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미국 국가정보국장 존 래트클리프가 이끄는 푸른리본위원회(Blue-Ribbon)는 과거 코로나 바이러스가 공식적으로 퍼지기 몇 달 전 2019년 8월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당시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미 퍼지고 있음에도 중국 정부가 바이러스와 관련된 핵심 정보들을 숨기고 정교하게 은폐하면서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됐다고 최근 결론지었다. 미국 국가 안보위원회, 미국 상원, 국무부에서 근무한 제이미 메츨 박사는 “베이징(중국정부)이 샘플을 파기하고, 기록을 은폐하고, 중국 시민 기자들을 투옥시키고, 중국 과학자들의 입을 막고, 의미있는 국제 조사를 차단하고 그리고 세계보건기구를 막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이 기간 동안 중국의 결정은 변명할 여지조차 없다”고 말하며 코로나 펜데믹의 책임이 중국에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코로나 펜데믹 당시 CDC 국장을 지냈던 로버트 레드필드 역시 “코로나 펜데믹은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중국 정부를 비판했다. 레드필드는 “펜데믹 초기 중국이 더 투명하고 협조적이었다면 수백만의 생명과 수조 달러의 천문학적인 돈을 아낄 수 있었을 것이다. 펜데믹의 ‘근본적 원인’이 중국 정부의 회피
2020년 미시간 낙태 시설에 대한 항의 시위로 인해 재판이 진행 중인 두 명의 프로라이프 운동가들이 월요일 최종 변론에서 자신들의 기독교 신앙을 기반으로 이야기 변론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주인공인 체스터 갤러거와 헤더 이도니는 법무부가 FACE법(낙태 시설 인근에서 피켓을 들고 찬송가를 부르거나, 묵상기도를 금지하는 법, 상대에게 불쾌감을 느끼게하는 등 위반시 징역형과 벌금 및 징벌적 손해배상에 처할 수 있다)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8월 9일부터 재판 공방을 이어왔다. 그들은 성경 중 잠언 24장 10절부터 12절까지의 내용을 읽으며 최종 변론을 이어나갔다. 해당 구절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죽음으로 끌려가는 사람을 건져주고, 살해될 사람을 도우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이도니는 “제 삶은 이 구절에 따라 살아왔습니다”라고 말하며 이어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경외하기에 낙태반대 운동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수갑을 채우고 다리에 족쇄를 찬 채 법정에 선 이도니를 향해 ‘순교 콤플렉스’라는 비난이 이어지자 그녀는 “나는 감옥에 가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며 해당 비난에 부인했다. 한편, 전직 경찰관인 갤러거는 자신들의
최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의 전당대회(DNC)를 여는 가운데, 약 10만 명의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시카고 전역에서 미허가 집회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현재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이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의 애매한 입장 때문이라 규탄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전쟁을 종식시킬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DNC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민주당은 DNC를 통해 해리스를 향한 지지를 결집시키고자 하고 있다. 이는 바이든이 사퇴한 이후 해리스가 대통령 후보로 나섰지만, 그간 트럼프와 바이든의 경선 가운데 바이든이 무기력하게 토론에서 패배하는 등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민주당에 대한 신뢰가 낮아져 해리스에 대한 지지도가 오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바이든은 트럼프와의 대선 토론에서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트럼프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민주당원과 평론가들에게 수많은 비난과 비판을 들으며 물러났다. 민주당의 DNC 소식이 알려지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2024 DNC 행진’이라는 이름으로 집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125개의 반 이스라엘 단체가 참여할 것으로
유럽 스위스 제네바에서 부모가 딸의 성전환 수술을 허용하지 않을 시 양육권을 박탈당하고 심지어는 형사 처벌까지도 받을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학생의 부모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격분하며 이후 부모는 자유수호동맹(ADF)을 통해 법적 소송절차를 밟고 있다. 스위스는 이전부터 성 정체성과 관련해서 논란이 있었다. 2022년에는 만 16세 이상인 스위스 국민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행정기관에 간단한 신고만을 통해서 성별과 이름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성전환 수술 없이도 자신의 성 정체성에 따라서 아무렇게나 성별을 바꿀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한, 스위스에서는 미성년자의 성전환을 스위스 소아 내분비 및 당뇨 협회(SPED)에서 규제하기 시작했다. 이후, 만약 부모가 SPED에서 정해놓은 규정을 따르지 않고 자녀의 성전환 수술을 거부하면 국가가 부모의 양육권을 박탈할 수 있다. 스위스 아동 보호 기관인 SPMi에서는 “자녀의 성 정체성 선택권은 자녀들 본인에게 있으며, 부모는 자녀의 권리에 해를 끼칠 수 없다”며 양육권 박탈의 근거를 제시했다. 이후, 여학생의 부모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7월 말 제네바 사법 재판소에서 패소했으며 심지어 “성전환 수
애리조나주 대법원은 곧 시행될 낙태 관련 주민투표에 관한 팜플렛에 '아직 태어나지 않은 인간'이라는 문구를 포함시키려는 공화당에 유리한 판결을 내렸다. 이에 낙태 옹호자들은 해당 결정에 '편향적'이고 '정치적'이라고 불렀다. 법원은 14일 '태어나지 않은 인간'이라는 용어를 삽입하는 것이 주민투표 관련 팜플렛에 '비당파적인 언어'만을 넣어야 한다는 주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해당 팜플렛은 애리조나 주무장관이 주 전체에서 시행되는 주민투표의 영향에 대해 알리기 위해 우편으로 발송된다. 애리조나주는 올해 낙태와 관련한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8개의 주들 중 하나이다. 오는 11월에 열릴 예정인 애리조나 주민투표는 태아의 생존 가능성, 즉 일반적으로 임신 24주경 자궁 밖에서 아이가 생존할 수 있는 시점까지 낙태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유권자들이 이를 승인하면 산모의 생명이 위험한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임신 15주 이후로는 낙태를 금지하는 주법은 무효화 된다. 해당 팜플렛 용어는 의회에서 승인되었다. 공화당 측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인간'이라는 용어가 현재 주법에서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언어이기 때문에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유튜브 바른말오른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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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사이버보안 팀은 지난 14일 이란이 지원하는 해커들이 트럼프와 바이든 선거 캠프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메일 계정 약 12개를 공격해 피싱 위협을 가했다고 확인했다. 구글의 위협 분석 그룹은 보고서에서 "이란의 이슬람 혁명 수비대와 연결된 해킹 그룹 APT42가 5월과 6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선거 운동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배후에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미국 정부의 전현직 공무원과 각 선거 운동에 관련된 사람들이 대상이 되었다. 또한 바이든을 대신해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선거 캠프도 표적이 되었으나 실패했다. 해당 보고서는 트럼프 선거 캠프가 해킹당했다고 발표한 지 며칠 뒤에 나왔다. 트럼프는 해당 사건에 대한 첫 번째 공식 발언에서 해킹 사태의 원흉을 '이란 정부'로 지목했고, 이에 대한 FBI의 수사를 칭찬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FBI는 해당 사태를 지켜보고 있으며, 전문적으로 일을 해내고 있다"고 말하면서 "아마 (범인은) 이란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10일, 여러 뉴스 매체들은 익명의 출처로부터 트럼프 선거 캠프의 내부 문서가 담긴 이메일을 받았다. 해당 문서에는 J
최근 미국 국경 감시대 엘파소 구역의 책임자가 몇 년간 미국 텍사스 남부 국경에서 국경 감시대와 불법 이민자들의 무력 충돌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4년 회계연도 시작일인 2023년 10월 1일 이후 엘파소 구역에 주둔한 감시대원 66명이 불법 이민자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전 2023년 회계연도가 시작된 2022년 10월 1일부터 끝나는 2023년 9월 30일까지 총 104명이 폭행을 당했다. 이는 2022년도 56건, 2021년 54건에서 급작스레 매우 높은 수치로 증가했다. 엘파소 구역은 미국-멕시코 국경을 따라 있는 국경 감시대 9개 구역 중 하나로, 텍사스 서부 일부와 뉴멕시코 전역을 포함한 구역이다. 엘파소 구역의 감시대원인 앤서니 굿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에게 일말을 피해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현재 일어나는 불법 이민자들의 국경 감시대 폭행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국에 따르면 바이든-해리스 행정부 이후 불법 이민이 급증했으며, 불법 이민을 저지할 시 불법 이민자들이 국경 순찰대를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