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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계획연맹, 학생들에게 “성소수자들도 낙태 할 수 있다” 왜곡된 성 정체성 교육···

 

미국의 프로라이프 단체가 가족계획연맹의 성교육 프로그램을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다. 폭로 내용에 따르면 가족계획연맹은 전국의 공립학교의 성교육 프로그램에 개입해 낙태를 종용하는 학교 성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낙태를 반대하는 프로라이프 단체 중 하나인 미국생명연맹(ALL)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가족계획연맹이 전국의 학교와 교사들에게 배포할 성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으며 ALL은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현 사태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ALL의 이사 케이티 브라운은 데일리 와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성교육과 낙태를 연관지어 생각하지 못하고 프로라이프 활동가들 조차도 그렇게 생각을 하기 어렵기에, (낙태찬성측의) 이런 움직임들을 알아차리기는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계획연맹이 성교육을 통해 하고자 하는 일은 사람들을 세뇌시켜 자신들만의 고객을 만드는 것”이라 말하며 가족계획연맹의 계획을 알렸다.

 

실제 미국 내에서 가족계획연맹은 학생들의 교육 현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로, 낙태를 찬성하는 기업을 통해 교사를 교육하고 있으며, 그를 통해 학교 성교육 시간에 자신들의 왜곡된 정체성을 아이들에게 세뇌시키고 있다.

 

미국 LA의 가족계획연맹은 자신들이 심어둔 사람을 통해 LA 전역의 학교에서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들이 실시하는 성교육에는 ‘다양한 성적 지향과 정체성’과 ‘성적 행동에 대한 문화적 규범’과 같은 급진적인 젠더 이데올로기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러한 교육 프로그으로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해  교사들을 상대로  ‘성적 지향’, ‘성 정체성’ 그리고 ‘성 고정관념’과 같은 주제들을 먼저 교육하고 있다.

 

2022-2023년의 가족계획연맹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그간 2,752명의 고등학생에게 성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운은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자녀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가족계획연맹의 교육방식은 교사와 학생들을 세뇌시키고 있다”고 말하며 학부모들의 공교육 참여를 촉구했다.

 

거대기업 중 낙태를 옹호하는 기업들은 가족계획연맹을 돕고있다. 가족계획연맹은 거대 기업들의 지원을 등에 업은 채 온라인 성교육 커리큘럼 ‘Sex Ed To-Go’를 만들어 낙태를 종용하는 등 자신들만의 세뇌용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특히, 가족계획연맹은 교육 프로그램 속 아이들에게 부모 몰래 낙태를 하는 방법을 가르치기도 하면서 아이들에게 무분별한 낙태를 종용하고 있다.

 

또한, 트랜스젠더, 논바이너리, 에이젠더, 퀴어, 젠더플루이드 등 모든 젠더 스펙트럼에 포함되는 사람들도 낙태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실제 낙태를 실시하기도 하고 있다.

 

브라운은 가족계획연맹과 협력하고 그들의 활동을 홍보하는 행위는 잘못된 일이라 말했다. 특히 “공립학교는 2023년에 낙태로 태아 39만 3천명 가량을 죽여놓고 여전히 학생들에게 무분별한 낙태를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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