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은 군인들의 기본이자 전투 준비의 초석이다. 역사적으로 군인들이 수적으로 불리하더라도 체력과 신체 능력을 통해 불리한 상황을 뒤집고 승리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과 미국 그리고 전 세계에서 점점 군의 체력에 대해 별 관심을 두지 않거나, 그 중요도가 떨어지고 있다. 지난 목요일 저녁 미국 상원에서 NDAA(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 국방수권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해당 법안 557절에서는 현재의 육군 전투 체력 테스트를 폐기하고, 옛날의 육군 체력 테스트로 변경할 것을 명시해두었다. 한편, 미 하원이 이야기하는 NDAA는 성중립 체력테스트를 요구하고 있다. 상원과 하원에서 내놓은 NDAA가 공통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체력 테스트에서 전투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체력 기준이 하향되는 것 역시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장에서 한 발을 더 가느냐 마느냐, 총알을 한 발 더 쏘느냐 마느냐, 전우를 구할 수 있느냐 없느냐 체력이 전장에서는 많은 것들에 영향을 끼치며 체력이 삶과 죽음을 가를 수 있다. 지난 40년 동안 미 육군의 체력 테스트는 팔굽혀펴기 2분, 윗몸일으키기 2분, 3.2Km 달리기였
지난 수요일 자유 수호 연구소(Defense of Freedom Institute)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 최대 교사 노조인 AFT(American Federation of Teachers)가 교사들에게 ‘커리큘럼에 성 정체성, 젠더 이론을 넣어 학생들에게 주입’하는 방법을 지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보고서에는 7월 AFT의 TEACH(Together Educating America’s Children) 컨퍼런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컨퍼런스에서 “교실 안팎에서의 LGBTQIA+ 정체성 확인”, “TGNCNB(트랜스젠더, 성별비순응, 논바이너리) 포용적 학교 및 교실”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 세션은 모두 성 소수자와 관련된 세션이며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 AFT는 “교사가 학생의 성별과 충돌하는 성 정체성을 확인하도록 훈련, ‘기본적인 생물학적 성을 무시’하고, ‘부모에서 해당 프로그램들을 숨기고’, 다른 사람들도 하도록 자연스럽게 학교 정책으로 수립”이 목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AFT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사 노조인 NEA(National Education Association)와 함께 급진적 젠더
지난 화요일 미국 LA에서 LGBT 활동가 단체가 학교에서의 성 정체성 교육에 대해 항의하는 학부모 단체와 충돌을 하면서 3명이 체포되었다. 해당 사건은 ‘Leave Our Kids Alone’ 단체가 주최한 시청에서 LA 교육청까지 행진을 하는 중 약 200명의 학부모 권리 시위자들이 함께하는 무질서하게 집회를 하는 LGBT 활동가 그룹과 부딪히면서 일어났다. 학부모 권리 시위 참가자들이 LA 교육청에 도착했을 때, LGBT 활동가 그룹은 길 반대편에 모여있었고, 이에 LA 경찰국은 선을 그으며 그룹을 분리시켰다. 그러나 경찰은 결국 불법집회임을 선언하고 모든 시위자들에게 해당 지역을 떠나라고 이야기했다. 이 때, 경찰들과 LGBT 활동가들 사이에 마찰이 있었고 체포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이 과정으로 경찰은 총 3명을 체포했으며, 3명 모두 보석금 5,000달러와 함께 투옥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 권리 시위자들은 LA 교육청에 “캘리포니아 다른 시에서 통과된 것처럼 학부모 통지 정책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학교에서 자녀들에게 ‘새로운 대명사’, ‘성중립 화장실’, ‘이성 스포츠 팀 경기’등을 교육하지만, 학부모에게는 이를 알리지 않기 때문이다. 한
지난 달 29일 북한의 관영매체들은 미군에게 한미 합동 군사훈련인 을지훈련을 비난하고 "미국과 한국의 합동 군사 훈련으로 인해 ‘핵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경고했다. 한미 연합군은 연례로 진행되는 을지훈련 시작 이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미 해군 관계자는 이 훈련은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것을 넘어 동북아의 안보와 안정을 지킬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오래 전부터 한미 연합 훈련을 전쟁 시뮬레이션으로 간주해 강하게 비난해왔다. 조선중앙통신은 “역사상 최초의 핵전쟁이 한반도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이러한 경고는 지난 주 한국, 미국, 일본 대통령들이 메릴랜드 주의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3자 협정 이후 중국과 북한의 위협이 증가하면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는 공동성명을 통해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의 목적은 아시아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일과 동맹국들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탄도미사일 방어력 강화한다는 것에 동의했다. 북한 관영 매체에 따
미국 캘리포니아 민주당원들이 파업중인 근로자에게 실업수당 지급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파업 근로자들에게 이미 180억 달러의 부채가 있는 ‘캘리포니아 실업 보험 프로그램’의 혜택으로 실업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당장 며칠 또는 몇 주 안으로 제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법안에 대해 로버트 머트리(Robert Moutrie, 캘리포니아 상공회의소 정책 대변인)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법안은 일자리를 구하지 않고, 파업중인 개인들이 마치 아무런 잘못이 없는 진짜 실업자인 것처럼 만들어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실제 해고되거나 실직해서 당장 다음 달 월급을 걱정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자신의 직장이 있기에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머트리는 노동계에서 수년간 이 이야기가 나왔었고, 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파업을 하고 있는 것이라 말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의 많은 정치인들은 이번 파업이 특히 강력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그로 인해 (파업에 반대하더라도) 파업을 지지한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고 느끼고 있다. 다른 때와는 달리 큰 정치적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빈 카일리(Kevin K
냉전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1945년부터 1991년 소련이 붕괴할 때까지 미국과 소련의 양극체제시기를 이야기하며 당시 미‧소 뿐만 아닌 양측 국가 동맹국 사이에서도 갈등과 긴장 그리고 경쟁 상태가 이어진 시기를 말한다. 냉전은 그 이전에 있던 여느 전쟁 그리고 갈등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었다. 냉전은 전후 세계를 자유주의를 내세우는 미국이 주도하는가, 전체주의를 내세우는 소련이 주도하는지에 대한 갈등이 이어졌다. 만약, 소련의 야망을 잠재우지 않았다면, 서유럽과 동유럽의 수많은 국가들이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거나, 적어도 공산주의에 우호적인 국가가 되어 미국을 수년, 수십 년간 철저히 고립시켰을 것이다. 1945년부터 1991년까지 미국은 공화당뿐만 아닌 민주당과 9개 행정부에서 소련과 공산주의를 견제하고 봉쇄하려는 정책을 추구했으며, 그 후 데탕트(Detɑ̃t, 긴장완화)와 수용 정책을 추구, 마지막으로 레이건 대통령 아래 소련을 ‘악의 제국’으로 지정, 무너뜨리는 정책을 추구했다. 인류역사상 가장 잔혹하고, 치열했던 전쟁 2차 대전 이후, 소리는 없이 조용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위태로웠던 시기, 냉전시대. 미‧소의 양극체제에서 어떻게 미국은 초
미국의 극좌파 의원들이 최근 부유세라는 법안을 다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의 이름은 무제한 불평등 성장 반대 및 지역사회 피해 역행 법안(Oppose Limitless Inequality Growth and Reverse Community Harms Act, OLIGRCH Act.)으로 1억 2천만 달러 이상의 재산에 대해 2%부터 8%에 달하는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이다. 캘리포니아의 바바라 리(Barbara Lee, 민주당) 하원의원은 해당 법안이 “극도로 많은 부에 세금을 부과해 그로 불평등을 줄이고 귀족들이 일방적으로 가하는 민주주의에 대해 맞서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주장했다. 얼핏 보면 불평등을 줄이고, 부유한 사람의 지갑을 열어 가난한 사람에게 주는, 일명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사회 지도층이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감당하는 것을 의미) 처럼 느껴질 수 도 있지만, 그 실상은 경제를 파괴하는 법안이다. 해당 법안이 통과가 되고 나면, 그 어느 누구일지라도 사업을 시작하거나, 은퇴 후 자금을 마련하거나, 자녀에게 물려줄 유산을 남기거나, 경제를 성장시키려는 사람들은 자신이 제아무리 열심히 하려고 하더라도 더 이상 노력하
2023년 5월 26일 대한민국에서 '인어공주' 실사 리메이크 버전이 개봉했다. '인어공주'는 1989년 만화영화로 개봉한 이후 아름다운 머릿결과 얼굴 그리고 목소리로 남자아이, 여자아이 할 것 없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렇기에 '인어공주' 실사영화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기대와는 달리 '인어공주'는 개봉 이후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비판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인어공주'를 흑인으로 캐스팅 하는 등, 원작에서 완벽하게 벗어나 그 속에 아름다운 동심이 아닌 ‘워크 컬쳐’(Woke Culture)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했기 때문이다. ‘인어공주’에 이어 지금은 ‘백설공주’ 실사 리메이크 버전이 비판을 받고 있다. 원작 ‘백설공주’ 감독의 아들인 데이비드 핸드(David Hand)는 ‘백설공주’ 실사 영화를 두고 “영화의 유산을 ‘파괴’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며 “아버지(원작 감독)와 월트 디즈니가 무덤에서 뛰쳐나올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백설공주’ 실사판 역시 원작을 파괴하고 ‘워크 컬쳐’와 ‘페미니즘’ 등 일명 PC주의(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를 작품에 주입하고있기 때문이다. 그가 이렇게 이야기한 이유는 ‘백설공
영화 ‘바비’가 ‘동성애 조장’과 ‘도덕성 파괴’라는 이유로 인해 알제리에서 상영이 금지되었다.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이 출연한 영화 ‘바비’는 개봉 후 약 4만명의 관객이 동원되었지만, 알제리 문화예술부가 해당 영화의 상영 금지를 요청에 극장에서 상영이 중단되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중단 사유는 ‘동성애 조장’과 알제리의 ‘종교, 문화적 신념 혼란’이었다. 알제리의 민간 뉴스 사이트 ‘24H 알제리’에 따르면, 정부는 이 영화가 ‘도덕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것을 배급사인 MD Cine와 주요 영화관에 알렸다고 보도했다. 알제리에 이어 쿠웨이트 영화검열위원회 라피 알 수바이에(Lafi Al-Subaie) 위원장은 ‘바비’가 사회적으로 용인할 수 없는 행동을 부추기고 사회의 가치를 왜곡하는 사상을 퍼트린다고 비난했다. 이번 달 레바논의 문화부 장관 모하마드 모르타다(Mohammad Mortada) 장관도 “‘바비’가 ‘동성애와 성전환’을 사회적으로 조장하고 가족 단위의 중요성을 축소한다.”고 비판했다. 그로 인해 레바논 역시 해당 영화는 상영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모르타다 장관의 발언으로 바쌈 마우라위(Bassam Mawlawi) 내무부 장관은 보
최근 하와이에서 미국 역사상 전례 없는 대 화재가 일어났다. 이에 미국의 민주당과 전형적인 좌파 정치인과 미디어에서는 하와이 화재를 두고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이며 이를 위해 기후 위기에 대응해야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화재 당시 허리케인 ‘도라’의 영향으로 인해 불길이 삽시간에 퍼져나갔으며 엄청난 강풍 탓에 헬기도 당시 화재를 진압하러 접근할 수가 없어 더욱 피해가 커졌다. 수십 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대규모 수색, 구조 작업이 이루어졌다. 화재 후 약 1만 2천여명이 거주했던 곳에서 최소 270채의 건물이 전소가 되었으며 산불로 인해 106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1천여명 이상이 실종되었으며 2200개의 건축물이 파괴되었다. 이는 미국 역사상 다섯 번째로 치명적인 화재이자 지난 한 세기 동안은 가장 큰 화재로 기록되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 금액 추정치는 자그마치 60억 달러 미만으로 추산되지만 상황에 따라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를 두고 미국의 민주당과 좌파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화재의 원인이 기후변화라는 자신들의 메시지를 넣어 사람들을 선동하고 있다. 하와이 상원의원인 메이지 히로노(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