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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줄 알았더니... 다시 찾아온 美 긴축 강화 공포

지난 24일, 미 경제통계국은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5.4%가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망치인 5.0%를 넘어선 것으로 미국 물가가 잡히고 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본 연준의 기대와는 다른 상황이다.

 

따라서 3월 FOMC(연준의 기준금리 결정 회의)에서 빅 스텝(0.5%포인트 인상)을 밟을 것이 예상된다. 미국 기준금리는 작년 3월 연 0.5%로 시작해 지속적으로 증가, 현재 연 4.5~4.75%가 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2,757.65에서 2,426.47까지 떨어지는 충격이 있었다.

 

현재 한국 기준금리는 연3.5%, 미국 기준금리와 1.0~1.25%p 차이가 나지만, 연준이 빅 스텝 시 한국과의 기준금리차는 1.75%포인트까지 벌어지게 된다. 이처럼 한국보다 안전한 투자처인 미국이 금리마저 월등히 높게 된다면 외국인 투자 자금이 한국에서 미국으로 빠져나갈 우려가 있다. 우리나라도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

 

데일리인사이트 기자 |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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