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 시각)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관해 소방관들과 함께 브리핑을 하는 도중 주제와 관련없이 "자신의 증손녀가 태어났다"는 발언을 꺼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바이든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함께 재난 서명에 서명하기 위한 자리에서 "우리는 이 화재를 억제하고 재건을 돕고 정상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여러분들이 필요한 한 여기에 있을 것"이라며 "필요한 모든 것은 다 지원하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바이든의 발언에 뉴섬은 연방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제가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바이든은 브리핑 회의를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끌고 갔다. 자신이 이제 증조부가 되었고, 가장 나이가 많은 첫재 손녀의 첫 아이 출산을 축하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바이든은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거부하기 전에 "좋은 소식은 오늘 제가 증조부가 되었다는 것"이라며 운을 뗐다. 한편 크리스틴 크롤리 로스앤젤레스 소방서장은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강한 강풍으로 인해 심각한 위협이 발생할 것을 알았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8일(현지 시각) 압수된 여권을 되찾는 데 성공한다면 오는 20일에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할 의향이 있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2024년 2월, 알렉상드르 지 모라이스 브라질 대법원 판사는 보우소나루가 2023년 1월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이후 쿠데타 시도에 연루된 혐의를 조사하면서, 보우소나루의 여권을 압수하라고 명령했다. 이후 보우소나루는 트럼프의 취임식 초대장을 받았고, 그의 변호인을 통해 모라이스에게 여권을 반환해줄 것을 요청했음을 밝혔다. 보우소나루는 X의 게시글을 통해 트럼프의 두 번째 취임식을 "명예롭고 중요한 역사적 행사"라며 "가능하다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의 좌파 대통령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가 취임한 지 일주일이 지난 2023년 1월 8일 보우소나루의 지지자들은 폭동을 일으켰고, 대법원과 타 정부 기관 건물에 침입하여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권력 이양에 항의했다. 공교롭게도, 보우소나루의 트럼프 취임식 초대 발표는 해당 사건으로부터 정확히 2년 뒤에 발표되었는데, 해당 사건은 2021년 1월 6일 발생한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과 비교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도난 및 관련 범죄로 체포된 불법이민자들이 추방될 때까지 구금하도록 연방 법률 집행 기관에 요구하는 이른바 '레이큰 라일리' 법안에 호응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지난 2024년에 불법이민자에게 살해된 조지아주 간호대생의 이름을 딴 것이다. 내셔널리뷰에 따르면,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는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마크 켈리, 엘리사 슬롯킨, 재키 로젠, 존 페터먼, 루벤 가예고, 게리 피터스였다. 이 중 슬롯킨은 8일(현지 시각) X에서 "저는 작년에 하원에서 했던 것처럼 레이큰 라일리법에 찬성표를 던질 계획"이라며 "많은 법안과 마찬가지로 해당 법안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개정 절차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하원에서 슬롯킨과 함께 해당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던 갈레고 의원은 애리조나가 남부 국경에서 발생한 위기를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해당 법안을 공동 발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애리조나 주민들은 오늘날의 국경 위기의 실제 결과를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법률 집행 기관에 레이큰 라일리와 같은 비극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도 존 오소프,
내셔널리뷰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톰 코튼 상원의원이 미국 내에서 운영되는 불법 중국 정부 운영 경찰 초소에 대한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그가 지난 주 상원 정보위원회 의장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조치 중 하나다. 코튼이 발의한 이른바 '불법 중국 경찰 추방법'은 지난 9일(현지 시각)에 실시되었다. 이는 미국 영토 내에서 파괴적인 정치 탄압 활동을 수행하려는 중국의 관료 조직들을 표적으로 삼았다. 내셔널리뷰는 해당 법안 사본을 입수하였고, 이를 통해 "미국 내 경찰서 네트워크와 통일전선부에서 감독하는 광범위한 활동 모두와 연관된 중국의 정치적 영향에 대하여 광범위한 공격을 시작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결과적으로, 미국에서 경찰 및 기타 불법 조직을 운영하는 중국 정부와 중공 인원의 비자를 취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해당 법안은 미국 내 불법적인 전초기지를 설치하는 데 연루된 중국의 법 집행 기관에 대한 전면적인 차단 및 제재를 부과하고, 해당 기관 직원들이 입국 비자를 받을 자격을 박탈할 것이다. 이는 당원이 아닌 사람들 사이에서 중공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부서인 통일전선부의 미국 주둔을 표적으로 삼을 것이다. 현재 통일전
J.D. 밴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이 지난 9일(현지 시각) 자정에 공식적으로 상원의원직을 내려놓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취임할 수 있게 되었다. 내셔널리뷰에 따르면, 밴스는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에게 짧은 서한을 통해 상원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드와인은 밴스의 후임자를 임명할 책임이 생긴 것이다. 밴스는 상원의원 사임 성명을 통해 "오하이오 주민 여러분, 저는 미국 상원에서 여러분을 대표할 수 있는 특권을 가져왔기 때문에 정말 감사드린다. 제가 이 직책에 선출 되었을 때, 제가 어디에서 왔는지 결코 잊지 않겠다 약속했고, 매일같이 그 약속을 지키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 국민들을 위해 미국을 그 어느 때보다 더 강하고, 더 안전하고, 더 번창하게 만들기 위하여 트럼프 대통령의 의제를 실행하도록 최선을 대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밴스의 사임이 10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드와인은 2026년 오하이오주 보궐선거까지 향후 2년 동안 봉사할 후임자를 결정해야 한다. 보궐선거에서는 밴스의 6년 임기 중 나머지 임기를 채울 후보가 선출될 예정이다. 현재 존 허스티드 오하이오 부지사가 밴스의 상원의원