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서 미국 연방하원은 세법 개정안에서 주 및 지방세 공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관해 수개월간 논쟁을 벌여왔지만, 공화당은 여전히 교착상태에 빠져있다. 이에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우리는 지방세 공제에 대한 합의점을 찾을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해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내셔널리뷰에 따르면, 지난 6일 공화당 하원 의원들 중 기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닉 라로타 의원이었다. 그는 해당 공제 제도의 가장 강력한 옹호자들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해당 제도는 민주당 집권주에 소속된 공화당원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뉴저지·뉴욕·캘리포니아주 등의 민주당 집권주에서 고액의 세금 지출을 부당하게 지원한다고 믿는 재정강경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개인이나 부부가 연방 세금을 신고할 시 주 및 지방세에서 최대 1만 달러까지 공제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현행 지방세 공제 한도는 2017년에 제정된 세금 감면 및 일자리창출법(TCJA)의 다른 여러 조항들과 함께 연말에 만료될 예정이다. 지난 6일 짧은 인터뷰에서 라로타는 공제 한도를 단순히 두 배로 늘리는 법안에는 찬성하지 않겠다는 오랜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내셔널리뷰와 인터뷰에서 "언론이나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역대 최고령 대통령 기록을 가지고 있던 조 바이든 미국 전 대통령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그의 개인 사무실에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82세인 바이든은 소변 증상이 심해진 끝에 지난주에 의료 진단을 받았고, 현재 암 치료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내셔널리뷰에 따르면, 바이든 개인 사무실 대변인 측은 성명을 통해 "지난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배뇨 증상이 악화된 후 전립선 결절에 대한 새로운 소견으로 진료를 받았다"며 "16일에는 글리슨 점수 9점에 뼈 전이가 있는 전립선 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변인은 "이 암은 더 공격적인 형태의 질병이지만, 호르몬에 민감한 것으로 보여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며 "대통령과 가족들은 담당 의사들과 치료 옵션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의 진단 중 '글리슨 점수 9점'은 빠르게 전이될 가능성이 높은 공격적인 형태의 암을 의미한다. 보통 글리슨 점수는 2~6점이면 저위험군으로, 7~10점이고 전립선 특이항원의 혈중 수치가 20 이상이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그는 암투병을 위해 항암 화학요법, 호르몬 치료, 그리고 다양한 통증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