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美 웨스트버지니아,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10개월 영아 사망··· 아기 어머니 체포

 

2024년 8월 13일 웨스트버지니아에서 10개월 된 아기가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당시 아기의 장난감 속에 ‘M30’이라 적히 파란색 알약 37개가 발견됐으며, 이후 검찰은 수색 영장을 발부해 집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기의 부검 결과, 아기는 펜타닐 중독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법원은 아기 사망에 대해 그녀의 어머니 캔디스 페럴(38)을 아동방치 혐의와 마약 소지 및 복용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그리고 페럴은 자신이 소지한 마약으로 인해 자신의 아이를 잃자 큰 절망감에 빠졌다.

 

그녀는 “너무나 큰 죄책감이 느껴진다”, “다른 부모들은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절대로 아이들이 마약 가까이 노출시키지 마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그냥 (마약을) 하지마라”고 전했다.

 

 

그녀는 현재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며 이번 주 목요일 법원에 출두해 예비 심리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도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한다 말하고 있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

찬성 반대
찬성
1명
100%
반대
0명
0%

총 1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