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 내에서 낙태문제는 이민, 마약 문제와 더불어 큰 쟁점이 되고 있는 이슈이다. 특히 태아의 생명 존엄성을 주장하며 낙태를 반대하는 ‘프로라이프(Pro=Life)’와 산모의 낙태권리 존중을 주장하며 낙태를 찬성하는 ‘프로초이스(Pro-Choice) 활동가들 간 치열한 공방전이 일고 있다. 그런 중, 몇 년전부터 이어져 온 바이든 행정부의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향한 공격이 최근 들어 또다시 이슈가 되고 있다. 미국의 프로라이프 활동가들은 현재 바이든 행정부의 타겟이 되어 수많은 정치적, 법적, 사회적 공격을 받고 있다. 2021년 3월 수요일 미국의 칼 재스트로(Cal Zastrow)는 미 테네시 주의 낙태시설에서 열린 낙태 반대 집회에 참여한 이유로 6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았다. 내슈빌 연방법원 알레타 트라우거(Aleta Trauger)판사는 재스트로에게 6개월의 징역형과 더불어 3년의 가석방을 선고했다. 이에 그는 올 10월까지 감옥에 매달 스스로 신고를 해야한다.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 그에게 발언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는 자신의 기독교적 신앙을 먼저 이야기하고 그를 바탕으로 태아의 생명이 얼마나 존엄하고 소중한 것인지 이야기했다. 그는 자신의
최근 텍사스 배심원은 지난해 5월 노숙자 보호소 밖에서 음주운전으로 8명의 이민자들을 살해한 조지 알바레즈(George Alvarez)에게 징역 60년을 선고했다. 브레이트바트 텍사스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고 당시 알바레즈는 국경 순찰대에 망명 신청을 한 뒤 버스 정류장에 서 있던 베네수엘라 이민자 18명을 들이받았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브라운스빌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고로 인해 이민자 6명이 현장에서 바로 숨졌으며, 2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그 외 다른 이민자들은 중상을 입은 뒤 회복을 하고 있으나, 심각한 후유증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바레즈는 특수폭행, 공무원 폭행, 차량 절도, 가족 신체 상해 폭행, 음주 운전, 체포 불응 등 이전에도 많은 범죄들을 저질러 8건의 만취치사로 20년, 특수 폭행 및 가중 폭행 혐의로 15년을 선고 받았다. 그리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법원에 알바레즈가 감옥에 최대 80년간 구속될 수 있도록 여러 형을 연속해 집행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후 텍사스 지방 판사 코르도바(Cordova)는 알바레즈가 살인 혐의로 총 60년을 선고해 형을 집행하도록 했다. 이후 알바레즈
이전 미국에서 추방된 불법 이민자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루사 카운티에서 14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의자 남성은 과테말라 출신 불법체류자인 호세 찬(Jose Chan)으로 오칼루사 카운티 보안관실에 의해 체포돼 현재 기소된 상태이다. 경찰에 따르면 찬은 2월 25일 자신의 집에서 14세 소녀를 성폭행했으며 피해자 소녀가 가족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면서 그의 범죄 행위가 알려지게 됐다. 이후 소녀는 HCA 플로리다 포트 월튼 더스틴 병원에 입원했다. 입원한 병원의 검진 결과 피해자 소녀는 성폭행 당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찬이 법원에 제출한 구강 면봉에 피해자의 DNA가 발견됐다. 피의자는 멕시코와 맞닿은 미국 남부 국경을 통해 불법 이민을 왔으나 올 2월 9일 미국 연방수사국이 그를 추방했다. 그러나 피의자는 추방 이후, 미국 내에 불법 체류했으며 이번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민세관집행국은 피의자에 대한 구금을 요청했으며 그는 현재 오칼루사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불법 이민자로 인해 계속된 범죄와 치안 문제가 발생하자 미국의 남부 국경 폐쇄와 불법 이민자 추방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데일리인
지난 월요일 미국 소아과 의학 협회 저널(JAMA Pediatrics)은 텍사스의 낙태법(심장박동법)이 제정된 이후 영아 사망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크게 논란이 되고 있다. JAMA는 자신들의 보고서를 통해 2021년 이후 텍사스에서 유아 사망률이 13%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NBC, CBS를 비롯해 미국의 주류 언론에서는 “텍사스가 태아의 고유한 권리를 무너뜨렸다”며 텍사스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 외에도 USA Today, The Hill, Axios, Guardian, Newsweek 그리고 CNN 등 미국의 많은 주류 언론에서 텍사스의 낙태법 제정을 비난했으며 한국에서도 한국일보 등에서 “텍사스의 제정된 낙태법은 파괴적 결과의 증거”라고 말하며 텍사스를 강하게 비난했다. 미국의 유명 정치인들도 JAMA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텍사스의 제정된 낙태법을 비난했다. 평소 낙태권 찬성을 주장한 일리노이 주지사 J.B. 프리츠커(Pritzker)와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Gavin Newsom)은 자신들의 X를 통해 프로라이프(Pro-Life)운동가들을 조롱하고, 텍사스를 비난했다. 이렇듯 주류 언론에서는 텍사스의 낙태법으로 인해 제정
지난 26일, 데일리와이어는 미국 내무부가 발간한 '포괄적 용어 가이드라인'을 단독으로 공개했다. 해당 문서는 미국 고위공직자들에게 '남편', '아들', '딸'과 같은 성별 관련 용어 대신 '그들'(They/Them)과 같은 인칭대명사를 사용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이번 달에 발간된 포괄적 용어 가이드라인은 24페이지 분량의 문서로, 관료들이 성별 및 성에 대해 논의할 때 어떤 용어를 사용하거나 기피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에는 내무부가 관료들에게 대체적으로 허가된 단어들로 대체할 것으로 권장하는 104개의 다른 용어들이 열거되어 있다. 예를 들어, '남편'과 '아내'는 '배우자', '파트너', '중요한 다른 사람' 등으로 대체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딸'과 '아들'도 '아이'나 '어린이'로 대체되어야 하고, 심지어 '비행기 조종석'을 '비행갑판'으로 대체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해당 폭로는 바이든 정권 하의 연방 정부 산하 행정기관들이 DEI 의제를 수용하고 제도화하면서, 내무부부터 국가안보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관들이 변모한 데 따른 것이다. 가이드라인의 또 다른 부분은 공무원들에게 '정체성 우선적 용어
미국 보수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의 회장 케빈 로버츠(Kevin Roberts)는 지난 토요일 아침 MSNBC에서 이민자 문제로 전 미 부통령 수석 대변인 겸 선임 고문인 시모네 샌더스 타운센드(Symone Sanders-Townsend)와 전 메릴랜드 부지사인 마이클 스틸(Michael Steele)과 강하게 충돌했다. 이번에 충돌이 일어난 주요 쟁점들은 불법 이민자와 차기 대통령 행정부에 대한 평가 그리고 헤리티지 재단이 주도하고 있는 ‘프로젝트 2025’였다. 샌더스-타운센드는 이민자에 대해 미국의 좌파 정치인들이 흔히 이야기하듯이 불법 이민 수용을 적극 주장했다. 그녀는 스틸이 과거 메릴랜드 부지사를 지낼 때 스틸이 불법 이민자 라는 말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혼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로버츠는 바이든 행정부의 무분별한 불법 이민자 수용이 미국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X를 통해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 운영은 미국의 질서를 바꾸고 있다” 이어 “천만 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들이 미국에 입국한 것은 부당하고 불법적이고 악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국경을 폐쇄하고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량 추방 시스템을 시행해야한다”
미국의 이민자 문제가 최근 들어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그간 무분별한 이민자 수용 시 발생할 것이라 우려했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미국에서는 무분별한 불법 이민자 수용 시 의료와 치안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학교에서도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고, 최근 들어 미국 남부 지역을 비롯한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불법 이민자 정책으로 인해 학교들이 고통받고 있다. 학교들은 쏟아지는 불법 이민자들로 인해 예산 부족, 교사 부족, 버스 운행 지연, 학급 과밀화, 산만한 교실 환경 등의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 이민자 학생들의 경우 기존 학생들에 비해 학업성취도가 떨어지고, 산만하지만 이민자 학생들의 부모들은 전혀 개입하지 않고 있다. 이처럼 불법 이민자들이 학교에 들어올 수 있게 된 이유는 1982년에 있었던 플라이어 대 도(Plyler v. Doe) 대법원 판결 때문이다. 당시 대법원은 이민자를 포함, 어떠한 신분이든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들에게 공립학교 교육을 받을 권리를 부여했으며 이후 불법 이민자 아이들도 미국 학교에 무분별하게 등록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부터 합법적, 불법적 이민자 수가 급증하면서부터 미국의 교육 시스템
지난 23일, 경찰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마지막 홀이 진행되는 동안, TPC 리버 하이랜드의 18번 그린에서 기후 변화 시위를 진행하던 시위대를 진압했다. 이날 여러명의 시위자들이 코네티컷의 크럼웰에 위치한 코스로 달려왔을 때, 골프선수 스코티 셰플러는 18번 그린에서 승리를 앞두고 있었다. 시위자들은 경찰이 그들을 체포하기 위해 달려가는 동안 가스통을 투척하는 등, 난동을 피웠다. 경찰 당국이 가능한 한 빨리 시위대를 끌어내려고 노력하는 동안, 골프 팬들은 시위대를 향해 욕설과 야유를 퍼부었다. 일부 시위자들은 뒷면에 멸종 기호가 표시된 티셔츠를 입었다. 멸종 기호는 행성을 나타내는 '원'과 시간 부족을 나타내는 '모래시계'로 이뤄져 있다. 또한 해당 티셔츠에는 시위자들이 기후변화 운동가임을 암시하는 '죽은 행성에서 골프 금지'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당시 골프선수 김주형은 18번 홀에서 파를 기록한 셰플러를 상대로 연장전을 강행하기 위해서는 버디가 필요했기 때문에, 해당 시위는 토너먼트 중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발생한 것이었다. 만일 김주형이 버디를 기록했다면, 셰플러가 18번 홀에서 65타를 기록했을 때, 그는 66타로 마무리 지었을 것이다. 이후 토
2017년 중국에서 제정된 국가정보법에 따라,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은 중국 내 정보기관과 협력해야 한다. 미국 정보계는 해당 법이 미국 기업의 활동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거듭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13일 의회 청문회에서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은 자사에 해당 법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에 소재하고 있으며, 미 국방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및 기타 필수 정부 서비스를 다루는 계약을 맺고 있다. 스미스는 지난 여름, 중국 정보 기관이 미국 고위공직자의 이메일 계정에 접근할 수 있게 만든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에 영향을 미칠 보안 위반에 대해 답변하기 위해 의회에 출석했다. 이 날 카를로스 기메네즈 하원의원은 심문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중국국가정보법 준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기메네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17년 국가정보법을 준수하고 있는지 질문했으며, 이에 스미스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나라가 존재한다. 자국이 제정한 모든 법률을 제정하는 국가와, 특정 법률을 제정했지만 항상 적용시키지는 않는 국가다. 그리고 이러한 맥락에서 중국의 해당 법은 두 번째 범주에 속한다." 해당 답변에 기메
지난 19일(현지 시각), 영국에서 화석연료 반대 시위를 벌이던 환경단체가 스톤헨지에 페인트를 뿌려 훼손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환경단체 '저스트 스탑 오일'(Just Stop Oil)은 현지 시각으로 정오쯤 스톤헨지를 구성하는 바위에 페인트를 투척하는 두 명의 후원자들을 보여주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해당 단체는 "이들은 차기 영국 정부가 2030년까지 석유, 석탄, 천연가스 채굴과 연소를 중단시키기 위한 계획에 합의하기 위해 다른 정부들과 협력하기로 약속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X에서 수백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해당 영상에서는 해당 모습을 지켜보던 다른 사람들이 환경단체가 사용하던 소화기를 뺏어가는 모습 역시 담겨있다. 윌트셔 경찰은 사건 이후 해당 두 사람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정오쯤 용의자 2명이 일부 돌에 주황색 페인트를 뿌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경찰은 현장에서 고대 기념물을 훼손한 혐의로 이들을 체포했다." 또한 경찰 측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스톤헨지를 포함해 수백개의 역사적 기념물, 건물 등을 관리하는 자선단체, 잉글리쉬 헤리티지와 긴밀하게 협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저스트 스탑 오일 측은 시위자들이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