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단체, 워싱턴주 공무원 연수 진행

  • 등록 2023.09.01 09: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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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사상 퍼트리기 위해 특정 법안 공격하는 단체
공공 행사에서 친 트랜스젠더 단체 모금 독려

  워싱턴주는 드래그 퀸(여성으로 분장한 남성)과 트랜스젠더 운동가들에게 수천달러를 주며 공무원들에게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의 주제는 “트랜스젠더 해방을 위한 투쟁”(fight for trans liberation)이다. 데일리와이어는 해당 연수의 영상을 제보받아 공개했다.

 

  연수 제목은 '드래그 스토리 아워, 그리고 파이어사이드 챗’(Drag Story Hour and Fireside Chat)이다. 연수를 진행한 단체인 '드래그 스토리 아워(Drag Story Hour)'는 드래그를 하고 있는 남성들이 도서관과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이벤트를 주최한다. 

 

 

  또한 이 단체에 소속된 사람들은 성전환을 추구하는 돌이킬 수 없는 의료 개입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이른바,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s)' 법안을 반 트랜스젠더(anti-trans) 법안이라며 반대하는 단체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Transformations Project)'의 활동가들이다.

 

  데일리 와이어가 입수한 계약서에 따르면, 드래그 스토리 아워는 워싱턴 주 재무관리국의 "다양성, 형평성, 포용력 강화 회의"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에 참가하고 5,000달러를 받았다. 데일리와이어 독점 제공 비디오에 따르면, 연수 중 토론은 정치적인 행동주의, 공동체 조직 그리고 "자유를 위한 싸움"에서 "시민"이 해야 할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뉴욕시에 기반을 둔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의 이사회 멤버인 에이스 서덜랜드는 연수 도중 정부가 공무원들이 ‘싸움’에서 어떻게 도울 것인지에 대해 "지도"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덜랜드는 주 공무원들이 친구들과 가족들과 '트랜스젠더 해방'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이 급진적인 성 관념을 수용하지 않으면 진정한 친구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만약 당신의 친구들이 당신과 같은 길에 있지 않다면, 그들은 당신의 친구들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해당 단체의 전무 이사인 조나단 해밀트(Johnathan Hamilt)는 드래그 의상을 입고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일을 맡고 있다. 해밀트는 연수참석자들에게 행동주의를 통해 드래그 스토리 아워를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안했다. 

 

  그 중 하나의 방법은 백인이성애자가 시위 도중 경찰과 대화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다. "드래그 공연자를 보호하는 트랜스젠더 여성들의 벽"을 가진 사례에 대해 논의했지만, 드래그 스토리 아워 단체는 경찰과 시위자들에게 말할 "극소수 백인"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트랜스젠더가 시위 맨 앞에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경찰과 이야기하고, 이 사람들과 마주하기 위해, 백인이 우리 사이에 있어야 한다."며 시위 참여를 제안했다.

 

해당 단체는 다른 포럼에서도 단체를 광고하고 후원을 촉구했다.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의 설립자이자 전무이사인 알렉스 페트로비나(Alex Petrovnia)는 '납세자 기금 포럼'에 참석해 워싱턴 주 직원들에게 단체에 기부할 것을 요청했으며, 참석자들에게 기부 링크, QR 코드, 문자로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다.

 

  페트로비나는 "여러분은 우리가 현재 모금 행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우리는 전적으로 자원봉사자가 운영하는 단체이며, 불행하게도 지속 가능하기 쉬운 작업은 아니다. 우리를 지원하는 건 우리가 그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사업을 더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우리의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자금이 쓰이는 사업을 소개할 때는 "(안티 트랜스젠더) 입법과 발의자 추적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에 기부하고 트랜스 정의(trans justice)를 위해 노력하십시오."라며  프레젠테이션에는 #PrideInTransJustice를 함께 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금은 페트로비나의 발언대로 트랜스젠더 교육과 수술을 퍼뜨리는데 지장을 줄 것 같은 법안을 반대하는 사업에 쓰인다.

 

 

 

  페트로비나는 이후 트랜스젠더 운동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에 대한 영향력을 활용할 것을 주 직원들에게 촉구했다.

"저는 또한 공무원으로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스스로 더 많은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덧붙이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정책이 시행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칩니다."

 

데일리인사이트 이재영 기자 |

이재영 기자 ljybest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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