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폭동이 일어났다. 폭동은 더블린의 한 초등학교에서 알제리계 귀화 아일랜드 시민이 휘두른 흉기로 아동 3명과 5명의 자국민이 피해를 입게 되자 수백 명의 사람들이 반이민 시위를 일으키면서 발생했다. 이날 폭동으로 인해 흉기에 부상을 당한 5세 어린이와 30대 교사는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해자의 범죄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아일랜드 경찰청장 드류 해리스는 이번 폭동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이번 폭동의 심각성을 이야기했다. 아일랜드에서 이민자 문제는 이번만 있던 것이 아니었다. 작년에는 한 이민자가 학교 교사를 살해했으며 이전부터 아일랜드에서는 이민자로 인한 갈등이 빚어져왔다. 그리고 지난 주 귀화자가 또다시 중범죄를 저지르면서 참고 있던 시민들이 폭동을 일으키게 되었다. 이에 레오 바라드카르(Leo Varadkar) 총리는 이번 폭동 이후 경찰이 안면 인식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법안과 증오 표현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폭동에 대한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해당 사건에 대해 MMA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Conor McGregor)는 "아일랜드가 '전쟁 중'이며 '심각한 위험'
11월 25일 오전 11시 경남 창원에서 ‘제 3회 경남퀴어문화축제’가 개최되었다. 같은 날 오후 1시 10분 같은 지역에서 ‘동성애(퀴어)퍼레이드 반대 집회’가 개최되었다. 같은 날 같은 지역에서 열린 집회였지만 그 반응은 첨예하게 갈렸다. 동성애퍼레이드 반대 집회에서는 남녀노소 약 2천명의 인원이 운집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500명으로 제한된 최대 인원 수를 가득 채워 경찰의 통제 하에 시가행진을 하기도 했다. 반면 퀴어축제에는 넓은 광장에 수십명의 참석자가 모이며 황량한 경관을 연출했다. 대로를 마주하고 동일한 시간에 열린 두 개의 집회에 참석한 시민의 수를 통해 경남과 창원 시민들의 관심과 마음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 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와 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 등 다양한 기독교‧보수 단체가 함께한 반대 집회에는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이 나와 동성애와 성 정체성 교육에 반대했다. 동성애 반대 집회에서는 ‘퀴어축제가 청소년의 성 윤리를 파괴’하며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옹호해 정상적인 가족과 결혼을 파괴’한다며 퀴어축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요즘 K팝과 K-드라마가 유행이며 전 세계적으로 K-문화에
마블은 히어로 영화로 할리우드를 평정했었다. 전 세계를 매료시킨 마블의 소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시작은 2008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의 아이언맨이었다. 아이언맨은 지금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고의 슈퍼히어로였으며 MCU의 인기는 2019년 '어벤져스 : 엔드게임'를 개봉할 때가 절정이었다. 당시 마블은 다양한 영화에서 등장한 마블의 캐릭터들과 영화가 서로 얽히고 섥혀 하나의 큰 이야기를 만들어나갔고 이는 대박을 치게 되었다. 2008년부터 10년간 개봉한 32편의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약 300억 달러에 달하는 돈을 벌어들이게 되었다. 마블은 모든 히어로들은 갈등과 어려움 그리고 빌런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지금 마블은 마블의 히어로가 아닌 실제 마블 자신들이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있으며 마블 자신이 마블이라고 하는 스스로에게 빌런이 되어있다. 지난 주말 극장에서 개봉한 MCU의 33번째 영화 '더 마블스'는 북미 개봉주말 총액 46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2008년 이후 개봉한 MCU 영화 중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인크레더블 헐크'와 '토르 : 천둥의 신'이 저조한 성적을 기록
‘버즈 라이트이어’, ‘스트레인지 월드’, ‘인어공주’, ‘앤트맨과 와스프 : 퀀텀매니아’, 그리고 ‘더 마블스.’ 이들은 최근 개봉한 마블의 영화들로 모두 처참하게 실패했다. 디즈니는 연이은 처참한 실패로 인해 ‘백설공주 개봉 연기'라는 선택을 하게 되었다. 박스오피스 분석가 발리언트 레네게이드(Valient Renegade)에 따르면 디즈니는 최근 연이은 실패로 인해 박스오피스에서 약 10억 달러 가량의 손실을 입었다. 애니메이션과 영화 명가라고 불리는 디즈니에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길래 연이은 실패를 하게 되었을까 최근 디즈니가 개봉한 영화들은 의도적으로 스토리라인을 망가뜨리고 원작을 훼손하고 있으며 ‘워키즘’이라는 자신들의 사상을 강제로 주입하고 있다. 어린이용 영화인 ‘버즈 라이트이어’에는 동성애 키스 장면이 등장하며 ‘스트레인지 월드’에는 청소년 게이 로맨스가, ‘인어공주’에는 다양성을 위해 아프리카계 아리엘이 등장하면서 원작을 처참히 붕괴시켰다. ‘더 마블스’에는 여자들도 (남자들의 도움없이도) 혼자서 해낼 수 있다(Girls can do anything)을 강조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남성은 무능하고 약하게 등장한다. 또한 ‘백설공주’의 주연 배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이 진행된 지 6주째, 양측은 목요일 아침부터 나흘간 전투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하마스는 카타르, 미국 그리고 이집트의 협정에 따라 인질 50명을 풀어주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포로150명을 풀어주기로 했다. 석방된 150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대다수는 여성과 미성년자였지만, 그 중 17명이 살인 미수로 유죄를 받았다. 그 외에는 중범죄와 이스라엘 군인에게 돌을 던진 혐의로 유죄를 판결받았다. 이는 무고한 여성과 어린이 인질 50명과 범법자 150명과 교환하는 것이다. 이전 2011년 이스라엘은 인질로 잡혀있는 이스라엘 군인 한 명을 위해 1,000명 이상의 수감자를 석방했으며 그 중에는 살인 혐의로 복역중인 하마스 테러리스트도 수백 명이 있었다. 이런 점을 보아 이스라엘이 자국민 한 사람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는지, 자국민 한 명이라도 본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나흘간 임시로 전투를 중단했지만 하마스가 인질 10명을 추가로 풀어줄 때마다 하루씩 연장된다. 그러나 이런 거래는 언제까지나 ‘임시’이기에 전쟁의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휴전기간이 만료되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 이후 6주가 지난 현 시점까지는 이란이 분쟁에 개입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란의 이슬람 정부 재정적 지원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뿐만 아닌 중동 전역을 혼란에 빠뜨리고, 이란의 '촉수'는 하마스, 헤즈볼라 등 테러조직들과 이라크 민병대, 시리아 정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란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물 밑에서 촉수로 중동 전역에 영향을 미치는 '문어'에 비유되었다. 1979년 호메이니 혁명 이후 이란의 목표는 두 가지로 중동에서 서방세력의 영향을 축소하는 것과 자신들의 영향을 확대해 세계적인 이슬람 칼리프 국가를 만드는 것이다. 이슬람 국가를 만드는데 있어 미국의 영향을 축소해야하는 측면에서 이스라엘은 가장 큰 눈엣가시이기에 이슬람 국가들과 이란은 유대인, 이스라엘은 극도로 싫어한다. 그렇기에 이란은 이스라엘과 미국이 지원하는 국가를 반복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하마스와 헤즈볼라가 이란이 그를 실행하는 도구라고 할 수 있으며, 실제 그 둘은 이스라엘과의 갈등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하마스에만 매년 최소 1억 달러 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더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
*편집자주 현재 4차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인공지능의 발달이 가속화 되었고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실직하고 도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동안 기술의 발달은 많은 직업을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했지만, 한편으로는 수많은 직업을 창출해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내셔널리뷰에 투고된 사설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신흥 기술의 발달로 인공지능(AI) 기술이 성장하고 있다.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로봇, 인터넷 등 수많은 분야와 부문에서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AI 기술의 발달로 기대하는 부분이 있는 반면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를 잃게 될까 걱정하는 사람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심지어 일부는 신기술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아 가기에 인권침해라고까지 이야기하기도 한다. 일례로 최근 AI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에는 AI의 무책임한 사용에는 ‘근로자 대체’가 포함되어야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신기술에 대한 이런 반응은 바이든 행정부 뿐만이 아닌, 다양한 단체, 노벨상 수상자, 싱크탱크, 전문가, 언론인, 심지어는 프란체스코 교황까지도 AI는 근로자를 보완해야할 뿐 근로자를 대체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미
전 워싱턴 주립대 의학부 임상 부교수이자 코로나19 백신 비평가였던 레나타 문(Renata Moon) 박사는 최근 백신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혀 워싱턴 주립대학교(WSU)에서 해고되었다. 레나타 박사는 대학 의과대학에서 창립 자원봉사자로 활동을 해왔다. 또한 그녀는 학교의 최초 입학 위원회에 참여했고, 학교의 창립 정책도 작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SU는 레나타 박사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일반적인 형태의 해고가 아닌, 재계약을 하지 않는 방식의 간접적인 해고였다. 레나타 박사와 고용주 사이에서는 이전부터 갈등이 있어왔다. 2022년 12월 당시 레나타 박사는 워싱턴D.C.에서 론 존슨 상원의원이 주최한 원탁 토론에 출연했다. 해당 토론에서 레나타 박사는 "저는 코로나19 백신을 어린아이들에게 접종하는 것은 위험하며 저는 의사들이 이를 알면서도 침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학교 측에서는 학교에 오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참여했다며 비판했지만, 레나타 박사는 "내 개인적인 시간에 내 선택으로 행사에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지난 3월, 레나타 박사는 의과대 고용주로부터 메모를 받았다. 해당 메모의 내용은 워싱턴D.C.에서 말한 코로
시간이 갈수록 대한민국의 커피 소비량과 다양한 음료에 대한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식사 전후, 목이 마를 때 등 음료는 다양한 순간에 소비한다. 그러나 입가심을 위해 간단하게 마시는 커피나 음료에는 많은 첨가물과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있다. 그로 인해 2형 당뇨환자가 증가하고, 각종 다양한 성인병 발병률도 증가하게 되었다. 이에 영양학자들은 건강을 생각한다면 특정 음료들은 멀리해야한다고 말한다. 1. 에너지 음료와 운동 부스터 음료 미국 '위드인 뉴트리온'(Within Nutrition)이라는 개인 진료소를 운영하는 영양사인 카일리 이바니르(Kylie Ivanir)는 에너지 음료와 부스터 음료은 과도한 카페인과 각성제가 함유되어 있기에 '혈압 증가, 스트레스 및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일리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스터 음료와 에너지 드링크는 혈압 증가와 수면장애 뿐만이 아닌 두통과 메스꺼움이라는 부작용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드링크와 부스터에는 장 건강과 뇌 건강을 해치는 인공 감미료와 인공착향료도 포함되어 있으며 보조식품 산업은 규제가 없어 우리 건강에 해로운 해로운 독소나 금지 물질들이 많이 생산된다.”고 말했
미국 민주당 최고위층은 최근 암울한 여론조사 결과를 마주한 뒤 바이든의 재선 가능성에 대해 점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미국의 일부 핵심 동맹국들은 대통령의 경선 사퇴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의 수석 고문이었던 데이비드 엑설로드(David Axelrod) 역시 X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에 대해 우려를 표했으며, 프라밀라 자야팔(Pramila Jayapal) 워싱턴 하원의원은 최근 MSNBC 앵커 젠 사키(Jen Psaki)에게 바이든의 2024 캠페인이 ‘큰 문제’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몇 달째 2024년 바이든이 물러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러나 지난 주 악시오스(Axios)는 다수의 유명 민주당 의원들이 “바이든이 물러날 경우를 대비해 다음 사람을 위해 2028년 또는 2024년에 대선에 출마할 수 있도록 입지를 마련하기 위해” 조용히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를 보여주듯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Gavin Newsom), 미시간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일리노이 주지사 J.B 프리츠커(J.B.Pritker)는 최근 몇 달 전부터 각각 '민주주의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