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틱톡 SNS 인플루언서(이하 틱톡커)가 '자녀를 갖지 않은 삶의 장점'이라는 내용의 영상을 자신의 틱톡 계정에 게시했다. 그는 전통적인 가족의 개념에서 벗어나 '자녀를 갖지 않는 것'이 요즘 젊은 세대의 주된 트랜드라고 주장했다. 해당 틱톡커는 존 에링맨(John Eringman)으로, 이전부터 자녀가 없는 삶의 장점에 대한 영상을 SNS 틱톡에 꾸준하게 업로드해왔다. 에링맨은 최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노년층과 부모세대는 자녀가 없는 삶이 얼마나 의미 있는 삶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지역사회와 가족 등에서 의미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꼭 자녀에게서 삶의 의미를 찾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에링맨은 자신의 틱톡계정에 딩크족(아이를 갖지 않는 맞벌이 부부)과 관련된 바이럴 영상을 올리면서 130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는 등 젊은 청년들 그리고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 12월 초, 자신이 딩크족이기에 스키나 골프 등 자신이 원하는 취미를 무엇이든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자신의 약혼자와 자신의 취미를 즐기면서 여행을 다녀왔다 그리고는 자신이 딩크족이기에 이
현재 미국 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한 언론매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들에 대해 '우리의 혈통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발언을 했으며, 이것은 나치의 아돌프 히틀러를 따라한 것"이라며 근거 없이 비난한 후 이것이 일파만파 퍼졌기 때문이다. 이후 미국의 NBC 등 여러 언론들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일반 이민자에 대한 혐오라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트럼프의 해당 발언은 '불법' 이민자에 관한 발언으로 일반적인 '합법' 이민자에 대한 혐오 발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미국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불법 이민자들로 인해 많은 문제들을 겪고 있다. 불법 이민자들의 경우 전과자와 각종 질병에 걸린 사람들이 많아 미국 내 각종 범죄율과 질병 발병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뉴욕시 보건 국장 애쉬인 바산은 최근 질병에 취약한 국가로부터 불법 이민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미국 내 소아마비와 결핵 발병률도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이에 불법이민자들에 대해서 "우리는 그들이 감옥에서 온 전범자인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정신병원에서 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테러리스트라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6년 민주당의 대선 패배 이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상 인터넷 검열의 배후로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업워드뉴스에 따르면 내부 고발자에 의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당선되고, 브렉시트가 국민투표로 통과된 이후 영국 정보계가 미국 관료들과 함께 시작했으며. 오바마와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 영국의 분석가에게 ‘2016년의 패배’를 반복하지 않도록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논란이 크게 주목이 받고 있는 이유는 해당 사건이 첫 발단부터 2016년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는 공무원과 민간인 차원에서 진행된 '정치적 작전'이었으며 오늘 날 온라인 상에 자행되는 대규모 검열의 토대가 이때 마련되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2020년에는 온라인상의 특정 계정을 추적하고 제거할 수 있는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리그(CTIL)이 공개되기도 했다. CTIL은 수정헌법 1조에 명시된 언론, 출판의 자유나 국민의 집회할 권리 등의 이유로 인해 정부가 직접 온라인상의 계정과 게시글 등을 검열할 수 없어 이를 위해 민간 기관을 이용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미 대법원은 곧 미국 정부가 자행한 '온라인 대리검열'에 대해
캘리포니아는 계속되는 적자에도 불구하고 2024년부터 약 70만 명 이상의 불법 이민자들에게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불법 이민자에게도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헬스 포 올(Health For All) 프로그램'으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2022년 5월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만 26세부터 만 49세까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불법 이민자 약 70만 명에게 건강 보험이 제공되며 2024년 1월 1일부터 바로 시행되었다. 한편, 캘리포니아는 이전 2022년부터 만 26세 미만의 불법 이민자들에게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뉴섬 주지사는 '헬스 포 올 프로그램 법안'을 제안하면서 '모든 캘리포니아 주민을 위한 의료 시스템 혁신'이라 강조했다. 캘리포니아 보건복지부 장관 마크 갈리(Mark Ghaly) 박사는 뉴섬의 법안을 두고 접근성 확대, 비용 절감, 민간 서비스 개선 및 형평성 격차 해소, 미래 지향적 국가 모델이라 말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갈리 박사는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경제적 측면에서 미국 내 어떤 주도 캘리포니아보다 더 많은 일을 하는 주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접근성 확대, 비용 절감, 서비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수많은 공공기관들과 가게들이 폐쇄가 되었고 학교 역시 폐쇄가 되었다. 그런데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몇 년 동안 이어진 코로나 펜데믹 시기 학교 폐쇄로 인해 미국의 학생들의 학습능력이 심각하게 저하된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펜데믹 시기 학생들이 학교로 출석하지 않고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학교 강의를 들었으며, 그로인해 학생들의 학습능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한다. 1. 온라인 수업과 낮아진 시험 점수의 상관관계 지난 6월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일반적으로 대면 수업을 진행한 학생들에 비해 미국 주 표준 시험 기준 점수에 미달되는 비율이 보다 높았다. '미국 경제 리뷰'(American Economic Review)에서 발표한 해당 연구는 미국 11개 주의 3~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주 표준 시험에 미달되는 학생들의 수가 영어 과목은 6.8%, 수학 과목은 12.8%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코로나 펜데믹 이후 온라인 수업이 종료되고 대면수업을 재개하자 급감하던 감소세가 크게 완화되었다. 이
코로나 펜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커다란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저출산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한국은 2022년 합계출산율 0.78명, 2023년에는 0.73명으로 전망됐다. 미국 역시 저출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미국의 캘리포니아와 뉴욕은 펜데믹 이후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텍사스, 플로리다, 테네시,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젊은 가족들이 해당 지역으로 모여들면서 10년 전에 비해 해당 지역에 만 5세 미만의 어린이가 증가하게 되었다. 2009년부터 2022까지 5년간의 미국 인구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와 뉴욕과 같은 '블루 스테이트'(민주당 우세 주)와는 달리 텍사스, 플로리다 등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우세 주)에서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인구가 10%이상 증가했다. 이런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지난 12월 미국 '가족 연구소와 윤리 및 공공 정책 센터'에서는 레드 스테이트 5개 주에 거주하는 부모들에게 '정부가 제공하는 '친가족적'(Pro-Family)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미국 배구계에서 트랜스젠더 배구 선수 테이트 드라제셋(Tate Drageset)이 워싱턴 대학교와 구두 계약을 통해 '여성 체육 장학금'의 수혜자가 될 수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워싱턴대학교에는 여성 배구 장학금 종류가 12개 존재한다. 그러나 워싱턴대학교은 생물학적으로 '남성'인 드라제셋과 구두로 여성 선수들을 위한 장학금 중 하나를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비판을 받고 있다. 아드리아나 맥램(Adriana McLamb) 전 미국 '디비전 1' 소속 배구선수이자 현 독립여성 포럼 대변인은 데일리 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NCAA(전미 대학 체육 협회)는 드라제셋과 같이 생물학적 남성이 여성선수를 위한 장학금을 받지 못하도록 막아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맥램은 전 NCAA 배구 선수이자 현 코디네이터로서 현재 대학 여자 배구 선수 유망주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녀는 현재 여성 선수들이 LGBTQ+와 워키즘, 그리고 그에서 비롯된 MTF(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트랜스젠더들로 인해 수많은 부당함과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여성 선수들이 여성을 위해 지정된 선수 명단과 장학금을 두고 여성 뿐만이 아닌 남성들과도 경쟁해야한다"고 말했다.
최근 아마추어/올림픽 스타일 복싱 국가 관리 기구가 2024년 규정집에 생물학적 남성의 여성 부문 경기 참가를 허용하는 규정을 성문화시켰다. 미국 복싱협회(USA Boxing)는 2022년 8월에 작성된 ‘트랜스젠더 정책’을 2024년 규정집에 추가하여 여성으로 전환한 남성 복서도 특정 조건 하에서 여성 부문에 출전할 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공식화했다. 해당 규정은 생물학적 남성이 여성 부문에 참가하기 위해 자신의 성 정체성을 여성이라 주장해야하며, 성 전환 수술을 받고 해당 수술 이후 최소 4년 동안 호르몬 검사를 받아야한다. 또한 협회에서 정한 테스토스테론 기준을 충족시켜야한다. 18세 미만의 미성년 복싱 선수의 경우에는 생물학적 성별에 맞는 부문에서만 참가할 수 있지만 성인 선수는 요건을 충족할 경우 자신이 원하는 성별로 옮길 수 있다. 미국 복싱협회는 지난 금요일 데일리 메일을 통해 "해당 정책의 목적은 모든 권투 선수들에게 공정성과 안전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트랜스젠더 참여를 명시하는 새로운 규정에 대해, "미국 복싱협회가 국제 프로 복싱 조직의 여성 부문을 보호하고 선수들의 위험을 방지하려는 일반적인 스탠스와 대비된다"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미국부터 전 세계적으로 극좌성향의 반유대주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에 대해 몇몇의 전문가들은 유대인들에 대한 증오심의 결과인지, '워키즘'(Wokeism)으로 인한 결과인지 그 연관성을 찾기 시작했다. 워키즘이란 '서구사회와 제도, 문화 등으로 인해 집단과 개인 사이에서 격차가 발생했기 때문에 서구의 문명은 본질적으로 부패했다'고 보는 세계관을 가리킨다. 그리고 극좌성향의 사람들은 이런 워키즘의 해결책을 현재 사회의 모든 표현을 ‘파괴’하고 궁극적으로 모두 다른 표현으로 대체하는 것이라 주장한다. 또한 워키즘은 '차이'(difference)를 일종의 '차별'(discrimination)로 간주한다. 이러한 관점으로 사회를 바라본다면, 성공한 사람들은 억압자로, 그렇지 못한 일반 중산층 및 저소득층은 억압받는 사람으로 판단하게 된다. '워키즘이 반유대주의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은 해당 사상이 성공한 사람을 바라보는 시각에 근거한다. 현재 유대인들은 세계 주요 산업, 기업 등을 대표하며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인들보다 훨씬 더 높은 평균 소득을 갖고 있기에, 워키즘 세계관 아래에서 유대인들은 그저 '억압자'로 분류
미국이 신병 모집으로 인해 골치를 앓고 있다. 미 해병대와 우주군을 제외한 육군, 해군, 공군 모든 부대에서 신병 모집 수가 현저히 낮아 오는 2024년에는 1941년 이후 가장 적은 수의 현역 병력으로 운영하게 된다. 군사 분석가들은 군 모집 위기에 대한 원인으로 몇 가지를 지적했다. 첫 번째로, 청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청년세대가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를 앓고 있으며 현재 과거보다 그 비율이 높아지고 있기에 군 입대 자격을 갖춘 미국인의 수가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는 Z세대가 군대에 대한 신뢰가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Z세대는 일반적으로 군대와 정부 기관에 대한 신뢰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아 군 모집 메시지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거나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워리어 컬쳐와 군대와의 유대감 부재를 지적했다. 과거 1995년에는 미국의 청년들 중 40%가 군 복무 경험이 있는 부모를 두었지만, 2022년에는 그 수치가 12%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자연스레 군대와의 거리감이 생기고, 무엇보다 국가를 위해 마땅히 헌신하겠다는 정신이 옅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마크 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