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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막심 후회... 성전환 금지 법안을 위해 싸우는 탈성전환 청년의 이야기

아벨 가르시아(26세), 멕시코 마초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했지만 후회하고 다시 남성으로 탈성전환 후 성전환 금지 법안에 힘 실어
"성정체성에 혼란 느낀다면 나처럼 절대 성급하게 결정하지 않길, 성전환 클리닉 센터는 당신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만 해줄뿐 절대 당신에게 필요한 해결책을 주지 않아"

* 미국 보수주의 잡지 내셔널 리뷰(National Review)에 소개된 6편의 탈성전환자의 이야기 중 하나를 소개 합니다. 성전환을 후회하며 성전환의 현실을 알리는 다른 청소년, 청년들의 이야기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자란 가르시아(26)는 멕시코 남성들의 마초적인 문화에 적응하지 못했고 어린 시절에 본인이 남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었다. 가르시아는 마초적인 문화에 적응하지 못한 채 성장하면서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한 혼돈을 겪었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는 트럭 운전기사로 일했기 때문에 그는 아버지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따라서 그는 아버지로부터 멕시코 남성의 문화를 배울 수 없었다. 아버지와 시간을 보내지 못하면서 성정체성에 혼란을 가질 때 가르시아는 유튜브를 통해 트랜스젠더 개념을 처음 접하고 성 정체성에 대한 의심을 대학에 갈 때까지 지니고 살았다.

 

  가르시아는 대학에 진학한 후 정신과 상담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의 아버지는 그의 진료를 핑계로 멕시코에 있는 의사를 찾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조건으로 그에게 성매매를 강요했다. 그의 아버지는 가르시아가 성매매를 한다면 그의 성 정체성이 회복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내셔널 리뷰(National Review)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돌아가는 길을 몰랐기 때문에 오로지 아버지만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성매매가 저를 남자로 돌아오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저에게 성매매를 강요했습니다. 하지만 성매매는 오히려 제가 스스로 여성이라고 생각하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습니다." 라고 답했다.

 

  가르시아는 19세가 되던 해 집에서 나와 성소수자 지원 센터에서 정신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가르시아는 먼저 약물로서 화학적 성전환을 시작했다. 에스트로겐(여성의 2차 성징 발현, 월경 주기 형성, 자궁내막 증식, 난포 성숙 및 배란 촉진 역할을 하는 호르몬)과 스피로놀락톤을 복용하면서 그의 몸은 점점 여성처럼 변해갔다. 가르시아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결국 물리적 성전환을 하게 되었다. 가슴에 보형물을 넣는 수술을 받은 그는 처음엔 잘 회복했다. 하지만 몇 달 후 그는 성전환을 크게 후회하게 됐다. 그는 내셔널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수 개월간 쌓아온 여성의 호르몬과 몸이 무너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아요. 저는 수술을 통해 여성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저는 절대 여자가 될 수 없다는걸 깨달았어요. 저는 단지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일 뿐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가르시아는 성전환을 후회하면서 미성년자의 성전환 수술을 금지하는 법안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는 "저는 현재 저의 성기능을 확신 할 수 없어요.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다면 성급하게 결정하지 마세요. 어떤 성전환 클리닉 센터도 찾아가지 마세요. 그 곳은 당신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만 해줄 뿐 당신에게 절대 해결책을 줄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데일리인사이트 김태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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