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뷰의 보도에 따르면, 상원의원과 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부하 직원들 사이에서 무질서한 분위기가 조성되는 경향이 있어, 직원들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사라는 평판을 얻었다. 정부 감시 단체 '오픈 더 북스'(Open the Books)가 지난 22일(현지 시각)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해리스의 인사 문제가 얼마나 극단적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가장 유력한 해리스는 3년 전 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로 부하 직원의 91.5%가 퇴직했다. 애덤 안제예프스키 오픈 더 북스 대표는 "카말라 해리스는 요즘 국가적 차원 논의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부통령으로서 그녀의 급여에 대한 우리의 분석은 특별한 변화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 이야기는 단순한 일화 그 이상이며,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확실한 데이터로 입증되었다. 그녀의 부통령 임기 동안 버텨낸 직원은 드물고 충성스런 소수에 불과하다." 내셔널리뷰는 부통령실 직원의 경우 교체율이 높은 것이 일반적이지만, 해리스 사무실에서는 교체율과 대중들의 비난 수준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해리스가 2021년 1월에 취임한 이래로
뉴욕포스트는 지난 22일(현지 시각) 바이든 일가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민주당 고위 간부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2024년 대통령 선거 후보에서 사퇴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바이든에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토론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그 토론은 민주당원들에게 그가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신시키기 위한 장치였다"고 포스트에 전했다. 그는 "바이든이 당초 재선 캠페인을 중단하라는 요구를 거부했을 때는 당 지도부가 수정헌법 제25조를 발동하겠다고 위협했다"고도 주장했다. 바이든 가족과 가까운 소식통은 뉴욕포스트에 민주당 대표들은 바이든의 건강이 악화되었다는 사실을 최소 2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내가 2년 전에 그를 봤을 때, 정말로 깜짝 놀랐다. 그는 그저 슬로건을 반복해서 외칠 뿐,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것 같았다." 6월 27일에 열린 대선 토론에서 바이든의 발언에 따른 여파를 다루는 언론들은 대부분 당 지도부가 그의 상태를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바이든이 입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하원 민주당 의원들을 만난 마지막 시점은 2021년 10월이었다. 그리고 2024년 민주당 예비
미국 민주당의 온라인 후원 플랫폼인 액트블루는 지난 21일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대선 캠페인을 시작한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소액 후원자들로부터 후원 받은 액수가 5000만 달러에 가까이 달했다고 발표했다. 액트블루는 성명을 통해 "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오후 9시인 현재, 풀뿌리 지지자들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운동 본부 출범 이후 액트블루를 통해 467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것은 2024년도에서 벌어진 가장 큰 모금이었다"며 "소액 후원자들은 열정적이며 이 선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와이어에 따르면, 해리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 캠페인을 종료하고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한 후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는 몇 주 동안 언론과 소속 정당에서 바이든에게 선거에서 중도하차 해야 한다고 압력을 넣은 것에 대한 결과였다. 바이든은 물론,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은 해리스를 지지했지만,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척 슈머 상원 다수당 대표, 하킴 제프리스 하원 소수당 대표,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많은 민주당 고위 인사들은 그녀를 지지하지 않았다. 바이든은 경선에서 사퇴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재 대선 캠페인을 종료하고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가 되도록 길을 열어주는 아이디어에 '수용적'이라고 전해졌다. 민주당 내부의 여러 소식통은 CNN에 점점 더 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바이든의 사임을 촉구하면서 바이든과의 논의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 민주당의 고위 고문은 CNN에 "의회와 비공개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며 "그는 수용적이다.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만큼 반항적이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바이든은 '카말라는 이길 수 없다'에서 '카말라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로 말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그가 어떻게 결론을 내릴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어느정도 사퇴 여론을 경청하는 듯하다." 바이든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공개된 인터뷰에서 '의학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판정을 받을 경우 사퇴할 가능성에 열려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은 척 슈머 상원의회 다수당 대표가 비공개 회동에서 바이든에게 재선 캠페인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는 보도와 함께 전해졌다. 민주당 소속 애덤 쉬프 의원은 17일 바이든에게 "선거에서 빨리 하차하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하면서, "미국이 갈림길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의 2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원의 절반 가까이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하기에는 정신적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 대학교 여론조사 센터와 AP통신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원들은 바이든의 정신적 건강에 대해 더욱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이든이 '대통령으로서 효과적으로 봉사할 정신적 능력이 있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원 27%만이 바이든이 건강하다고 '매우 확신한다'고 답했다. 민주당원의 25%는 '어느정도 확신한다'고 답했으며, 48%는 '별로' 확신하지 못하거나 '전혀 확신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바이든 간의 첫 대선 토론 이후 실시되었다. 정치권 전반에 걸친 전문가들은 해당 토론이 바이든에게 재앙과도 같았다고 광범위하게 동의했다. 실제로 여론조사 수치는 2월 말, 민주당원의 32%만이 바이든의 정신적 건강에 자신이 없다고 말했던 것과 크게 달라졌다. 매우 확신한다고 말한 사람의 비율이 2월 40%에서 13%p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원의 과반인 65%가 '바이든이 물러나고 새로운 후보를 위한 길을 마련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첫 날, J.D. 밴스 상원의원을 2024년 대통령 선거의 러닝메이트로 발표했다. 발표에 앞서, 트럼프의 러닝메이트 최종 후보자 명단에는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가 포함되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로 그는 최대 8명의 후보자를 검토했으며, 이에는 톰 코튼 상원의원, 팀 스콧 상원의원, 엘리스 스테파닉 하원의원, 바이런 도널드 하원의원, 벤 카슨 전 주택부 장관이 포함되었다. 내셔널리뷰에 따르면, 루비오와 버검은 지난 15일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로 선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통보를 최종 결정 불과 몇 시간 전에 받았다. 두 사람 모두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벤처 캐피털리스트였던 밴스는 불과 2년 이내에 당시 현직 의원이었던 팀 라이언을 누르고 오하이오주의 하원의원으로 선출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트럼프를 강력히 비판했던 인물 중 하나지만, 트럼프의 지지 덕에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경쟁자를 이길 수 있었다. 트럼프는 부통령 후보 지명을 발표하는 게시글을 트루스소셜에 업로드하면서 "오랜 숙고와 생각 끝에, 그리고
2000명의 자유지상주의적 활동가가 모인 가볍고 자유로운 정신의 프리덤 페스트가 13일 심각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현장에는 금속 탐지기가 설치되었고, 반자동 무기를 들고 위장복을 입은 사설 경비원이 독일 셰퍼드 경비견을 이끌고 나타났다. 이는 지난 주 퓨리서치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5%의 지지율을 기록한 무소속 대선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프리덤 페스트 참석자들을 상대로 연설을 했기 때문이다. 케네디의 보좌관은 캠페인에서 케네디가 가는 곳마다 그를 동반하는 사설 경호에 300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내셔널리뷰의 존 펀드는 이에 그의 가족들(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과 로버트 F. 케네디)도 암살당했던 사례가 있음에도 왜 바이든 행정부 산하 비밀임무국의 보호를 받지 못했는지 물었다. 이에 돌아온 답변은 "바이든의 국토안보부가 케네디 캠페인의 보호 제공 요청을 여섯 번이나 거부했다"는 사실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1968년 로버트 F. 케네디 전 미국 법무장관 암살을 시작으로 비밀임무국의 업무는 주요 대선 후보에 대한 보호 범위를 확대하게 되었다. 일부 케네디의 참모들은 케네디가 수백만 달러의 부족한 선거 비용을 경호에 할당해야 한다
데일리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한 극좌단체에 기부한 20세 청년으로부터 암살 시도를 당한 이후, 공화당 전당 대회의 주제를 변경했다. 트럼프는 13일에 발생한 암살 미수 사건으로 인해 미국 내 정치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15일에 시작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난 14일 저녁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도착했다. 이번 사건으로 한 명의 트럼프 지지자가 사망하고,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전당대회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트럼프는 워싱턴 이그재미너와 인터뷰에서 "원래는 연설 내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판할 계획이었다"며, "솔직히 말해서, 이제는 전혀 다른 연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원래 자신의 가장 열렬한 지지자들 사이에서 흥분을 극대회하는 것이 계획이었지만, 이제는 '암살 미수 사건이 선거 캠페인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는 그의 믿음이 연설에 반영될 예정이다. 트럼프는 자신의 연설이 그 날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국가를 하나로 모으고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국가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기회다. 저는 그 기회를 얻었다. 이것은 온 세계를 하나
6일 《벤 샤피로 쇼 선데이 스페셜》에서 데일리와이어 명예편집자 벤 샤피로와 영국의 정치평론가 더글러스 머레이는 미국, 특히 민주당 내에서의 급진좌파의 급부상에 대해 분석했다. 샤피로와 머레이는 먼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분쟁과 기존 미디어 내의 반유대적 편견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러한 편견은 주로 대학 캠퍼스, 미국 대학의 최고위층, 심지어 의회 내부까지 증폭되었다. 샤피로는 하마스의 침공 이후 발생한 반이스라엘 시위에 대해 "수십만명의 서양인들이 살인자들과 연대해 행진한다는 생각은 실제 학살 자체보다 어느정도 더 불안하게 다가왔다"고 말하면서, "확실히 인간이 겪은 실제 고통의 양이나 그 끔찍한 사악함과 야만성 측면에서가 아니라 문명 전체에 대한 위협 측면에서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머레이는 이에 동의하면서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반이스라엘 시위는 근본적으로 '반미', '반서구적' 성격을 띈다고 덧붙였다. "팔레스타인인들은 물론이고 하마스를 지지하는 시위대가 미국에서 왜 결코 성조기를 들지 않을 것이라고 100% 단언할 수 있을까요? 왜 우리는 토요일에 10만명의 무슬림 시위대가 런던 거리를 지나갈 때, 그들이 영국의 왕실 찬가를 부르며 시위를 끝내지 않을
※편집자주 아래 기사는 내셔널리뷰의 필립 클라인이 작성한 기사를 번역한 글로, 현재 민주당에서 후보 사퇴 압박을 받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퇴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다루고 있다. 2024년 미국 대선 첫 번째 토론회 다음날부터, 나는 민주당이 바이든을 후보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꾸준히 예측해왔다. 또한 3929명의 전당대회 대의원 중 3896명(AP통신 집계)을 차지한 사람을 비자발적으로 축출하는 것은 너무 피비린내 나기 때문에, 민주당 최고위 인사들이 바이든에게 성공적으로 압력을 가해 탈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바이든을 물러나게 하려는 압력은 의도와는 반대로 작용했다. 즉, 공개적으로나 비공개적으로나 바이든이 물러나기를 바라는 민주당원이 많을수록, 바이든은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고집부리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바이든은 ABC뉴스와 인터뷰에서 "전능하신 주님만이 나를 물러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그에게 사퇴를 촉구했을 때, 무엇을 할지는 생각해둔 것이 없다. 이번 주 의회가 다시 열리면서 민주당은 바이든에게 압박을 가할 수도 있고, 바이든이 그것에 설득될 수 있는지 볼 수 있을 것이다.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