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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위협: 에너지 대기근

바이든 행정부의 화석연료 규제, 심각한 전력 위기 도래할 것‧‧‧

 

현재 다수의 에너지 전문가들은 바이든 행정부 이후 지속적인 화석연료 규제로 인해 에너지 대기근이 다가올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여전히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청정에너지’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와 함께 화석연료는 악마화시켜 기업과 개인들에게 화석연료 사용을 터부시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의 화석연료 규제는 화석연료로 얻고 있는 이점은 무시한 채, 그 자리를 대체에너지로 대체하고자 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이후 화석연료 사용은 줄이면서 대체에너지로 그 자리를 대신하고자 했지만, 재생 에너지가 화석연료와 같은 효과를 내지 못하면서 전기료가 치솟게 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치솟은 전기요금은 날이 갈수록 커져가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며, 결국 미국은 역사상 최악의 에너지 대기근에 직면할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실제 미국의 전력망 규제당국은 전기부족으로 인해 경고를 하고 있다. 바이든이 임명한 미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의 위원장 윌리 필립스는 지난 해 “미국의 전기 공급 시스템의 필요한 발전기가 급격히 줄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트럼프가 지명한 FERC 위원 마크 크리스티 역시 “빨간 불이 깜빡이고 있다”며 전기 공급량에 대해 경고를 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만약 에너지 대기근이 닥치게 되면 미국의 중서부에 위치한 주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중부 15개 주에 전력을 공급하는 고전압 송전 시스템인 MISO는 2월 보고서를 통해 전기 부족에 대한 위험을 언급하며 전기 시스템을 해결해야한다며 경고했다.

 

북미 전역의 전력 공급을 감독하는 NERC는 현재처럼 재생에너지에 몰두하고 화석연료를 계속해서 줄여갈 경우, MISO가 2028년까지 원자력 발전소 5개 이상에 해당하는 4.7기가와트의 엄청난 규모의 전력난에 직면할 것이라 분석했다.

 

이에 지금 상황에서 미국이 대규모 전력난을 피할 유일반 방법은 석탄과 천연가스 그리고 원자력 발전을 대폭 늘리는 것 뿐이다. 하지만, 이는 지난 5월 환경 보호국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화석연료 발전소의 규모를 앞으로도 줄여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보호국은 청정대기법을 통해 기존 석탄 발전소와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 등 대규모 화석연료 발전소가 탄소 포집 및 저장(CCS)를 채택하도록 만들어 이산화탄소 배출을 완전히 제거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청정대기법의 관련 조항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것을 명시하고 있으나, 실제 세계 어떤 대규모 화석연료 공장도 탄소 포집 기술을 통해 2032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90%가량 줄이는 것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탄소 포집을 통해 탄소 배출 ‘순제로’에 달성하려면 6만 8천 마일에 달하는 탄소수송 파이프 라인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바이든 행정부의 규제로 인해 미국 전력의 16%를 공급하는 대부분의 석탄 발전소들이 2032년까지 폐쇄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풍력 및 태양광에 대한 연방 보조금은 세수 투입 증가로 인해 경제성을 악화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대규모의 석탄, 천연가스, 원자력 발전소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미국인들의 전력 수요는 향후 10년간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바이든이 새로 만든 수십 개의 규정들로 인해 전기 공급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 미국 내 전기 자동차와 가전제품 사용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2032년까지 전력 수요는 최소 15%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규제당국에 따르면 텍사스에만 2030년까지 약 152GW에 달하는 전력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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