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는 선거 이전부터 ‘다시 강하고 위대한 미국으로 (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강한 미국을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그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재 미군 내 워키즘과 LGBTQ 등 좌파 급진 이데올로기를 적출해내고 있다. 특히, 트렌스젠더의 군 복무를 금지시키면서 시동을 걸었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에 멈추지 않고 다수의 군 간부 해고라는 다음 스텝을 밟고 있다.
더 힐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은퇴한 장교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꾸려 현재의 3성 4성 장군들을 검토한 뒤 위원회에서 승인하지 않는 장군들을 해고할 것이라 전해졌다.
또한, 트럼프가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한 피트 헤그세스는 과거 인터뷰에서 미군을 망가뜨리고 있는 워키즘에 찌들은 고위 군 간부들을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1월 초 ‘숀 라이언 쇼’ 팟캐스트 출연해 인터뷰에서 “우선 합참의장을 해고해야 하고, DEI와 워키즘과 관련 있는 장군, 제독을 불문하고 모두를 제거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에 대해 언론과 급진적인 좌파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그들은 이번 트랜스젠더 군 복무 금지에 대해서도 “트랜스젠더 군인이 죄인인가”, “성소수자와 담쌓는 군대”등 트럼프를 향해 ‘차별주의자’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
또한, 군 장성 해고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롸고 있다. 그들은 트럼프의 군 장성 해고를 군을 정치화시키려는 시도라 프레임을 씌우면서 보도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파시스트의 숙청’이라고까지 표현하기도 한다.
좌파 팟캐스트 진행자 프레드 웰먼은 X를 통해 실제 트럼프를 향해 “진정한 파시스트”라고 게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군은 실제 DEI와 워키즘을 비롯한 각종 급진적인 이데올로기로 인해 전투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미군은 신병 모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심각한 병력난을 겪고 있으며, 훈련 방식을 바꾸면서 군인들의 체력 검증 마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전투력 마저 의문을 자아낸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 북한이라는 주요 적국 공산주의 국가 뿐만 아니라 중동에서 마저 문제가 생기면서 혼란한 가운데 미국의 전투력 상실과 병력난은 큰 약점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트럼프는 세계 질서를 재정립하는 가운데 미국을 세계 경찰, 패권국으로서의 역할을 지키고 그 지위를 강화시키려고 한다. 이에 그는 장성들을 해고하면서 그와 함께 DEI, 비판적 인종 이론, LGBTQ, 워키즘 등 급진적인 이데올로기를 적출해 국방부를 갈아엎고 있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