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 불법 이민자로 인한 학교 예산부족, 교사 부족, 교실 과밀화, 수업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이 퍼지고 있다. 특히, 불법 이민으로 미국에 들어온 어린 학생들은 그들의 생활환경과 이전까지의 교육수준의 차이로 인해 현재의 학교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미국 교육시스템에 엄청난 부담을 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2021년 이후 이민자와 난민 신청자 수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 미국 국민들은 불법 이민자에 대해 강한 반감을 갖고 있다. 실제 미 갤럽조사 결과 이민자 문제가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히기도 했다. 또한, 미국 내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불법 이민자 범죄로 인해 불법 이민자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굳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 내에서는 세금과 교육시스템 또한 무분별한 이민자 수용 시 발생하는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코로나 펜데믹 이후 공립학교 교사의 10% 가량이 공석이 되었다. 그러나, 교사 수는 줄었지만 불법 이민자로 인해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늘면서 교사 부족 현상과 교실 과밀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로 인해 수업 환경이 산만해지는 등 교육 환경이 나빠졌다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니아 연설 중 암살을 당할 뻔 했으며 해당 이슈는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SNS에서는 암살 시도와 함께 미디어 검열에 대한 논란도 잇따라 제기됐다. 빅테크 기업들이 의도적인 검열을 통해 트럼프와 연관된 내용 노출을 막았다는 것이다. 구글은 지난 달 암살 시도를 연관된 검색어 및 자동 완성에 제한을 두어 강한 비난을 받고 있다. 실제 구글은 ‘암살 시도, 트···’와 같은 문구를 입력하더라도 ‘트럼프’로 자동완성이 되거나 관련된 내용들로 검색어 제안을 하지 않았다. 또한 페이스북은 암살 시도 직후 피가 흐르는 채로 주먹을 치켜든 트럼프 사진을 ‘잘못된 정보’로 분류해 노출을 막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는 AI를 통해 트럼프에 유리한 정보 제공을 의도적으로 막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X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구글이 검열을 통해 트럼프에 대한 검색 금지를 한다. 사실상 선거 개입아닌가?”라고 말하며 빅테크 기업의 검열을 비판했다. 이후 구글은 “우리 시스템은 폭력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면 노출을 막는 보호기능이 있다”고 말하며 트럼프 암살 시도와 관
미국 법원이 최근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인 구글이 그간 검색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해왔다는 판결을 내렸다. 소송에서 패소한 구글은 이번 판결로 인해 큰 타격이 갈 것으로 예상된다. CNN과 NYT 등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아미트 메흐타 미국 워싱턴DC 지방법원 판사는 구글이 독점 기업이라는 평가와 함께 독점 계약을 통해 수십억 달러를 들여 관련 산업을 독점했으며 기업의 독점을 유지하기 위해 셔먼법 2조를 위반했다는 판결을 내렸다. NYT에 따르면 구글은 수년에 걸쳐 특정 브라우저에서 자동 검색 엔진을 독점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2021년에는 애플에 약 180억 달러를 지불하면서 애플의 기본 검색 엔진이 될 수 있었다. 재판 중 구글의 최고경영자인 순다르 피차이는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MS(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인 사티아 나델은 “구글이 애플과 함께 독점을 유지했다”며 비난했다. 이번 소송은 과거 미 법무부가 1998년 MS를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 이후 빅테크 업체를 상대로 한 가장 큰 반독점 소송으로 이번 소송에서 패소한 구글은 최악의 경우 검색 사업을 분할 매각을 해야할
이번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의 중도 하차로 트럼프 대 해리스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화당과 민주당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낙태, 교육, 마약과 함께 불법 이민자 문제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이후 기록적인 수준의 불법 이민자들이 미국의 남부 국경을 통해 쏟아져 들어왔으며, 그렇게 들어온 불법 이민자들의 범죄로 인해 미국 시민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남미 출신의 불법 이민자가 미국의 12세 소녀를 강간 후 살해하기도 했으며, 37세 여성 역시 불법 이민자에게 강간가 구타를 당한 뒤 목숨을 잃은 채 길에 버려졌다. 그 외에도 플로리다에서는 불법이민자가 14세 소녀를 성폭행하는 등 불법 이민자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갤럽조사에 따르면 이민자 문제는 현재 미국인들 사이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차별적인 불법 이민자 수용에 대한 대중의 반발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리고 최근 불법 이민자와 관련된 해리스의 기록들이 알려지면서 미국 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테네시주 공화당 의원이자 국토안보위원회 위원장인 마크 그린은 최근 하원에서 “해리스는 상원의원, 대선 후보, 조
내셔널리뷰는 지난 2일(현지 시각)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9.11 테러의 주모자와 공범으로 추정되는 두 명과 며칠 전에 맺은 변론 합의를 철회했다고 전했다. 31일 발표된 해당 변론 합의로 세 남자는 사형을 면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대신 오스틴은 지난 2일 관타나모 만 전쟁법원 감독관을 해임하고, 각서를 통해 군사위원회 소집 권한자로서의 통제권을 맡았다고 발표했다. 오스틴은 수잔 K. 에스칼리에 예비역 준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저는 위에 언급한 사건에서 피고인과 사전 소송 합의를 맺기로 한 결정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그러한 결정의 책임은 2009년 군사위원회법에 따라 상위 소집 권한자인 저에게 있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저는 위에 언급된 사건에서 사전 소송 합의를 체결할 귀하의 권한을 철회하고, 해당 권한을 즉시 저 자신에게 유보하겠다. 그리고 저는 제 권한을 행사하여, 위에 언급된 사건에서 2024년 7월 31일에 귀하가 서명한 세 가지 사전 소송 합의를 철회한다." 2001년 미국을 상대로 한 알 카에다 테러 공격의 주모자로 여겨지는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와 다른 두 명의 공범자는 미국 군사 사법 제도에 유죄를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미 국
30일,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한 미국 상원의회는 인터넷에서 어린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데일리와이어에 따르면, '아동 온라인 안전 법안'(KOSA)와 '아동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 조치'(COPPA) 2.0에 91명의 상원의원이 찬성했고, 3명이 반대했으며, 6명은 투표하지 않았다. 척 슈머 상원 다수당 대표는 X에 "상원의회는 부모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고, 아동 온라인 안전법 'KOSA'와 아동 및 청소년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법 'COPPA 2.0'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하원의회는 수십년 만에 인터넷에서 어린이를 보호하는 연방법에 대한 가장 중요한 개정안을 지금 통과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화당 소속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KOSA는 플랫폼에 기본적으로 가장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설정을 활성화하도록 요구하고, 미성년자에 대한 특정 위험을 예방하도록 강제하고, 부모와 교육자에게 자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통제 수단을 제공하고, 소셜미디어 회사에 대한 독립적인 감사를 요구한다. 해당 법안은 민주당 소속 리처드 블루먼솔 상원의원과 공동발의했다. 또한 보도자료는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따라,
데일리와이어에 따르면, UFC 해설자로 유명한 조 로건은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지 며칠만에 기존 미디어가 일제히 입장을 바꿔, 그녀를 지지하기 시작했다고 비난했다. 30일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 팟캐스트에서 로건과 게스트 마이클 멜리스 작가는 미디어가 해리스에게 전적인 지지를 보낸 방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로건은 "모두들 해리스를 최악의 부통령이라고 생각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녀는 역대 부통령 중 가장 인기 없는 사람이었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우리의 해결책으로 변모했다." 이어 그는 해리스에 대한 언론의 태세전환을 언급하면서 "이제 언론이 모두 그녀를 지지한다는 사실이 너무 터무니없다"고 비난했다. "모두가 그녀와 함께한다. 그녀에 대한 모든 소셜미디어 게시글 중에서 그녀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검색해보시라. 아마 하나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두 사람은 민주당 경선에서 해리스를 압도한 털시 개버드가 있는데, 왜 해리스가 민주당의 후보가 되어야만 하는지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 특히 멜리스는 해리스가 2020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고 했을 때 아이오와에도 진출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로건은 "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사용자 허가 없이 얼굴 인식 기술을 사용하고 생체 정보를 수집했다는 혐의로 2022년에 제기된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텍사스주에 14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내셔널리뷰에 따르면, 사건을 담당했던 브래드 모린 판사는 지난 30일 텍사스 공무원들의 찬사를 받으며 해당 합의안을 승인했다. 해당 합의안은 메타 측의 죄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며, 메타는 계속해서 무고함을 주장하고 있다. 14억 달러는 단일 주가 얻어낸 역대 최고의 금액이며, 주 법무장관이 얻은 개인정보 보호 관련 합의안 중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한다.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 역사적인 합의는 세계 최대의 빅테크 기업에 맞서 싸우고, 법을 어기고 텍사스 주민의 사생활을 침해한 것에 책임을 묻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텍사스 주민의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남용은 법의 완전한 효력으로 대처할 것이다." 2021년 당시 메타(前 페이스북)와 일리노이주 사용자 간에 체결된 합의금은 6억5000만 달러 규모로 당시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가장 큰 규모의 합의금 중 하나였다. 2년 전, 텍사스주는 메타가 10년 이상 페이스북에 업로
레제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이스라엘 침공을 시사하자, 이슬람주의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헤이르트 빌더르스 네덜란드 자유당 대표는 에르도안을 비난하며 "터키를 NATO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8일, 에르도안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분쟁에 개입할 것을 시사하면서 이스라엘을 위협했다. "우리가 카라바흐에 들어갔던 것처럼, 리비아에 들어갔던 것처럼, 우리는 그들과 비슷한 일을 할 수도 있다. 우리가 이것을 못 할 이유는 없다." 이에 빌더르스는 X 게시글을 통해 "이슬람 파시스트 에르도안이 이스라엘을 침략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그는 "이 사람은 완전히 미쳤다"며 "튀르키예는 NATO에서 쫓겨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빌더르스는 2023년 11월 총선을 통해 그의 네덜란드 자유당이 자국 내 제일 큰 정당이 된 이후, 네덜란드에서 킹메이커가 되었다. 이후 자유당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인민당', '농민-시민 운동', '새로운 사회 계약'과 연합했다. 2007년부터 빌더르스는 이슬람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이슬람은 유럽의 트로이 목마다. 지금 이슬람화를 멈추지 않으면 유라비아와 네테라비아는 시간문제일 뿐이다. 1세기 전 네
폴란드의 저널리스트이자 스포츠 해설가 프셰미슬라프 바비아르츠는 존 레논의 '이매진'을 '공산주의에 대한 비전'이라고 평가했다는 이유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26일 파리 센 강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프랑스 가수 줄리엣 아르마네가 존 레논의 '이매진'을 불렀다. 이에 폴란드 국영 방송은 방송 중 "이것은 불행히도 공산주의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ABC뉴스는 해당 발언이 폴란드 시청자들에게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바비아르츠가 소속된 바르샤바 공영방송 '폴란드 텔레비전'(TVP)은 이후 성명을 발표하면서 "해당 해설자는 더 이상 하계 올림픽에 관해 파리 방송에서 논평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ABC뉴스에 따르면, 성명서는 "상호 이해, 관용, 화해는 기본적인 올림픽 이념일 뿐 아니라, TVP를 이끄는 기초이가도 하다"고 전했다. 야후 닷컴에 따르면,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12월에 집권한 이후 TVP 경영진을 해임하고 교체했다. 그가 집권하기 전의 TVP는 국가 보수주의 PiS 정부의 대변인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안드제이 두다 폴란드 보수당 대표와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전 폴란드 총리는 TVP의 이런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