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예정된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DNC)에서 카말라 해리스 대통령 후보와 팀 월즈 부통령 후보는 자신들의 정책을 밝히며 미국의 비전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미국 문화 프로젝트(ACP)와 일리노이 정책 연구소(IPI)의 CEO인 존 틸먼은 “민주당의 화려한 속임수, 프로파간다(정치선동)에 넘어가지 마라”고 말했다. 그는 데일리시그널 팟캐스트에 출연해 “우리는 할리우드가 아마추어처럼 보일 수준의 거짓말, 사기 행사를 보게 될 것”이라 말하며 DNC를 향해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해리스가 후보가 된 이후 그녀가 자신의 정책과 캠페인들을 통해 프로파간다를 자행하는 것을 봤다”고 말하며 “그리고 그들이 시카고에서 의도하는 것은 급진적이고 진보적인 민주당의 진짜 색채를 숨기려는 것”이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들(민주당)은 미국을 공산주의국가 내지는 마르크스주의로 이끌고 가려 한다”며 민주당과 해리스를 향해 강하게 비판했다. 일리노이주에 거주하는 틸먼은 시카고 시장인 브랜든 존슨과 급진 좌파 민주당의 급진적인 정책들이 시카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실제로 보고 경험했다. 이에 틸먼은 “시와 주 그리고 연방 정
뉴욕타임즈의 칼럼니스트 모린 다우드는 지난 18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축출에 대해 "강력한 민주당 인사들이 비밀리에 주도한 '쿠데타'"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우드는 "옳은 일이긴 했으나, 바이든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었고, 대통령으로 재임할 수 없었기에 그것은 입이 떡 벌어지는 쿠데타였다"고 덧붙였다. 바이든은 지난 7월 말에 민주당 경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민주당 내 고위 인사들이 그에게 사적으로 물러나라고 요구한 것을 비롯해 몇 주간의 압력에 따른 것이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척 슈머 상원의원 등의 민주당 인사들은 바이든을 몰아내기 위한 '쿠데타'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을 거듭 부인했다. 이어 다우드는 "어느 순간, 여론조사 지지율이 폭락했을 때, 민주당 관료들은 대통령의 자존심보다 당과 국가의 안위를 우선시하기로 결정했고, 도널드 트럼프를 이길 유일한 사람이 자기 뿐이라는 자기중심적 환상에 부응하는 것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펠로시와 다른 사람들은 바이든이 후보에서 사퇴한 이후로 그와 통화를 나누지 못했음을 밝혔다고 언급했다. "의회 역사상 가장 무자비하고 성공적인 전술가 중 한 명이 친구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유대인으로 사는 것이 홀로코스트 이후로 더 위험한 때는 없었다"고 말하며,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 이후 극심해진 반유대주의를 언급했다. 해당 발언은 그가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쉬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를 단순히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거부했다고 주장한 직후 나왔다. 내셔널리뷰에 따르면,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 윌크스바리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이번 달 초에 민주당을 비판한 내용을 재차 언급하며 "그들은 조쉬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정치적으로 올바르기 때문에 '다양한 이유로 그를 거절했다'고 말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면서 "그들은 그가 유대인이기에 거절한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샤피로는 해당 주장을 부인하면서 "해리스가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데 '반유대주의'는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해리스 캠프 역시 비슷한 입장을 밝히며 트럼프의 주장을 '터무니없고', '완전히 우스꽝스러우며 모욕적'이라고 되받아쳤다. 올해 상반기 대학 캠퍼스에서 광범위하게 반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대인 유권
8월 6일,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지목했다. 그러나 월즈가 주지사로 재임할 당시, 그는 수많은 과실을 저질렀고 경제 전문가인 도미닉 피노가 언급한 재정 관리 부실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스캔들이 존재했다. 이에 내셔널리뷰의 카일리 바르치는 미네소타에 거주하고 있었던 지인과 가족들에게 수집한 내용에 기반하여, 총 10가지 이유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비판했다. 1. 월즈가 지지한 불합리한 노동 정책으로 우버가 미네소타주에서 물러날 뻔 했다. 미네소타 민주농민노동당 소속 주 상원의원들은 월즈의 지지를 받아 우버 등의 서비스를 거의 중단시킬 뻔한 법안을 만들었다. 그들은 주에서 승차 공유 사업을 수익성 없게 만들 최소 보상률과 혜택을 요구했다. 이후 해당 법안은 수많은 수정을 거쳤고 주의회의 표결을 기다리고 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임금 인상 비용은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 간의 승차 비용은 50달러가 넘는다. 해당 가격 인상으로 인해 미네소타주에서 대부분의 택시 요금은 우버나 리프트와 같은 서비스보다 더욱 저렴해질 것이다. 2. 주 전역의 중소기업에 피해를 줄 값비싼 유급휴가 법안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X에서 일론 머스크와 대화하면서 7월에 벌어진 자신의 암살 시도에 대해 이야기 했다. 내셔널리뷰에 따르면, 트럼프와 머스크는 대화를 시작하면서 트럼프 암살 미수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트럼프는 당시를 회고하며 "내게 피가 그렇게 많이 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들이 이후에 말하길, 귀를 총에 맞을 경우 피가 많이 난다고 말해줬다"면서도 "당시 상황에서는 그것이 아마 최선의 상황이었을지도 모르겠는데, 알다시피 만약 제대로 된 각도로 맞았다면 중상을 면치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게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질 수는 있지만, 그리 비현실적인 일은 아니다. 저는 누군가는 이런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지는 일을 겪어봤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저는 절대 그런 식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 당시 저는 그것이 총알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챘다. 그것이 귀에 맞았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는데, 내 귀를 매우 세게 강타했기 때문이다." 이어 머스크는 트럼프에게 킴벌리 치틀 전 미국 비밀경호국장의 사임을 초래한 보안 실패에 관해 물었다. 이에 트럼프는 "저는 두 가지 방식으로 생각한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선거 운동 본부를 해킹한 것으로 밝혀졌다. 폴리티코는 지난 7월 로버트라는 이름을 사용한 익명의 이메일 계정으로부터 공화당 선거 캠페인의 내부 문건을 받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트럼프 선거 캠프의 고위 관계자들끼리 내부적으로 주고 받은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여기에는 J.D. 밴스에 관한 조사 내용과 그가 잠재적으로 가질 수 있는 '약점'이 포함되었다. 조사 자료는 선거 캠프가 밴스를 조사하는 데 사용한 파일의 예비 버전으로, 대통령 선거 운동의 표준적인 관행이다. 폴리티코 측이 해당 계정에게 문서를 어떻게 얻었는지 물었을 때, 그들은 "제가 어디서 얻었는지 궁금해 하지 마라"며 "이 질문에 대한 어떤 답변이든 저를 위태롭게 할 것이고, 또한 법적으로 당신이 문서를 공개하는 것을 제한할 것"이라고 답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주에 이란이 온라인에서 매우 집중적인 활동을 통해 미국 대선에 관여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활동을 하는 지역에서 유권자들의 이사를 흔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란 이슬람 혁명 수비대가 "6월 전직
2016년 팀 월즈가 C-SPAN의 그레타 브라우너와 인터뷰 했을 당시, 브라우너가 월즈의 군 복무 이력을 읊으며 "아프가니스탄에서 지속적인 작전에 투입되었고, 대대와 함께 복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가 하원 군사위원회 위원과 재향군인 위원회 위원이라고 소개했을 때, 그리고 미네소타 주방위군의 1-125 야전 포병대 대대와 함께 아파가니스탄에서 복무했다고 설명했을 때, 월즈는 긍정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월즈는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 보통 인터뷰가 진행될 때, 사회자가 인터뷰 대상을 소개하는 세부 사항은 거의 인터뷰 대상자가 사회자에게 제공하거나, 최소한 방송 이전에 인터뷰 대상자가 확인한다. 물론 브라우너가 갑자기 이를 지어냈을 가능성은 낮다. 그녀는 소개가 끝날 무렵 본론(오바마 정권의 군 인력 감축 주장)으로 넘어가면서, 해당 방송에 출연한 의회 의원들에게 이력 소개가 적힌 종이를 '읽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월즈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 용사라고 소개되었을 때, 이를 정정하지 않았을까? 의원들의 군 경력과 이력을 이야기했던 이유는 군사적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때, 두 사람에게 신뢰성을 부여하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카말라 해리스가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이후 팀 월즈의 과거 군 복무 관련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이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후, 월즈가 이라크 파병을 피하기 위해 군에서 제대를 했다는 의혹이 퍼지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 월즈는 2005년 만 17세부터 2005년까지 24년간 주(州) 방위군으로복무를 했다. 그리고 그는 현재 자신의 군복무 경력을 강조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J.D 밴스 의원을 비롯한 퇴역군인들이 “월즈가 파병을 도망치려 제대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힘을 잃었다. 밴스 의원은 지난 7일(현지시간) 선거 유세 중 “월즈는 조국이 이라크에 힘이 필요하다고 했을 때 군에서 제대했고 결국 그의 전우들은 그가 없는 채 이라크로 향했다”며 월즈가 파병이 무섭다는 이유로 전우들을 버렸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월즈는 “이라크 파병과 상관없이 그저 하원의원 출마를 위해 제대한 것‧‧‧ 나는 내가 소속된 부대가 동원 대상에 포함될지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월즈는 실제 2005년 2월,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출마를 제출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월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 시각)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쉬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샤피로가 유대인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하며, 그녀가 극좌 세력과 반이스라엘 활동가들의 압력에 굴복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은 해리스가 러닝메이트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선택한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이후로 공화당 측은 해당 조치가 민주당 내 반이스라엘 세력을 달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주장하며 반발했다. 샤피로는 해리스의 부통령 후보로 유력했던 두 후보 중 한 명이었고, 다른 한 명은 월즈였다. 트럼프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모두가 샤피로가 러닝메이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샤피로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패싱당한 것이라고 확신하며, 민주당을 향해 "누구를 불쾌하게 할 것 같다는 점에 너무 불안해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해리스와 월즈를 향해 "유대인과 이스라엘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결성된 최악의 팀"이라고 묘사했다. 또한 "지금 이들과 이스라엘에 있다면 그다지 편하진 않을 것"이라며, "이들은 거기에 없을 것이고, 저는 유대인 표를 엄청나게 많이 얻
미국 역사를 살펴보면, 미네소타의 낙태 반대론자들은 리버럴 성향의 정치 환경 안에서 태아를 보호할 수 있는 반낙태 법안을 제정하는 데 성공했다.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에 주 의회와 주 사법부는 미네소타주의 메디케이드 정책이 선택적 낙태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막았다. 1990년, 장기간의 법률 공방 끝에 미네소타주는 강력한 반낙태 부모 통지법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해당 법은 여성이 낙태 수술을 받기 전 양쪽 부모의 허가를 받게 했다. 그리고 2003년, 미네소타주는 팀 파울렌티 주지사가 서명한 정보제공 동의법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안타깝게도, 이런 모든 생명권 보호 정책은 무산되었다. 1994년 주 법원은 메디케이드가 선택적 임신 중절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실제로 2022년 통계에 따르면, 미네소타에서 수행된 낙태의 41% 비용이 메디케이드에서 지불되었다. 또한 2022년 램지 카운티 지방 판사는 주의 부모 통지법을 무효화했다. 마지막으로, 2023년 5월 팀 월즈 당시 미네소타 주지사가 'SF 2995' 법안에 서명하면서 주의 정보제공 동의법은 폐지되었다.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2023년 4월부터 6월 사이에 미네소타에서 발생한 낙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