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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교사 폭행과 교권의 추락, 美 미시간 교육감 “엄중 처벌, 학생이 책임질 것”

계속되는 교사 폭행과 교권 유린, 끝없는 추락하는 교권
학생에게 폭행당한 교사 현장 복귀, 가해학생 중죄 고발 “선처는 없어”

최근 대한민국 내에서 서이초 교사의 사건을 비롯해 학생의 교사 폭행으로 인해 교사의 교권을 다시 세워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이 담임교사를 폭행해 교사가 병원으로 이송이 되었으며,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교사가 학생에게 수십 대의 폭행을 당하고 전치 3주 진단을 받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

 

미국 역시 교권 추락이라는 문제를 겪고 있다. 과거 2018년 미국 플로리다주 키웨스트의 한 초등학교에 경찰이 출동해 8세 학생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이유는 ‘교사 폭행’이었다. 아이는 교사가 자세를 지적하자 교사의 가슴팍을 주먹으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교사가 닌텐도 스위치를 압수하자 학생이 교사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

 

 

위 영상은 플래글러 카운티에서 공개한 cctv로 교사가 닌텐도 스위치를 압수했다는 이유로 키 198cm, 몸무게 122kg의 거구의 학생이 교사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가해 학생의 폭행으로 인해 교사는 의식을 잃었지만 가해 학생은 계속해서 의식을 잃은 교사를 무차별적으로 폭행 했다. 결국 교사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었다. 이후 가해 학생은 신체 상해를 동반한 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다.

 

최근 미시간의 플린트 커뮤니티 스쿨에서 한 학생이 욕설과 함께 철제의자를 교사의 머리에 던지는 일이 생겼다. 학생이 던진 의자에 머리 뒤통수를 맞은 교사는 입원치료 후 학교로 복귀를 했다. 그리고 제네시 카운티 검찰청에 따르면 가해 학생은 중범죄 혐의로 기소가 되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케빈 존스(Kevin Jones) 교육감은 성명을 통해 “교사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어서 또한, 교사가 복귀를 결정해서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교사가 복귀할 때 학교 운영진들과 교직원들 모두가 따뜻하게 맞아줄 것”이라고 전했다. 존스 교육감은 가해 학생에 대해서는 “법과 플린트 커뮤니티 스쿨 학생 행동 규칙에 따라 엄중처벌 할 것이며, 가해 학생은 행동에 맞는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해당 가해학생은 중범죄 혐의를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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