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의 지난 코로나 방역 정책들은 감염된 환자가 아닌 건강한 사람에게도 적용되도록 설계되었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써야 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한 봉쇄 조치는 현재로서 정책적 실패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미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인 안소니 파우치 박사도 마스크가 효과가 없었다는 연구결과에 대답하느라 곤혹을 치뤘다. 하지만 기초 경제학을 참고하면 바이든 행정부의 대응이 역효과를 낼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었다. 하이에크의 저서 '사회에서 지식의 사용'(The Use of Knowledge in Society)은 중앙집권적 계획이 경제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없는 이유로 ‘현장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오늘날 과학적 지식이 모든 지식의 총합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거의 이단이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일반적인 의미에서 과학적이라고 불릴 수 없는 ,매우 중요하지만 조직화되지 않은 지식, 즉 시간과 장소의 특정한 상황들에 대한 지식이 있다는 것을 의심할 여지 없이 알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실질적으로 모든 개인은 어떤 유익한 사용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독특한 정보를 소유하고 있지만 어떤 사용은 그것에
지난달 29일부터 영국 런던시는 시내를 운행하는 모든 탄소배출 규제 미준수 차량에게 매일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2019년 4월, 영국은 런던 중심부에 초저배출권구역(ULEZ)을 도입했다. 런던시 교통당국은 ULEZ를 도시 전체로 확장했다. 규제 조항에 따르면 모든 차량은 일정한 탄소배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차량의 번호판을 촬영한 자료를 바탕으로 차량 운전자는 하루에 12.5파운드(한화 약 2만7000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택시,대중교통, 일부 대형 차량은 벌금이 면제된다.) 벌금이 부과되는 차량은 2006년도 이전 생산된 휘발유 차량과 2015년도 이전 생산된 경유 차량이다. 따라서 최신 차량이나 전기차로 바꿔야만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런던 시는 차량을 바꾸는데 2천 파운드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런던에 거주하는 사람만 해당되며 런던 밖에서 ULEZ로 들어오는 차량들은 해당 사항이 없다. 따라서 규제 조건에 맞지 않으면서 런던에 진입하는 모든 차량은 고스란히 벌금을 물어야 한다. 보리스 존슨에 이어 2016년부터 런던 시장을 맡은 노동당 출신 사디크 칸(Sadiq Khan) 시장이 이번 ULEZ 확장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칸
버드라이트의 모회사인 앤하이저-부시 인베브(Anheuser-Busch InBev)는 트랜스젠더 운동가를 광고모델로 쓴 이후 올해 들어 줄곧 주가가 폭락했다. 하지만 억만장자 투자자 빌 게이츠 는 주식을 대량 매수 하며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았다. 공시에 따르면 빌 게이츠가 운영하는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신탁은 지난 분기 앤하이저-부시 주식 170만 주를 매입했다. 거래금액은 9천5백만 달러에 달하며 한화로 약 1천 200억이다. 주가하락을 초래한 버드라이트와 앤하이저-부시에 대한 보이콧은 작년 4월 초부터 시작됐다. 버드 라이트의 새로운 마케팅 부사장인 알리사 하이너샤이트(Alissa Heinerscheid)는 달런 멀베이니(Dylan Mulvaney)에게 '365일 간의 성전환(365 days of girlhood)'을 맞아 1주년을 축하하는 맞춤 제작한 맥주캔을 보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딜런 멀베이니는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로 생물학적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하는 과정을 SNS에 업로드하고 유명세를 얻었다. 이 영상 시리즈의 이름이 ‘데이즈 오브 걸후드(Days of girlhood)’다. 멀베이니는 수십개의 글로벌 유명 기업을 스폰서로
미국 대학 중 표현의 자유가 가장 보장되지 않는 대학은 하버드 대학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개인의 권리와 표현 재단(FIRE)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역의 248개 대학을 조사했다. 2023년도 조사 결과, 하버드 대학은 100점 만점에 0점을 받고 역대 최저점을 기록했다. FIRE의 조사 매니저 션 스티븐스(Sean Stevens)는 칼럼에서 “매년 갈수록 대학의 분위기는 표현의 자유에 적대적으로 변해갔다. 미국의 가장 명망 있는 대학이 가장 억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특정 학교의 대학 학위를 얻으려면 표현의 자유를 희생해서 얻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라고 서술했다. FIRE가 200명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아이비리그 학교에서의 경험에 관해 설문조사를 한 후 하버드 대학은 아주 나쁨(Very Poor) 등급보다 한 단계 아래인, "심각하게 나쁨(abysmal)” 평가를 받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학년도의 한 학생은 그들이 모든 수업을 시작할 때 그들의 대명사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고, 다른 학생은 그들의 의견을 말하기 두렵다고 말했다. 2024년 한 하버드대 신입생은 "제 이름으로 SNS에 논란이 되는 글을 올리는 것을 종종
이달 3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 수석 의료고문은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안 된다는 연구에 대해 답변을 요청받았다. 이번 CNN이 보도한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자 전 수석 의료고문, 파우치 박사와의 인터뷰에서 진행자 마이클 스머코니시는 코크란(Cochrane) 연구소가 1월 공개한 연구 결과와 옥스퍼드 전염병학자이자 이번 연구의 주저자인 톰 제퍼슨의 말을 인용한 뉴욕타임스의 글을 언급했다. 그는 이 연구들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의 효과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부족하고 마스크 의무가 '결함 있는'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박사는 코로나19 판데믹 당시 마스크 착용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이에 파우치 박사는 “다른 주장을 하는 연구도 있다"고 대답했다. 동시에 개인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를 강조했다. 그는 "유행이나 팬데믹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이야기할 때는 데이터가 덜 확실하다"며 "그러나 (마스크 착용이) 누군가가 자신을 보호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에 대해 개별적인 근거로 이야기할 때 장점이 있다는
지난 31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곧 출간될 자서전에 “로스앤젤레스의 심각하게 좌경화된 학교 때문에 아들이 자신에게서 등을 돌렸다”라는 발언이 실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월터 아이작슨(Walter Isaacson)이 저술하는 머스크의 자서전 「Elon Musk」의 일부 발췌본을 공개했다. 발췌본은 머스크가 현재 X인 트위터를 사들이기로 결심한 배경에 대한 이유를 밝히고 있다. "머스크가 미국을 감염시키고 있다고 믿었던 이른바 '깨시민 바이러스(woke mind virus)'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머스크의 인수 동기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머스크는 아이작슨에게 "근본적으로 반과학, 반공, 반인간적인 정신 바이러스가 멈추지 않는 한 문명은 결코 다른 행성으로 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작슨은 트랜스젠더가 된 머스크의 아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서술한다. 머스크의 반 워크(woke) 정서는 당시 16세였던 큰 아들 자비에(Xavier)의 전환 결정에 의해 촉발됐다. "나는 트랜스젠더이고, 이제 내 이름은 제나야"라고 그녀는 일론의 아내에게 문자를 보냈다. "아빠한테 말하지 마." 머스크가 이 사실을 알았을 때, 일론은 대체로
2024년 개봉 예정인 디즈니의 백설공주 리메이크작은 여주인공의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백설공주역을 맡은 22살 라틴계 여배우 레이첼 지글러(Rachel Zegler)는 그림형제 동화와 1930년대 백설공주 애니메이션을 “못 참아주겠다”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글러는 이달 인터뷰에서 "원작 만화는 1937년에 나왔고, 누가 봐도 그렇다"며 비웃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원작은) 말 그대로 여자를 스토킹하는 남자와의 사랑 이야기에 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하하 참 이상하죠? 그래서 이번 영화에서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다른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리메이크작에서는 왕자가 백설공주를 구하지 않을 것이고, 그녀는 ‘진정한 사랑’에 대해 꿈꾸지 않을 겁니다. 그녀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며 되기를 꿈꾸고 있을 거에요." 실제로, 이번 페미니스트 버전 백설공주에는 왕자가 전혀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의 자리에는 조나단이라고 불리는 등장인물이 있는데, 그의 장면들은 지글러가 농담한 대로면 사후 편집에서 잘릴지도 모른다. 이번 백설공주 영화 속 설정은 PC주의적 관점이 강하
워싱턴주는 드래그 퀸(여성으로 분장한 남성)과 트랜스젠더 운동가들에게 수천달러를 주며 공무원들에게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의 주제는 “트랜스젠더 해방을 위한 투쟁”(fight for trans liberation)이다. 데일리와이어는 해당 연수의 영상을 제보받아 공개했다. 연수 제목은 '드래그 스토리 아워, 그리고 파이어사이드 챗’(Drag Story Hour and Fireside Chat)이다. 연수를 진행한 단체인 '드래그 스토리 아워(Drag Story Hour)'는 드래그를 하고 있는 남성들이 도서관과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이벤트를 주최한다. 또한 이 단체에 소속된 사람들은 성전환을 추구하는 돌이킬 수 없는 의료 개입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이른바,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s)' 법안을 반 트랜스젠더(anti-trans) 법안이라며 반대하는 단체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Transformations Project)'의 활동가들이다. 데일리 와이어가 입수한 계약서에 따르면, 드래그 스토리 아워는 워싱턴 주 재무관리국의 "다양성, 형평성, 포용력 강화 회의"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에 참가하고 5,000달러를 받았다. 데일리와이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시에서는 2025년도부터 전면적으로 학교에서 시험 부정행위와 과제를 제출하지 않아도 0점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교사의 무의식적 편견을 담을 수 있는 평가 행위를 축소하기 위한 조치라는 명분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포틀랜드 교육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공립학교들은 “평등한 성적 부여”(equitable grading practices) 방침을 따를 예정이다. 이 조치에 따르면 학생들은 숙제, 참여도, 노력의 지표로 평가 받지 않고 교사는 학생이 시험에서 커닝 등 부정행위를 저질러도 학생에게 0점을 부여할 수 없다. 해당 조치를 담은 보고서는 논의가 시작된 이유가 코로나-19 판데믹이 “교육과정과 지도의 불평등”을 야기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교육위원회 측은 지역별 편차를 평준화하는게 조치의 목적이며 “통일되지 않은 지역 내 성적부과 조치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혼란을 주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해당 조치에 대해 전문가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헤리티지재단 교육 연구원 조나단 부쳐(Jonathan Butcher)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의견을 아래와 같이 밝혔다. “학생이 부과된 학습을 해낼 수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지 않고
지난 26일(현지 시각), SNS에 디즈니 테마파크에 공주 드레스를 입은 여장남자 직원 영상이 SNS상의 공분을 사고 있다. 립스 오브 틱톡(Libs of TikTok) 계정에 올라온 영상 속 수염을 기른 남자는 공주 드레스를 입고 아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채널측은 이 영상은 디즈니 테마파크를 방문하고 대단히 불쾌해진 방문자가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X(트위터) 사용자들은 해당 게시물에 여러 분노에 찬 댓글을 남겼다. 한 사용자는 “(여장남자) 드래그 퀸 공주 보려고 입장료 냈다고 생각해봐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디즈니의 행보에 대해 “완전한 퇴보”(Total degeneracy)라는 댓글이 달렸다.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과거 1990년대 디즈니 테마파크에서 일하던 한 사용자는 자신의 경험을 설명했다. “디즈니에서 90년대에 일할 때 남자 직원들은 수염을 기를 수 없었고 남녀 모두 눈에 보이는 타투 문신을 할 수도 없었다. 착용할 수 있는 장신구는 크기와 개수에 제한이 있었다. 여자 직원도 적당한 화장만 할 수 있었다. 게다가 남자 직원은 해저 2만리와 정글 크루즈 밖에 없었다.” 디즈니가 남자 직원에게 여자 드레스를 입혀서 내세운 건 이번이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