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월드 와치 리스트(WWL)가 오픈도어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2023년 들어서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WWL은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6,500만 명 이상의 기독교인들이 신앙 때문에 ‘심각한 수준’의 박해와 차별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전 세계 기독교인들 중 7분의 1에 달하며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전 세계 각지에서 신앙 때문에 박해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WWL에 따르면 신앙을 삶으로 실천한 기독교인들이 2023년 한 해에만 4,998명 사망했으며 이는 보고된 사례만 계수한 것으로 보고되지 않은 사례를 포함할 경우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는 사회와 가정 전 분야에 걸쳐서 존재했다. 가정 내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는 2022년 4,547건에서 2023년 21,431건으로 371% 증가했으며 이는 거의 4배에 가까운 수치로 증가한 수준이다. 그 외에도 교회, 학교, 병원에서의 박해 건수는 2022년 2,110건에서 2023년 14,766건으로 7배나 증가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억압이 심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2023년 한 해 동안 4만2849명
최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연례행사 '제51회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For Life)를 앞두고 여론조사 기관 콜럼버스-마리스트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 대다수가 임신지원 센터를 지지함과 동시에 낙태를 대해서는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콜럼버스-마리스트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들에게 낙태 금지 찬반을 물었을 때 66%의 미국인들이 제한을 두는 것을 선택했으며 86%가 낙태시행을 하지 않는 대신 임신 중과 출산 이후 지원을 하는 센터인 임신 지원 센터를 지지하거나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콜럼버스-마리스트의 패트릭 켈리(Patrick Kelly)는 성명을 통해 이번 여론조사를 두고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낙태를 찬성하는 것이 아닌 도움이 필요한 산모와 그 자녀들을 돕는 것을 지지한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치적 성향에 따라 낙태 반대에 대한 비율 차이가 존재했다. 민주당원의 경우 37%, 공화당원은 85%, 지지정당 없는 경우는 60%가 임신 3개월 이후 낙태 제한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태 찬성에 대해서도 정치적 성향에 따른 차이가 존재했다. 민주당원의 45%는 임신 전체기간
*편집자주 2024년 바이든 행정부의 연방 R&D 예산은 2100억 달러이며, 이는 한화로 약 281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비용이다. 이런 것을 보면 우리들은 흔히 "대한민국 정부는 과연 무엇하는가"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러나 '정부가 투자하는 기술연구'가 늘 성공적일 수는 없다. 이와 관련하여 인텔렉추얼 테이크아웃의 울리아나 쿠비니(Ulyana Kubini)가 작성한 칼럼을 소개한다. 바이든 행정부의 2024년 예산은 2100억달러의 연방 R&D예산을 포함하고 있고, 이는 2023년 대비 9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물론 사람들은 '과학과 기술은 필수적인데 투자를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과학에 대한 정부의 자금이 질병을 해결하고 기술발전에 투자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최근 몇년간 ‘과학 사기’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연구자들과 의료 윤리 분석가는 시민들 스스로가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부정확한 의료 정보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햐 한다고 말한다. 의료 윤리위원회(Committee on Medical Ethics)의 리처드 스미스(Richard Smith)박사는 연구결과를 읽는 의료관계자와 기자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 책임자 쉐리타 골든(Sherita H. Golden)이 백인, 남성, 기독교인 등을 특권층으로 분류한 뒤 해당 내용의 뉴스레터를 단체 메일로 발송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사건 이후 스페이스 X의 CEO 일론 머스크를 포함한 일부 유명인들과 수많은 X 사용자들은 X를 통해 분노를 표했다. 이에 사태가 심각해지자 DEI 책임자는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존스홉킨스 외과대학은 1월 DEI 뉴스레터는 존스 홉킨스 대학의 가치와 모순되며 담당자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이번 '특권층 뉴스레터 사건'에 대해 대중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볼티모어의 한 단체가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DEI 프로그램을 폐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골든 박사에도 불구하고 미국 와치독 그룹의 '두 노 함'(Do No Harm)은 골든의 사과는 엎드려 절받기 식이라며 DEI 부서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두 노 함의 전무이사인 크리스티나 라스무센(Kristina Rasmussen)은 뉴욕 포스트를 통해 "존스 홉킨스 대학은 DEI 부서를 완전 폐지
최근 구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사의 인공지능 시스템이 기존 의사들보다 더욱 정확한 진단과 더 나은 태도를 환자들에게 제공했다. 11일 학술 배포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환자 역할을 맡은 연기자들에게 의사와 대화하는지 아니면 구글 인공지능 탐색기(AMIE)와 대화하는지 여부를 알지 못한 채로 대화를 나누게 했을 때, 전반적으로 인공지능이 진료를 보는 것을 선호했다. 또한 의사들로 구성된 패널들은 AMIE가 의사들보다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이자 런던 구글헬스(Google Health)의 임상연구 과학자 알란 카르티케살링감(Alan Karthikesalingam)은 12일 과학저널 네이처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아는 한, 대화형 AI 시스템이 진단을 위한 대화와 임상 기록 수집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은 해당 연구에서 AMIE는 이사회의 인증을 받은 20명의 임상의와 정면으로 맞붙어 문자를 통해 환자를 연기하는 20명의 실험참가자를 진단했다. 물론 참가자들이 인공지능과 의사 중 누구와 대화를 나누는 중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후 이들은
1914년 5월, 포드 자동차는 고용자들의 임금을 하루 5달러로 2배 인상했다. 디트로이트 신문은 "헨리 포드가 천만 달러를 그의 고용자에게 돌렸다"고 헤드라인을 뽑았고 세계는 깜짝 놀랐다. 다음 날 만 명의 구직자가 헨리포드의 회사에 방문했다. 포드의 비즈니스 동력자인 존(John)과 호라케 도지(Horace Doge)는 회사 지분의 10%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회사의 수익을 절감하는 포드의 결정에 분노했다. 그러나 포드는 이에 대해 '자신들이 충분히 많이 벌고있고', '자신들의 고용자의 아내들이 밖에서 일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해당 결정의 이유라고 말했다. 그 이듬해 포드 자동차의 생산량은 20%정도 증가했다. 수익은 2년만에 2배가 증가했다. 10년이 안되서 포드사는 하루에 9000대의 '모델 T' 자동차를 생산했고 다른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포드사의 임금에 맞춰 임금을 상승했다. 윈-윈 전략 이어 포드는 근로자의 노동시간을 9시간에서 8시간으로 줄이고 급여를 높이는 방향으로 행동했다. 이에 주변에서 헨리 포드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는데, 포드는 자선가가 아니라 누구보다 철저한 사업가인 동시에 미국을 사랑하는 애국자였고 공정한 거래가 좋은
미국 유타주에 거주하는 여덟 자녀의 어머니 한나 닐레만(Hannah Neeleman)은 흔히 이야기하는 전통적인 어머니의 모습으로 일반 사무직 커리어우먼과는 거리가 멀다. 한나 닐레만은 주로 자녀들을 홈스쿨링을 통해 교육시키고, 집안일과 가축을 돌보는 일을 하는 등 자극적이지 않고 가정적인 피드들을 위주로 업로드 한다. 그녀는 요즘 여성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과는 다르지만 그녀의 인스타그램은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10대 초반생)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그녀는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그녀의 남편인 다니엘 닐레만(Daniel Neeleman)이 추정 순자산이 4억 달러에 달하는 제트블루(Jetblue)의 창립자이자 전 CEO의 아들이라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 한나가 빵을 굽거나 고기를 굽는 영상에 등장하는 오븐의 가격은 2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사람들은 그녀가 여유롭게 살 수 있을만큼 충분한 부가 있기에 가정적이고 전통적인 어머니처럼 지낼 수 있는 것이라 이야기한다. 결국 농장을 만들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토지와 장비들 그리고 동물들과 그외 부수적인 것들이 필요하며 이들을 준
지난 18일 부산 서면 롯데시네마에서 이승만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의 발자취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The Birth of Korea)의 시사회가 개최되었다. 영화는 '김일성의 아이들'이라는 영화를 만들었던 김덕영 감독이 제작했다. '건국전쟁'은 이승만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 그리고 주변인물 및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영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의 주요 도시 뿐 아니라 이승만이 과거 주요 독립운동 무대로 삼았던 하와이까지 찾아가기도 했다. 특히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1954년 이승만 미국 국빈 방문 카퍼레이드 영상을 발굴해 영화 안에 삽입하기도 했다. 본 영화는 이승만의 역사적 업적을 조명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본편에서는 ▲이승만의 독립운동 및 교육 활동, ▲약자들의 인권을 중요시한 인권 정책 ▲농지개혁 및 경제정책 ▲평화선 선포 및 독도 수호 ▲반공포로 석방사건 및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등의 주요 업적들을 소개했다. 이승만을 향한 비판과 오명을 벗기는 것에도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으로, 이승만이 한국전쟁 당시 서울시민들을 버리고 도망간 일명 '런(Run)승만'이라는 비난에 대해 "흔히 알려진 것처럼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공화당 소속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상원의원은 15일(현지시각) 아이오와 코커스 경선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 전체를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한 리버럴 성향의 방송사들을 '권위주의 정권의 국영언론'에 빗대어 비난했다. 공화당의 첫 경선 이전부터 트럼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던 루비오는 지난 17일 폭스채널의 '해니티'(Hannity)에 출연해 MSNBC, CNN 등의 방송이 보인 이념 편파적인 모욕행위를 비판했다. 루비오는 진행자인 숀 해니티에게 "더 이상은 편견에 관한 것이 아니다"라며 "미디어는 항상 리버럴 성향으로 치우쳐져 있었고, 사람들은 편향되어 있으며, 당파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이제 트럼프를 후보로서, 전 대통령으로서, 미래의 대통령으로서뿐만 아니라 '그를 따르는 지지자'를 공격하기 위해서까지 그 편견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정말로 변한 것은 취재의 당파적 어조가 아니라 어떠한 주장을 다룰지 말지를 마음대로 정하고, 시청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부분만 다루는 쪽으로 언론이 변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그는 "이것이 바로 권위주의 정부가 국영 언론을
스탠리 컵은 미국 내셔널 하키 리그(NHL) 우승 팀에게 주는 우승 트로피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스탠리 컵은 주로 체육과 관련된 장소나 대학의 기숙사에서 볼 수 있었으며 하키선수들의 꿈과 열망이었다. 그러나 요즘 스탠리 컵은 남성 하키선수들 뿐만 아닌 여성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많은 곳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기존 특정 장소에서만 볼 수 있던 스탠리 컵은 이제 스타벅스나 일부 커피숍과 마트의 보온병 코너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스탠리 컵은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 고객들은 지난 발렌타이데이 당시 한정판으로 출시된 스탠리 컵을 구입하기 위해 밤을 새워가며 줄을 서고 매장 앞에서 노숙을 하기도 했다. 또 한 남성은 한정판 스타벅스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스탠리 컵 한 박스를 훔치기 위해 카운터를 뛰어넘어 훔쳐 달아났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붙잡혔다. 이처럼 스탠리 컵은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소비과 과시에 대한 열망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스탠리 컵 이전 우리나라에는 10년 전 학생들 사이에서 '등골브레이커'라고 불린 노스페이스 패딩이 있다. 해당 제품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