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아래 기사는 내셔널리뷰에서 작성한 사설을 번역한 글로 조 바이든이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내려와야 한다는 주장을 다루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국민들에게 자신이 대통령으로 4년 더 일할 수 있다고 믿게 만드는 허황된 주장을 종식시킨 올바른 일을 했다. 그런 주장은 터무니없었고, 여론조사가 보여주듯, 대중들은 이를 믿지 않았다. 바이든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민주당 경선에서 사퇴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부통령인 카말라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제 그는 대통령직에서 사임함으로서 다음 논리적 단계를 밟아야 한다. 가령 예를 들어, 심각한 신체적 장애가 있는 경우, 선거운동은 할 수 없지만 여전히 대통령으로서 공식적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그리고 4년 반이 아니라 6개월 동안 더 일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그렇지만 이는 바이든에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바이든은 분명히 대중들 앞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줬고, 우리는 바이든이 지인들과 민주당 의원들을 사적으로 알아보지 못했다는 불안한 소식을 접해왔다. 그는 지난 10월 이후로 전체 내각 회의를 소집한 적이 없고, CNN은 "그가 회의를 소집할 때면, 내각 관리들이
*편집자주 아래 기사는 내셔널리뷰의 도미닉 피노가 작성한 칼럼을 번역한 것으로, 자유 무역이 국가 안보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설명한다. 특히 해당 글에서는 한국에서 특히나 중요하게 여겨지는 대중(對中) 안보에 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자유 무역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자신의 의견을 정당화한다. 물론, 자유 무역을 허용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 있다. 그런 상황에서 제재와 금수조치는 효과적인 국가 방위 정책의 일부가 될 수 있다. 특히 핵무기에 관한 문제가 그렇다. 그러나 자유 무역에 대한 국가 안보 예외 사례를 주장하는 근거는 종종 허약하다. 대표적으로 철강 보호주의가 그러한데, 이는 거의 항상 부분적으로는 국가 안보적 이유로 정당화된다. 그러나 산업정책 담당 전 국방부 차관보인 윌리엄 그린윌트가 말했듯이, 철강보호주의는 실제로 방위 준비 태세를 해치고, 국방부가 필요한 철강을 확보하기 어렵게 만든다. 사무엘 그레그가 미국 경제연구소에 기고한 새로운 논문에서는 자유 무역이 어떻게 미국의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보호 무역은 어떻게 훼손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특히 그레그는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가 안보 전략의 구성요소로 '무역자유화'를 추
데일리와이어에 따르면, IT 기업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 시도에 대한 트럼프 당사자의 반응에 대하여 "그를 지지하지는 않지만, 내가 살아 생전 본 것들 중 가장 멋진 일 중 하나"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공동 창립자인 저커버그는 팟캐스트 '더 서킷'에서 블룸버그 통신 소속 에밀리 창과 인터뷰 중 트럼프 암살 미수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개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트럼프가 얼굴에 총을 맞은 후 일어나 미국 국기를 들고 공중으로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을 본 것은, 제가 평생 본 것들 중 가장 멋진 일 중 하나다." "미국인으로서 어느정도는 그 정신과 싸움에 대해서 감정에 휩쓸리지 않기가 어렵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 트럼프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총에 맞았지만 간신히 죽음을 면했다. 총알은 오른쪽 귀를 스쳐갔고, 그는 연단 뒤로 몸을 숙인 뒤 보안 요원들에게 끌려나갔다. 이후 트럼프는 무대를 나가면서 주먹을 들어올린 채로 "싸워라!"라고 외쳤다. 법 집행 기관은 즉시 반격하여 암살미수범을 사살했다. 이날 한 명의 집회 참가자가 사망했고, 두 명이 부상을 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재 대선 캠페인을 종료하고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가 되도록 길을 열어주는 아이디어에 '수용적'이라고 전해졌다. 민주당 내부의 여러 소식통은 CNN에 점점 더 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바이든의 사임을 촉구하면서 바이든과의 논의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 민주당의 고위 고문은 CNN에 "의회와 비공개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며 "그는 수용적이다.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만큼 반항적이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바이든은 '카말라는 이길 수 없다'에서 '카말라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로 말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그가 어떻게 결론을 내릴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어느정도 사퇴 여론을 경청하는 듯하다." 바이든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공개된 인터뷰에서 '의학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판정을 받을 경우 사퇴할 가능성에 열려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은 척 슈머 상원의회 다수당 대표가 비공개 회동에서 바이든에게 재선 캠페인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는 보도와 함께 전해졌다. 민주당 소속 애덤 쉬프 의원은 17일 바이든에게 "선거에서 빨리 하차하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하면서, "미국이 갈림길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의 2
컨트리 음악 싱어송라이터 인그리드 안드레스는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캐최된 MLB 홈런 더비에서 미국 국가를 처참하게 부른 사건으로 맹비난을 받은 후, 16일 성명을 통해 '재활 치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드레스는 소셜미디어에 "헛소리는 하지 않겠다. 어젯 밤에는 취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시설에 입원해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것"이라며 "MLB, 모든 팬, 그리고 사랑하는 이 나라에게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래미 어워드에 4번이나 노미네이트된 적 있었던 안드레스는 MLB 홈런 더비가 시작되기 전 글로브 라이프 필드 경기장에 나서 국가를 제창했다. 그녀의 국가 제창 이후 소셜미디어는 그녀의 공연을 2018년 당시만 해도 '최악의 국가 제창'으로 손꼽혔던 퍼기와 비교하면서 조롱하는 시청자들로 넘쳐났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작가 알렉스 카는 "정말 죄송하다. 인그리드 안드레스가 훌륭한 사람인 것은 알지만, 제가 평생 들어본 국가 중에서 최악의 국가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또한 네티즌들은 "내 귀에 피가 난다. 역대 최악의 국가 연주 중 하나다", "퍼기가 인그리드 안드레스가 역대 최악의 국가를 부른 사람으로 선정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등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원의 절반 가까이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하기에는 정신적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 대학교 여론조사 센터와 AP통신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원들은 바이든의 정신적 건강에 대해 더욱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이든이 '대통령으로서 효과적으로 봉사할 정신적 능력이 있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원 27%만이 바이든이 건강하다고 '매우 확신한다'고 답했다. 민주당원의 25%는 '어느정도 확신한다'고 답했으며, 48%는 '별로' 확신하지 못하거나 '전혀 확신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바이든 간의 첫 대선 토론 이후 실시되었다. 정치권 전반에 걸친 전문가들은 해당 토론이 바이든에게 재앙과도 같았다고 광범위하게 동의했다. 실제로 여론조사 수치는 2월 말, 민주당원의 32%만이 바이든의 정신적 건강에 자신이 없다고 말했던 것과 크게 달라졌다. 매우 확신한다고 말한 사람의 비율이 2월 40%에서 13%p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원의 과반인 65%가 '바이든이 물러나고 새로운 후보를 위한 길을 마련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15일, 오마이뉴스에는 '극우적 주장 득세하는 남자 고등학교 교실 풍경'이라는 제목의 칼럼이 투고되었다. 해당 글의 주요 요지는 "남자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극우적 담론'이 널리 퍼져있으며, 이로 인해 약자 혐오와 무한경쟁 의식이 학교를 장악해가는 현실이 우려스럽다"는 점이다. 오마이뉴스가 전형적인 좌파언론이다보니 이런 칼럼이 올라오는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 보수적인 담론을 조금만 꺼내기만 해도 극우타령하는 것이 자칭 '진보정치'의 현 주소이기 때문에 오마이뉴스가 이러는 것도 이해하지 못할 일은 아니다. 물론 오마이뉴스에서 언급하는 '극우 청소년'(*각주 : 필자는 해당 용어에 동의하진 못하지만, 편의상 이렇게 언급하겠다.) 사이에서 나도는 담론들을 전부 동의할 수는 없다. 분명히 비판할 거리가 존재하는 주장들이고, 입체적으로 봐야 할 사안을 과도하게 단순화시켜 바라본다는 문제점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런 점은 오마이뉴스 역시 마찬가지가 아닌가? 분명히 이들의 담론 속에는 나름의 근거들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이를 단순히 '유튜브를 신봉하는 극우 청소년들의 헛소리'로 치부하는 모습은 오마이뉴스 역시 이들의 주장을 보고 싶은대로만 단순화하여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첫 날, J.D. 밴스 상원의원을 2024년 대통령 선거의 러닝메이트로 발표했다. 발표에 앞서, 트럼프의 러닝메이트 최종 후보자 명단에는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가 포함되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로 그는 최대 8명의 후보자를 검토했으며, 이에는 톰 코튼 상원의원, 팀 스콧 상원의원, 엘리스 스테파닉 하원의원, 바이런 도널드 하원의원, 벤 카슨 전 주택부 장관이 포함되었다. 내셔널리뷰에 따르면, 루비오와 버검은 지난 15일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로 선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통보를 최종 결정 불과 몇 시간 전에 받았다. 두 사람 모두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벤처 캐피털리스트였던 밴스는 불과 2년 이내에 당시 현직 의원이었던 팀 라이언을 누르고 오하이오주의 하원의원으로 선출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트럼프를 강력히 비판했던 인물 중 하나지만, 트럼프의 지지 덕에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경쟁자를 이길 수 있었다. 트럼프는 부통령 후보 지명을 발표하는 게시글을 트루스소셜에 업로드하면서 "오랜 숙고와 생각 끝에, 그리고
2000명의 자유지상주의적 활동가가 모인 가볍고 자유로운 정신의 프리덤 페스트가 13일 심각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현장에는 금속 탐지기가 설치되었고, 반자동 무기를 들고 위장복을 입은 사설 경비원이 독일 셰퍼드 경비견을 이끌고 나타났다. 이는 지난 주 퓨리서치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5%의 지지율을 기록한 무소속 대선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프리덤 페스트 참석자들을 상대로 연설을 했기 때문이다. 케네디의 보좌관은 캠페인에서 케네디가 가는 곳마다 그를 동반하는 사설 경호에 300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내셔널리뷰의 존 펀드는 이에 그의 가족들(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과 로버트 F. 케네디)도 암살당했던 사례가 있음에도 왜 바이든 행정부 산하 비밀임무국의 보호를 받지 못했는지 물었다. 이에 돌아온 답변은 "바이든의 국토안보부가 케네디 캠페인의 보호 제공 요청을 여섯 번이나 거부했다"는 사실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1968년 로버트 F. 케네디 전 미국 법무장관 암살을 시작으로 비밀임무국의 업무는 주요 대선 후보에 대한 보호 범위를 확대하게 되었다. 일부 케네디의 참모들은 케네디가 수백만 달러의 부족한 선거 비용을 경호에 할당해야 한다
정치와 관련된 할리우드 스타의 행동과 의견을 무시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유명인사가 충격적인 수의 유권자에 미치는 엄청난 영향력과 수백만 달러짜리 자금줄을 무시하게 된다. 압도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이들은 모금행사를 주최하고, 특히 젊은 성인 팬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 좋든 싫든, 할리우드의 의견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흐름 안에서 최근 일어난 반전은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재선을 포기하고 대통령직에서 사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생각은 지난 달 최초로 시작된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토론회에서 바이든이 트럼프를 상대로 비참하게 패배한 이후로 꾸준히 조명되고 있다. 이제 주류 언론 매체는 바이든의 수행 능력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문을 표하고, 많은 민주당 정치인들도 이에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가장 충격적인 순간 중 하나는 주요 민주당 후원자인 조지 클루니로부터 비롯된다. 바이든의 선거 캠페인을 위한 주요 모금 행사 헤드라인을 장식한 지 불과 몇 주만에, 클루니는 뉴욕타임즈에 "바이든을 여전히 사랑하지만, 이제는 선거에서 내려올 때"라고 주장하는 사설을 게재했다. 7월 10일 보도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