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의 99%가 바이러스가 아닌 다른 원인으로 의해 사망한 것일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CDC가 지난 달 보고한 324명의 코로나 사망자 중 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이율은 2%미만(1.7%)에 불과했다. 지역에 따라서 뉴욕은 2.1%, 테네시와 노스캐롤라이나는 2%, 워싱턴은 2.4%정도로 밝혀졌다. 그 중 플로리다와 매릴랜드가 3.4%로 코로나 인한 사망인구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러나 애틀란타의 모리스 브라운 대학은 캠퍼스에 코로나 양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코로나 통제 조치를 일부 다시 시작했다. 캘리포니아의 라이온스게이트 필름 스튜디오(Lionsgate Film Studio)에서도 직원들에게 증상 모니터링을 하라는 지시를 했으며, 건물에 있는 동안 마스크 착용과 함께 체온 점검 등의 조치를 취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름이 끝나고 겨울의 추운 날씨로 인한 코로나 급증 가능성을 우려해 코로나 백신에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달 타호 호(Lake Tahoe)에 방문하면서 “오늘 아침 의회에 제출할 백신 대한 추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수입되는 '모든 수입품'에 보편적 기초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Fox Business Network) 인터뷰에서, 그가 다시 대통령이 됬을 때 실행할 경제정책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기업들이 미국에다 상품을 내다버릴 때, 대가를 치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그 대가로) 10% 정도의 세금이 좋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가 사업을 중단시키는 것이 아니라, 많은 돈을 벌어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워드뉴스 보도는, 해당 관세 정책이 시행된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집권 당시 시행했던 보호무역 정책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태양광 패널, 세탁기 등에 고율 관세를 매기며 보호무역을 강화했다.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서였다. 이에 월스트리트저널은 해당 정책이 시행될 경우, 물가 상승과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내셔널리뷰는 "관세 인상 자체보다 더욱 나쁜 것은 그것이 가져올 외교적 혼란이다"라며 "해당 정책은 현재 시행 중인 많은 무역 협정을 위반하게 될 것"이
지난 29일, 스웨덴의 자유방임적 방역 정책이 실패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국가보다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판데믹 당시, 스웨덴의 방역정책은 다른 국가들과 다르게 자발적인 질병예방에 집중했다. 스웨덴 정부는 자국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원격근무 등을 권고했으나 강제사항은 아니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스웨덴의 코로나19 사망자의 급증을 언급하며, 방역정책이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스웨덴의 방역정책을 비난하면서, 미국의 방역정책이 옳았음을 자찬했다. 그러나 지난 29일 투고된 케이토 연구소(CATO Institute)의 논문은 "스웨덴의 자유방임주의적 방역정책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논문을 작성한 케이토 연구소 요한 노르베르그(Johan Norberg) 연구원은 "스웨덴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과대평가되었다"며 "국가별 초과사망률을 비교했을 때 스웨덴은 4.4%로 유럽국가 중 가장 적은 수치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접한 노르웨이의 초과 사망율인 5%보다 낫고 유럽의 평균 초과사망률인 11.1%의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라고 평가했다. 노르베르그는 사망
만약 여러분이 차터스쿨(자율형 공립학교)이 일반 공립학교와 비슷한 수준의 교부금을 지급받고 있다고 생각했거나, 차터스쿨의 교육의 질이 일반 공립학교에 비해 낮다고 생각했다면 이에 대해 재고해봐야 할 것이다. 2023년 8월 아칸소(Arkansas) 대학의 16개 주, 18개 도시에 걸쳐 있는 차터 스쿨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 ‘Charter School Funding: Little Progress Towards Equity in the City’에 따르면 지난 20년 간 차터 스쿨은 일반 공립학교보다 학생 한 명당 $7,147(약 30%)의 교부금을 꾸준히 적게 지급받아왔다. 당연하겠지만, 이 차이는 어떤 곳에서는 더 심각한 수준으로 발생했다. 비율 기준으로는 애틀랜타가 53%, 금액 기준으로는 캠든이 $19,711로 가장 큰 차이를 보였으며 휴스턴은 3%, $417로 가장 적은 격차를 나타냈다. 이러한 데이터만 보면 차터스쿨이 일반 공립학교보다 더 나쁜 교육 결과를 가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여러 연구 결과들은 우리의 예상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스탠포드 대학의 최근 연구는 차터스쿨 학생들이 일반 공립학교 학
2024년 개봉 예정인 디즈니의 백설공주 리메이크작은 여주인공의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백설공주역을 맡은 22살 라틴계 여배우 레이첼 지글러(Rachel Zegler)는 그림형제 동화와 1930년대 백설공주 애니메이션을 “못 참아주겠다”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글러는 이달 인터뷰에서 "원작 만화는 1937년에 나왔고, 누가 봐도 그렇다"며 비웃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원작은) 말 그대로 여자를 스토킹하는 남자와의 사랑 이야기에 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하하 참 이상하죠? 그래서 이번 영화에서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다른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리메이크작에서는 왕자가 백설공주를 구하지 않을 것이고, 그녀는 ‘진정한 사랑’에 대해 꿈꾸지 않을 겁니다. 그녀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며 되기를 꿈꾸고 있을 거에요." 실제로, 이번 페미니스트 버전 백설공주에는 왕자가 전혀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의 자리에는 조나단이라고 불리는 등장인물이 있는데, 그의 장면들은 지글러가 농담한 대로면 사후 편집에서 잘릴지도 모른다. 이번 백설공주 영화 속 설정은 PC주의적 관점이 강하
지난 23일 공화당 경선 토론에서 '낙태'를 주제로 오르자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플로리다 주지사는 "낙태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민주당의 극단주의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팀 스콧(Tim Scott) 상원의원은 "절대 캘리포니아, 뉴욕 그리고 일리노이처럼 출산일 직전까지 낙태 가능하게 놔두지 않겠다"며 강력히 반대를 표했다. 그러나 젠 사키(Jen Psaki) 전 바이든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28일 자신의 쇼에서 이러한 공화당 후보들의 비판에 반발했다.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도 태어나기 직전까지 낙태를 허용하자고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임신 후기에 시행되는 낙태는 거의 산모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사키의 이러한 지적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다. 임신 후기 낙태의 대다수는 신체적으로 건강한 산모의 아기를 죽인다. 2013년에 이뤄진 연구에 따르면, 임신 20주에서 28주 사이에 행해지는 낙태의 대부분은 태아 기형과 생명의 위험 때문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 행해진다고 한다. 콜로라도 낙태 시술 전문의 워런 헌(Warren Hern) 박사는 애틀랜틱지(The Atlantic
워싱턴주는 드래그 퀸(여성으로 분장한 남성)과 트랜스젠더 운동가들에게 수천달러를 주며 공무원들에게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의 주제는 “트랜스젠더 해방을 위한 투쟁”(fight for trans liberation)이다. 데일리와이어는 해당 연수의 영상을 제보받아 공개했다. 연수 제목은 '드래그 스토리 아워, 그리고 파이어사이드 챗’(Drag Story Hour and Fireside Chat)이다. 연수를 진행한 단체인 '드래그 스토리 아워(Drag Story Hour)'는 드래그를 하고 있는 남성들이 도서관과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이벤트를 주최한다. 또한 이 단체에 소속된 사람들은 성전환을 추구하는 돌이킬 수 없는 의료 개입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이른바,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s)' 법안을 반 트랜스젠더(anti-trans) 법안이라며 반대하는 단체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Transformations Project)'의 활동가들이다. 데일리 와이어가 입수한 계약서에 따르면, 드래그 스토리 아워는 워싱턴 주 재무관리국의 "다양성, 형평성, 포용력 강화 회의"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에 참가하고 5,000달러를 받았다. 데일리와이
지난 26일(현지 시각), SNS에 디즈니 테마파크에 공주 드레스를 입은 여장남자 직원 영상이 SNS상의 공분을 사고 있다. 립스 오브 틱톡(Libs of TikTok) 계정에 올라온 영상 속 수염을 기른 남자는 공주 드레스를 입고 아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채널측은 이 영상은 디즈니 테마파크를 방문하고 대단히 불쾌해진 방문자가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X(트위터) 사용자들은 해당 게시물에 여러 분노에 찬 댓글을 남겼다. 한 사용자는 “(여장남자) 드래그 퀸 공주 보려고 입장료 냈다고 생각해봐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디즈니의 행보에 대해 “완전한 퇴보”(Total degeneracy)라는 댓글이 달렸다.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과거 1990년대 디즈니 테마파크에서 일하던 한 사용자는 자신의 경험을 설명했다. “디즈니에서 90년대에 일할 때 남자 직원들은 수염을 기를 수 없었고 남녀 모두 눈에 보이는 타투 문신을 할 수도 없었다. 착용할 수 있는 장신구는 크기와 개수에 제한이 있었다. 여자 직원도 적당한 화장만 할 수 있었다. 게다가 남자 직원은 해저 2만리와 정글 크루즈 밖에 없었다.” 디즈니가 남자 직원에게 여자 드레스를 입혀서 내세운 건 이번이 처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시에서는 2025년도부터 전면적으로 학교에서 시험 부정행위와 과제를 제출하지 않아도 0점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교사의 무의식적 편견을 담을 수 있는 평가 행위를 축소하기 위한 조치라는 명분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포틀랜드 교육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공립학교들은 “평등한 성적 부여”(equitable grading practices) 방침을 따를 예정이다. 이 조치에 따르면 학생들은 숙제, 참여도, 노력의 지표로 평가 받지 않고 교사는 학생이 시험에서 커닝 등 부정행위를 저질러도 학생에게 0점을 부여할 수 없다. 해당 조치를 담은 보고서는 논의가 시작된 이유가 코로나-19 판데믹이 “교육과정과 지도의 불평등”을 야기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교육위원회 측은 지역별 편차를 평준화하는게 조치의 목적이며 “통일되지 않은 지역 내 성적부과 조치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혼란을 주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해당 조치에 대해 전문가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헤리티지재단 교육 연구원 조나단 부쳐(Jonathan Butcher)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의견을 아래와 같이 밝혔다. “학생이 부과된 학습을 해낼 수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지 않고
지난 23일 락스타 앨리스 쿠퍼(Alice Cooper)는 스테레오검(Stereogum)과의 인터뷰에서 워크 컬쳐와 트랜스젠더 문제를 비판했다. 이는 미국 유명 록밴드 키스(KISS)의 폴 스탠리(Paul Stanley)와 디 스나이더(Dee Snider)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젠더긍정치료를 '슬프고 위험한 유행'이라 표현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온 말이었다. 쿠퍼는 "트랜스젠더 사례가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되길 바란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아이들에게 너무 혼란스러운 것 같아요. 십대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는거죠. 만약 당신이 스스로를 '나무'라고 이야기한다면 저는 이렇게 이야기 하겠죠. "아 제발 좀, 우리가 무슨 커트 보니것(Kurt Vonnegut) 블랙 코미디 소설 속에 있는 거냐?" 이런 상황들이 너무 황당해서 황당무계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쿠퍼는 워크 컬쳐에 대해 "누가 이런 규칙들을 만드는지 모르겠다"라고 의문을 표했다. "뉴욕에 있는 빌딩에 앉아서 '이제 엄마라고 부르지 말고 출산자라고 부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