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슬라와 스페이스 X의 CEO인 일론 머스크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비판 내용이 이슈가 되고 있다. 머스크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미국을 민주당이 완전히 장악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민자들이 미국에 넘치도록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머스크의 비판은 지난 2023년 12월 미국 남부 국경에서만 30만 2천 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들이 물밀 듯이 몰려온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미국 남부 국경에는 지난해 12월 한 달 만에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의 불법 이민자들이 미국 내로 몰아닥쳤다. 머스크는 바이든이 어떻게 불법 이민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지 보여주는 AP통신의 뉴스 기사를 스크린샷을 한 뒤 자신의 X 계정에 공유했다. 해당 기사 제목에는 '바이든은 수백만명의 이민자들의 법적 지위를 최우선시 할 것'이라고 적혀있다. 머스크는 트윗으로 바이든의 이민자 정책이 민주당의 의회장악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비판했다. "바이든의 전략은 매우 간단하다. 1. 가능한 많은 불법 이민자들을 국내에 확보 2. 영구 다수당, 즉 일당 국가를 합법화 바이든은 이를 위해 불법 이민을 과도하게 장려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마약 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마약 청정국이라 자부했던 한국조차 현재 마약의 수렁에 빠져 청소년 마약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미국은 이전부터 마약으로 갖은 문제가 있었다. 최근에는 펜타닐과 자일라진이라는 신종 합성 마약으로 인해 마약 중독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켄싱턴이라는 마을은 마을 내 마약중독자들이 길거리마다 좀비처럼 걸어다니고 있으며 이를 보고 켄싱턴은 '마약천국', '좀비거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이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 마약으로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함에도 마약을 비범죄화한 미국 주가 있다. 바로 오리건주다. 오리건주는 마약중독은 범죄가 이닌 치료의 대상이라는 이유로 2020년 펜타닐과 기타 마약류를 비범죄화했다. 하지만 법안이 통과된 이후 오리건 주 특히 포틀랜드 시에서는 마약 중독문제와 관련 범죄들로 인해 매우 심각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심각한 마약 중독 문제로 인해 포틀랜드시와 카운티 그리고 오리건 주정부까지 나서 마약 중독 문제를 해결하고 마약 판매를 단속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펜타닐의 확산과 청소년 마약 과다복용 사망 급증은 마약을 비범죄화한 오리건
최근 미국 카톨릭 대학교(The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의 한 전공 필수 강의에서 낙태를 장려하는 여성 강사가 초청되어 강의를 진행하며 논란이 됐다. 논란이 된 초청 강사는 레이첼 카르본나우라는 강사로 멜리사 골든버그 교수의 '전 생애 발달과정' 강의에 초청을 받아 강연을 했다. 1월 23일 강의 중 그녀는 학생들에게 급진적인 단어 사용과 함께 낙태를 장려했으며 이에 해당 강사를 초청한 교수는 해고됐다. 피터 킬패트릭 총장은 캠퍼스 전체에 이메일을 보내면서 "수업 내용이 우리의 사명과 정체성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명확한 증거를 확보했기에 문제가 되는 강사를 초대한 교수와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데일리와이어가 입수한 오디오 녹음 파일에는 1월 23일 레이첼의 강의가 녹음되어 있었다. 녹음 파일에 따르면 그녀는 자신이 '낙태한 여성'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마출산'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출산자’라고 이야기했다. 그녀가 말한 '해마 출산'이라는 용어는 트랜스젠더 출산을 의미하는 말로 자신이 출산하는 남성이라고 믿는 생물학적 여성들의 출산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녀는 강의 내내 '출산자'라는 용어를 어머니나 여성 대신 사
최근 디즈니랜드의 직원 식당에 붙어있던 포스터가 논란이 됐다. 해당 포스터는 ‘권력과 특권의 바퀴’라는 그림으로 실비아 덕워스라는 미술가의 그림이다. 해당 그림에는 백인, 이성애자 남성, 영어권인 사람들은 특권계층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바퀴의 중앙에는 ‘권력’이라는 단어가 있고 다트판과 같이 나눠진 구역의 끝에는 ‘소외’가 적혀있다. 중앙에 가까울수록 권력, 특권계층이며 바깥으로 갈수록 차별을 받는 소외계층이라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예를 들어, ‘영어권 시민’, ‘백인’, ‘이성애자 남성’, ‘부유층’, ‘대학교육자’는 모두 권력을 가진 특권계층으로 간주하는 반면 ‘비영어권 시민’, ‘유색인종’, ‘트랜스젠더(성소수자)’, ‘노숙자’는 모두 차별받는 소외계층이다. 특권계층과 소외계층의 사이에는 ‘이성애자 여성’, ‘동성애자 남성’, ‘고등교육자’, ‘영어를 배운 사람’이 자리잡고 있다. 바퀴의 바깥에는 각 특권들에 대한 조건과 설명이 적혀있으며 그 조건들에 따라서 특권계층이 되기도 소외계층이 되기도 한다. 이 포스터가 시사하는 바는 “특권은 인종, 성별, 종교, 사회적/경제적 지위, 능력, 성적취향, 나이, 교육수준 등으로 다양한 부분이 존재한다. 또한
미국에는 '메인주가 가는대로, 나라도 간다'(as goes Maine, so goes the nation)는 말이 있다. 이는 미국 정치 격언으로 미국 메인주의 정책이 미국 대선에도 이어진다는 뜻이다. 그러나 최근 바이든 행정부 이후에는 '캘리포니아 가는대로, 나라도 간다'(as goes California, so goes nation)로 바꿔 사용하고 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 내에서 캘리포니아주의 정책이 미 전역에 영향을 줄 만큼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산업의 경우 캘리포니아 주법을 준수해서 차를 생산하지만, 해당 차량은 캘리포니아 뿐 만 아니라 미 전역에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캘리포니아의 정책은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주의 정책은 그 외의 49개 주에 영향을 미치기에 다른 주에게도 캘리포니아의 정책은 매우 중요하다. 이 가운데 최근 캘리포니아 상원의원 스콧 위너(Scott Wiener)의 법안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스콧 위너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겠다는 명목 하에 '안전한 캘리포니아 길거리' 패키지 법안을 내어놓았다. 해당 정책에 따르면 앞으로 나오는 신규 자동차의 경우 제한 속도보다 10마일 이상 빠
스페이스 X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아일랜드에서 혐오표현 법안이 제정될 경우 이 법으로 인해 기소되는 아일랜드 시민들의 법적 비용을 지원할 것이라 밝혀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머스크는 아일랜드의 미디어 플랫폼인 그립트가 주최한 행사에서 자유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우리는 사람들이 말하고 싶은 것은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법안으로 막는 것은 사람들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 말했다. 실제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인 스페이스 X의 본사가 아일랜드에 자리해 아일랜드에서 혐오표현 법안이 통과된 뒤 기소되면 이의를 제기할 수가 있다. 그는 "우리는 또한 해당 법안에 이의를 제기하는 아일랜드 시민들의 법적 비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 아일랜드 국민의 목소리를 억압하려고 한다면 우리는 아일랜드 국민들과 국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되는 법안은 아일랜드의 '형법 법안 2022' 라고 불리는 법안으로 해당 법안에서는 혐오를 유발하는 행위나 표현을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점은 혐오라는 표현이 어떤 경우, 어떤 표현인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법안에서 혐오는 ‘개
미국의 유명 팝스타 그룹 푸시캣 돌스(Pushcst Dolls)의 가수 카야 존스(Kaya Jones)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생명을 위한 행진'에서 나눈 자신의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각종 정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프로라이프(태아 생명 존중)와 프로초이스(산모 자유 존중)가 크게 이슈가 되고 있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각각 프로라이프와 프로초이스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이번 바이든 행정부는 프로초이스 정책들을 강조했으며 이에 대해 미국 내에서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나 최근 여론조사 결과 미국의 대다수 국민들이 강간이나 근친상간과 같은 특정 상황을 제외하고는 낙태를 반대하는 여론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산모와 태아를 지원하는 임신지원센터나 낙태를 방지하는 정책들이 환영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낙태를 한 것에 대해 후회한다는 유명 팝스타 카야 존스가 이야기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생명을 위한 행진에서 자신은 그래미 상과 같이 큰 상을 받았지만 자신이 사회적으로 아무리 성공했더라도 낙태를 통해 자신이 포기한 것에 비하면 사회적 성공은 아무 가치가 없다며 후회를
미국의 플로리다 주 교육위원회는 지난 수요일 플로리다 주립 대학의 DEI 프로그램 및 활동에 주정부 및 연방정부의 지원금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발표했다. 플로리다 내에는 브라우워드 대학, 팜비치대학 등 28개의 주립 대학들이 있으며 이번에 새로 생긴 규정에 의해 각 학교들은 DEI 프로그램에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다. 플로리다 주 교육위원회 이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규정은 처음으로 DEI를 정의했으며, 이 규정으로 플로리다 대학 시스템(FCS) 기관이 차등 또는 우대를 목적으로 인종이나 성별 등으로 개인을 분류하거나 DEI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있어 연방 지원금 사용을 엄격히 금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국가의 과거를 가르칠 때 정확하고 명확한 사실에 근거해서 가르쳐야하며 이를 위해 미국 역사 교육 과정을 개편했다"고 덧붙였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교육과정과 학계에서 DEI부서가 불필요하다 판단했으며, 교육 개정을 통해 DEI 부서들을 없애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주립대학들이 DEI 프로그램에 주·연방지원금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후 해당 법안으로 인해 주립 대학들에 대한 DEI 프로그램 자금 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트랜스젠더 골프선수가 최근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여자 골프 토너먼트에 우승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트랜스젠더 골프선수 헤일리 데이비슨(Hailey Davidson)은 지난 17일 플로리다 올랜도 근처 리조트에서 개최된 ‘NXXT 여성 클래식’에서 3라운드 경기를 +4타로 마무리하면서 우승했으며 데이비슨은 LPGA(여자프로골프) 출전권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데이비슨의 본명은 제임스 스캇 데이비슨(James Scott Davidson)으로 남성 골프선수로 활동했다. 그러나 골프위크에 따르면 그는 여성으로 성전환수술을 하기 위해 2015년 9월부터 호르몬 치료를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모든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데이비슨은 성전환을 받고 난 뒤, 여성 프로 골프선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성전환 수술 이후 5년 뒤인 2021년 5월 첫 여성 부문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해 6월까지, 데이비슨은 LPGA로부터 여성부문 참가 자격을 인정받았으며 여성 프로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그의 이런 행보에 대해 사람들의 비판이 일자 그는 성전환 이후 자신이 남성일 때 가졌던 모든 힘이 사라졌으며 남성이 갖는
현재 미국 내에서 대선을 앞두고 수많은 정책들과 이슈가 나오는 중 낙태라는 이슈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에 미국 연방 상·하원 의원들은 각자 프로 라이프(Pro-Life)와 프로 초이스(Pro-Choice) 정책들을 내어놓고 있다. 현재 각종 설문조사 결과 미국인들의 과반수 이상이 낙태를 반대하며, 낙태 지원보다 임신과 출산 및 갓난아기에 대한 지원을 지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와 함께 미국 내에서 최근 인신매매를 당한 이후 생존한 모자의 이야기로 인해 임신 지원센터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진 마리 데이비스(Jean Marie Davis)로 '생명을 위한 행진' 집회 연설에서 자신의 사연에 대해 밝혔다. 그녀는 자신이 10년 전 임신한 몸으로 포주로부터 도망쳤으며 임신 지원센터가 자신의 생명을 구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데이비스는 2살 때부터 미국의 33개 주에서 인신매매를 당했다. 그녀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당시 29살이었고 임신을 한 상황이었지만, 마약에 중독이 되어 있었으며 계속되는 인신매매 생활로 인해 낙태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포주의 요구로 인해 이미 한 차례 낙태를 한 경험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