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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주민에게 듣는 팀 월즈가 형편없는 이유 10가지

 

8월 6일,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지목했다. 그러나 월즈가 주지사로 재임할 당시, 그는 수많은 과실을 저질렀고 경제 전문가인 도미닉 피노가 언급한 재정 관리 부실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스캔들이 존재했다.

 

이에 내셔널리뷰의 카일리 바르치는 미네소타에 거주하고 있었던 지인과 가족들에게 수집한 내용에 기반하여, 총 10가지 이유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비판했다.

 

1. 월즈가 지지한 불합리한 노동 정책으로 우버가 미네소타주에서 물러날 뻔 했다.

미네소타 민주농민노동당 소속 주 상원의원들은 월즈의 지지를 받아 우버 등의 서비스를 거의 중단시킬 뻔한 법안을 만들었다. 그들은 주에서 승차 공유 사업을 수익성 없게 만들 최소 보상률과 혜택을 요구했다. 이후 해당 법안은 수많은 수정을 거쳤고 주의회의 표결을 기다리고 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임금 인상 비용은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 간의 승차 비용은 50달러가 넘는다. 해당 가격 인상으로 인해 미네소타주에서 대부분의 택시 요금은 우버나 리프트와 같은 서비스보다 더욱 저렴해질 것이다.

 

2. 주 전역의 중소기업에 피해를 줄 값비싼 유급휴가 법안을 지지했다.

2026년 1월 1일부터 발효될 새로운 법안은 신생아 부모, 아픈 가족을 돌보는 사람, 또는 스스로 병에서 회복 중인 사람에게 최대 12주간의 유급휴가를 요구한다. 이러한 상황이 1년에 2번 이상 발생한다면 고용주는 최대 20주간의 유급휴가를 제공해야 한다.

 

더그 룬 미네소타 상공 회의소 사장은 해당 프로그램이 주 역사상 고용주에게 부과하는 의무 중 가장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을 것이다. 만일 직원들에게 4개월의 연차 유급휴가를 제공할 여유가 없어 미네소타의 기업들이 문을 닫게 된다면, 월즈는 이에 대해 해명해야 할 것이다.

 

3. 누구보다 세금을 인상하고 사업을 억제한다.

월즈는 새로운 급여세를 포함한 여러 새로운 세금 제도를 시행했는데, 이는 상술한 유급휴가 제도의 자금을 지원하는 데 부분적으로 사용된다. 시민단체 '세금개혁을 위한 미국인들'이 언급했듯이, 월즈가 2019년에 처음 주지사로 재임했을 때, 그는 휘발유세를 20% 인상하고 주 지출을 수십억 달러 늘리는 예산을 제정하려고 했다. 

 

미네소타가 2023년 180억 달러의 예산 흑자를 기록했을 때, 월즈는 이를 날리고 급여세와 소매 배달세를 포함한 더 많은 세금을 제정했다. 또한 자동차 판매세와 주 법인 소득세와 같은 기존 세금을 인상했다. 심지어 1만개의 호수가 있는 땅의 주민들은 카누, 카약, 또는 패들보드를 주에 등록하기 위해 이제 한 대당 4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4. 종교 학교에 대한 불공정한 규제를 추진했다.

그는 종교 대학들이 입학 과정에서 신앙에 대한 진술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학점을 제공하는 PSEO 과정을 막으려고 시도했다. 해당 사건의 중심에 있는 기독교 학교 중 하나인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세인트 폴은 미네소타주의 모든 기관 중 가장 많은 PESO 학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관련 당사자들이 종교적 자유를 보호하는 법률 그룹인 베킷 펀드를 개입시킨 후, 미네소타는 PESO 학점을 제공하는 종교 대학들의 자격 상태를 '일시 중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5. 학교 선택권에 극렬히 반대했다.

2019년, 월즈는 미네소타주 공화당 의원들에게 학교 바우처 프로그램을 시작할 기회를 제공하기 보다는 주 정부를 폐쇄하기를 택했을 것이다. 대신 미국 공교육에 대한 월즈의 입장은 실패하는 학교에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하고, 어떤 가족도 아이들을 다른 곳에 보낼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월즈는 미네소타주를 공교육 지출 수준이 엄청난 주로 만들었다. 실제로 미네소타주는 초중등 교육에서 1인당 1만2000달러 이상을 지출하여 전국에서 가장 지출 수준이 높은 10위권 안에 속하는 지역이다. 그러나 주의 국가 교육 순위는 월즈 주지사 취임 전인 2018년 5위에서 2024년에 17위로 하락했다.

 

6. 미국에서 가장 큰 팬데믹 사기는 월즈의 감독 하에 발생했다.

미네소타 교육부에서 '우리의 미래를 먹여살리자'(Feeding Our Future)와 같은 불법 비영리단체에 2억50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했는데, 이들은 하루에 2000명 이상의 배고픈 아이들에게 음식을 공급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실제로 이 돈의 대부분은 사치품, 자동차, 부동산 등에 쓰였다.

 

월즈는 2020년 4월 초에 이러한 잠재적인 사기에 대해 구두로 브리핑을 받았다. 해당 사기는 주에서 FBI의 급습으로 절정에 달했다. 해당 사건으로 기소된 70명 중 20명이 미국 검찰청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7. 인종에 따라 코로나19 배신 접종을 우선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비히스패닉계 백인은 인종과 민족에 따라 백신 접종 우선순위가 낮았다. 다시 말해, 백인이 아닌 환자들은 정확히 같은 나이와 건강 상태를 가진 백인 환자들보다 우선되었다. 가령 집단 주택에 거주하는 가난한 백인은 단독 주택에 사는 부유한 유색인종들보다 백신 접종 자격이 낮았다.

 

월즈의 인종에 관한 위헌적인 입법은 코로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그는 또한 미네소타 보건부를 포함한 정부 기관에 인종할당제를 추진했다.

 

8. 임신 9개월 동안, 즉 출산 직전까지 완전한 낙태권 보장을 지지했다.

월즈는 2023년 1월에 '생식 옵션 보호법'에 서명했다. 해당 법안은 미네소타 주민의 낙태권을 법제화했고, 미네소타주는 이러한 조치를 채택한 최초의 주가 되었다. 해당 법안은 모든 개인이 '기본적 권리'를 가지고 있는 '생식 건강 관리'의 정의에 '불임 수술'과 '임신 중절 수술'을 포함한다.

 

'플랜드 페런트후드'는 월즈의 러닝메이트 지정에 매우 기뻐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해리스는 월즈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함으로써 역사상 가장 생식 자유에 찬성하는 후보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9. 조지 플로이드 폭동 동안 미니애폴리스가 불타도록 방치했다.

2020년 5월 26일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에 체포되어 사망한 이후, 미니애폴리스를 강타한 약탈, 파괴, 화재, 혼란의 현장이 사진으로 유포되었다. 이민자 가족의 사업은 파괴되었고, 도시 전체가 불탔으며, 주민들은 집에서 도망쳐야 했다. 월즈가 '평화적인 시위'라는 딱지보다 '폭력적인 폭동'을 그대로 인식했다면 많은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월즈는 미니애폴리스 경찰국에 주 방위군을 지원했지만, 그 전까지는 거의 방치해뒀으며 피해는 이미 극심했다. 그리고 2024년 현재, 이 지역은 아직까지도 회복되지 못 했다.

 

10. 미네소타 역사상 가장 큰 비극, 새로운 주기(State flag)

미네소타주의 새로운 주기는 우스꽝스러운 만행이다. 내셔널리뷰의 노아 로스먼은 다음과 같이 비판했다.

 

미네소타의 새로운 주기는 마치 1인칭 슈팅게임에서 카우딜로로부터 해방해야 하는 카리브해의 작은 가상 국가 국기처럼 보인다. 그리고 전투로 인해 상처가 난 의회 건물의 타버린 잔해 위에 반군이 게양할 깃발처럼 보인다. 그린 데일 커뮤니티 대학 마스코트인 '그린 데일 휴먼'처럼 보이는 깃발인데, 특별히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것을 잘 표현한 것이다.

 

데일리인사이트 정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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