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Black Lives Matter(BLM)는 2013년에 설립되어 미국을 의도적으로 변화시켰다. 소위 "인종차별 정의구현"(racial reckoning)을 촉발시켰다. BLM의 설립자인 알리시아 가르자, 파트리스 컬러스, 오팔 토메티(Alicia Garza, Patrisse Cullors, Opal Tometi)는 사회운동 베테랑이었고 가족, 자본주의, 대의 민주주의를 해체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트레이본 마틴 사건에서 조지 짐머맨이 무죄 판결을 받은 후, 가르자는 안타까워하는 메시지를 올렸고, 컬러스가 #BlackLivesMatter 해시태그를 만들었고, 이후 토메티가 제안한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BLM은 2014년 퍼거슨 시위 동안에 큰 관심을 얻었다. 2020년에는 조지 플로이드 살인사건 이후 흑인에 대한 정책을 미국이 체계적으로 인종차별적이고 억압적이라는 거짓된 관점으로 전세계적 관심을 모았다. 2020년 BLM은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운동이 되었다. 이 와중에 미국에서는 수백 건의 거리 폭동에 대응하여 기관들은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 프로그램, 비판적 인종 이론, 성별 이론, ESG 정책을 채택했다. 이 운동의 근본적인 생각은 미국이 체
최근 신시내티 대학 캠퍼스에서의 한 사건이 언론의 자유와 포용적 언어 사이의 균형에 대한 뜨거운 논쟁을 일으켰다. 29세 보조 강사인 멜라니 니퍼는 자신의 수업인 “대중문화 속 젠더”에서 “생물학적 여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올리비아 크롤치크를 낙제시켰다. 이에 신시내티 대학은 니퍼에게 징계와 함께 공개적으로 질책했다. 화학과 2학년인 크롤치크는 올림픽 게임에서 여성의 지위를 확보하고 여성 스포츠에서 성전환 한 남성들의 참여와 같이 다양한 측면을 포괄하는 스포츠에서의 여성 권리를 연구 주제로 선택했다. 이에 니퍼는 좌절감을 표현하면서 “생물학적 여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프로젝트를 완료하도록 요구했다. 이 사건은 올리비아 크롤치크가 “생물학적 여성”이라는 용어 사용으로 인해 교수로부터 낙제를 받은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신시내티 대학은 니퍼에게 언론의 자유 정책에 대한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으며, 2024/2025학년도 말까지 검토 및 승인을 위한 강의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대학의 공개적인 질책에 대해 니퍼는 자신의 개입이 안전한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며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호소했다. 크롤치크의
미국 연방대법원은 지난 30일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반하는 웹사이트를 강제로 만들게 하는 콜로라도 주 공공시설법(CADA)이 수정헌법 제1조에 반한다고 헌법 소원을 제기한 웹 디자이너 로리 스미스씨의 의견에 6대 3으로 손을 들어주었다. ‘303 크리에이티브’ 사건은 2016년 9월 21일 ‘스튜어트’가 ‘ 마이크’와의 결혼 사이트 제작 문의를 받으며 시작되었다. 스미스씨는 이들을 동성애자로 판단하였고,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반하여 거절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주의 차별금지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것이기에, 신앙의 자유를 근거로 삼아 선제적 소송을 한 것이다. ‘303 크리에이티브’ 회사 몇 km 떨어진 곳에는 기독교인 잭 필립스가 운영하는 ‘마스터피스 케이크’가 같은 차별금지법 위반으로 법적 전투에서 승리했으나, 대법원은 잭 필립스의 신앙의 자유를 눈여겨 보고 내린 판결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승소가 2018년 마스터피스 케이크 가게의 판결보다 주목하는 이유는 앞선 ‘Masterpiece Cakeshop’과 같이 성소수자의 권리를 보호한다는 차별금지법이 오히려 무기화되어 신앙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에 대해, 기독교인에 대한 역차별을 시사한다. 이에
중국 외무부는 개정된 반간첩법이 7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시행으로 간첩혐의가 인정되면 추방 후 10년간 입국금지에 처해지며, 혐의가 입증되지 않더라도 강제로 행정조치를 할 수 있다. 개정 후 적용 범위가 더 모호해졌기 때문에 중국은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타국의 교민, 학자, 기업과 기업인, 심지어 여행객까지도 간첩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간첩혐의로는 시진핑 주석에 대한 비판글, 중국 반도체 산업 분석 데이터 등을 외국으로 전송하는 일을 포함한다. 게다가 간첩 혐의자의 소지품 검사와 압수도 가능하다. 물증이 없더라도 정황만으로 개인에게 15일 이상 구류, 5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번 간첩법 개정이 있기 전에도 지난 3월 일본 아스텔라스 제약의 직원의 50대 직원이 간첩혐의로 구금되었다. 최근 미국 컨설팅 업체 캡비전은 중국과의 비지니스를 자문하는 회사지만 중국 공안이 급습했다. 반간첩법의 시행은 여행자들에게도 철저한 감시와 감독이 행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데일리인사이트 이재영 기자 |
영국에서 가장 큰 은행 중 하나인 메트로은행(Metreo Bank)이 젠더 이데올로기에 대한 입장을 이유로 보수적인 학부모단체 '아워 듀티'(Our Duty)의 사업 계좌 개설을 거부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단체 아워 듀티는 전세계 2천여명의 학부모들이 모여 아동청소년 성전환을 반대하는 단체다. 설립자 키스 조던(Keith Jordan)은 한 은행 직원이 아워듀티의 “웹사이트 내용이 LGBTQ 권리를 포함한 다양성과 포용을 촉진하는 은행의 문화와 아이디어와 충돌한다”고 답변했다고 주장했다. 아워 듀티 측은 은행이 다양한 견해를 수용하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하나의 세계관을 선호한다고 비판했다. 게다가, 조던 대표는 단체가 가진 메트로 은행의 단체 계좌가 ‘정치적 영향력을 금지하는 지침’을 위반해 은행 내부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메트로뱅크는 직장에서 LGBTQ 의제를 옹호하는 논란이 많은 스톤월 다양성 챔피언 대회(Stonewall Diversity Champion Program)에 지난달 참여했다. 이번 사건은 영국 은행들이 고객들의 정치적 또는 도덕적 관점에 따라 계좌를 폐쇄한다는 보도가 나온 경향의 일부일 뿐인 것으로 드러났다. 스코틀랜드 왕립은행
데일리와이어가 보도한 문건에 따르면, 제약회사 화이자는 트랜스젠더 아동들에 대한 긍정적인 미디어 보도를 촉구하는 단체인 '젠더쿨 프로젝트(GenderCool Project)'를 후원했다고 한다. 또한 화이자는 성전환 수술에 사용되는 약물을 개발하면서 이익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젠더쿨 프로젝트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ABC뉴스, 뉴욕타임즈 등 언론의 관심을 받았고 심지어는 해당 단체의 한 구성원은 백악관에서 연설을 하기도 하였다. 더불어 젠더쿨 프로젝트는 '트랜스젠더·논바이너리가 되는 것에 대한 어린이 책'과 같이 트랜스젠더를 지지하는 내용의 아동도서를 출판하기도 하였다. 데일리와이어는 젠더쿨 프로젝트의 현재 후원목록에는 화이자가 없지만 다양한 후원계층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에 등재되어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후원의 대가로 젠더쿨 프로젝터는 사내의 '트랜스젠더 및 논바이너리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선별적 복지' 등의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화이자는 성전환에 사용되는 성호르몬제와 사춘기 억제제 등의 약물을 제조하고, '젠더 긍정 케어(gender-affirming care)'를 장려하는 캠페인인 건강형평지수(Health Equity Index)를
유튜브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제한 없는 남성 생식기 노출이 이용 약관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결정했지만, '젠더 이론 비판'은 약관을 위반한다고 판단했다. 7월 2일, 자칭 게이 성관계 교육자 케빈 레오나르도(Kevin Leonardo)의 "NAIR 크림을 사용한 엉덩이 털 제거 - 영상 소개 (Removing BUTT HAIRS Using NAIR Cream - A Visual Guide!)"라는 제목의 비디오가 TeamYoutube 트위터 계정의 관심을 끌었다. 이 비디오에서 레오나르도는 제품 사용 방법을 보여주기 위해 고환과 항문을 노출시켰다. 이 비디오는 6월 25일에 게시되었으며, 트위터에서 일반인들의 반발로 인해 상당한 관심을 받아왔다. 조회수는 1400만 회로, 레오나르도의 다른 인기 있는 비디오의 거의 다섯 배에 해당하며, 16만7000개 이상의 '싫어요'를 받기도 했다. 게시 2일 후, 이 비디오를 신고한 사용자에게 TeamYouTube가 응답하여 이 비디오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성인만 볼 수 있도록 연령 제한을 적용했다. 이 조치에 반발한 한 트위터 유저는 "YouTube에서 성기를 공개하는 것은 괜찮고, 젠더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거의 40%의 캘리포니아 주민이 다양한 사회 경제적 및 정치적 문제로 인해 주를 떠나는 것을 고려 중이라 밝혀졌다. 이주를 고려하는 사람들 중 상당한 수가 국가의 자유주의 정치를 비난하고 있다. 이 여론조사는 공화당원의 83%와 민주당원의 20%만이 캘리포니아 주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등 캘리포니아 주민들 사이에 깊은 정치적 분열이 있음을 보여준다. 캘리포니아 주의 경제 만족도는 2020년 이후 12포인트 하락하고 주민의 81%가 의료, 주거비, 생활비 상승에 불만을 표명하고 있다. $50,000~$100,000를 버는 소득자들 중 은퇴 후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은퇴 자금을 저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8%에 불과했으며, 이는 2020년 54%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로 지금까지 5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주를 떠났으며 그 중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많은 이탈이 발생했다. 그 결과 캘리포니아 주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업 중심지에서 노숙자와 마약 남용이 만연한 유령 도시로 변모했다. 지금도 많은 기술 근로자가 원격 작업의 유연성으로 인해 텍사스와 같은 다른 주로의 이주를 선택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직접 경고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중‧러 관계의 예상치 못한 변화를 시사한다.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NATO의 무기 공급을 비판하는 중국의 평화에 대해 애매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하는 데 중국의 긍정적인 역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파이낸셜 타임즈(FT)에 따르면 중국이 모스크바를 암묵적으로 지원하면서도 러시아 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진핑은 지난 3월 모스크바를 국빈 방문하는 동안 푸틴 대통령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진핑의 경고로 푸틴의 핵무기를 배치를 막았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중국이 러시아가 핵전쟁으로 확대될 경우 러시아를 지원하지 않을 것을 시진핑이 스스로 밝힌 것이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A)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지야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 조심스럽게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IAEA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조사를 실시했지만 아직 지뢰나 폭발물의 가시적 징후를 관찰하지 못했다. 다만 지뢰나 폭발물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특히 3·4호기 옥상과 터빈실 일부, 냉각계통 일부에
캘리포니아에서는 부모의 친권과 자녀의 젠더 정체성을 둘러싼 입법 논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법안들 중에는 SB 407은 입양 가정이 ‘젠더 확장적’ 아동에 대한 성전환 개입을 지원할 의지를 보여주도록 요구하는 법안이다. 스콧 위너 상원의원은 아이들이 ‘적대적인 위탁 가정’에 놓이지 않게 하고자 이 법안을 도입했으며, 별다른 선전이나 토론없이 의회를 통과하고 있다. 그러나 정통 기독교인을 비롯한 다른 종교인 가정과 미성년자의 성전환을 반대하는 가정의 입양 금지를 효과적으로 제도화 한다는 비판에 직면해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SB 407이 친권을 위협하는 유일한 법안이 아니다. 작년 9월 통과된 SB 107에 따르면 성전환을 추구할 때 부모의 의지에 반해 미성년자를 골든 스테이트로 데려올 수 있으며, 자녀의 젠더 정체성을 지지하지 않는 부모의 양육권을 위협하는 AB 957 법안도 존재한다. 캘리포니아 법률의 영향은 주 경계를 넘어 전국적인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다른 사람들이 자녀를 양육할 자격이 더 많다는 믿음과 부모의 권위를 약화시키는 입법 시도는 가족 역학의 미래에 대해 비판적인 의문을 갖게 만들고 있다. 데일리인사이트 김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