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가이아나-베네수엘라 갈등 고조, 베네수엘라 대대적인 침공 가능성 대두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가이아나 영토 일부 편입 위해 국민투표도 진행
미국의 전 세계 패권 약화 우려의 목소리 나와…

남미의 베네수엘라가 가이아나의 영토 중 상당 부분을 자국영토로 편입하기 위한 국민투표가 가결되었다. 이 두 국가는 과거 영토분쟁에 이어 몇 년 전 가이아나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지하자원들이 발견되면서 다시 한 번 분쟁이 크게 일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지난 3일 해저유전이 있는 에세퀴보의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해당 지역을 자국영토로 편입하기 위해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이어 현재는 베네수엘라의 대대적인 군사적 침공 가능성도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우크라-러시아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이어 베네수엘라의 가이아나 침공을 우려함과 동시에 미국의 동맹국인 가이아나를 베네수엘라가 침공할 계획을 세우는 것을 두고 전 세계에서 미국의 패권이 약화되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

 

그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침략전쟁이 일어났다. 올해 중앙 아시아에서는 아제르바이잔이 나고르노-카라브흐(Nagorno-Karabakh)를 침략해 정복했으며 이후 아르메니아 민족을 추방시켰다.

 

아프리카에서는 에티오피아 총리가 최근 홍해에서의 영향력을 강조했으며 그를 위해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유럽에서는 2022년 러시아의 대대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어났으며, 현재 러시아가 전쟁에서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가 약화되고 있으며 그로 인한 세계혼란이 야기되고 있다는 우려가 함께 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이 가이아나에서 공군 훈련 계획을 발표했지만 브라질 정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이에 개의치않고 가이아나 침공을 대대적으로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

찬성 반대
찬성
2명
50%
반대
2명
50%

총 4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