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는 합법적인 살인 방법 중 하나다. 안타깝게도, 이는 현재 캐나다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이 되었다. 아래는 캐나다의 기독교 싱크탱크 카르두스(Cardus)가 안락사에 관해 실시한 연구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안락사 합법화 이후, '의료조력 사망'(MAID)으로 조기에 목숨을 끊은 캐나다인의 수는 13배 증가했다. 2016년에는 해당 방식으로 사망한 사람은 1018명이었으나, 가장 최근 통계인 2022년 자료에는 그 수가 1만3241명에 달했다. 캐나다의 MAID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살 지원 프로그램이다. MAID는 현재 캐나다에서 5번째로 높은 사망원인으로 뇌혈관 질환과 동률을 이루고 있다. 이보다 높은 사망 원인은 암, 심장병, 코로나19, 사고사 뿐이다. 조력 자살은 일상적인 죽음의 방식이 되도록 의도하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법원 판결은 그것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주의깊게 모니터링되는 예외적인 시스템'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디 윌슨 레이볼드 당시 법무장관은 "우리는 모든 의학적 고통에 대한 처방으로 안락사를 장려하고 싶지는 않다"고 동의했다. 캐나다 의학 협회도 마찬가지로 MAID는 드문 상황을 위해 만들어진 것
2016년 팀 월즈가 C-SPAN의 그레타 브라우너와 인터뷰 했을 당시, 브라우너가 월즈의 군 복무 이력을 읊으며 "아프가니스탄에서 지속적인 작전에 투입되었고, 대대와 함께 복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가 하원 군사위원회 위원과 재향군인 위원회 위원이라고 소개했을 때, 그리고 미네소타 주방위군의 1-125 야전 포병대 대대와 함께 아파가니스탄에서 복무했다고 설명했을 때, 월즈는 긍정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월즈는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 보통 인터뷰가 진행될 때, 사회자가 인터뷰 대상을 소개하는 세부 사항은 거의 인터뷰 대상자가 사회자에게 제공하거나, 최소한 방송 이전에 인터뷰 대상자가 확인한다. 물론 브라우너가 갑자기 이를 지어냈을 가능성은 낮다. 그녀는 소개가 끝날 무렵 본론(오바마 정권의 군 인력 감축 주장)으로 넘어가면서, 해당 방송에 출연한 의회 의원들에게 이력 소개가 적힌 종이를 '읽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월즈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 용사라고 소개되었을 때, 이를 정정하지 않았을까? 의원들의 군 경력과 이력을 이야기했던 이유는 군사적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때, 두 사람에게 신뢰성을 부여하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7일, 압돌라힘 무사비 이란군 최고사령관은 "이스라엘의 시오니스트 정권은 곧 강력하고 확실한 대응을 받을 것이며, 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들이 스스로 파멸되는 속도를 깨달았다는 것은 분명하며, 그들은 늪에서 스스로 빠져나오고자 하지만, 스스로를 멸망에서 구할 수는 없다." 이란 정부는 지난 4월에도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현재는 이란과 동맹국들이 이스라엘을 향해 보복 공격을 가할 위기에 쳐한 상황이다. 이스라엘은 최근 헤즈볼라의 최고 군사지휘관 중 한명인 푸아드 슈르크와 하마스 간부인 이스마일 하니예를 제거했다. 이스라엘 측은 슈르크를 제거한 것은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12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에 대한 보복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상황에 이집트는 현지 시각으로 이른 아침 모든 항공사에 '이란 영공을 피할 것'을 지시했고, 이에 따라 많은 항공사들은 일부 노선을 변경하여 이란과 레바논 영공을 우회하였다. 이스라엘 정부는 금일 밤 이란과 그 동맹국들의 공격에 대비해 군인들을 소집하여 국가 방위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과 동맹국의 위협에 대응하여 중동 지역에 미사일과 무인기를 격추시킬 전투기와
대한민국은 이전부터 타 국가들과 달리 컨텐츠 관련 심의 결정을 상당히 보수적으로 내려왔다. 특히 게임물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했는데, 이는 주로 게임에 대한 청소년 세대와 부모 세대의 인식 괴리에 기반하고 있으며, 부모 세대에서는 폭력성, 중독성, 사회성 등의 요소에서 자식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는 경향이 강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이러한 인식에 기반하여 성인물에 대한 기준을 엄격하게 잡고 있기로 유명하다. 해당 기관은 2006년 노무현 정부 당시 바다이야기 사건으로 인해 출범하게 되었으며, 게임산업법 제25조와 제26조에 의거하여, 등급분류 신청자에게 게임과 관련된 자료들을 제출 받은 뒤,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게임물의 등급을 결정한다. 문제는 심의 과정이다. 게관위는 그동안 등급 심의 과정을 철저하게 숨기기로 유명한 정부 기관 중 하나였다. 게임물관리위원회 규정 제16조 제1항에 따르면, 위원회의 회의록은 공개가 원칙이다. 타 법률의 위임 명령에 근거해 비밀로 분류되거나, 영업비밀의 경우, 혹은 공정한 업무 수행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인정할 경우 등에는 공개가 제한되는데, 게관위는 이 중 '업무 수행'을 핑계로
*편집자주 해당 기사는 자유지상주의 언론 리즌의 토마스 새비지가 작성한 칼럼을 번역한 것으로,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현재 미국의 부채 위기를 엮어 설명하고 있다. 최근 닛케이는 1987년 이래 최악의 나날을 보냈고, 폭락하는 미국 주식 시장은 폭락의 정도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미국의 저조한 일자리 보고서가 글로벌 시장의 매도를 부추겼지만,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일본의 경험'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이 있다. 한때 주요 경제학자들은 일본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경제를 선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일본 중앙은행의 느슨한 통화 정책으로 부동산 거품이 생겼고, 결국에는 터졌다. 정부는 '경기 부양책'과 같은 쉬운 길로 대응했고, 이로 인해 국가 부채는 극적으로 늘어나 열악한 경제 상황이 장기화됐다. 이 때문에 소위 '잃어버린 10년'이 발생했는데, 당시에는 여러 차례의 경기 침체, 열악한 경제 성장, 높은 세금, 물가 상승 등이 발생했다. 현재 미국에서 대중들이 보유한 총 부채는 최근 35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34조 달러에 도달한 지 불과 209일 만이다. 사회보장 및 의료보험에 대한 미지급 의무를 더하면, 그 35조 달러는 113.2조 달러로 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 시각)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쉬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샤피로가 유대인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하며, 그녀가 극좌 세력과 반이스라엘 활동가들의 압력에 굴복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은 해리스가 러닝메이트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선택한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이후로 공화당 측은 해당 조치가 민주당 내 반이스라엘 세력을 달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주장하며 반발했다. 샤피로는 해리스의 부통령 후보로 유력했던 두 후보 중 한 명이었고, 다른 한 명은 월즈였다. 트럼프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모두가 샤피로가 러닝메이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샤피로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패싱당한 것이라고 확신하며, 민주당을 향해 "누구를 불쾌하게 할 것 같다는 점에 너무 불안해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해리스와 월즈를 향해 "유대인과 이스라엘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결성된 최악의 팀"이라고 묘사했다. 또한 "지금 이들과 이스라엘에 있다면 그다지 편하진 않을 것"이라며, "이들은 거기에 없을 것이고, 저는 유대인 표를 엄청나게 많이 얻
*편집자주 본문은 인간 행동, 인지, 사회학 연구 결과를 다루는 과학 뉴스 저널 사이포스트에 게재된 기사를 번역한 것으로, 성매매 정책 중 하나인 '노르딕 모델'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다룬다. 인구경제학 저널(Journal of Population Economics)에 게재된 한 연구는 스웨덴의 성매매 금지 조치가 낳은 의도치 않은 결과에 대해 다룬다. 이에 따르면, 매춘을 억제하기 위한 규제가 예상치 못한 강간 사건 증가로 이어졌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매춘 규제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논쟁의 여지가 있는 주제다. 미국에서는 네바다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매춘을 불법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덴마크와 같이 매춘을 비범죄화한 국가가 있는가 하면, 스웨덴,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의 국가에서는 성매매를 전면 금지하는 노르딕 모델을 채택하기도 하였다. 노르딕 모델은 성 노동자를 처벌하기보다는 복지로 지원하는 한편, 성 구매자만을 처벌하는 정책이다.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해당 정책이 성 노동자가 아닌 성 구매자를 처벌하면서 인권을 보호하고 인신매매를 줄인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이 관련 범죄를 줄이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한 양적 증거는 드물고, 주로
미국 역사를 살펴보면, 미네소타의 낙태 반대론자들은 리버럴 성향의 정치 환경 안에서 태아를 보호할 수 있는 반낙태 법안을 제정하는 데 성공했다.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에 주 의회와 주 사법부는 미네소타주의 메디케이드 정책이 선택적 낙태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막았다. 1990년, 장기간의 법률 공방 끝에 미네소타주는 강력한 반낙태 부모 통지법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해당 법은 여성이 낙태 수술을 받기 전 양쪽 부모의 허가를 받게 했다. 그리고 2003년, 미네소타주는 팀 파울렌티 주지사가 서명한 정보제공 동의법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안타깝게도, 이런 모든 생명권 보호 정책은 무산되었다. 1994년 주 법원은 메디케이드가 선택적 임신 중절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실제로 2022년 통계에 따르면, 미네소타에서 수행된 낙태의 41% 비용이 메디케이드에서 지불되었다. 또한 2022년 램지 카운티 지방 판사는 주의 부모 통지법을 무효화했다. 마지막으로, 2023년 5월 팀 월즈 당시 미네소타 주지사가 'SF 2995' 법안에 서명하면서 주의 정보제공 동의법은 폐지되었다.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2023년 4월부터 6월 사이에 미네소타에서 발생한 낙태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둘 다 러닝메이트 심사 과정에서 비슷한 전략을 내세웠다. 1992년부터 2020년까지 한 번을 제외하고 모든 대선에서 민주당을 택한 소위 '블루 월' 지역에서 노동자 표심을 끌어올릴 후보를 찾는 것이다. 그런 생각은 해리스가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영입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월즈는 네브라스카 출신이며, 전직 공립학교 교사 및 풋볼 코치, 그리고 국방군 경력을 가진 사람으로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기 때문이었다. 또한 두 사람 간의 대인관계, 공화당을 향해 '이상하다'고 말한 인터뷰 등은 그가 러닝메이트로 선정된 결정적 요인이었다. 2024 미국 대선의 민주당 유력 후보로서 캠페인을 시작한 지 2주가 된 해리스는 지난 6일(현지 시각) 밤, 필라델피아 유세에서 월즈를 러닝메이트로 소개하면서, 자신과 월즈를 '약자들의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검사 경력과 트럼프의 유죄 판결 사실을 계속해서 대조했다. 그녀는 정계에 입문하기 전에 캘리포니아에서 지방 검사를 지낸 바 있다. "그러니 제 말을 들어주시라." 해리스는 군중들의 귀가 터질 듯한 환호에 이렇게 답했다. "저는 도널드 트럼프 같은 사람들의
*편집자주 아래 기사는 내셔널리뷰의 알렉산더 윌리엄 살터가 작성한 칼럼을 번역한 것으로, 공공의 영역에서 기독교의 의미를 다루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러닝메이트로 J.D. 밴스 상원의원을 선택하면서 기독교와 민족주의에 대한 논쟁이 다시 시작되었다. 이런 논란의 핵심에는 '미국 내 공공의 영역에서의 종교, 특히 기독교의 적절한 역할'에 대한 질문이 존재한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은 세속적인 공화국이라고 생각하고, 공권력의 지위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신앙을 바로 확인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종교나 그 밖의 소수민족들의 권리에 대한 사람들의 우려는 칭찬할 만 하다. 우리는, '탈자유주의'(Post-liberalism)를 공언한 이들이 외치는 종교적 권리에 대한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종교적 가치판단이 공적인 일에 설 자리가 없다는 견해의 논리적 종착점은 잘못된 것이다. 미국은 실질적으로 기독교 국가이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와, 의미하지 않는 바는 우리들 스스로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기독교는 마크 데이비드 홀 교수가 이야기한 것처럼 미국의 건국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