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젬픽'이라는 약이 사람들 사이에 유행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오젬픽은 기존 제 2형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었던 약물이었으나 최근에는 비만약으로 사람들 사이에 알려져있다. 약 1년 전, 오젬픽의 효과를 두고 논의가 벌어졌다. 한 쪽에서는 '우리가 찾던 마법의 약'이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다른 쪽에서는 '위험한 악마와의 거래'라며 비판했다.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그간 해결하지 못하던 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약물이라 말했다. 이들은 비만으로 인해 성인병과 합병증 그리고 암 발병의 원인으로까지 이어진다며 비만의 위험성을 강조했으며 우리들이 찾던 최고의 해답이라며 오젬픽을 옹호했다.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오젬픽에 대해 제대로 된 연구와 실험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사람들에게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신약에 대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과 함께, 부분별한 비만약 사용과 도입은 비만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모른척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그리고 해당 논란은 1년이 더 지난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의 유명 팟캐스트 어니스틀리(Honestly)에 요한 하리가 출연해 오젬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오젬픽과 비만약을 조사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마리화나를 스케쥴 I에서 스케쥴 Ⅲ으로 분류할 것이라 밝혔다. 이는 기존 마리화나를 헤로인과 같은 불법 마약류로 취급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마리화나의 합법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스케쥴 Ⅲ로 분류하는 것은 연구와 의료용 사용을 더 용이하게 하고 세수 확대가 목표라고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조치는 젊은 유권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한 해당 결정으로 인해 미국 국민들의 삶의 질 하락과 범죄 조직들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마리화나 합법화는 미국인들, 특히 젊은 미국인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75세 이상의 유권자들은 마리화나 합법화를 반대하지만 또 다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8~29세의 경우 3분의 2 이상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마리화나 합법화는 연방 및 주 법률 간의 충돌과 불법 마약시장 문제 등의 문제를 야기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과 멕시코 카르텔이 불법 마약 시장을 장악하고 통제하고 있는 점을 두고 중국과 멕시코 카르텔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며 비판하기도 한다. 중국 마약 조직은
스웨덴의 유명 기후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최근 스웨덴 말뫼에 나타나 이스라엘 출신 가수가 유로비전 음악 대회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항의를 했다. 유로비전은 유럽 방송 연합이 주최하는 연례 음악 경연대회로 1956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졌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음악 경연대회 중 하나이다. 유로비전에는 유럽 방송 연합 회원국만 참가할 수 있지만, 이스라엘, 오스트레일리아와 같은 일부 유럽 외 국가들도 참가할 수 있다. 이스라엘은 유로비전에서 45회 이상 참가했으며 2018년에는 대회에서 우승을 거둘만큼 유로비전에서 유명한 국가이다. 그러나 그레타 툰베리와 1만 명이 넘는 친팔레스타인 시위대는 20세의 이스라엘 가수 에덴 골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는 이유로 불과 몇 마일 밖에서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이 이토록 강하게 시위한 이유는 에덴 골란이 10월 7일 하마스의 공습으로 목숨을 잃은 이스라엘 학살과 연관이 된 '옥토버 레인'(October Rain)이라는 트랙을 불렀기 때문이다. 그레타 툰베리는 이스라엘이 골란과 예술을 통해 '이미지 세탁'을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그녀는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그녀는 “세계는 대량
27일(현지 시각) 폭스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유명 슈퍼마켓 세이프웨이(Safeway) 일부 매장에서 셀프계산대와 키오스크를 철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철거에 대해 세이프웨이 측은 성명서를 통해 "매장 내 도난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캘리포니아 베이 지역의 일부 매장은 운영방식이 변경되면서 셀프계산대와 키오스크가 철거되었다"며, "현재 우리는 다른 지역의 기업과 마찬가지로 직원의 복지를 보장하고 고객이 편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난 방지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오클랜드에 위치한 세이프웨이 플레젠트 밸리 로드(Pleasant Valley Road) 지점도 키오스크를 없앴다. 오클랜드 역시 오랫동안 범죄가 만연한 곳으로 캘리포니아 베이 지점의 키오스크 철거와 비슷한 사유로 이를 철거한 것으로 추정된다. 브레이트바트 뉴스에 따르면 2023년 7월 테네시주 쿨 스프링스에 있는 크로거(Kroger) 식료품점은 셀프 계산대와 키오스크를 늘렸지만 같은 해 12월 소매업체들은 셀프 계산대와 키오스크의 증가하면서 도난과 절도 사건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소매업체들은 "최근
미국 법률 그룹의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일부 주요 미국 기업은 계속해서 수정헌법 제1조에 기반한 표현의 자유를 무시하고 있다. 자유수호연합(ADF)의 연례 관점다양성 점수 비즈니스 지수는 회사 내부와 외부 모든 측면에서 '표현과 종교의 자유에 대한 존중'을 기준으로 수십개의 기업에게 순위를 매긴다. 이들이 21일에 발표한 세 번째 보고서에 등재된 자유를 무시한 상위 10개 기업에는 작년에 같은 목록에 올라간 많은 회사들이 포함되었다. 수정헌법 제1조에 기반한 언론의 자유와 종교적 권리를 옹호하는 법률 비영리단체 ADF는 기업의 전반적인 역사를 분석하고 각 기업의 단점을 분석했다. 기업의 점수는 1%부터 100%까지 다양하게 매겨지며, 직원교육·자선기부·이념적 편견을 드러내는 소비자를 위한 정책들 등 43가지의 다양한 요소들을 측정했다. 이러한 분석에 따르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상위 10개 기업에서는 '모호하고 주관적인 서비스 약관'이 공통적인 특징으로 드러났다. 1. X(前 트위터) 일론 머스크의 인기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운영하는 X 코퍼레이션은 ADF 지수에서 작년 5%보다 더욱 하락한 2%라는 최악의 점수를 받았다. ADF는 사용자의 발언을 계
지난 27일(현지 시각), 내셔널리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현충일 행사 후원자로부터 친팔레스타인 시위자들이 예배를 중단시켰다고 제보받았다고 보도했다. 새크라멘토 비영리 재향군인회(VAC) 소속의 윌리엄 프랑코 3세(William Franco III) 사령관은 "우리는 시민, 군인, 재향군인, 그리고 국가에 큰 헌신을 한 모든 사람들을 현충일에 기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멋진 행사들을 주최하고, 시위들로부터 방해받지 않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시위가 행사 주위에서 열린 건 올해가 처음이다. 아마도 그들은 수정헌법 제1조에 명시된 표현의 자유를 행사할 뿐이라고 말하겠지만, 우리는 그저 우리들의 영웅들을 기리려고 했을 뿐이다." 예배가 진행된 새크라멘토 메모리얼 강당은 1927년 제1차 세계대전 기념관으로 건립되었다. 당시 건축가는 해당 건물이 '최고의 희생을 치른 사람들'을 위한 공개된 성소가 되기를 원했기 때문에 정문에는 자물쇠가 걸려있지 않았다. VAC 측은 지난 27일 해당 장소에서 국기 수여식, 참전용사와 선출직 공무원들의 연설, 애국 콘서트 등이 포함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에 참석자들은 퇴역군인들
내셔널 리뷰(National Review)의 앤드루 폴릿(Andrew Follett)은 지구 온난화 공포 캠페인들이 점점 심해질수록 오히려 대중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영화를 위한 '기후 현실 점검'(Climate Reality Check)은 역설적으로 관객들이 기후 운동가들의 의제를 공유할 수 없게 한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끝없는 미디어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를 포함한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지구 온난화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운동 단체인 굿 에너지(Good Energy)와 컬비 대학(Colby College)에서 실시한 연구에서는 영화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이 테스트의 통과 기준은 단 두 가지였다: 영화에 지구 온난화가 존재해야 하고, 등장인물이 지구 온난화를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단체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최고 수익을 올린 250편의 영화를 이 테스트에 따라 분석한 결과, 9.6%에 불과한 24편의 영화만이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 개봉한 영화는 단 한 편도 통과하지 못했다. 연구원들은 지구 온난화에 대한 언급의 기준을
공화당 소속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23일 성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남성 수감자를 여성교도소로 이송하도록 허용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법부 공직후보 지명자 중 한 명을 심문했다. 데일리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크루즈는 상원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서 일하도록 지명된 사라 넷번(Sarah Netburn) 미국 치안판사에게 "귀하의 법정에서는 개인의 권리와 정치적 이념 중 무엇이 더 중요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넷번이 "자신의 정치적 이념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답변하자, 크루즈는 "전 당신을 믿지 않는다"며 "이번 사건은 당신이 정치적 이념을 충족시키기 위해 개인의 권리를 기꺼이 예속시키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넷번은 피고인이 9세 소년과 17세 소녀를 성폭행하고, 아동포르노를 배포했다고 인정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그녀는 범인의 대명사를 근거로, 해당 인물이 '호르몬상 여성'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크루즈는 "그래서 당신은 187cm에 달하는 키와 남성의 성기를 가진 연쇄 아동강간범을 붙잡았고, 그가 '여성 교도소에 있고 싶다'고 말했을 때, 당신의 대답은 '그것 참 좋은 생각
*편집자주 아래 기사는 파르하드 레자에이(Farhad Rezaei)가 내셔널리뷰에 기고한 칼럼을 번역한 기사이다. 19일, '테헤란의 도살자'로 알려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이슬람공화국 대통령이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얀 외무장관을 포함한 고위관리들과 함께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이번 사건은 이란 전국에 충격을 안겨주었고, 해당 국가에게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긴급한 질문을 촉발시켰다. 갑작스럽게 대통령 자리가 공석이 되자, 라이시의 후임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을 불러왔으며, 궁극적으로는 차기 최고지도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을 유발했다. 이란의 정치체제는 복잡하고 불투명해서 추측하기 어렵다. 대통령은 행정부와 관료조직을 관장하고,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국유 기업들을 장악하면서 사실상 모든 경제 분야의 거대 기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최고 지도자는 이런 다양한 국가와 국유 기업 간 이해관계의 궁극적인 결정자이자 중재자라고 일컬어진다. 라이시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제자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하메네이 사후 최고 지도자 자리에 오를 잠재적인 후보로 여겼다. 그러나 라이시가 경제를 망쳤다고 비난 받은 인기 없는 대통령임을 고려한다면,
네덜란드 차기 집권당 대표 헤이르트 빌더르스가 의회 연설에서 이스라엘을 강력하게 옹호했다. 그는 지난 11월 정권을 잡은 민족주의자로, 이민자 문제와 이슬람 반대에 강경한 입장을 취한 것으로 유명하다. 빌더르스는 "옛날에 저는 이스라엘에서 잠시동안 지낸 적 있었다"고 말하면서, "그 당시 테러리스트들은 요르단에서 유입되었다"고 밝혔다. "저는 테러리스트들이 국경을 넘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그리고 공습 대피소에 어떻게 대피해야 했는지를 경험했다. 그리고 그때 헬기와 마그네슘 폭탄 조명탄을 가진 군대가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사람들을 찾는지도 봤다." 이어 그는 "한 가지는 명확한데, 이러한 일들은 하마스, 이슬람 지하드 그룹, 헤즈볼라와 같은 이슬람 단체들의 혐오에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들은 유대 국가가 존재할 권리를 부정한다"고 덧붙였다. 빌더르스는 마치 다른 의원을 겨냥해서 말하는 것처럼 연설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들이 한 때 이스라엘이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해 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고 있다. 그 그림에서 당신 역시 이스라엘이 존재할 권리를 부정했다. 그리고 나는 이것이 단순히 반유대주의인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해서는 안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