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아래는 백악관 공공 연락실 부국장을 역임했던 티모시 괴글레인(Timothy Goeglein)이 리처드 도킨스의 기독교에 관한 시각에 대해 작성한 칼럼을 번역한 기사이다. 전투적 무신론자를 자처해온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수십년 동안 기독교를 공격하는 소규모 산업을 구축하고 '만들어진 신'(원제 : The God Delusion) 등의 책을 저술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신을 '문화적 기독교인'이라고 선언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도킨스는 한 영국의 라디오 방송에서 "나는 찬송가와 크리스마스 캐롤을 좋아하고, 기독교의 정신이 마음에 와닿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킨스가 '700 클럽' 토크쇼에서 그의 급진적인 개종을 밝힐 것을 기대하지는 말자. 여전히 그는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는데, 나는 그것에 만족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도킨스는 기독교가 문화에 가져온 혜택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싶지 않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우리가 대성당 같은 아름다운 건물을 잃어버린다면 나는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나 자신을 '문화적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한다. 만일 우리가 다른 종교로 기독교를 대체한다면 그것은 참 끔찍할
*편집자주 아래 칼럼은 워싱턴스탠드의 편집장 수잔 보우디(Suzanne Bowdey)가 투고한 칼럼을 번역한 글로, 딜런 멀베이니(Dylan Mulvaney)와 제휴를 맺은 나이키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이다. 작년 4월,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딜런 멀베이니가 나이키와 파트너쉽을 맺고, 해당 회사의 스포츠 브라를 입은 이후로 많은 일이 발생했다. 그의 얼굴이 버드라이트 캔에 새겨지고 수천 건의 보이콧을 불러온 이후, 그가 여성용 운동복을 입고 점핑잭을 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가히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급경사의 내리막을 보이는 주식 차트가 이를 증명한다. 미국 전역에서 나이키를 보이콧하며 브래지어를 불태우는 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나이키는 이익이 솟구치는 소리만을 듣고 있다. 버드라이트가 역사적인 주가 폭락을 겪으면서 대부분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나이키의 트랜스젠더 옹호로 큰 타격을 입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작년 8월까지 나이키는 소위 '1980년 이래 최대의 하락세'를 겪고 있다. 소비자들의 분노가 시장가치 최대 130억 달러에 달하는 재앙적인 손실로 이어져 기업에 심각한 타격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비판기류를 주도하는 것은 바로 화가 난
지난 17일(현지 시각),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한 미 연방상원의회는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에 대한 두 개의 탄핵안을 모두 기각하고, 내각 장관을 해임하려는 공화당의 압력을 무산시켰다. 상원은 첫 번째 탄핵안에 대해서는 기각 51표, 인용 48표, 기권 1표로 기각했으며, 두 번째 탄핵안은 각자 당파적 노선을 따라 기각 51표, 인용 49표로 기각되었다. 탄핵이 인용되기 위해서는 상원의 3분의 2가 탄핵에 찬성해야 하는데, 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다. 또한 상원은 이날 오전에 시작된 탄핵심판의 종료에 대해 찬성 51표, 반대 49표가 산출되어, 장관 탄핵심판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은 지난 3년 동안 국경을 확보하지 못한 책임으로 마요르카스를 탄핵하기로 결정한 지 두 달 뒤인 16일 두 개의 탄핵안을 상원에 전달했다. 이로써 마요르카스는 거의 150년 만에 처음으로 탄핵소추된 내각장관이 되었다. 하원 공화당의 첫 번째 탄핵소추안에서는 마요르카스가 이민 및 국경보안법을 집행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두 번째 탄핵소추안에서는 그가 국토안보부 장관으로서 자신의 감시 하에 국경이 안전할 것이라고 의회에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공화당 소속의 린지 그레이엄 연방 상원의원은 미 국토안보부(DHS)가 레이큰 라일리의 살인 용의자가 텍사스 엘파소에 위치한 중앙처리센터의 폐쇄로 인해 부적법하게 가석방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거스타 주립대학교 간호학과 소속 레이큰 라일리(22세)는 아테네에 위치한 조지아 대학교에서 조깅을 하던 도중 베네수엘라 출신 불법이민자 호세 이바라(Jose Ibarra)에게 살해당했다. 앞서 미국 이민세관국(ICE)는 폭스뉴스에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2022년 9월 8일 이바라와 맞딱뜨렸으며, 그는 추가적인 처리 과정을 위해 가석방 되었다"고 전했다. 그레이엄은 지난 16일 X에 게시한 글을 통해 "DHS는 레이큰 라일리 살해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텍사스 엘파소에 위치한 중앙처리센터의 구금능력으로 인해 미국 내로 부적법하게 가석방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무고한 미국인들을 희생시키면서 법을 어겼다고 비난했다. ICE는 이전에 이바라가 가석방된 지 1년 후인 2023년 9월 14일 '17세 미만 어린이에게 상해를 입힌 행위'와 '자동차 면허 위반 혐의'로 뉴욕경찰국에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기관은 이바라의 체
과거 이슬람 극단주의자에게 피습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도계 영국인 작가 살만 루슈디(Salman Rushdie)는 14일 TV 프로그램 '60분'(60 Minutes)에 출연해 좌파의 검열 운동이 커지고 있음을 경고했다. 2022년 8월, 루슈디는 뉴욕에서 열린 연설행사에 참여했다가 한 무슬림에게 피습을 당했다. 가해자는 행사에서 루슈디가 말한 발언과 그의 소설 '악마의 시'가 이슬람을 공격했다고 느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으로 그는 15개 이상의 자상을 입고,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 루슈디는 방송을 진행하는 앤더슨 쿠퍼(Anderson Cooper)에게 "공격이 너무 많은 방향에서 오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자유로운 표현을 하기엔 좋지 않은 때"라고 말했다. "예전에는 보수진영에서 특정 책이 금지되어야 한다거나 외설적이고 역겹다는 비판을 말했다. 지금은 이전과 다르게 그런 목소리가 진보진영에서도 나오고 있다. 특정한 발언이 취약한 집단에게 불쾌감을 주기에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급진적인 목소리들이 존재한다."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그런 검열이 좋은 것이라는 일종의 정통성이 커지는 것 같다. 제가 항상 주장했던 것 중 하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지난 미사일과 드론 포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을 수 있다는 '안보상의 우려'로 핵 시설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우리는 항상 이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란에 있는 검사관들이 이란 정부로부터 우리가 매일 검사하고 있는 모든 핵 시설이 안보상의 이유로 폐쇄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로시는 이란이 이스라엘에 300대 이상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한 이후 이스라엘이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로 15일 조사단을 철수시켰다. 이에 일부 외교 정책 및 군사전문가들은 공격 이후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공격할 수 있는 기회가 가까이 오고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폭격할 것을 주장했다. 트럼프 정권 당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던 존 볼턴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이 이것을 자국이 직면한 실존적 위험인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파괴할 기회로 바야한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국가 안보 및 외교 정책에 초점을 맞춘 초당파적 기관인 민주주의 수호재단(FDD)의 CEO 마크 두보위츠, 선임연구원 제이콥 나겔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뉴욕의 한 식료품점을 방문해 형사재판이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말하면서, 대통령 당선 시 민주당 시장 및 주지사와 협력해 '뉴욕을 바로잡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트럼프는 맨해튼의 앨빈 브래그 지방 검사가 자신을 상대로 제기한 혐의를 둘러싼 재판 이틀째 법정에서 시간을 보낸 이후, 저녁에 뉴욕주 어퍼맨해튼에 위치한 식료품점 사나 편의점을 방문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를 만난 군중들은 미국 국가를 부르며 "트럼프, 트럼프, 트럼프", "4년 더!", "우린 트럼프가 좋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고 전했다. 이날 트럼프는 자신에 대한 재판이 조작되었고 정치적이라고 주장하면서, 이 모든 것은 바이든 행정부가 계획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상황 때문에 지역적으로 선거 유세를 돌 수 밖에 없는데, 상관없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지금 그동안 해왔던 것 보다 더욱 잘 하고 있고, 그렇기에 역효과를 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는 "뉴욕은 지난 3, 4년 동안 너무 나빠졌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뉴욕을 바로 잡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내가 대통령으로서 일하게 된다면, 뉴욕에서는 정말 대박을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 연방하원의회는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상원의회에 제출했다. 현재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고, 상원은 민주당이 장악한 상태다. 이날 상원 회의장에서는 해당 사건을 기소하는 역할을 맡은 하원의회 관리인들이 소개되었고, 공화당 소속의 마크 그린 하원의원이 수석 관리인으로서 탄핵 결의안 본문을 낭독했다. 데일리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탄핵심판은 상원의원들이 배심원으로서 선서한 가운데 17일 오후 1시(EST)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패티 머레이 상원 임시의장이 해당 절차를 주재하도록 선정되었다. 공화당 의원들은 오랬동안 탄핵 조사를 '정치적 묘기'라고 불러운 민주당이 마요르카스의 판결에 앞서 절차를 단축시키려 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는 현재까지 탄핵 인용 및 기각 노력이 있을지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10일 하원이 탄핵소추안 송부를 연기한 이후, 슈머는 "상원은 하원이 언제 탄핵안을 보내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문제를 가능한 한 신속하게 해결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탄핵이 정책적 불일치를 해결하는 데 결
뉴욕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사건 재판'이 배심원단이 선정되지 않은 채로 종료되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열린 재판은 트럼프가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Stormy Daniels)와 불륜 의혹을 은폐하기 위해 사업 기록을 위조했다는 혐의를 둘러싸고 진행되었다. 데일리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후안 머천(Juan Merchan) 판사는 재판 기간 동안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이유로 최소 50명의 배심원 후보를 해임했다. 뉴욕포스트는 해당 배심원단 중 상당수가 백인 여성이었다고 전했다. CNN은 편파성 문제로 면직된 50명의 예비 배심원 외에도 최소 9명이 공개되지 않은 다른 이유로 배심원을 맡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첫 번째 패널로 법정에 들어선 96명의 예비 배심원들 중 배심원단 해임 이후 남은 사람은 오직 34명뿐이었다. 머천은 1차 재판에서 검찰이 트럼프의 '액세스 할리우드' 녹음 테이프를 재생할 수 없다며 트럼프 변호인단에게 승리를 안겼다. CNN 보도에 따르면, 판사 측은 2016년 '액세스 할리우드' 테이프 공개 이후 제기된 트럼프의 다른 성폭행 혐의를 검찰에서 기소하는 것을 거부했다. 또한 머
*편집자주 해당 기사는 최근 발생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해 데일리와이어의 벤 샤피로가 작성한 칼럼을 번역한 기사입니다. 지난 주말 동안, 이란은 이스라엘과 직접적으로 전쟁을 벌였다. 달리 표현할 방법은 없다. 다른 주권국을 향해 드론 170여 발, 순항미사일 30여 발, 탄도미사일 120여 발을 쐈다는 것은 해당 국가가 전쟁 상태에 도입했다는 뜻이다. 이러한 상태는 오랜 시간 동안 계속되었던 것이다. 이란은 이스라엘 북쪽의 헤즈볼라부터 남쪽의 하마스, 그리고 현재 예멘의 후티 반군의 공격에 이르기까지 수십년 동안 모든 테러 단체를 대리로 내세워서 이스라엘을 반복적으로 공격해왔다. 모든 싸움은 10월 7일 발생한 하마스의 학살 행위로 시작되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사우디 정부와 새로운 아브라함 협정을 체결할 것을 매우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모두가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했고, 그렇게 된다면 중동에서 시아파의 침략에 맞서는 수니파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 협정이 굳어졌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다면 미국의 지원을 받는 수니파-이스라엘 동맹이 중동 내에서 강력한 힘을 가지기 때문에 이란은 사실상 포위되었을 것이다. 이는 예멘, 헤즈볼라, 하마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