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후보로 출마하는 플로리다 주시사 론 드산티스가 이른바 ‘디즈니 때리기’를 하고 있다. 디즈니가 플로리다에서 누리던 세금감면 혜택을 막았다. 드산티스는 기업을 정부가 나서서 규제한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디즈니가 크고 강한 기업이지만 플로리다 주민을 위해 앞장선다. 캘리포니아 회사가 주의 법에 뭐라하든 관심없다.”고 말했다. 또한 디즈니에 강경한 조치를 취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플로리다에서 게이교육금지법이라고 불리는 ‘부모의 권리 법안’(Parental Rights in Education Act)으로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3학년 사이의 어린이에게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에 대한 교육이 금지된다. 하지만 디즈니가 해당 법안을 공식적으로 반대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플로리다 여론뿐만 아니라 미국인의 64%가 이 사안에서 드산티스를 지지한다. 디즈니는 과거 공식 성명에서 “디즈니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전국과 플로리다의 LGBTQ+의 권리를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아이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에 급진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 원작과 달리 흑인 인어공주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제작하였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보는 영화에 인종이론, LGBTQ까지
지난 3일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가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하였다. 이에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측에서는 반발하며 “행사를 막으려는 혐오 앞에서 퀴어나라를 피워내겠다”는 공지를 올렸다. 여기서 주의 깊게 볼 표현을 ‘퀴어나라’라는 표현이다. 퀴어나라는 1990년 설립된 LGBT단체이며 전투적이고 이성애를 혐오한다. 이들은 1990년 개최된 뉴욕의 게이 퍼레이드에서 ‘퀴어국가선언문’을 배포했는데 여기서 그들의 목표와 방향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들은 예술,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성애를 몰아내고 성소수자들이 자유를 누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그들의 성적 행동에 상관없이 국민들은 무조건 수용해야 하며, 강제적으로 퀴어문화에 익숙해져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퀴어축제를 할 때 참가자들이 노출을 하며, 음란물을 사고파는 이유다. 서울퀴어문화축제 공지의 “눈에만 보이지 않으면 상관없다는 말은 혐오”라는 표현 역시, 사람들이 퀴어문화를 수용하지 않으면 무조건 차별이라는 급진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다. 조직위 측에서는 서울광장 사용 불허에도 불구하고 퀴어축제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동성애가 주류
미국 질병통제센터 CDC가 2021년도 미 전역의 152개 고등학교에서 1만 7천여명의 학생을 조사한 결과 26%가 LGBTQ+인 것으로 밝혀졌다. 2015년도 11%에서 대폭 증가한 수치다. LGBTQ+란 동성애자,양성애자,트랜스젠더,성정체성을 명확히 않은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2배가 넘는 증가 원인이 주목받고 있다. LGBTQ 중 하나인 양성애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양성애자라고 답변한 30대 이하 여성의 절반은 막상 동성과 성경험이 없다. 이는 2010년도에는 13% 대비 약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또한 1991년도 성경험이 있는 고등학생은 60%였지만 2021년도 30%로 줄어들었다. 결국 LGBTQ+에 해당한다고 답변한 청소년들의 상당수는 실제로는 동성애자, 양성애자 등이 아니라고 추측할 수 있다. 즉, LGBTQ+인 청소년들이 늘어난 게 아니라 LGBTQ+ 정체성을 가지고 싶은 청소년들이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LGBTQ+ 커뮤니티가 멋진 곳이며 주류로 여겨지면서 소속감을 느끼고 싶은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LGBTQ+라고 응답했다. 이는 LGBTQ가 하나의 세련되고 색다른 문화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청소년들은 이제 성과 관련된 펙트보다
기존 인공지능 ChatGPT의 정치 편향적 답변으로 논란이 되는가운데 ‘보수적인’ AI 챗봇 GIPPR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인터넷 브라우저 TUSK의 대표 제프 버몬트가 출시한 GIPPR는 레이건 대통령의 별명을 따라 만들었다. GIPPR는 이념 편향적 검열로부터 자유롭다. LGBTQ의 문제점에 대해서 질문하자 ChatGPT는 “전반적으로 LGBTQ 커뮤니티가 직면한 문제는 체계적인 소외이며 평등, 수용 및 포용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GIPRR는 “좌익 LGBTQ 의제는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사람들을 공격적으로 침묵시키고 불이익을 받는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좌파 정치 극단주의와 얽혀 있다.”라고 답변했다. ChatGPT가 편향적인 결과를 내는 시점이 초기 설정부터인지 알고리즘 학습 후인지는 불명확하다. 하지만 진보진영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 입장을 묵살하는 이른바 캔슬 컬쳐에 일조하고 있다. 인공지능도 학습방향에 따라 특정 입장을 반영하거나 배척하는 만큼 이용자의 판단이 필요하다. 데일리인사이트 기자 | 이재영
성소수자 단체가 ‘서울퀴어문화축제’(이하 퀴어축제)를 7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하기 위해 서울광장 사용을 신청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과다노출과 유해 음란물 판매·전시를 금지하면서 광장 사용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했으며 현재는 서울시민위원회가 심의, 판단 중에 있다. 퀴어축제 조직위원회 측은 “이 시대에 만연한 차별과 혐오를 우리의 힘으로 철폐하자”라며 퀴어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퀴어축제는 음란물 판매와 과도한 노출로 오히려 혐오를 유발하고 있다. 2000년 이후 매해 6~7월 열리고 있는 퀴어축제에서는 대낮에 물병을 자신의 항문에 가져다 대어 항문성교를 연상케 하는 행위를 하며, 길거리에서 남성의 성기를 본뜬 과자를 팔기도 했다. 기독교계 및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등 17개의 시민단체들은 퀴어축제가 예정된 장소가 대한민국의 사회문화를 대표하는 장소인 서울 광장이란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퀴어축제를 두고 “온 국민을 모독하는 처사, 가슴에 상처를 주는 역차별”이라 주장하며,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미래 세대가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가정을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인사이트 기자 | 서대곤
미국의 여러 주에서 아동의 성전환과, 성별 확인 치료(Gender Affirming Care)를 제한하는 법안이 승인되고 있다. 현재 플로리다, 앨라배마, 유타 등 10개 주에서는 이미 금지 조치가 활성화 되었고, 미주리를 포함한 12개 주에서는 제한 조치를 진행 중이다. LGBTQ+ 옹호 단체인 인권 캠페인(Human Rights Campaign)은 성별 확인 치료를 ‘젠더 디스포리아로 일컬어지는 성별 불쾌감을 겪고 있는 트랜스젠더 또는 논 바이너리들의 복지를 위해서 의학적으로 필요한 연령에 적합한 치료’로 정의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치료’란 상대 성 호르몬 주입, 호르몬 차단제 투여, 외과 수술 등을 의미한다. 각종 언론 매체는 이 법안이 성소수자들에 대해 차별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미국장로교회도 이는 “하나님의 트랜스젠더 형제자매의 권리를 부정하는 것”이라 주장하며, 켄터키 주지사에게 청소년 성전환 금지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는 부적절한 비판이다. 해당 법안들은 아이들에게 영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성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의료 행위를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성년자가 치료를 받은 후에 겪는 심리적, 신체적
지난 31일, 이탈리아의 데이터 보호 당국(Garante)은 오픈AI사의 대화형 인공지능인 ‘챗GPT’를 잠정 차단하였다. ‘이탈리아 국민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하고 저장하는 데 아무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에 오픈AI사는 챗GPT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해 둔 상태이다.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아일랜드도 이러한 규제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챗GPT의 모국인 미국에서도 규제의 흐름은 보이고 있다. 29일에 또 다른 비영리 단체인 생명의 미래 연구소(FLI)에서 GPT-4의 다음 세대가 될 거대 AI 개발을 6개월 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발표했다. 이 서한에는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 애플의 공동 창립자인 스티브 워즈니악 등 9000명 이상의 IT·테크·AI 업계 권위자들이 서명했다. AI에 대한 규제적 움직임은 개인정보보호와 공공안전을 그 근거로 하고 있다. AI 산업이 발전하면서 편향되고 잘못된 정보로 답변하는 대화형 인공지능 등의 문제는 이미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 FLI는 ‘강력한 AI 시스템은 그 효과가 긍정적이고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만 개발해야 한다’고 서한의 앞부분에서 경고했다. 이미 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미국 십대 소녀들의 우울증 발병율 증가와 더불어 트랜스젠더 성향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는 올바른 길을 제시해주는 여성 롤모델을 본받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필요한 여성 롤모델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그 위치는 SNS의 트렌스젠더 인플루언서들이 대신하게 되었고 많은 소녀들이 트렌스젠더 선언을 통해 여성성을 거부한다. 트랜스젠더들이 여성의 자리를 밀어낸 사례는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트렌스젠더 수영선수인 Lia Thomas의 사례가 있다. 그는 본디 남성이기에 1년의 호르몬 치료로는 사춘기 이후로 형성된 근육량 중 5%밖에 줄어들지 않았다. 따라서 일반 여성들보다 근육량이 많아 신체적으로 우월해 공정한 경기를 할 수 없었다. 여성 수영경기에 출전한 그는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여성 롤모델은 미덕이나 재능이 뛰어난 생물학적 성인 여성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젠 그 자리를 트랜스젠더가 대체하고 있다. 이제 어린 소녀들은 트렌스젠더가 당연히 그 자리에 차지하는 것이 당연한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 어린 소녀들이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주의 회의체,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의 2023년도 행사가 3월 1일부터 4일(미국 기준)까지 개최되었다. CPAC은 미국 보수진영의 최대 연례 행사다. 청중 수 만명과 연사 수십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여러 발언자가 무대에 등장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연사로는 2024년 공화당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도널드 트럼프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과 다수의 현직 상 하원의원 등 영향력 있는 미국 정치인들이 참가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로는 학교 선택권(School Choice), 중국과 안보, 빅테크 제제 등이 있었다. 그 중 미국의 정치평론가 마이클 놀즈(Michael Knowles)의 트랜스젠더리즘 비판 연설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모인 크리스찬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매 세션마다 짧은 기도로 시작한다. “남성은 여성이 될 수 없고, 여성은 남성이 될 수 없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트랜스젠더리즘은 다른 성별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데올로기다. 트랜스젠더를 양산하는 트랜스젠더리즘의 폭력성이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은 미국 건국 의미의 회복을 목표로 1974년 미국 보수연맹(ACU)과 자유를 위한 젊은 미국인(YAF)를 중심으로 최초 구성되었다. 미국 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은 CPAC이 발굴한 대표적인 보수 정치인으로, 1974년 CPAC에서 설립 기조연설을 했다. 연설에서 레이건은 미국 개척기 청교도 지도자 존 윈스럽의 말을 인용해 "언덕 위의 빛나는 도시"(마5:14)가 되자”고 언급하였다.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라는 가르침처럼 “미국이 자유민주주의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선포다. CPAC은 미국의 전통인 보수주의에 대한 자긍심을 되찾고, 소속감과 연대를 누리며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발촉되었다. 미국이 개인의 자유와 신앙 기반의 도덕 질서에 뿌리박혀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활동을 개시하였다. 현재 CPAC은 트럼프 등 공화당 정치인, 프로젝트 베리타스의 제임스 오키프, 청년 보수주의 활동가 벤 샤피로, 마이클 놀즈, 미국 유권자들이 참석하는 영향력 있는 행사이다. CPAC의 주요 사업은 사회 문제에 참여하는 시민단체 운영, 유권자 권리 보호 운동, 정치인에 대한 평가, 청년 활동가 양성이다. 현재 한국에는 청년 보수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