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활동가들이 뉴욕의 한 대성당을 속이고 트랜스젠더 장례식을 성당에서 열어 큰 논란을 빚어내고 있다. 지난 15일,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성당 중 한 곳인 뉴욕의 성 패트릭 대성당에서 유명 트랜스젠더 활동가이자 매춘부였던 세실리아 젠틸리(Cecilia Gentili)의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젠틸리는 LGBTQ HIV/AIDS 치료 비영리 단체인 GMHC 및 APICHA에서 리더십 직책을 맡아왔으며, 성 노동자를 위한 무료 진료소 설립 등의 행보로 LGBTQ 활동가들과 단체들의 존경을 받아왔다. 그는 무신론자로 알려졌다. 해당 장례식에는 10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석했으나 그 중 많은 사람들은 미니스커트, 망사 스타킹, 끈팬티 등 부적절한 복장으로 성당을 찾았다. 미사를 거행하는 제대 근처에는 "복장 도착자", "창녀" 등의 스페인 단어와 젠틸리가 그려진 그림이 걸렸다. 추도사에는 음담패설이 포함되었으며, 추도문을 읽는 동안 제대 위에서는 두 남성이 키스하는 모습이 유튜브 송출 화면에 담겼다. 더 나아가 참석자들은 '창녀들의 어머니, 성 세실리아여!', '아베 세실리아(아베 마리아의 변형)'라고 외치는 등 각종 신성모독을 일삼았다. 해당 소요가 생겨나
최근 월드 와치 리스트(WWL)가 오픈도어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2023년 들어서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WWL은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6,500만 명 이상의 기독교인들이 신앙 때문에 ‘심각한 수준’의 박해와 차별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전 세계 기독교인들 중 7분의 1에 달하며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전 세계 각지에서 신앙 때문에 박해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WWL에 따르면 신앙을 삶으로 실천한 기독교인들이 2023년 한 해에만 4,998명 사망했으며 이는 보고된 사례만 계수한 것으로 보고되지 않은 사례를 포함할 경우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는 사회와 가정 전 분야에 걸쳐서 존재했다. 가정 내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는 2022년 4,547건에서 2023년 21,431건으로 371% 증가했으며 이는 거의 4배에 가까운 수치로 증가한 수준이다. 그 외에도 교회, 학교, 병원에서의 박해 건수는 2022년 2,110건에서 2023년 14,766건으로 7배나 증가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억압이 심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2023년 한 해 동안 4만2849명
북한은 공식적으로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그들은 크리스마스를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고, 오히려 금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김정은 정권의 독재 하에 신음하는 사람들에게 복음과 희망, 그리고 자유의 메세지를 보내는 사회운동가들이 존재한다. 지난 24일, 폭스뉴스는 북한인권단체 '북한자유연합'이 성경 낭독 파일 등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내용의 USB를 북한으로 보내기 위해 병에 담아 황해쪽에 흘려보냈다고 보도했다. 북한자유연합의 수잔 숄티(Suzanne Scholte) 대표는 "우리는 육로, 해로, 그리고 항공을 통해 북한 내부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숄티 대표의 말에 따르면, 북한자유연합의 이번 행동은 굶주리는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베를린 공수작전을 모델로 한 '작전명 진실'(Operation Truth)의 일환이다. 해당 단체는 그들의 메세지가 담긴 병을 17차례 흘려보냈다. 각각의 병 안에는 성경 파일이 담긴 USB와 1달러 지폐 뿐 아니라, 1주일간 4인 가족을 먹일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쌀도 들어 있다. 또한 유리병을 흘려보낸 사람들 중에서는 고국에 자유를 가져다주길 원하는
지난 18일(현지시각), AP통신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 커플들에게 축복을 내리는 것을 허용하는 지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교황청 문서에는 "커플들이 축복과 결혼에 대한 개념을 혼동하지 않는 한, 소모적인 윤리적 해석이 축복의 전제조건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면서도 '결혼은 오로지 남녀간에만 성사되는 것'이라는 가톨릭의 오랜 믿음을 재차 강조했다. 문서를 작성한 빅토르 마누엘 페르난데스 추기경은 "새로운 지침은 '결혼에 관한 성당의 전통적 교리를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축복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을 확장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황청 관계자들은 "축복은 규정된 의식을 따르지 않아야 하며, 결혼식과 유사한 의식 중에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내셔널리뷰에 따르면, 교황청 문서는 축복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궁극적으로 축복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키울 수단을 제공한다. 따라서 축복을 요청하는 것은 많은 구체적인 삶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초월성, 자비, 그리고 친밀함에 대한 개방성을 표현하고 양성한다. 이는 우리가 사는 세상 속에서 결코 작은 것이 아니다. 이전까지 가톨릭교회는 '
2022년 한 해 동안 유럽에서는 극단주의적 반기독교 세력들로 인해 기독교 혐오 범죄가 증가했다. '유럽 기독교인에 대한 불관용과 차별에 관한 관측소'(OIDAC)이 발표한 '유럽 전역 반기독교 증오 범죄 급증 보고서'에 따르면, 기독교인에 대한 사회적 적대감과 폭력적인 공격, 교회에 대한 기물 파손 및 신성 모독 행위가 44%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유럽에서 발생한 반기독교 증오 범죄는 748건으로, 그 중 38건은 폭력적인 물리적 공격이었고, 3건은 살인이었다. 특히 프랑스와 독일에서 교회 건물은 방화와 기물 파손의 표적이 되었다. OIDAC 유럽은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고 기독교 관습을 범죄화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이러한 추세를 따라가며 '혐오 발언'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휴대폰의 자료 소유부터 트랜스젠더에 대한 기독교의 가르침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이 법안은 입증 책임을 피고인에게 전가하고 있어, 피고인이 '증오를 퍼뜨리는' 의도가 없었음을 입증해야 한다. '혐오 발언' 법안은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기독교인을 향한 무기가 되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가톨릭
11월 25일 오전 11시 경남 창원에서 ‘제 3회 경남퀴어문화축제’가 개최되었다. 같은 날 오후 1시 10분 같은 지역에서 ‘동성애(퀴어)퍼레이드 반대 집회’가 개최되었다. 같은 날 같은 지역에서 열린 집회였지만 그 반응은 첨예하게 갈렸다. 동성애퍼레이드 반대 집회에서는 남녀노소 약 2천명의 인원이 운집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500명으로 제한된 최대 인원 수를 가득 채워 경찰의 통제 하에 시가행진을 하기도 했다. 반면 퀴어축제에는 넓은 광장에 수십명의 참석자가 모이며 황량한 경관을 연출했다. 대로를 마주하고 동일한 시간에 열린 두 개의 집회에 참석한 시민의 수를 통해 경남과 창원 시민들의 관심과 마음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 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와 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 등 다양한 기독교‧보수 단체가 함께한 반대 집회에는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이 나와 동성애와 성 정체성 교육에 반대했다. 동성애 반대 집회에서는 ‘퀴어축제가 청소년의 성 윤리를 파괴’하며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옹호해 정상적인 가족과 결혼을 파괴’한다며 퀴어축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요즘 K팝과 K-드라마가 유행이며 전 세계적으로 K-문화에
팬데믹 이후 대다수의 대학 기관들이 부진한 입학률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신실한 가톨릭 대학들의 입학률이 증가하고, 많은 재정 후원이 이뤄졌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6일, 데일리시그널은 가톨릭 대학들에서 높은 입학률과 재정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뉴먼 가이드(Newman Guide)는 이러한 추세가 정통 가톨릭 교육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의 직접적인 증거라고 말했다. 뉴먼 가이드는 가톨릭 부모들이 참조하는 전 세계의 고등 교육 선택지 목록으로, 철저하게 신실한 가톨릭 교육이 이루어지는 대학만을 판별한 목록을 제공한다. '뉴먼 추기경 협회'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패트릭 라일리(Patrick Reilly)는 데일리시그널과의 대화에서 "대부분의 미국 대학이 부패하고 자기 파멸의 길을 걷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가톨릭) 대학은 전통적이고 반문화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뉴먼 운동'이 계속해서 언급되는 것은 가톨릭 대학이 성장하고 오늘날 가족을 끌어들이는 방법의 모범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단체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밸몬트 애비 대학교(Belmont Abbey College)는 이번 202
오픈도어선교회는 매년 기독교인들이 당하는 폭력의 정도에 따라 세계 국가 순위를 메기고 있다. 오픈도어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76개국에서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박해를 받는 기독교인이 3억6000만명 이상이다. 이는 전 세계 기독교인 7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2007년에는 높은 수준의 박해를 경험하는 기독교인이 약 1억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기독교를 향한 박해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독교인들을 가장 심하게 박해하고 있는 10개의 나라들 목록이다. 1. 북한 북한에서는 기독교인에게 사형선고와 정치범 수용소 수감, 두 가지의 처분을 내리고 있다. 오픈도어즈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는 약 40만명의 기독교인이 있으며, 이들 중 약 5만~7만명이 자신의 신앙 때문에 수용소에 갇힌 것으로 추산된다. 2. 소말리아 소말리아는 이슬람을 국교로 선포한 나라다. 이는 소말리아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소말리아에 존재하는 수백명의 기독교인 대부분은 원래 이슬람교를 믿다가 개종한 사람들이다. 만일 누군가가 이슬람교를 믿다가 개종했음이 의심되거나 혹은 발각된다면, 그 사람의 가족들은 개종한 사람을 희롱하고, 위협할 것이며, 심
영국 성공회의 다수 성직자들이 전통적인 기독교 성 윤리에서 벗어난, 자유주의적 성 윤리를 지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 타임스(The Times)가 10년만에 재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영국 성공회의 대다수 신부, 성직자들이 전통적인 기독교 성 윤리에서 벗어나 동성애, 혼전 성관계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 응답한 영국 성공회 성직자들 중 53.4%가 동성혼을 지지하고, 62.6%가 혼전 성관계는 죄라는 가르침에서 벗어나야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영국 가디언지(The Guardian)가 2014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51%가 동성혼을 반대한 것에 비해 급격한 변화이다. 이에 2014년 해당 설문을 진행한 린다 우드헤드는 이번 타임스 조사 결과에 대해 “매우 빠른 변화”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성공회는 남성과 여성간의 결혼만 인정,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성공회 총회는 지난 2월 총회 투표로 동성혼을 올린 동성 커플에게 축복을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난해 램베스 총회(전 세계 성공회 주교들의 모임)에서는 캔터베리 대주교가 1988년 동성간 성관계를 죄악이라는 판결에 대해 찬성했다는 이유로 날카로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영국 교회의 평등한 결혼 캠페인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창 5:2)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이 태초에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했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예수가 트랜스젠더를 지지한다는 '챗GPT발 가짜 성경구절'이 논란이 되었다. 해당 소식을 처음 전한 친LGBT 매체 '어드보케이트'(The Advocate)에 따르면, 문제의 가짜 성경 구절은 예수가 트랜스젠더를 만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영과 육이 나누어진 여자가 그의 앞에 나타났다. 그 여자는 절망한 상태로 "주여, 저는 영과 육이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소원한 상태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제가 어떻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를 바랄 수 있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예수께서는 친절하게 그녀를 바라보며 대답했다. "딸아, 자기 안에서 일치를 이루려고 애쓰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이는 그들이 내 아버지께서 행하신 창조의 가장 깊은 진리를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두려워 말라. 하나님의 나라에는 남자나 여자가 없나니 다 하나의 영이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문이 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