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팔레스타인 시위자에 의해 사망한 유대인 노인 사건의 용의자가 캘리포니아의 한 교수로 알려졌다. 현지시각 5일 발생한 친팔레스타인 시위자와의 몸싸움 끝에 친이스라엘 시위자 유대인 노인이 사망한 사건의 용의자가 캘리포니아 소재 칼리지(Ventura County Community College)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로에이 알나지(Loay Alnaji) 교수는 유대인 노인 폴 케슬러(Paul Kessler) 과실치사 혐의로 27일(현지시간) 오전 체포됐다. 벤추라 카운티 보안관은 이후 성명에서 "11월 초 케슬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반대 시위자들과 몸싸움을 벌인 끝에 상처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몸싸움을 벌이는 동안 케슬러는 뒤로 넘어져 머리를 땅에 부딪혔다. 벤추라 카운티 검시관실은 사인을 둔기 머리 부상과 살인 방법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알나지를 확인한 이후 익명의 용의자가 경찰에 구금된 것은 사법당국이 자체적으로 용의자를 석방하기 전에 가택 수색을 벌였기 때문이다. 벤추라 카운티의 짐 프라이호프 보안관은 알나지가 당국에 협조적이라고 직후 기자들에게 말했지만, 경찰은 더 철저한 수사가 진행될 때까지 그의 이
최근 내셔널 리뷰는 세계 미인대회 ‘미스 유니버스 2023’의 모회사가 파산신청을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는 최근 미스 유니버스의 친트랜스젠더 정책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스 유니버스 미인 대회의 소유사인 JKN 글로벌 그룹의 CEO이자 트랜스젠더 운동가인 짜끄라쭈타팁은 지난 6월, "트랜스여성도 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가 우리를 주목하게 만듦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 2022년 미인 대회를 인수하면서 미스 유니버스 대회의 최초 여성 소유주로 주목받았다. 자크라주타팁은 미스 유니버스를 여성들에 의해, 여성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녀는 "미스 유니버스는 여성과 LGBTQ를 위한 것”이라 말하면서 “트랜스 여성을 제외한 누구에게 팔아야 하나?"라고 발언했다. 또한 "내가 어디서 왔는지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 어쨌든 나는 세계적인 무대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나는 미스 유니버스를 완벽한 플랫폼으로 만들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하고, 충분히 자격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JKN의 주가는 2022년 이후 80% 이후 하락했으며, 결국 그는 미스 유니버스를 인수한 지 1년 만에
전 워싱턴 주립대 의학부 임상 부교수이자 코로나19 백신 비평가였던 레나타 문(Renata Moon) 박사는 최근 백신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혀 워싱턴 주립대학교(WSU)에서 해고되었다. 레나타 박사는 대학 의과대학에서 창립 자원봉사자로 활동을 해왔다. 또한 그녀는 학교의 최초 입학 위원회에 참여했고, 학교의 창립 정책도 작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SU는 레나타 박사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일반적인 형태의 해고가 아닌, 재계약을 하지 않는 방식의 간접적인 해고였다. 레나타 박사와 고용주 사이에서는 이전부터 갈등이 있어왔다. 2022년 12월 당시 레나타 박사는 워싱턴D.C.에서 론 존슨 상원의원이 주최한 원탁 토론에 출연했다. 해당 토론에서 레나타 박사는 "저는 코로나19 백신을 어린아이들에게 접종하는 것은 위험하며 저는 의사들이 이를 알면서도 침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학교 측에서는 학교에 오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참여했다며 비판했지만, 레나타 박사는 "내 개인적인 시간에 내 선택으로 행사에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지난 3월, 레나타 박사는 의과대 고용주로부터 메모를 받았다. 해당 메모의 내용은 워싱턴D.C.에서 말한 코로
여성의 임신합병증 등을 치료하는 자선단체, '자궁내막증 사우스코스트'(ESC)가 트랜스젠더 여성을 CEO로 임명해 미국 전역에서 논란이 되었다. ESC는 자궁내막증 혹은 자궁선근증 진단을 받은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포괄적 자선단체이다. ESC는 최근 자신의 대명사를 '그녀'(She/her)라고 칭하는 트랜스젠더 여성 스테프 리차드스(Steph Richards)를 신임 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X(前 트위터)에는 '어느 의료인이 자궁내막증에 대해 거론하기 전에 제가 40대가 되었다는게 이상하지 않나요?'라는 문구와 함께 리차드스의 사진이 업로드 되었다. 리차드스는 과거 포츠머스의 여성 노동자 및 성소수자 위원으로 일했던 '상호교차성 페미니스트'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그는 X를 통해 자신이 CEO로 지명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리차드스는 "나의 임무는 자선단체의 일상 운영을 감독하고,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증에 대한 인식과 ESC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차드스는 희망적으로 대기 시간을 줄이고 괴로워하는 여성들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헬스 허브 플랫폼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의료 불평
폭스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각 12일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참석한 기후위기 집회에서 마이크를 잡은 남성이 난입했다. 툰베리가 집회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따라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몰려든 것이다. 툰베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수만 명의 사람들에게 연설을 했다. 이후 아프간 여성 사하르 시라즈드(Sahar Shirazd)와 또 다른 팔레스타인 여성과 동시에 무대에 올랐다. 툰베리는 "기후정의 운동으로서 억압받고 있는 사람들과 자유와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국제적 연대 없이는 기후정의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후 두 여성은 연설을 재개할 때 마이크를 툰베리에게 돌려주기 전에 연설을 했다. 툰베리는 전통적으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착용했던 카피예를 입고 있었다. 그때 워터 나뚜리이크(Water Natuurlijk)라는 단체의 이름이 적힌 재킷을 입은 남자가 무대 위로 걸어오며 툰베리의 손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무대 밖으로 안내되기 전 "정치적 견해가 아닌 기후위기 시위를 위해 왔다"고 말했다. 시라즈드는 인터뷰에서 툰베리가 자신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최근 우크라이나 총사령관 발레리 잘루즈니는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업워드뉴스에 따르면 지난 1년동안 양국간 영토변화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전쟁을 통해 약 10마일의 영토만을 되찾았을 뿐이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서방국가들로부터 원조를 받기는 더욱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1130억 달러(한화 약 149조원) 이상 원조를 지급해왔다. 그러나 최근 갤럽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61%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납세자 지원에 제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즉, 미국이 너무 많이 원조를 했다고 생각하는 '회의론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서방국가들은 현재 우크라이나에 현실적인 평화협정안을 내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이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는 서방국가들의 요구와 달리 대통령 선거를 연기하여 동맹국들로부터 더욱 감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선거 연기 결정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전시에 선거를 치루기는 어렵다며 "지금은 갈등을 겪거나 우크라이나에 대적하는 또다른 누군가와 겨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유권자들은 지난 7일 주민투표를 통해 낙태권을 주 헌법에 성문화하기로 결정했다. 투표 용어에서는 대부분 '생식 의료 치료'나 '재생산의 자유' 등 완곡한 표현을 사용했지만, 이들은 모두 실질적으로 낙태를 의미했다. 데일리시그널에 따르면, '사안 1'로 알려진 해당 법안은 58%의 득표율로 통과되었다. 법안 내에 명시된 '스스로의 생식 의료 치료를 받을 권리'에는 낙태, 피임, 그리고 불임치료가 포함된다. 해당 법률 개정안의 이름은 '보건안전 보호 및 생식의 자유를 누릴 권리'였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태아가 생존 가능한 시기 이후에는 낙태를 제한하고 있으나, 이를 판단하는 기준은 어디까지나 의사의 재량에 따른다. 즉 임산부를 진료하는 의사가 '태아가 자궁 밖에서 생존할 가능성이 큰 시점'이라고 판단한다면 그제서야 낙태가 제한되는 것이다. 낙태반대 운동 단체 'SBA 프로라이프 아메리카'의 마조리 다넨펠저 회장은 성명을 통해 "낙태 운동가들과 외부 민주당원들이 오하이오 유권자들에게 공포 캠페인을 벌였기 때문에 법안이 통과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사안 1이 통과되지 않으면 여성이 죽을 것이라는 만연한 거짓말은 좌파 미디어
업워드뉴스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카타르는 미국의 일부 대학에 47억 달러를 투자했다. 그리고 이는 카타르가 자신의 소프트파워를 얻으려는 시도로 분석되고 있다. 카타르는 미국의 코넬 대학교에 18억 달러, 텍사스 A&M 대학교에 7억 달러, 펜실베니아 카네기 멜러 대학교에 7억 4천만 달러, 조지타운 대학교에 7억 6천만 달러, 그리고 노스웨스턴 대학교에 6억 2백만 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웨스턴 대학교 카타르 캠퍼스에서는 카타르 국영 매체인 '알자지라'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식 이전’과 ‘학생 참여 촉진’ 그리고 ‘협력 강화’에 집중하면서 카타르가 노리는 소프트파워 강화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카타르의 소프트파워 강화 전략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영 매체 알자지라는 이전부터 무슬림의 목소리를 전해왔으며 현재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교류해왔기 때문이다. 노스웨스턴 카타르 캠퍼스의 대학교수 상원 의장은 해당 캠퍼스의 교수들이 ‘학문의 자유가 제한’되어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카타르는 자신들의 소프트파워를 전 세계적으로 강화시키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반유대주의 물결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미국 명예훼손방지연맹(ADL)에 따르면, 지난 10월 유대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는 오스트리아에서 300%, 런던에서 1300%, 독일에서 240% 증가했다. 이에 각국의 유대인 기관은 보안을 더욱 강화했고, 일부 유대인들은 공공장소에서 유대인 전통의상 '키파'를 쓰고 다니지 않도록 권고받았다. 지난 10월 하마스의 기습 공격 직후, 독일 베를린의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은 축하의 의미로 페스츄리를 나누었다. 또한 베를린 장벽에는 '유대인을 죽여라'라는 문구와 함께 하켄크로이츠가 그려져 있었고, 유대교 회당에 화엄병을 던지는 사람들도 있었다. 심지어 독일에서는 친이스라엘 시위대를 향해 차량을 들이받으려고 계획했던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7월 독일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독일의 이슬람교도의 4분의 1 이상이 '부유한 유대인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믿고 있었다. 프랑스 역시 반유대주의 정서가 심각하다. 프랑스 파리의 건물에는 유대인의 상징인 '다윗의 별'과 함께 '유대인 살인은 의무다'라는 글귀가 낙서되었으며, 일부 유대 정치인
최근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 이후 미국 내에서 반유대주의가 증가하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에서 공부하는 미국 유대인 학생들이 분노를 표했다. 미 메릴랜드 주 출신의 학생 기디온 론(Gideon Rone)은 이스라엘과 테러단체 간의 전쟁 속에서 하마스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미국 전역에서 시위를 벌이면서 반유대주의가 확산되는 것에 대해 좌절했다. 론은 "1,400명의 유대인들은 하마스에 의해 지난 75년 동안 본 적 없는 가장 끔찍한 방식으로 무참히 살해당했다"고 말하며 "(우리 민족이 학살을 당하는 이유는) 유대인이라는 이유 외에는 다른 이유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테러가 일어나고 내 친척이 죽고, 내 친구 두 명이 가자지구에 포로로 잡혀 있지만 미국에선 여전히 반이스라엘 시위가 일어난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미 뉴저지 주 잉글우드 출신의 학생 오란 굿맨(Oran Goodman)은 "사람들이 하마스에게 납치당한 인질들의 사진을 찢어버리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다"며 우려와 걱정을 표했다. 굿맨은 "나는 이스라엘에서의 안전보다 미국에 있는 우리 가족들과 친구들이 더 걱정이 된다"고 말하며 미국 내 유대인들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미 브롱크스 출신의 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