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레이놀즈 아이오와 주지사는 자신이 지난 5월 말에 서명한 교육 법안이 도서를 금지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일부 언론의 공격에 반박하고 나섰다. 논란의 교육 법안, 상원 파일 496번은 학교 도서관에서 성행위를 묘사한 도서를 금지한다. 레이놀즈 주지사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해당 교육 법안은 도서를 금지하는 법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녀는 "당신이 만약 부모라고 가정했을 때, 아이가 그런 책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가서 그 책을 사라"고 말하며 "우리는 그것까지 금지하고 있진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녀는 "책을 사고 자녀와 대화를 나누는 건 좋지만 선생이나 학교에 그렇게 하지는 말자"고 덧붙였다. 지난 몇 년간 좌편향적인 사람들과 성소수자들 사이에서는 "아이오와 주의 법안이 '도서를 금지'한다"는 논란이 확산되었다. 일각에서는 2021~2022학년도에만 최대 2532권의 책이 학교에서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헤리티지 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해당 주장은 사실 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 헤리티지 재단이 온라인 카탈로그를 조사한 결과, 비영리 단체 펜 아메리카가 제시한 '학교 도서관에서 사용이 금지된 것으로 확인된 도서'의
인어공주 실사판의 흥행 실패와 논란 이후, 디즈니의 개봉작 '백설공주' 역시 워크컬쳐와 PC주의로 큰 논란이 되었다. 계속된 대중과 여론의 거센 반발 끝에 디즈니는 결국 '백설공주 실사'를 1년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디즈니의 연기 발표 이후 대중은 소셜미디어에서는 열광적으로 반응했다. 디즈니의 공지사항에는 새로운 프로모션 이미지가 담겨 있었고, 많은 X(이전 트위터) 이용자들은 디즈니와 레이첼 제글러(백설공주 실사 주연배우)의 충격적인 발언에 대한 대중의 반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했다. 얼마 전 하우스 오브 마우스(House of Mouse)에서는 기존 개봉 예정일(미국 기준)이었던 2024년 3월 22일이 아닌 2025년 3월 21일에 극장에 개봉할 것이라 밝혔으며 주연은 레이첼 제글러가 계속해서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개봉 연기에 대해 “할리우드에서 배우들의 파업이 일어나 각 영화사들이 어쩔 수 없이 개봉 일정을 변경하고 있는 것”으로 SAG-AFTRA 파업으로 인해 이런 움직임이 일어났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달리 디즈니에서 새로 공유한 영화 제작 사진에서는 레이첼 제글러가 기존 디즈니에서 준비했던 ‘백설공주 실사’가
28일 오후 1시 울산대학교에서 청소년과 대학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과학으로 세상보기 –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의 과학적 사실’이라는 강연이 울산 다세움 학부모연합 주최로 개최되었다. 이날 강사로는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초청되었다. 강연 시작 전 손영광 울산대 전기공학부 교수는 축사를 통해 “전기에너지와 원자력발전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해당 주제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손영광 교수는 “지식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다름아닌 용기다”라고 강조했다. 정범진 교수는 강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가 주로 언론으로 세상을 보는데 이들도 각자 성향이 존재하다보니 정답을 확실하게 알려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넘쳐나는 정보들을 종합해서 옳은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일반적으로 팽배한 통념들이 ‘잘못됐을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범진 교수는 후쿠시마 처리수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원자로 하부에 핵연료 부스러기가 생기는데 이것을 냉각하기 위해 냉각수가 투입되는데 이 과정에서 처리수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범진 교수는 “원자로 건물 내 수위는 지하수위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어 방사능에 노출된 물이 유
친이스라엘 시위자들이 최근 폭발한 가자지구의 병원에 대한 뉴욕 타임즈의 보도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미국 보스턴 커먼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요탄은 "가짜뉴스가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이는 세부 사항이 알려지기 이전 언론의 뉴스가 전 세계에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뉴욕 타임즈는 10월 17일 웹사이트 상단에 하마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 병원이 폭발해 수백 명이 사망했다는 기사를 헤드라인에 실었다. 이에 이스라엘은 즉각 부인하고 팔레스타인의 또 다른 테러 단체인 '지하드'가 폭발을 일으켰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미국의 정보부 역시 해당 사건에 대해 이스라엘과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해당 사건에 대해 뉴욕 타임즈는 월요일 편집자 주를 통해 “정보를 검증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고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스라엘의 랍비 마르시아 플럼브(Rabbi Marcia Plumb)는 타임즈의 편집자 주를 보고 "타임즈가 인정해서 기쁘지만 이미 그로 인한 피해는 발생했다"고 말했다. 플럼브는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방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몇몇 다른 언론사에서도 타임즈와 같이 기사를 보도했으며 암만, 베이루트
*편집자주 한때 미국과 관련해서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단어가 유행한 적 있다. 이는 미국이 아닌 타국에서 사는 외국인들이 '기회의 땅' 미국에 이민을 간다면 자신의 꿈을 이룰 것이라는 희망이 담긴 단어였다. 이 과정 중 하나가 미국에서 자신의 집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인데, 문제는 현재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자기 소유의 주택을 마련하기 어려워졌다. 아메리칸 드림이 아메리칸 나이트메어가 된 것이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내셔널리뷰 기자 E. J. 안토니가 작성한 칼럼을 공유하고자 한다. '내집마련'은 미국 내의 모든 중산층이 열망하고 달성하는 '아메리칸 드림'이었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와 의회 덕분에, 이제 그들의 희망이 담긴 큰 꿈은 악몽으로 바뀌었다. 이제 내집마련의 꿈은 미국인들의 손에서 점점 멀리 떨어져 나가고 있다. 과거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2006년부터 주택 소유 저렴도 모니터 지수(HOAM)를 유지하기 시작했다. 이는 당시 주택 가격이 너무 저렴했기 때문이었다. 해당 지수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36%나 급락했으며 이는 역사상 최저치를 나타낸다. 현재는 중위 소득의 44%(세전)가 중간 가격의 주택을 구입할 여유가
미국 하원 감독위원(House Oversight Committee)가 입수한 법원과 은행 기록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동생, 제임스 바이든이 2018년 한 기업으로부터 '그의 가족관계가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유로 금전을 지급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업워드뉴스에 따르면,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과거 가족 '브랜드' 판매에 의도적으로 관여했음을 보여주는 증언 및 이메일 증거와 함께, 바이든 일가가 영향력을 행사했음을 더욱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심지어 더 중요한 것은 그동안 '조 바이든이 가족의 사업 거래에서 직접적인 이익을 본 적이 없다'는 주장에 정면적으로 대치되는 증거라는 것이다. 제임스는 2022년 파산한 병원 운영업체 '아메리코어 헬스'와 금융 거래에 관한 소송을 당했다. 아메리코어의 CEO와 경영진은 "제임스가 '바이든 당시 부통령과 가족관계'인 것을 바탕으로 아메리코어의 인맥과 투자를 가져오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투자는 성사되지 않았다. 작년에 진행된 소송에 따르면 아메리코어는 제임스에게 20만 달러의 수표를 지급했다. 제임스의 정치적 인맥을 바탕으로 중동으로부터 더욱 많은 투자를 받기 위해서였다. 이후 제임스는 조 바이든 당시
여성 선수들과 그 부모들은 여성 스포츠계가 '생물학적'으로 남성인 사람들과의 경쟁으로 인해 종말을 맞을 것을 걱정하고 있다. 최근 크로스컨트리 경주에서 트랜스젠더 선수 소렌 스타크-체사(Soren Stark-Chessa)에게 승리를 내어준 여성선수의 부모는 스타크 체사가 트랜스젠더임을 알고 이에 부당함을 주장했다. "(트랜스젠더가 스포츠 경기에 출전한다면) 어린 여성 선수들이 노력조차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생물학적 여성’은 ‘생물학적 남성’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텍사스 프리포트에 있는 메인 코스트 월도프 고등학교(Maine Coast Waldorf High School)에서 생물학적으로 남성인 스타크 체사는 여성으로 주장해 여성으로 인정받고 여자 육상대회에 참가했다. 스타크 체사는 남학생 육상에서 중위권을 기록했지만 9월 30일에 열린 육상대회에 여성부문으로 참여해 가장 빠른 2학년 소녀상을 수상했다. 스타크 체사는 대회 당일 챔피언 페스티벌에서는 여성부문 5위를 차지했지만, ‘그’의 기록은 남자 경주에서 162위 수준이었다. 그리고 10월 28일 '그'는 주 챔피언십 대회에서 ‘여성’ 선수들과 다시 대결할 예정이다. 이러한 일이 생기는 이유 중
21일 부산 부산진구 바른청년연합센터에서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역사정신바로세움포럼’, 그리고 ‘도서출판 꼬레아우라’가 주관하는 ‘제2차 월간 독립정신 바로세움 포럼’이 진행되었다. 월간 독립정신 바로세움 포럼은 ‘월간 독립정신’의 창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월간 독립정신은 우남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독립정신과 건국이념을 재조명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발간되는 정기간행물이다. 이번 포럼에는 1923년 3월 미국 하와이 ‘태평양’ 잡지에 수록된 이승만 대통령의 기고문 ‘공산당의 당부당’에 대해 다루며,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 문무일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손영광 바른청년연합 대표, 안정용 자유의숲 대표, 정성문 우남공원명칭회복추진위원회 위원장이 패널로 올랐다. 이동복 대표는 발표에 앞서 젊은 세대들이 대한민국을 인식하는 방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동복 대표는 “현재 젊은이들에게는 국민적인 불안감이 존재하지만 사실 대한민국은 여러 경제 지표에서 10위권에 드는 선진국 중 하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럼에도 ‘헬조선’, ‘태어나서는 안 될 나라’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은 의문스러운 현상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동
미국 대학의 천정부지로 오르는 등록금 탓에 많은 대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입사 필수조건에서 대학 학위를 없애고 있는 추세이다. 구글, 월마트, IBM,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일부 미국 기업은 채용 시 대학 졸업장을 요구하는 일자리 수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월마트는 지난 달 "수백 개의 직무에서 더 이상 대학 학위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우리는 경력 발전에 대한 '불필요한 벽'을 제거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지원자가 과거 경험이나 학업 외적 학습을 통해 직무에 필요한 역량 및 기술을 익혔다는 것을 증명한다면, 대학 학위 요건을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의 경우에는 몇 년 전부터 특정 직무에 대한 학위 요건을 폐지하고 있다. 버닝 글래스(Burning Glass) 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구글 채용 공고의 약 93%에 학위가 요구되었지만, 2021년에 그 비율은 77%로 하락하였다. 구글은 신입 사원의 경우에 온라인 자격 프로그램이 4년제 학위를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애플의 학사 학위 요구 비중 역시 감소하였다. 2017년 애플의 채용 공고에서 88%가 학사 학위를 요구했지만 2021
팔레스타인 테러단체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을 침공한 이후, 미국의 수많은 정치인들이 이에 대한 목소리를 내었다. 특히 공화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한 대부분의 세계 문제에 대해서 미국의 개입을 찬성하는 사람들과 반대하는 사람들이 첨예하게 대립했다면, 이스라엘 문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공화당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 폭스뉴스 라디오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비난하고 테러조직 헤즈볼라를 "매우 똑똑하다"고 칭찬해 논란이 되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이스라엘을 안전하게 지켜왔고 앞으로도 이스라엘을 지킬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다른 영상에서 "조 바이든의 무능함, 나약함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가져왔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비난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행동을 촉구하지는 않았으나 이스라엘에게도 자국을 방어할 권리가 있음을 명확히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전쟁에 대해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이 이렇게 살 필요는 없다'고 주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