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가자지구 내부에서 발견된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고문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IDF는 영상을 올리면서 “하마스가 공개적으로 싸우고 있다고 밝힌 민간인들이 바로 이 영상에서 고문당하는 민간인들이다”라고 덧붙였다.
IDF는 해당 게시글을 통해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적일 뿐만 아니라 가자지구의 적이기도 하다”고 강조하면서 하마스의 만행을 비난했다.
‘The Times of Israel’의 보도에 따르면, IDF가 공개한 민간인 고문 영상은 이란이 지원하고 있는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상대로 고문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으며, 충격적인 것은 수년 치에 해당하는 고문 영상이 발견됐다.
이스라엘은 영상에 대해 “가자 지구에서 군 지상 활동을 하는 동안 우리 군은 하마스가 민간인을 고문하고, 인권을 침해하고, 하마스에 반하는 시민들을 체계적으로 탄압한다는 증거자료”라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X에 공개한 영상에 대해 “이 영상은 가자 지구의 17번 전초기지에서 하마스에 반하는 민간인을 심문하는 하마스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면서 하마스의 비인륜적인 행태에 하마스를 향한 국제적인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