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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방류수 국내 해역에 위험 없어

지난달 16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표한 결과 후쿠시마 원전에서 냉각수를 방류할 시 국내해역의 삼중수소 농도가 기존의 10만분의 1 정도밖에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즉, 인간에게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원전의 방류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은 크게 세 가지로, 삼중수소, 세슘, 스트론튬이 있다. 이 중 삼중수소는 인간의 신체 내에서 피폭을 일으킬 수 있어 위험성이 있다.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는 엄격한 기준을 거쳐 검수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해도 되는 정도의 삼중수소 농도를 지니고 있다.

 

낙동강과 동해 바닷물의 삼중수소 농도는 각각 리터 당 1 베크렐과 0.1 베크렐이다. 후쿠시마 원전의 방류수가 인근해역에서 10km만 확산되어도 리터 당 삼중수소 농도는 1 베크렐 이하가 된다. 즉 그 농도를 유지하면서 국내 해역으로 유입된다 해도 바다의 삼중수소 농도는 민물 수준이 될 뿐이다.

 

그동안 환경단체들은 후쿠시마 원전의 방류수는 위험하다는 거짓뉴스로 수많은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한일관계를 악화시켜 국내 어민들과 수산업에 많은 피해를 끼쳤다. 이런 연구결과가 이제야 발표되고 주목되는 것이 아쉬운 시점이다.

 

데일리인사이트 기자 | 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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