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 내에서 대선을 앞두고 수많은 정책들과 이슈가 나오는 중 낙태라는 이슈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에 미국 연방 상·하원 의원들은 각자 프로 라이프(Pro-Life)와 프로 초이스(Pro-Choice) 정책들을 내어놓고 있다. 현재 각종 설문조사 결과 미국인들의 과반수 이상이 낙태를 반대하며, 낙태 지원보다 임신과 출산 및 갓난아기에 대한 지원을 지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와 함께 미국 내에서 최근 인신매매를 당한 이후 생존한 모자의 이야기로 인해 임신 지원센터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진 마리 데이비스(Jean Marie Davis)로 '생명을 위한 행진' 집회 연설에서 자신의 사연에 대해 밝혔다. 그녀는 자신이 10년 전 임신한 몸으로 포주로부터 도망쳤으며 임신 지원센터가 자신의 생명을 구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데이비스는 2살 때부터 미국의 33개 주에서 인신매매를 당했다. 그녀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당시 29살이었고 임신을 한 상황이었지만, 마약에 중독이 되어 있었으며 계속되는 인신매매 생활로 인해 낙태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포주의 요구로 인해 이미 한 차례 낙태를 한 경험이 있었
바이든 행정부는 현재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책들과 지지율로 인해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는 그동안 펼쳐왔던 낙태정책으로 미국의 국민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기관 콜럼버스-마리스트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반수 이상의 미국인들은 낙태 지원을 반대하고 있으며 낙태 지원보다 임신 중 또는 출산 이후 지원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과반수 이상의 미국인들이 낙태를 반대하고 있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임산부의 자유를 핑계로 낙태를 여성의 권리라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바이든 행정부는 임산부와 태아의 생명을 무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진행 중인 낙태 정책과 여성에 대한 소송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돕스 대 잭슨 여성 건강 기구 판결'(Dobbs v. Jackson Women's Health Organization)로 이는 미국 수정헌법 14조에 따라 여성의 낙태권이 보장 가능한지를 다툰 판례다. 이에 따르면, 미국 연방 대법원은 수정헌법 14조에서 보장하는 권리 중에는 낙태권을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바이든
최근 월드 와치 리스트(WWL)가 오픈도어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2023년 들어서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WWL은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6,500만 명 이상의 기독교인들이 신앙 때문에 ‘심각한 수준’의 박해와 차별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전 세계 기독교인들 중 7분의 1에 달하며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전 세계 각지에서 신앙 때문에 박해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WWL에 따르면 신앙을 삶으로 실천한 기독교인들이 2023년 한 해에만 4,998명 사망했으며 이는 보고된 사례만 계수한 것으로 보고되지 않은 사례를 포함할 경우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는 사회와 가정 전 분야에 걸쳐서 존재했다. 가정 내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는 2022년 4,547건에서 2023년 21,431건으로 371% 증가했으며 이는 거의 4배에 가까운 수치로 증가한 수준이다. 그 외에도 교회, 학교, 병원에서의 박해 건수는 2022년 2,110건에서 2023년 14,766건으로 7배나 증가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억압이 심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2023년 한 해 동안 4만2849명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 책임자 쉐리타 골든(Sherita H. Golden)이 백인, 남성, 기독교인 등을 특권층으로 분류한 뒤 해당 내용의 뉴스레터를 단체 메일로 발송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사건 이후 스페이스 X의 CEO 일론 머스크를 포함한 일부 유명인들과 수많은 X 사용자들은 X를 통해 분노를 표했다. 이에 사태가 심각해지자 DEI 책임자는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존스홉킨스 외과대학은 1월 DEI 뉴스레터는 존스 홉킨스 대학의 가치와 모순되며 담당자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이번 '특권층 뉴스레터 사건'에 대해 대중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볼티모어의 한 단체가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DEI 프로그램을 폐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골든 박사에도 불구하고 미국 와치독 그룹의 '두 노 함'(Do No Harm)은 골든의 사과는 엎드려 절받기 식이라며 DEI 부서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두 노 함의 전무이사인 크리스티나 라스무센(Kristina Rasmussen)은 뉴욕 포스트를 통해 "존스 홉킨스 대학은 DEI 부서를 완전 폐지
15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미 인디애나주의 트랜스젠더 화장실 소송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 인디애나주의 마틴스빌 교육구는 그간 학교의 정책에 따라 생물학적 성에 따라서만 화장실과 탈의실 등에 출입이 가능했다. 그러나 2022년 자신이 남자라고 주장하는 생물학적 여학생이 성 정체성에 따른 화장실 사용을 학교 측에 요구했다. 학교 측은 학교 정책에 따라서 이를 금지했다. 이에 여학생의 어머니는 자신의 딸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며 인디애나주 '미국 시민 자유 연합'(ACLU)의 도움을 받아 교육구와 중학교 교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을 진행한 미국 지방판사 타냐 프랫(Tanya Pratt)은 여학생의 손을 들어주며 여학생이 남자화장실 출입을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후 학교와 교육구는 항소했으며 2023년 시카고에서 미국 제 7순회 항소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됐다. 학교와 교육구는 학생들을 '타이틀 나인'(미국 내 교육계에서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 제정된 법안)에 의거해 남녀 성별로 구분된 화장실의 합법성과 학생들의 안전을 강조하며 변호했다. 그러나 항소법원은 기존 학교의 정책이 아동의 헌법상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결하면서 아이의 손을 들어줬다. 그
텍사스주의 '웨인 수송사'(Wynne Transportation)가 시카고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웨인 사는 이민자 하차를 중단시키는 시카고의 조례가 미국의 헌법과 일리노이주의 헌법을 위반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송은 1월 5일에 문서가 제출된 이후로 진행되었으며 웨인 사는 시카고에 대해 금지명령을 법원에 요청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조례는 바로 지난 12월 시카고가 발표한 조례이다. 해당 조항에는 지정된 시간과 장소를 벗어난 곳에서 하차하는 승객들을 체포해 감금할 것이라 경고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버스 회사는 시카고가 지정한 장소에서 이민자를 내리기 전에 시에게 사전 통지를 하고 그 이후 시의 승인을 받아야 이민자를 내릴 수 있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시에서 차를 압류 및 보관을 하며 그 외에도 3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에 버스 회사들은 처벌을 피하기 위해 이민자들을 언제, 어디서 내려주는지 시에게 더 이상 알려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 NBC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웨인 사는 시카고에 이미 버스 한 대를 압류 당했으며, 웨인 사의 소송은 해당 조례와 버스 압류 등에 대
미국의 덴버시의 한 병원이 지역 의원들에게 "쏟아지는 이민자들로 인한 재정 위기가 닥쳐 병원이 붕괴 직전에 이르렀다"고 경고했다. 덴버 포스트에 따르면 덴버의 종합병원 '덴버 헬스'(Denver Health)에 2023년 한 해 동안만 약 8천명 이상의 중앙아메리카 이주민들이 치과부터 정신과 상담까지 무려 2만 건 이상 병원 치료를 받았다. 덴버에는 2022년 12월 이후 3만 6천명 이상의 불법 이민자가 입국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이 베네수엘라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만 6천여 명의 이민자들 중 약 절반가량이 덴버에 정착하기로 결정했다. 덴버 포스트에 따르면 덴버는 쏟아지는 이민자 유입으로 인해 전년도 약 35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이어 지난해 병원 시스템에만 200만 달러가량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막대한 적자 가운데 덴버 헬스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2023년 동안 주정부 및 개인 기부자들이 2천만 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기부 및 지원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지난 해 덴버 헬스는 병원 폐쇄는 가까스로 막았지만 올해 여전히 쏟아지는 이민자들로 인해 점점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덴버 헬스는 작년 막대
최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연례행사 '제51회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For Life)를 앞두고 여론조사 기관 콜럼버스-마리스트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 대다수가 임신지원 센터를 지지함과 동시에 낙태를 대해서는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콜럼버스-마리스트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들에게 낙태 금지 찬반을 물었을 때 66%의 미국인들이 제한을 두는 것을 선택했으며 86%가 낙태시행을 하지 않는 대신 임신 중과 출산 이후 지원을 하는 센터인 임신 지원 센터를 지지하거나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콜럼버스-마리스트의 패트릭 켈리(Patrick Kelly)는 성명을 통해 이번 여론조사를 두고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낙태를 찬성하는 것이 아닌 도움이 필요한 산모와 그 자녀들을 돕는 것을 지지한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치적 성향에 따라 낙태 반대에 대한 비율 차이가 존재했다. 민주당원의 경우 37%, 공화당원은 85%, 지지정당 없는 경우는 60%가 임신 3개월 이후 낙태 제한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태 찬성에 대해서도 정치적 성향에 따른 차이가 존재했다. 민주당원의 45%는 임신 전체기간
미국 유타주에 거주하는 여덟 자녀의 어머니 한나 닐레만(Hannah Neeleman)은 흔히 이야기하는 전통적인 어머니의 모습으로 일반 사무직 커리어우먼과는 거리가 멀다. 한나 닐레만은 주로 자녀들을 홈스쿨링을 통해 교육시키고, 집안일과 가축을 돌보는 일을 하는 등 자극적이지 않고 가정적인 피드들을 위주로 업로드 한다. 그녀는 요즘 여성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과는 다르지만 그녀의 인스타그램은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10대 초반생)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그녀는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그녀의 남편인 다니엘 닐레만(Daniel Neeleman)이 추정 순자산이 4억 달러에 달하는 제트블루(Jetblue)의 창립자이자 전 CEO의 아들이라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 한나가 빵을 굽거나 고기를 굽는 영상에 등장하는 오븐의 가격은 2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사람들은 그녀가 여유롭게 살 수 있을만큼 충분한 부가 있기에 가정적이고 전통적인 어머니처럼 지낼 수 있는 것이라 이야기한다. 결국 농장을 만들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토지와 장비들 그리고 동물들과 그외 부수적인 것들이 필요하며 이들을 준
스탠리 컵은 미국 내셔널 하키 리그(NHL) 우승 팀에게 주는 우승 트로피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스탠리 컵은 주로 체육과 관련된 장소나 대학의 기숙사에서 볼 수 있었으며 하키선수들의 꿈과 열망이었다. 그러나 요즘 스탠리 컵은 남성 하키선수들 뿐만 아닌 여성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많은 곳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기존 특정 장소에서만 볼 수 있던 스탠리 컵은 이제 스타벅스나 일부 커피숍과 마트의 보온병 코너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스탠리 컵은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 고객들은 지난 발렌타이데이 당시 한정판으로 출시된 스탠리 컵을 구입하기 위해 밤을 새워가며 줄을 서고 매장 앞에서 노숙을 하기도 했다. 또 한 남성은 한정판 스타벅스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스탠리 컵 한 박스를 훔치기 위해 카운터를 뛰어넘어 훔쳐 달아났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붙잡혔다. 이처럼 스탠리 컵은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소비과 과시에 대한 열망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스탠리 컵 이전 우리나라에는 10년 전 학생들 사이에서 '등골브레이커'라고 불린 노스페이스 패딩이 있다. 해당 제품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