레든의 돌진 이후 사방에 피가 묻었다"고 말했다. 당시 레든은 지난 해 야구방망이로 사람을 구타한 중범죄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었다. 홀서스는 레든에게 19개월에서 4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고 레든은 홀서
최근 뉴욕시에서 텐트 보호소에 거주하고 있는 약 2천여 명의 이민자들을 인근 고등학교로 이주시키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뉴욕시는 이민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해당 학교의 수업을 강제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 해당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9일 뉴욕 대부분 지역에 폭풍과 강풍이 닥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정상의 이유로 플로이드 베넷필드 텐트 보호소의 이민자 약 2천여 명을 제임스 매디슨 고등학교로 이주시킬 것이라 밝혔다. 이에 공화당 의원 인나 베르니코프(Inna Vernikov)는 성명을 통해 "이런 움직임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공립학교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배움과 성장의 장소이지 이민자들의 긴급 주택이나 대피소를 위한 건물이 결코 아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소속 뉴욕시 감사원장 브래드 랜더(Brad Lander)는 이민자들을 플로이드 베넷필드에 배치한 것은 보호소와 이민자 서비스를 시청에서 잘못 관리하고 있으며 뉴욕시가 돈 낭비를 하는 것이라 말했다.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는 이번 조치로 학부모들의 거센 분노를 했는지 보도했다. 한 여성은 학교로 향하는 이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