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개봉 예정인 디즈니의 백설공주 리메이크작은 여주인공의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백설공주역을 맡은 22살 라틴계 여배우 레이첼 지글러(Rachel Zegler)는 그림형제 동화와 1930년대 백설공주 애니메이션을 “못 참아주겠다”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글러는 이달 인터뷰에서 "원작 만화는 1937년에 나왔고, 누가 봐도 그렇다"며 비웃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원작은) 말 그대로 여자를 스토킹하는 남자와의 사랑 이야기에 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하하 참 이상하죠? 그래서 이번 영화에서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다른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리메이크작에서는 왕자가 백설공주를 구하지 않을 것이고, 그녀는 ‘진정한 사랑’에 대해 꿈꾸지 않을 겁니다. 그녀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며 되기를 꿈꾸고 있을 거에요." 실제로, 이번 페미니스트 버전 백설공주에는 왕자가 전혀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의 자리에는 조나단이라고 불리는 등장인물이 있는데, 그의 장면들은 지글러가 농담한 대로면 사후 편집에서 잘릴지도 모른다. 이번 백설공주 영화 속 설정은 PC주의적 관점이 강하
워싱턴주는 드래그 퀸(여성으로 분장한 남성)과 트랜스젠더 운동가들에게 수천달러를 주며 공무원들에게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의 주제는 “트랜스젠더 해방을 위한 투쟁”(fight for trans liberation)이다. 데일리와이어는 해당 연수의 영상을 제보받아 공개했다. 연수 제목은 '드래그 스토리 아워, 그리고 파이어사이드 챗’(Drag Story Hour and Fireside Chat)이다. 연수를 진행한 단체인 '드래그 스토리 아워(Drag Story Hour)'는 드래그를 하고 있는 남성들이 도서관과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이벤트를 주최한다. 또한 이 단체에 소속된 사람들은 성전환을 추구하는 돌이킬 수 없는 의료 개입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이른바,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s)' 법안을 반 트랜스젠더(anti-trans) 법안이라며 반대하는 단체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Transformations Project)'의 활동가들이다. 데일리 와이어가 입수한 계약서에 따르면, 드래그 스토리 아워는 워싱턴 주 재무관리국의 "다양성, 형평성, 포용력 강화 회의"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에 참가하고 5,000달러를 받았다. 데일리와이
지난 26일(현지 시각), SNS에 디즈니 테마파크에 공주 드레스를 입은 여장남자 직원 영상이 SNS상의 공분을 사고 있다. 립스 오브 틱톡(Libs of TikTok) 계정에 올라온 영상 속 수염을 기른 남자는 공주 드레스를 입고 아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채널측은 이 영상은 디즈니 테마파크를 방문하고 대단히 불쾌해진 방문자가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X(트위터) 사용자들은 해당 게시물에 여러 분노에 찬 댓글을 남겼다. 한 사용자는 “(여장남자) 드래그 퀸 공주 보려고 입장료 냈다고 생각해봐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디즈니의 행보에 대해 “완전한 퇴보”(Total degeneracy)라는 댓글이 달렸다.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과거 1990년대 디즈니 테마파크에서 일하던 한 사용자는 자신의 경험을 설명했다. “디즈니에서 90년대에 일할 때 남자 직원들은 수염을 기를 수 없었고 남녀 모두 눈에 보이는 타투 문신을 할 수도 없었다. 착용할 수 있는 장신구는 크기와 개수에 제한이 있었다. 여자 직원도 적당한 화장만 할 수 있었다. 게다가 남자 직원은 해저 2만리와 정글 크루즈 밖에 없었다.” 디즈니가 남자 직원에게 여자 드레스를 입혀서 내세운 건 이번이 처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시에서는 2025년도부터 전면적으로 학교에서 시험 부정행위와 과제를 제출하지 않아도 0점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교사의 무의식적 편견을 담을 수 있는 평가 행위를 축소하기 위한 조치라는 명분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포틀랜드 교육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공립학교들은 “평등한 성적 부여”(equitable grading practices) 방침을 따를 예정이다. 이 조치에 따르면 학생들은 숙제, 참여도, 노력의 지표로 평가 받지 않고 교사는 학생이 시험에서 커닝 등 부정행위를 저질러도 학생에게 0점을 부여할 수 없다. 해당 조치를 담은 보고서는 논의가 시작된 이유가 코로나-19 판데믹이 “교육과정과 지도의 불평등”을 야기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교육위원회 측은 지역별 편차를 평준화하는게 조치의 목적이며 “통일되지 않은 지역 내 성적부과 조치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혼란을 주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해당 조치에 대해 전문가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헤리티지재단 교육 연구원 조나단 부쳐(Jonathan Butcher)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의견을 아래와 같이 밝혔다. “학생이 부과된 학습을 해낼 수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지 않고
각국의 보수 우파 지도자들은 종종 파시스트라는 소리를 듣는다. 이는 오직 비방의 의미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단순 비방의 의미로 파시즘을 이해한다면 사회적으로 중요한 주제들을 토론하기도 전에 대화가 끝나버린다. 미국 보수평론가 벤 샤피로는 이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유튜브 시리즈 'Facts'에서 파시즘의 사상적 근원과 특징들을 설명한다. 1. 중앙집권적 국가의 도덕적 의무에 기초한다. (”a belief in the moral imperative of the centralized state.”) 파시즘에 따르면 국가 지도자는 국가를 운영할 '도덕적 당위성'을 가진다. 이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주장한 철인통치국가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그의 사상에서, 철인은 국가 운영에 제일 걸맞는 사람인 동시에 지도자가 될 도덕적 의무가 있다.. 2. 민족주의에 대한 믿음과 때로는 엄격한 인종적 위계를 고수한다.(”a belief in the moral imperative of the centralized state”) 강한 민족주의와 인종적 위계는 고대 스파르타에서 처음으로 볼 수 있고, 19세기 말에 수용된 사회진화론과 과학적 인종주의에서 확인
법원이 조던 피터슨과 소송 중인 캐나다 온타리오 심리학자 규제당국의 손을 들어줬다. 피터슨 교수는 트랜스젠더 이데올로기, 기후종말론, 그리고 캐나다 정부를 비판한 혐의로 규제당국과 소송 중이다. 피터슨 교수는 판결 이후 자신의 SNS에 영상을 통해 판결에 대한 입장을 다음날 밝힐 것을 예고했다. 현지시각 23일, 온타리오 고등법원은 피터슨에게 심리학 대학에 2만 5천 달러를 지급하라고 명령하고 소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거치라는 명령을 지지했다. 최근 몇 년간 급진적인 젠더 이론을 수용한 온타리오 심리학 대학은 피터슨 교수가 소위 "특정한 지속적인 교육 또는 치료 프로그램"을 거치지 않으면 소셜 미디어 활동에 대한 피터슨의 임상 심리학 면허를 취소하겠다고 위협했다. 규제 당국은 피터슨이 심리상담사로서 상담 내담자와의 상호작용에 대해 피터슨을 처벌하는 것이 아니다. 소셜 미디어와 팟캐스트 출연 중 그가 한 공개적인 발언에 대해 비난하고 벌금을 부과하며 "재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피터슨은 법원을 비난하고 이 사건을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그래서 온타리오 항소 법원은 온타리오 심리학자 대학이 기소내용대로 할 수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만
사회에서 비만을 줄이려는 노력은 "비만 공포증"이라고 주장하는 캐나다의 한 교수가 있다. 그는 비만을 줄이려는 건 "생물학정치"(biopolitics) 의제이며 비만인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패이디 샤누다(Fady Shanouda)는 캐나다 칼레톤 대학(Carleton University) 페미니스트 사회 변혁 연구소 소속 부교수다. 샤누다는 "비만 연구”와 "평등주의, 인종 차별, 퀴어, 트랜스젠더 혐오” 사이의 교차점을 조사하기 위해 "페미니스트 신물질주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샤누다의 논문은 위키백과 매드 스터디(Mad Studies) 페이지의 각주에도 소개되어 있다. 위키 백과에 따르면, 매드 스터디는 "미친 사람, 정신 질환 , 정신 질환 생존자, 소비자, 서비스 사용자, 환자, 신경발산자, 장애인 으로 자신을 식별할 수 있는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 역사, 문화 및 정치에 관한 학문, 이론 및 행동주의 분야"다. 탐구 방법은 "여성학 , 비판적 인종 연구 , 토착 인식론, 퀴어 연구 , 심리 인류학, 심리학과 같은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도출되며 2021년에는 Mad Studies의 첫 번째 학술지인 'The International Jou
* 월스트리트저널 편집부의 오피니언을 소개합니다. 바이든 정부의 '바이노믹스' 경제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달 11일부터 14일에 진행된 폭스 뉴스의 설문에 따르면 경기가 좋다고 응답한 사람은 20%에 불과했다. 주택 보유자들은 소득의 40%를 원리금 상환에 쏟고 있다. 바이든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역설적이게도 2조 달러를 국민들에게 돈을 푸는 보조금 정책이다. 이에 소비는 더 늘어났고 인플레이션은 잡히지 않았다. 오른 물가에 미국 국민들은 바이든 정부의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 여론이 형성되었다. 장기금리 상승과 향후 성장에 미칠 영향 때문에 월스트리트 전역에 경제 경보가 울리고 있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이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바이든노믹스'라고 부르는 최근의 국면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현지시각 22일, 10년물 국채의 수익률은 4.3%를 상 회했다. 이는 2008년 금융공황 이전 이후로 볼 수 없었던 높은 수치이다. 초저금리 시기의 위기 이후 시대는 끝날 수 있는지? 현재 금리인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떤 면에서 금리인상은 건전한 현상이고 이미 있었을 법한 일이다. 연준은 보유하고 있던 채권을 현재 연간 9,000억 달러의 속도로
하와이 마우이 산불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이 비난을 받고 있다. 현지시각 21일, 바이든 대통령은 산불 현장에 방문해 주방에서 난 불로 자동차를 태울 뻔한 경험과 비교해 라하이나 주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이번 산불은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한 대형 화재다. 바이든 대통령은 라하이나 주민들 앞 연설에서, 질(아내)과 저는 집을 잃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알고 있어요. 15년 전, 저는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었어요. 화창한 일요일이었어요. 집 밖에 있는 큰 연못 같은 작은 호수에서 번개가 치더니, 집 아래 난방 덕트와 에어컨 덕트로 들어오는 전선에 부딪쳤어요. 간단히 말하면, 저는 아내와 67년산 콜벳 자동차, 그리고 고양이를 거의 잃을 뻔 했어요. (Jill and I know what it’s like to lose a home. Years ago now, 15 years ago, I was in Washington doing “Meet the Press.” It was a sunny Sunday.Lightning struck at home, on a little lake that’s outside of our home—like a big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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