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최근 민주당 전당대회가 시작되기 며칠 전, 카말라 해리스가 투표 없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자리에 올랐다고 비꼬며 말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해리스가 투표 없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자리를 차지했다며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결정에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이후 몇몇 농담을 했지만, 해리스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뉴섬은 한때 바이든이 물러난 이후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로라는 평가와 함께 강력한 차기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그는 카말라 해리스에게 민주당 대선후보 자리를 빼았겼다. 그는 최근 민주당 전당대회가 이루어지는 동안 팟캐스트를 통해 민주당의 대선후보 결정과정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해리스를 압박했다. 팟캐스트 진행자 중 한 명은 뉴섬에게 “이번 대선후보 결정과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뉴섬은 어깨를 으쓱하며 “그냥 뭐... 결정된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우리는 매우 개방적이고 매우 포괄적인 과정을 거쳤으며 하향식 과정을 통해 정해졌다”고 말했지만 말하는 과정에서 조롱이 섞인 투로 굉장히 과장된 어조로 말했다. 뉴섬은 해리스가 정상적인 경쟁을 통해 선출된 것이 아닌 하향식 구조로
2020년 미시간 낙태 시설에 대한 항의 시위로 인해 재판이 진행 중인 두 명의 프로라이프 운동가들이 월요일 최종 변론에서 자신들의 기독교 신앙을 기반으로 이야기 변론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주인공인 체스터 갤러거와 헤더 이도니는 법무부가 FACE법(낙태 시설 인근에서 피켓을 들고 찬송가를 부르거나, 묵상기도를 금지하는 법, 상대에게 불쾌감을 느끼게하는 등 위반시 징역형과 벌금 및 징벌적 손해배상에 처할 수 있다)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8월 9일부터 재판 공방을 이어왔다. 그들은 성경 중 잠언 24장 10절부터 12절까지의 내용을 읽으며 최종 변론을 이어나갔다. 해당 구절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죽음으로 끌려가는 사람을 건져주고, 살해될 사람을 도우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이도니는 “제 삶은 이 구절에 따라 살아왔습니다”라고 말하며 이어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경외하기에 낙태반대 운동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수갑을 채우고 다리에 족쇄를 찬 채 법정에 선 이도니를 향해 ‘순교 콤플렉스’라는 비난이 이어지자 그녀는 “나는 감옥에 가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며 해당 비난에 부인했다. 한편, 전직 경찰관인 갤러거는 자신들의
시카고에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예정된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DNC)에서 카말라 해리스 대통령 후보와 팀 월즈 부통령 후보는 자신들의 정책을 밝히며 미국의 비전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미국 문화 프로젝트(ACP)와 일리노이 정책 연구소(IPI)의 CEO인 존 틸먼은 “민주당의 화려한 속임수, 프로파간다(정치선동)에 넘어가지 마라”고 말했다. 그는 데일리시그널 팟캐스트에 출연해 “우리는 할리우드가 아마추어처럼 보일 수준의 거짓말, 사기 행사를 보게 될 것”이라 말하며 DNC를 향해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해리스가 후보가 된 이후 그녀가 자신의 정책과 캠페인들을 통해 프로파간다를 자행하는 것을 봤다”고 말하며 “그리고 그들이 시카고에서 의도하는 것은 급진적이고 진보적인 민주당의 진짜 색채를 숨기려는 것”이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들(민주당)은 미국을 공산주의국가 내지는 마르크스주의로 이끌고 가려 한다”며 민주당과 해리스를 향해 강하게 비판했다. 일리노이주에 거주하는 틸먼은 시카고 시장인 브랜든 존슨과 급진 좌파 민주당의 급진적인 정책들이 시카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실제로 보고 경험했다. 이에 틸먼은 “시와 주 그리고 연방 정
최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의 전당대회(DNC)를 여는 가운데, 약 10만 명의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시카고 전역에서 미허가 집회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현재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이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의 애매한 입장 때문이라 규탄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전쟁을 종식시킬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DNC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민주당은 DNC를 통해 해리스를 향한 지지를 결집시키고자 하고 있다. 이는 바이든이 사퇴한 이후 해리스가 대통령 후보로 나섰지만, 그간 트럼프와 바이든의 경선 가운데 바이든이 무기력하게 토론에서 패배하는 등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민주당에 대한 신뢰가 낮아져 해리스에 대한 지지도가 오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바이든은 트럼프와의 대선 토론에서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트럼프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민주당원과 평론가들에게 수많은 비난과 비판을 들으며 물러났다. 민주당의 DNC 소식이 알려지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2024 DNC 행진’이라는 이름으로 집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125개의 반 이스라엘 단체가 참여할 것으로
유럽 스위스 제네바에서 부모가 딸의 성전환 수술을 허용하지 않을 시 양육권을 박탈당하고 심지어는 형사 처벌까지도 받을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학생의 부모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격분하며 이후 부모는 자유수호동맹(ADF)을 통해 법적 소송절차를 밟고 있다. 스위스는 이전부터 성 정체성과 관련해서 논란이 있었다. 2022년에는 만 16세 이상인 스위스 국민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행정기관에 간단한 신고만을 통해서 성별과 이름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성전환 수술 없이도 자신의 성 정체성에 따라서 아무렇게나 성별을 바꿀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한, 스위스에서는 미성년자의 성전환을 스위스 소아 내분비 및 당뇨 협회(SPED)에서 규제하기 시작했다. 이후, 만약 부모가 SPED에서 정해놓은 규정을 따르지 않고 자녀의 성전환 수술을 거부하면 국가가 부모의 양육권을 박탈할 수 있다. 스위스 아동 보호 기관인 SPMi에서는 “자녀의 성 정체성 선택권은 자녀들 본인에게 있으며, 부모는 자녀의 권리에 해를 끼칠 수 없다”며 양육권 박탈의 근거를 제시했다. 이후, 여학생의 부모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7월 말 제네바 사법 재판소에서 패소했으며 심지어 “성전환 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 5:1 오늘 8월 15일은 광복절로 대한민국에게 가장 의미가 깊은 날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생일과도 같은 광복절을 앞두고 정치이념에 따라 보수와 진보로 갈라져 광복절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김형석 前 총신대 교수를 한국독립기념관 13대 관장으로 임명했다. 그러자 민주당과 진보성향의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보수층을 향해 ‘친일파’, ‘극우’ 그리고 ‘뉴라이트’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에 질세라 언론들에서도 윤석열 대통령과 김형석 관장을 향한 비난성 보도를 쏟아냈다. 그리고 그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보수층이 국가의 ‘건국이념’을 잊었다며 국가의 ‘건국이념’을 되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의아한 점이 있다. 이들이 말하는 ‘건국이념’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이들이 생각하는 ‘건국이념’과 실제 건국을 이룬 위대한 우리 국부들의 ‘건국이념’이 과연 같은 것이 맞는가? 또한, 이들이 우파에게 씌운 극우, 뉴라이트 라는 프레임이 과연 우리나라의 건국이념과 어긋나는 것인가? 먼저 정리를 해야할 것이 있다. 우리나
최근 미국 국경 감시대 엘파소 구역의 책임자가 몇 년간 미국 텍사스 남부 국경에서 국경 감시대와 불법 이민자들의 무력 충돌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4년 회계연도 시작일인 2023년 10월 1일 이후 엘파소 구역에 주둔한 감시대원 66명이 불법 이민자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전 2023년 회계연도가 시작된 2022년 10월 1일부터 끝나는 2023년 9월 30일까지 총 104명이 폭행을 당했다. 이는 2022년도 56건, 2021년 54건에서 급작스레 매우 높은 수치로 증가했다. 엘파소 구역은 미국-멕시코 국경을 따라 있는 국경 감시대 9개 구역 중 하나로, 텍사스 서부 일부와 뉴멕시코 전역을 포함한 구역이다. 엘파소 구역의 감시대원인 앤서니 굿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에게 일말을 피해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현재 일어나는 불법 이민자들의 국경 감시대 폭행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국에 따르면 바이든-해리스 행정부 이후 불법 이민이 급증했으며, 불법 이민을 저지할 시 불법 이민자들이 국경 순찰대를 향
최근 몇 년간 미국 내애서 정치 양극화가 극에 달함과 함께 성별간 양극화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지난 트럼프 행정부 이후 남성은 공화당, 여성은 민주당을 지지하면서 정치, 성별 양극화가 얼마나 심각한지 나타났다. 특히, 젊은 유권자 사이에서 남성과 여성은 기후위기와 성 정체성, 불법 이민자 문제 등에 있어서도 차이를 드러냈다. 젊은 남성들의 경우, 주로 공화당을 지지함과 함께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나, 젊은 여성들의 경우, 주로 민주당을 지지하면서 그와 함께 성 정체성, 불법 이민자 문제 등에 보다 진보적인 성향을 드러냈다. 남녀 차이가 극심한 부분 중 하나는 낙태 문제이다. 남성들은 ‘Pro-Life’와 함께 태아의 생명 존중을 이야기하면서 낙태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그러나, 여성들의 경우 ‘Pro-Choice’를 주장하며 “My body My choice”라는 구호와 함께 낙태는 산모의 권리라 주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남녀 간의 갈등은 정치적인 영역에서 극심한 차이를 보이지만, 미국 내에서는 이러한 젊은 세대의 분열이 보다 심각하다는 우려와 함께 경고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도 나타나는 저출산 현상을 지적하면서 비혼, 비출산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CNN을 비롯한 미국 유명 언론사들이 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40%가 자신들의 빚을 갚을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금융 위기 당시보다 더 높은 수치로 전문가들은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미국 내 인플레이션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한 상황에 달하고 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바이든 행정부 이전 인플레이션이 가장 심각했던 시기는 과거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때였다. 당시 실업률이 10%에 달할 만큼 높은 실업률과 사회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겪었으나, 당시 인플레이션은 현재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CNN도 “소비자들은 아직도 지난 몇 년간 이루어진 급격한 인플레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벌어지는 경제 상황에 대한 현실을 평가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인플레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CNN의 보도와는 달리 현재 미국의 인플레 상황은 소비자들이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급격하게 치솟고 있다. 흔히 2021년
카말라 해리스가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이후 팀 월즈의 과거 군 복무 관련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이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후, 월즈가 이라크 파병을 피하기 위해 군에서 제대를 했다는 의혹이 퍼지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 월즈는 2005년 만 17세부터 2005년까지 24년간 주(州) 방위군으로복무를 했다. 그리고 그는 현재 자신의 군복무 경력을 강조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J.D 밴스 의원을 비롯한 퇴역군인들이 “월즈가 파병을 도망치려 제대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힘을 잃었다. 밴스 의원은 지난 7일(현지시간) 선거 유세 중 “월즈는 조국이 이라크에 힘이 필요하다고 했을 때 군에서 제대했고 결국 그의 전우들은 그가 없는 채 이라크로 향했다”며 월즈가 파병이 무섭다는 이유로 전우들을 버렸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월즈는 “이라크 파병과 상관없이 그저 하원의원 출마를 위해 제대한 것‧‧‧ 나는 내가 소속된 부대가 동원 대상에 포함될지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월즈는 실제 2005년 2월,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출마를 제출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