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데일리와이어의 보도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는 현재 아이티 출신의 불법 이민자들이 대량 유입되어 공공 서비스를 비롯한 사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
스프링필드는 기존 약 6만 명의 인구가 거주 중이었으나, 최근 기존 인구의 3분의 1 수준인 약 2만 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대거 유입되었다. 불법 이민자들이 유입된 이후 스프링필드의 각 길거리에는 노숙자들이 넘쳐나고 있으며 심각한 치안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시민들은 길거리마다 넘쳐나는 노숙자들로 인해 거리에 나서지 못하고 있으며, 수많은 시민들이 불안을 토로하고 있다. 스프링필드 내의 문제가 심각해지자 오하이오주의 법무장관이 직접 나서 정부에 불법 이민자들로 인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불법 이민자들로 인해 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은 오하이오주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펜실베니아주의 작은 마을인 샤를루아는 지난 2년 동안 이민자 수가 2,000% 증가했다. 스프링필드와 비스사게 샤를루아에 유입된 불법 이민자들 중 대다수가 아이티 출신이다. 불법 이민자가 들이 닥치기 이전 2022년까지 샤를루아의 인구는 약 4천 2백명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샤를루아 의회 크리스틴 홉킨스-칼체크 의장의 말에 따르면 불과 2년 사이 샤를루아의 인구는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이에 주민들은 스프링필드와 비슷한 상황 속에서 불안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길거리와 도로마다 불법 이민자들이 점거해 거리에 마음 편히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더 심각한 점은 불법 이민자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하면서부터 생기기 시작했다.
주민 중 한 사람은 데일리와이어에 “불법 이민자들이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았지만, 교통 표지판과 법규를 몰라서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 매주 사고로 인한 부상 또는 손해를 입는 주변 사람들의 소식을 많이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주민들은 시의회 회의에서 “한 달도 채 안 되는 기간에 큰 사고가 세 번씩이나 발생했다.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 이전 반드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교통 법규와 표지판도 모르는 교통 이민자들이 어떻게 면허를 쉽게 취득할 수 있는가 의문을 제기하면서 불법 이민자를 향한 면허증 발급 정지를 요구했다.
그 외에도 스프링필드처럼 샤를루아에 위치한 학교들 역시 불법 이민자들로 인해 제대로 된 교육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각 학교의 교실마다 불법 이민자들로 인해 학생이 수용인원을 넘어버렸다. 특히, 영어를 하지 못하는 불법 이민자들에게 영어를 제 2외국어로 가르치기 위한 예산과 시간이 투자되면서 기존 마을의 학생들의 교육과 부모들의 세금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경찰 역시 큰 골치를 앓는 중이다. 지난 목요일 ‘The Mon Valley Independent’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샤를루아의 경찰 예산은 작년 대비 7만 3천달러나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세금이 흘러나가고 있다.
해당 사실을 인지한 시의회는 내년 세금 대폭 인상은 없다고 전했으나, 세금 인상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아이티, 쿠바,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등 전 세계에서 밀려오는 불법 이민자들을 무분별하게 수용하고 있으며, 그 모든 피해는 미국 국민들이 오롯이 떠안고 있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