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하마스의 이스라엘 폭격, 수천 명의 부상자와 사상자 발생

1973년 제 4차 중동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충돌
러·우 전쟁에 이은 세계 질서 혼돈
하마스, 이스라엘 축제장 난입 후 시민들 무참히 살해, 납치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팔레스타인 이슬람 테러 단체 ‘하마스’에 의해 수백 명의 이스라엘인들이 살해당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국경으로 수천 발의 로켓포를 폭격했으며 그로 인해 수천 명이 부상을 입게 되었다.

 

하마스의 이번 공격으로 인해 이스라엘인 약 300명이 사망했으며 약 2,00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지난 9일 사망자는 1,600명, 부상자는 6,3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및 사상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마스 테레리스트들은 이스라엘 군인들과 민간인들을 납치해 현재 가자 지구에 인질로 잡고 있으며, 그 수는 약 150명에 달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인질로 잡힌 사람들은 구타와 고문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가자기구에 한번 폭격을 할 때마다 인질을 한 명씩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의 한 축제 행사장에 기습해 축제 참가자들에게 총격을 가해 닥치는대로 관중들을 살해했다. 그 과정에서 SNS에 루크라는 행사 참여자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루크는 SNS에 축제를 동영상 촬영해 업로드했다. 하지만 몇 시간 후 그녀는 하마스 무장대원들의 트럭에 비참한 상태로 목격됐다. 다음 날 축제가 열린 레임 키부츠 음악축제장에서는 260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2009년부터 2013년 NATO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스타브리디스(James Stavridis) 전 미 해군 제독은 지난 토요일 이른 아침 하마스의 이번 공격을 두고 약 3,000명의 미국인을 죽인 알카에다의 9·11테러와 같은 수준으로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스라엘 희생자의 수가 적어 보이지만 이스라엘의 유대인이 약 700만명이라는 점에서 인질의 수를 미국의 인구로 대입하면 약 1,000명에 해당한다. 게다가 하마스가 납치한 인질의 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기에 매우 심각하다”고 전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남성, 여성, 어린아이 할 것없이 끔찍하게 학살하는 영상을 올리고 있다. 영상에서 테러리스트들은 이스라엘인들을 죽이기 위해 집집마다 들어가 뒤지고, 광장에서 총격을 가하고, 가족이 보는 앞에서 납치하고, 탈출 시도를 하는 사람들에게 가차없이 총격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

찬성 반대
찬성
2명
100%
반대
0명
0%

총 2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