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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이민자들, 스쿨버스에 불법 탑승 시도···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

 

최근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20명 가량의 불법 이민자들이 두 차례에 걸쳐 학생들의 스쿨버스에 무단으로 탑승을 시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는 스쿨버스와 버스를 타려는 학생들이 불법 이민자들을 피해야하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화요일 오후(현지시간) 세 명의 불법 이민자가 도로 한가운데로 나와 아이들이 탑승하고 있는 스쿨버스를 강제로 정지시켰으며, 결국 스쿨버스는 노선을 변경해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지난 수요일에도 스쿨버스는 불법 이민자들을 피해 다른 픽업 장소에 정차를 했다. 그러나, 아이들이 버스를 탑승하는 중 불법 이민자들이 버스를 탑승하려고 시도했다. 결국 부모들에 의해 저지됐지만, 불법이민자들의 아이들 스쿨버스 무단 탑승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폭스5 뉴스에 따르면, 두 사건을 주도한 사람들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으며, 현재, 미국 국경 순찰대,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샌대에이고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보안관 사무소는 이번 사건에 대해 “우리는 범죄 행위 발생 여부 확인을 위해 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이 사건이 학생 안전과 관련돼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학생과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러나 당국이 사건을 조사하는 동안에도 스쿨 버스는 여전히 불법 이민자들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으며, 학교를 가는 것조차 위험에 노출돼 불안 속에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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