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론 머스크가 X에 올린 게시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나길 원한다면 해리스에 투표하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오하이오주에서 발생한 불법 이민자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그는 해리스의 불법 이민자 정책을 비판했으며,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불법이민자 수용의 결과가 오하이오주와 같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도 터져나오고 있다.
현재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 주민은 불법 이민자들로 인해 고통을 토로하고 있다.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무분별한 불법 이민자 수용으로 인해 2만명에 달하는 아이티 출신의 불법 이민자들이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에 급작스레 유입됐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오하이오주는 현재 사회 문제 발생, 서비스 과부하, 주택 위기 등의 심각한 문제들을 겪고 있으며 특히, 그 곳의 주민들의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지난 몇 달 간 시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정책을 비판해왔다. 특히 그 중 가장 대중의 관심을 끈 부분은 앤서니 해리스의 이야기였다. 해리스는 지난 8월 27일 시위원회 회의에서 “불법이민자들이 공원에서 오리의 목을 꺾어 죽인 뒤 머리를 잘라 먹고 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공원의 길고양이를 잡아먹는다는 이야기도 함께 나오면서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비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또 다른 노년의 주민은 그녀와 그녀의 남편이 길거리에 넘쳐나는 노숙자들로 인해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불안을 토로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주민들이 불법 이민자들이 넘쳐나지만 주와 시에서 대응이 없기에 불안 속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미 공화당 하원 사법부는 “오하이오에 있는 우리 오리와 고양이를 지키자”는 트윗을 올리며 해당 사건을 돌려 비판했다. 이후, 바이든-해리스의 불법이민자 정책에 대한 대중의 의문과 염려가 커지고 있으며, 불법 이민자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반대 여론 역시 갈수록 커지고 있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