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 드라마 “석세션”의 주연 배우 브라이언 콕스는 워크컬쳐(Woke Culture)와 온라인 상 수치 주는 문화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77세의 베테랑 배우인 콕스는 영국의 TV쇼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커리어와 현재 세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소셜 미디어가 세상을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소셜 미디어에 관한 질문에 콕스는 소셜 미디어가 득보다 실이 많다고 주장하며, 워크 컬쳐(Woke Culture)에 대해서는 “정말 끔찍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리고 그는 현재 만연한 수치 주는 문화와 자신의 의견과 같지 않으면 무조건 비난하고 침묵시키려는 문화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콕스는 이러한 수치 주는 문화에 대한 분명한 원인 규명이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지배적인 원인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꼽았다. 하지만 그는 더 근본적인 원인으로 이 세대가 노출된 잘못된 신념을 지적했다.
과거 콕스는 “해리 포터”의 작가 J.K.롤링이 생물학적 여성에 대한 지지로 인해 거센 비난을 받을 때 의사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며 롤링을 지지하며 비판하는 사람들의 오만함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아동 문학의 거장 로알드 달의 작품에 대한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에 근거한 내용 수정 요구에 대해 “수치스럽다.”고 말하며 비난하기도 했다.
데일리인사이트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