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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경찰관 총격전으로 1명 사망, 2명 부상

 

지난 주 미국 댈러스 경찰서 소속의 경찰관 1명이 총격전 중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으며, 2명의 경찰관이 부상을 입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댈러스 경찰은 오후 10시경 지원요청을 보낸 경찰에게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총을 맞은 경찰관을 발견했다. 경찰은 “경찰관이 현장에서 용의자와 총격을 주고받았다. 그 중 1명은 중태였으며, 다른 2명은 부상을 입었다”며 당시 현장을 설명했다.

 

경찰관을 총으로 쏜 용의자는 차량을 타고 약 30마일 가량 떨어진 루이스빌로 도망쳤다. 이후, 경찰은 용의자를 쫓았으며, 용의자가 장총을 갖고 차에서 내린 것을 확인한 경찰이 용의자를 총으로 사살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댈러스 모닝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살해된 경찰관의 가족은 지난 금요일 신원을 확인했으며, 해당 경찰관은 대런 버크스(46)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크스는 경찰 아카데미를 갓 졸업한 전직 교사였으며, 부상을 입은 2명의 경찰의 이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에 대해 댈러스 경찰 대변인 크리스틴 로먼은 “우리는 오늘 하루 우리 도시에게 추모를 부탁한다. 병원에서 회복 중인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사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우리 부서를 위해서 모두 추모하고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부서는 동료를 잃었고 2명의 동료는 부상을 당하며 큰 상처를 입었다”고 덧붙였으며, 댈러스 경찰서장 에디 가르시아도 자신의 X를 통해 “할 말을 잃었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후, 해당 부서는 순직한 경찰관을 추모하기 위해 조기를 게양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과거 20116년 7월 7일, 저격총을 든 괴한이 댈러스에서 경찰관 5명을 사살했으며, 그 이후로도 댈러스 경찰서에서 경찰관 8명이 직무 수행 중 사망했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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